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삶의 질을 높여주는 거

ㅇㅇ 조회수 : 3,774
작성일 : 2016-10-02 18:21:07
삶의 질을 높여주는 거 뭐 있을까요?

제가 가장 최근에 느낀 건 제가 청소를 못 하는 인간이라는 거.
정리나 다른 일은 다 잘 해요.
그래서 업체에서 연결된 이모님께 청소만 해달라고 부탁했는데
가끔 서랍장 정리나 다른 거 해주시면 너무 고마워요.
어제 서랍장 열어보고 칼같이 정리된 거 보고 기절하게 놀라서.
이모님 오신 뒤로 삶의 질이 한 두 단계는 올라간 것 같아요.

또 하나는 적당한 음향기기.
약간 조립 필요한 걸 사서 음악 듣는데
그 중에 뭐가 하나 고장나서 예전 걸로 들어보니 엉망이네요.
약간 투자해서 음악 듣는게 참 좋구만요.

그리고 이런 저런 책 사서 보는 것도 좋은데
웹서핑 하느라 많이는 못 보고 있어요.
나이가 들면서 관심있는 주제도 점점 바뀌네요.
예전에 재미이게 읽었던 하루키 수필 같은 건
지금 읽으니 맛이 또 다르네요.

그리고 좋아하는 가수 공연 찾아다니는 거.
매 공연마다 곡이 어떻게 변주되는지
공연장이나 관객들 반응에 따라 달라지는 연주 듣는 것도 좋아요.


IP : 118.32.xxx.11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을공주
    '16.10.2 6:26 PM (27.1.xxx.155) - 삭제된댓글

    저는 운전 좋아해서...차에 관심도 많구요..
    차타고 운전하며 노래듣는거....저만의 힐링타임이에요.
    애유치원보내고 충청권까지는 찍고와요.
    충주호 부근에 카페에서 브런치나 커피한잔하고 오는게 낙이에요..

  • 2. ....
    '16.10.2 6:29 PM (118.32.xxx.113)

    아 진짜 부럽네요. 전 아직도 운전이 무서워요.
    장거리 출퇴근용으로 산 차가 지금 썩어가요.
    몇 번 왕복하고 피곤해서 다시 지하철로 다니고
    초단거리만 차로 다녀요. 뭐하러 샀는지...

  • 3. 핸폰
    '16.10.2 6:35 PM (119.149.xxx.212)

    바꾸니 음량음질 완전좋아요 컴으로 뱅킹하다 폰으로 다 옮기니 컴터 켤일이없네요 이제 사진도 찍어보려구요

  • 4. 핸폰
    '16.10.2 6:38 PM (119.149.xxx.212)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 힐링타임 갖고나면
    한뼘 더 행복해져요 공감하고 치유받는시간이요
    가까이있는 좋은사람이 확실히 나의 삶의질을 높여주는
    요인이죠^^

  • 5. 나나
    '16.10.2 7:25 PM (116.41.xxx.115)

    음악좋아해서 티볼리오디오
    그리고 제 차
    저를 자유케해주네요

  • 6. 아니아니
    '16.10.2 7:55 PM (223.62.xxx.254)

    삶의질을 높여줄 시간,돈 투자하고싶어요

  • 7. 미네랄
    '16.10.2 8:05 PM (220.77.xxx.78)

    스마트폰요...
    고장나서 집에 뒹굴던 전화기쓰는데. 인터넷도한참느리고 용량작아서 필요한 어플도 못깔고 어제는 하루종일수신거부되고. ,,, 약정10개월을 어찌견딜지,,,,

  • 8.
    '16.10.2 10:19 PM (39.123.xxx.107) - 삭제된댓글

    저는 블루투스 스피커를 몇달째 검색하고 있어요.
    자꾸 눈은 높아져서 ㅜㅜ
    하루키는 삶의질을 높이도록 도와주는 매개체예요.
    클래식이라던지.여행이라든지...
    원글님도 세련되신분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4091 1인가구 가스대신 전기렌지를 3 자취하기 2016/10/06 1,478
604090 맹장수술 입원기간 2 문병 2016/10/06 1,841
604089 애기가 대일밴드 같은거 삼킬수 있나요? 1 엄마 2016/10/06 748
604088 세상에 나 혼자만 떨어져 있는 느낌이 들때 있으세요? 5 ,,, 2016/10/06 1,876
604087 우리 애가 너무 휘둘리는데요 4 .... 2016/10/06 1,673
604086 쇄골수술후 핀제거 하신분 계신가요? 7 혹시 2016/10/06 3,390
604085 세월905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시.. 6 bluebe.. 2016/10/06 282
604084 오메가3와 간수치 5 111 2016/10/06 9,631
604083 버즈콘서트 8 쌈자 2016/10/06 1,286
604082 울산 너무 심각해요 17 2016/10/06 17,196
604081 미치고 환장하겠네요. 바보같아요.. 1 ㅜㅜ 2016/10/06 2,011
604080 인터넷에는 친구 거의 없다 인간관계 힘들다 얘기 많이올라오잖아요.. 9 .... 2016/10/06 3,509
604079 남편과도 일부러 거리두고 사시는 분 계신가요? 8 거리 2016/10/06 3,234
604078 이준기 땜에 일에 지장이 ㅋㅋ ;;; 31 달의 연인 2016/10/06 3,926
604077 아파트 매매 후 하자보수 11 프리 2016/10/06 4,395
604076 친구들 다 유부녀인데 저만 싱글이거든요..이런 분 계시나요, 11 .... 2016/10/06 4,209
604075 어제 결방이라 실망; 8 2016/10/06 1,649
604074 홍종현은 원래 배우인가요? 8 보보경심요황.. 2016/10/06 2,357
604073 결핵에 좋은 영약식 도움 부탁드립니다 3 ,,,, 2016/10/06 1,533
604072 유아인 기사 보는데 놀랐네요 46 유아인 2016/10/06 23,220
604071 해외여행지 동물교감체험 추천 좀 해주세요 10 여행.. 2016/10/06 515
604070 희한하게 최고 지성인들에게는 16 gg 2016/10/06 3,742
604069 학교운동장은 대체 왜 개방하나요? 17 ㄴㄴ 2016/10/06 3,179
604068 얼굴도 잘모르는회사직원 시부모 장례식 회사직원 다 알리는게 일반.. 4 쪼들려 2016/10/06 2,501
604067 여의도에서 마포로 이사가서 혁신초 보내는거 이상한짓인가요 ? 13 초딩이 2016/10/06 2,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