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놔두고 이혼 안되겠죠?
안보고사는것도안되고, 집으로찾아오니까 그냥 제가나가려합니다
문제는 5살딸이 한명있는데 남편이 절대안준다합니다
저도직장이있지만 월200이하 수준이라 남편보다는 못벌어 만약 양육권소송을한다면 이길수있을까요?
양육권과 친권은 무슨차이인건지..
이혼변호사만나서 상담하는데도 돈 내야되죠?
변호사선임료는 얼마나하는가요?
남편은 시모가 너무 연로하시고 힘든데 왜 애를 데려가겠다는건지 이해가안갑니다
시댁쪽 남자친척이 옛날에 애를 데리고 이혼해서는 지금 그아들이 괜히아빠가 어릴때 데려와서는 지금은 거의 인간쓰레기상태거든요
아빠도 옛날에 재혼해서는 걔를 귀찮아하는 눈치고, 새엄마는 너무싫어하고 배다른형제까지 태어나서 완전찬밥신세에요.
시가친척들 누구하나 다들 귀찮아하고 심지어 애가군대갔다휴가나왔는데, 친척집에놀러올까봐 이사한집 절대 얘기해주지말라고 서로서로 쉬쉬합니다.
그거보고 더더욱 애는 엄마가키워야 한다고느끼는데요
남편도 지금당장은 재혼생각이없겠지만 나이40도안됬는데 시부모나 주변형제들이 언제든 재혼시킬려고할꺼고 그때되면 우리애는 어떻해요
저는 시댁이라는것이 지긋지긋해서 재혼따위는 생각조차없습니다
그럼에도 남편이 강경할경우 제가 지면 애를 놔두고 나와야할테데 그럼 절대후회하겠죠?
애놔두고 이혼하고나서는 20년정도뒤에 후회하는글 봤는데 심란하네요
그리고 양육권은 보통 어떤식으로 혹은 어떤쪽으로 가져가나요?
1. ㅇㅇ
'16.10.2 6:40 PM (112.148.xxx.72)원글님은 아직 남편을 젛아하는데,남편분은 아닌건가여?
그런 남편과 헤어져서 살수 있으세요?
남편 잘못 아니면 시댁과는 그냥 연끊고 사세요,
이혼 할 맘이면 그리해고 어찌못해요,
아이한테는 상처일거에요ㅠ2. 음..
'16.10.2 6:43 PM (27.1.xxx.155)아이가 어리면 엄마가 유리하지만...유치원 끝나고 봐줄 사람은 있나요?
양육권은 기르는거고 친권은 부모 권리죠.
보통 둘다 같이 가져가요.공동친권하면 애 핸폰이나 통장 만들때 둘다 동의해야되고..귀찮죠..
변호사 상담은 요새 무료로 해주는데 많구요.
수임료는 보통 4,5백 하는거 같은데..
결혼생활 오래되지않았으면 재산분할도 별로 못받을테고.
무료상담도 있으니 상담받아보세요.
근데 꼭 이혼이 답은 아닐수도 있으니 남편과 충분히 대화해 보시는게...3. ..
'16.10.2 6:44 PM (61.105.xxx.83) - 삭제된댓글연끊을려고해도 집으로 찾아와요
남편은 기본적으로 제편이고 중간에서 다막아주지만 그래도 대한민국아들이니 중간에서 티는안내도 저땜에 많이힘들어하고 그런것을 보는것도힘들고 그냥 내가사라지면 다편하지않겠나 이런생각이네요4. ..
'16.10.2 6:45 PM (223.62.xxx.184)연끊을려고해도 집으로 찾아와요
남편은 기본적으로 제편이고 중간에서 다막아주지만 그래도 대한민국아들이니 중간에서 티는안내도 저땜에 많이힘들어하고 그런것을 보는것도힘들고 그냥 내가사라지면 다편하지않겠나 이런생각이네요5. 제가
'16.10.2 6:47 PM (59.22.xxx.140) - 삭제된댓글처녀때 사주를 보니 남편과는 사이가 좋아도 시댁하고 안좋겠다고 하더니 정말 그래요.
제 팔자려니 하는거죠.
지금은 20년차가 되었는데 이것도 시간이 지나니 좀 괜찮아졌어요.
제 나름 방법은 상대방을 이해하는 거였어요.
그들의 환경을..
그러고 나니 좀 괜찮아지더라구요.
전생의 웬수는 이혼을 해도 또 어디서던 다른 웬수들과 만나요.
즉 이혼이 도망이 되어서는 안된다는거죠.
딸아이 옆에 있어줘야 할때 엄마로서 있어주지 못하면
나중에 님이 늙었을 때 그 딸은 님을 외면할거에요.
독거노인들 죽어도 자녀들이 시신 거둬가지 않는 것처럼..6. --
'16.10.2 6:48 PM (121.172.xxx.64)남편을 아직 좋아하고
어린 아이도 있는데
누구 좋으라고 이혼을 해요.
좀 머리를 써요.
싸워서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요.
남편 마음을 얻으면 저절로 해결될 것을.
한 일 년 정도 기한을 잡고
남편과 사이좋게, 시집 사람들과도 적당히 선을 그으며 살아 보세요.
그동안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이혼하면 원글님 가정만 없어지는거예요.7. ㅇㅇ
'16.10.2 6:48 PM (58.140.xxx.235)이혼하고 아이 제대로 못보고 사는것보다
시댁식구들 보고사는게 날수도 있겠다 생각하고 희생하세요. 어른인 엄마가 희생하는게 맞지
고부갈등의 희생을 아이가 하는건 너무 가혹하다 생각해요. 게다가 남편하고는 문제가 전혀 없는거면 이혼안하는게 님이나 특히 딸이나 득이라고 봅니다.8. 인연을
'16.10.2 6:52 PM (59.22.xxx.140)끊는다고 하는데 사실은 인연이 끊어지지 않아요.
이혼해도 20년만에 만나서 자식들 결혼식장에 나란히 서기도 하고
자녀가 20대에 죽어서 장례식장에서 만나는 부부도 봤어요.
헤어지더라도 좋게 헤어지세요.
남편은 물론이고 시댁식구들과도 말이죠.
단순히 내 눈에 안보이는 건 인연 끊는게 아니라 더 깊은 원한의 인연을 만들 뿐이에요.9. 시댁문제
'16.10.2 6:53 PM (220.118.xxx.68)남편이 아니라 시댁이 문제라면 시댁을 안보고 살면 되는 거예요 현명하게 딸의 인생과 본인의 인생 잘 결정하세요 집에 찾아오는 시댁식구도 못막으면서 뭔 이혼입니까 결혼하면 내가정 잘지키고 내새끼 잘 키우는게 우선이에요
10. ..
'16.10.2 6:54 PM (59.22.xxx.157)음 너무 바보같네요.
남편과 님과 아이 인생을
시댁 때문에 비틀어버리나요.11. 메론쥬스
'16.10.2 6:56 PM (203.175.xxx.26)단순히 시댁문제면 우리나라70프로는 이혼해여 시댁때문에 이혼은 하지 말아여
12. ..
'16.10.2 7:02 PM (223.62.xxx.251)그런가요? 시댁문제로 이혼하면 우리나라 70프로 이혼하나요?
13. ...
'16.10.2 7:02 PM (211.59.xxx.176)남편이 그렇고 자식이 걱정된다면 그냥 살아야죠
여자는 자식 낳고 나서 애 생각하면 내인생 내마음대로 하고 싶은대로 못 살아요
시가 사람이 찾아서 막장 짓을 해도 저건 사람이 아니라 미친개가 짓는거다하고 깊이 받아들이지 않는 연습을해보세요
사실 제일 좋은 방법은 아이 데리고 이혼하는거지만 애를 주지 않는다면 붙어있어야죠
애는 엄마 떨어지는 순간부터 천떡꾸러기 돼요14. 너무하네요
'16.10.2 7:07 PM (121.166.xxx.37)시댁 밉다고 자식 버려가면서까지 이혼하시게요?
시댁 때문에 못 살겠다 하면 우리나라에 이혼 안할 사람 많지 않을 듯.15. happy
'16.10.2 7:12 PM (122.45.xxx.129)좀 구체적 상황 오려주심 더 넓은 답 얻으실텐데요.
헤어진다 딱 정하고 묻는 건...
시댁이 싫지 남편은 좋다면서요? 님편 들어주고요.
좀 더 현명하게 방법을 구하도록 해보세요.
이혼은...누가 좋을 일일까요?
아니...누가 제일 피해자일까요?16. ‥
'16.10.2 7:13 PM (223.62.xxx.53)남편이랑 합의해서 이사를가고 집을알리지말라하세요
17. 에휴
'16.10.2 7:13 PM (175.223.xxx.33)하여튼 쥐뿔도 없는 시월드가 문제네...
아직 남편을 좋아하면
남편이 강단있게 자기집과 연을 끊어야할텐데
저놈의 씨월드때문에 며느리와 애만 불쌍하네18. 님아 그 강 건너지마소
'16.10.2 7:14 PM (49.164.xxx.209) - 삭제된댓글이혼은 나중에라도 할 수 있어요. 그보다는 이런 님의 심정을 걍 담담히 남편한테 말하세요. 이혼을 고려할 정도로 시가가 싫다. 아이를 생각해서 시가 간섭 잘라달라 라고요..그리고 약 3달정도 두고보세요. 개선이 되서 견딜만 한지..그리고 그 뒤에도 여전하다면 그 땐 변호사만나서 상의하세요.
언제든 할 수 있는 이혼보다는 가급적 고쳐서? 사는법을 부부가 모색해보세요.19. 자식 입장에서 님을 보면요
'16.10.2 7:14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참을성이 없는 인간으로밖엔 안보입니다.
애는요
누가 키우던 한많고 짜증 내는 인간이 양육자가 되면
그 애의 성격은 미래에 쓰레기가 돼요.
님은 진정한 모성은 없어 보입니다.
나 살고보자.
이렇게 보여요.
물론 자식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남편 즉 애아빠는
무조건 애엄마의 심신안정을 위해
별거를 해 주고 양육비를 당분간 대줘서
한 인간을 기르는데에 양육자의 기분을 거스르면 안돼죠.
근데,
이러한 진리를 알고 있는 인간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시댁도 마찬가지죠.아들의 자식을 염려한다면
애미의 기분을 망쳐 놓으면 안돼죠.잘 해 줘야 손주가
맘 편하게 자라 인성이 올곧게 자랄테니까요.
이런 환경이 안되면
애를 낳고 기르는 애미가...당분간 야 인성이 형성될 때까지
이를 악물고 참아내는 수 밖엔
방법이 없는데
애를 빌미로 안보내준단 남편 앞에서 어떻게 해야하나
갈등을 때리는 입장이라니...
갈등이란 결심이 안 선 상태잖이요.
내가 안기를 수도 있다라는게 50프로인 상황요.
모성이 반쪽으로 나뉠 수 있는 것인지 개탄스럽습니다.20. 자식 입장에서 님을 보면요
'16.10.2 7:15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참을성이 없는 인간으로밖엔 안보입니다.
애는요
누가 키우던 한많고 짜증 내는 인간이 양육자가 되면
그 애의 성격은 미래에 쓰레기가 돼요.
님은 진정한 모성은 없어 보입니다.
나 살고보자.
이렇게 보여요.
물론 자식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남편 즉 애아빠는
무조건 애엄마의 심신안정을 위해
별거를 해 주고 양육비를 당분간 대줘서
한 인간을 기르는데에 양육자의 기분을 거스르면 안돼죠.
근데,
이러한 진리를 알고 있는 인간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시댁도 마찬가지죠.아들의 자식을 염려한다면
애미의 기분을 망쳐 놓으면 안돼죠.잘 해 줘야 손주가
맘 편하게 자라 인성이 올곧게 자랄테니까요.
이런 환경이 안되면
애를 낳고 기르는 애미가...당분간 애의 인성이 형성될 때까지
이를 악물고 참아내는 수 밖엔
방법이 없는데
애를 빌미로 안보내준단 남편 앞에서 어떻게 해야하나
갈등을 때리는 입장이라니...
갈등이란 결심이 안 선 상태잖이요.
내가 안기를 수도 있다라는게 50프로인 상황요.
모성이 반쪽으로 나뉠 수 있는 것인지 개탄스럽습니다.21. 애 안 준다고 하며
'16.10.2 7:16 PM (211.178.xxx.206)이혼 해주기 싫은 거예요.
남편이 자기 집이 너무한다는 생각을 하고 - 그래야 막으며 죄책감이 없음
진짜 이러다가는 이혼남 되겠구나 싶을 정도로 님이 나와야
자기 집을 막을 겁니다. 부모 때문에 자기 인생 망가지긴 싫거든요.
요지는 남편이 깨달아야 한다는 것. 증거 모아 들려주시고요.22. ..
'16.10.2 7:19 PM (180.65.xxx.232) - 삭제된댓글저도 5세 아이가 있는데요, 몇달 전 시가때문에 진지하게 이혼생각해봤어요. 남편과는 사이 좋은데 시가 때문에 헤어질 수 있겠구나싶어 펑펑 우는 거 보고 남편이 충격받았고, 저는 결정적으로 남편이 그러면 우리만 손해라며 몇달간 시가 다 막아줬어요. 저는 시가 연락처는 다 스팸으로 돌리고 안받았구요.
이혼할 생각까지 하면서 차라리 내가 아이대리고 다른 지역가서 주말부부를 할까도 생각했었어요.
현재 저의 상태는 내가 다른 사람 때문에 암걸리면 나만 손해다. 나는 아쉬운 것도 없고, 시가에 빚진 것도 없다.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나 자신과 내 아이, 우리 가정이다. 나를 괴롭히는 저들은 가족이 아니다. 하고 맘속으로 끊어내니 실제도 마음이 약해지지고 않고 당당해요.23. 바보엄마
'16.10.2 7:32 PM (119.70.xxx.159)남편이랑 아이랑 똘똘 뭉쳐 살아야죠.
아니 아들이 이혼하게 생겼는데 시짜들은 왜 집에까지 찾아온대요?
그러는 이유가 있나요?24. @@
'16.10.2 7:51 PM (119.18.xxx.100)이사하고 안 가르쳐주면 되지 않나요??
이게 안되니깐 이혼 생각하는 것 같은데....
시댁땜에 이혼까지 생각하는 원글님....힘내시고...이 고비를 잘 넘기세요..25. 철분 좀 드세요.
'16.10.2 8:08 PM (1.224.xxx.99)남편과 잘 상의를 해 보세요.
아니...이혼을 남편과 정한것도 아니고. 님 혼자 상상하고 있는것 같은데, 글 자체가 너무 철 없어요.26. ㅇㅇ
'16.10.2 8:36 PM (125.185.xxx.178)남편만 잘 요리하면 시짜는 남편이 혼내고
원글은 연락안받고 문안열어주면 되니
이혼할 생각만큼 남편에게 잘 해주고 구워삶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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