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삶의 질을 높여주는 거

ㅇㅇ 조회수 : 3,765
작성일 : 2016-10-02 18:21:07
삶의 질을 높여주는 거 뭐 있을까요?

제가 가장 최근에 느낀 건 제가 청소를 못 하는 인간이라는 거.
정리나 다른 일은 다 잘 해요.
그래서 업체에서 연결된 이모님께 청소만 해달라고 부탁했는데
가끔 서랍장 정리나 다른 거 해주시면 너무 고마워요.
어제 서랍장 열어보고 칼같이 정리된 거 보고 기절하게 놀라서.
이모님 오신 뒤로 삶의 질이 한 두 단계는 올라간 것 같아요.

또 하나는 적당한 음향기기.
약간 조립 필요한 걸 사서 음악 듣는데
그 중에 뭐가 하나 고장나서 예전 걸로 들어보니 엉망이네요.
약간 투자해서 음악 듣는게 참 좋구만요.

그리고 이런 저런 책 사서 보는 것도 좋은데
웹서핑 하느라 많이는 못 보고 있어요.
나이가 들면서 관심있는 주제도 점점 바뀌네요.
예전에 재미이게 읽었던 하루키 수필 같은 건
지금 읽으니 맛이 또 다르네요.

그리고 좋아하는 가수 공연 찾아다니는 거.
매 공연마다 곡이 어떻게 변주되는지
공연장이나 관객들 반응에 따라 달라지는 연주 듣는 것도 좋아요.


IP : 118.32.xxx.11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을공주
    '16.10.2 6:26 PM (27.1.xxx.155) - 삭제된댓글

    저는 운전 좋아해서...차에 관심도 많구요..
    차타고 운전하며 노래듣는거....저만의 힐링타임이에요.
    애유치원보내고 충청권까지는 찍고와요.
    충주호 부근에 카페에서 브런치나 커피한잔하고 오는게 낙이에요..

  • 2. ....
    '16.10.2 6:29 PM (118.32.xxx.113)

    아 진짜 부럽네요. 전 아직도 운전이 무서워요.
    장거리 출퇴근용으로 산 차가 지금 썩어가요.
    몇 번 왕복하고 피곤해서 다시 지하철로 다니고
    초단거리만 차로 다녀요. 뭐하러 샀는지...

  • 3. 핸폰
    '16.10.2 6:35 PM (119.149.xxx.212)

    바꾸니 음량음질 완전좋아요 컴으로 뱅킹하다 폰으로 다 옮기니 컴터 켤일이없네요 이제 사진도 찍어보려구요

  • 4. 핸폰
    '16.10.2 6:38 PM (119.149.xxx.212)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 힐링타임 갖고나면
    한뼘 더 행복해져요 공감하고 치유받는시간이요
    가까이있는 좋은사람이 확실히 나의 삶의질을 높여주는
    요인이죠^^

  • 5. 나나
    '16.10.2 7:25 PM (116.41.xxx.115)

    음악좋아해서 티볼리오디오
    그리고 제 차
    저를 자유케해주네요

  • 6. 아니아니
    '16.10.2 7:55 PM (223.62.xxx.254)

    삶의질을 높여줄 시간,돈 투자하고싶어요

  • 7. 미네랄
    '16.10.2 8:05 PM (220.77.xxx.78)

    스마트폰요...
    고장나서 집에 뒹굴던 전화기쓰는데. 인터넷도한참느리고 용량작아서 필요한 어플도 못깔고 어제는 하루종일수신거부되고. ,,, 약정10개월을 어찌견딜지,,,,

  • 8.
    '16.10.2 10:19 PM (39.123.xxx.107) - 삭제된댓글

    저는 블루투스 스피커를 몇달째 검색하고 있어요.
    자꾸 눈은 높아져서 ㅜㅜ
    하루키는 삶의질을 높이도록 도와주는 매개체예요.
    클래식이라던지.여행이라든지...
    원글님도 세련되신분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3025 수유리우동집, 꼬들꼬들오이 채썬거 어떻게 만들어요? 야채김밥이요.. 2 ㅇㅇ 2016/10/03 1,400
603024 오디로 뭘할 수 있을까요? 8 엄청많아요 2016/10/03 840
603023 미혼 35세이상 자녀 얼마까지 비과세인지 2 상속세 좀 .. 2016/10/03 886
603022 검정버버리 트렌치안에는 뭘입어주면예쁠까요? 2 알려주세요 2016/10/03 1,784
603021 노안이 몸에 살은 빠지면서 손만 붓는 이유는 뭔지요? 1 ... 2016/10/03 1,068
603020 속보 ㅡ 백남기 사망 병사 맞다 18 개돼지도 .. 2016/10/03 5,039
603019 중등이상 아들맘 선배님들께 질문 드립니다 9 초5아들맘 2016/10/03 1,487
603018 카톡방에다 아들에게 욕한 아이..어떻게해야할지.. 12 초등 2016/10/03 2,155
603017 밥먹기 전에 반찬 맛보는 남편 38 글쎄요 2016/10/03 7,091
603016 중3 아이가 대학에? 6 웃자 2016/10/03 1,317
603015 아프고나서 가족들에게 정이 떨어졌어요. 8 환자 2016/10/03 5,369
603014 시골갔다가 모기 30군데 물렸어요. 6 ... 2016/10/03 1,334
603013 냉장실에둔 고기에서 쉰내가 나요 4 어쩌죠? 2016/10/03 20,148
603012 행복한 부부를 보면 결혼이 하고 싶어져요 2 fff 2016/10/03 1,159
603011 아들이 언제 정신차릴까요? 10 걱정맘 2016/10/03 2,971
603010 초5부터 특목고 자사고 준비 후회안할까요? 6 ... 2016/10/03 2,332
603009 지금 MBC 검은 삽겹살...저건 뭐죠??? 3 ---- 2016/10/03 3,114
603008 몽클레어 잘아시는분... 2 ... 2016/10/03 2,006
603007 아이는 이쁘지만 육아는 힘들어죽겠네요 . 5 .. 2016/10/03 1,413
603006 어제 "역시나 "쓴 사람이에요, 2 ,,,,, 2016/10/03 815
603005 대중교통은 원래 이런 건가요? 3 대중교통초보.. 2016/10/03 726
603004 졸업앨범 안찍는다 할수있을까요? 1 중3 2016/10/03 1,064
603003 수도권에 평당 200만원까지 8 말랑말랑 2016/10/03 1,498
603002 전주 가는데요.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4 당일치기로 2016/10/03 1,706
603001 골프한지 얼마안되는 남편옷 ...좀 1 골프 2016/10/03 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