본방사수하고 있는데 드뎌 하루만 기다리면 ㅎㅎㅎ
왕소가 정확히 언제부터 해수에게 꽂혔는지 가물해서 주말에 1회부터 다시 정주행한 결과...
제 생각에는 돌탑에서인거 같아요..
왕소가 분에 겨워 돌탑을 부시고 난동부릴 때 해수가 말리면서 다치지 않았냐고 할 때 멈칫..
해수의 깊은 말들 뒤에 뒤돌아서서 눈물 마구 흘리더만요..
왕소를 울린 해수.. 캬~~
그때부터 해수를 사랑하기 시작하고 생일파티때 제대로 느낀 거 같아요..
이준기 연기 진짜 잘한다 느낀게 독극물 마시고 목에 경련이 나는 부분 그리고 쓰러져서
해수한테 '조용히... 해.. 여기... 있으면... 안.. 돼에..' 목소리톤이 진짜 죽어가는 사람처럼..
진짜 놀라워요..
감옥면회씬에서도 왕소 목소리가 환자처럼 잠겨있는 톤도 멋지고..
말타는 연기, 아픈 연기를 제대로 하는 배우가 몇이나 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