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부과 의사나 간호사분...급히 질문 좀

choco 조회수 : 1,299
작성일 : 2016-10-02 18:08:48
그저께 레이저로 목에 많은 쥐젖을 없앴는데요.
첫날 지나고 어제 진물이 나 하얗게 통통하게 된 습윤밴드 다시 갈아 붙였어요.
어제 갈고 나서부터 간지러워요...낫느라 그럴까요?
모기 물린듯 막 못견딜 정도는 아니고요.
참고는 있는데 오늘 보니 다시 진물이 나 습윤밴드 다시 갈아야 겠는데요.
실은 몇년째 미루다 한번에 시술했더니 갯수가 70개나 돼요.
그런데 70개 거의가 진물 난 상태라서 흉 남을까 조심스러워서요.
박트로반 연고가 있어요...이걸 바르고 습윤밴드 가나요?
알콜로 소독하고 습윤밴드만 갈아 주나요?
아님 그냥 밴드만 가나요?
휴...선천적으로 피부가 안좋아 걱정인데 도움 말씀 듣고 싶네요.
혹 의료진 아니더라도 잘 아시는 분 알려주심 감사하겠어요.
주말에 연휴에 병원 연락이 안되니 답답해서 82님들께 여쭤요~^^;
IP : 122.45.xxx.12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
    '16.10.2 6:17 PM (27.1.xxx.155) - 삭제된댓글

    목에난거 자잘하게 6,70개 했을거에요.
    목을 아주 잡아 뜯는거 같은 고통..
    저는 습윤밴드 따로 안붙였구요.
    연고 발라줬는데 연고도 자주 바르면 습해서 딱지가 빨리 안앉는다고 해서 이틀정도 바르고 말았네요.
    열흘은 있어야 될거에요..딱지 절대 떼지 마시구요.
    다 끝나고나면 목이 너무 깨끗하고 하얘져요.
    저는 목걸이도 샀어요^^

  • 2. 저두
    '16.10.2 6:18 PM (27.1.xxx.155) - 삭제된댓글

    아..딱지로 바뀌어가는 시점이 엄청 따갑고 긁고싶어 미쳐요..

  • 3. ㅇㅇ
    '16.10.2 7:01 P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

    습윤밴드만 교체해서 붙이세요.
    연고도 소독도 하지 마시고요.
    습윤밴드 자체에서 상처에서 나오는 진물과 결합해서 피부 재생을 돕는 물질이 나와요.
    하얗게 많이 부풀면 갈아 붙이는 거 이거 삼사일 하면 진물도 더 이상 안 나와요.
    그 밴드 자체로 통풍도 되니까 걱정 마시고요.
    사오일 째부턴 일주일 이상 또는 이주일 이상 그대로 붙인 상태로 두기. 그렇게 두면 그 안에서 살이 차 올라오고 자외선 차단도 되서 흉 안 생겨요.
    만약 이미 딱지가 생긴 상태라면 습윤밴드 붙이고 있을 필요 없어요. 습윤밴드는 딱지가 생기지 말라고 붙이는 거니까요. 딱지가 생기면 주변 피부를 잡아당기면서 수축되고 상처 주변까지 붉은 색으로 오래 착색됨. 이걸 방지하기 위해서 상처났을 때 습윤밴드를 부착해서 그 안에 수분과 진물(상처재생물질)을 머금도록 하는 거랍니다.

  • 4. choco
    '16.10.2 7:18 PM (122.45.xxx.129)

    ㅇㅇ님 전문적 말씀 진짜 감사해요~^-^
    나머지 분들도 감사합니다.
    모두 복 받으실 거예요 ㅎㅎ

  • 5. 덧붙임
    '16.10.2 7:34 P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

    사오일 지나서 더 이상 부풀지 않으면 붙인 채로 샤워도 하시고 그대로 건조되게 내버려두는 식으로(저절로 떨어질 정도면 떼어내고 다시 갈아 붙이되) 이십일 이상 두면 더 깨끗하게 아물어요. 피부과샘이 그러라고 하셨고 나중에 관리 잘 했다고 칭찬하시더라고요.
    나이가 서른 후반 마흔 이상이면 상처 재생기간이 길어져요. 빨리 떼어내고 외출하면 그렇잖아도 취약한 상처난 피부에 자외선으로 인한 착색이 더 잘 되까 가능하면 오래 붙이기. 간혹 습윤밴드 오래 붙이다 염증 생기는 부작용도 있다고 하니까 이상한 현상 생기면 진단 받으러 가기.
    이 정도 주의사항.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4202 돈 없이도 재미있게 사는 방법.. 뭐가 있을까요? 16 질문 2016/11/06 7,490
614201 만일 남자대통령이 남의 말 듣고 이렇게 국정 운영했다면.. 6 gua 2016/11/06 1,642
614200 김어준 요즘도 인정옥 작가랑 사나요? 5 ..... 2016/11/06 11,941
614199 길냥이 키워보신 분 질문드려요. 13 망이엄마 2016/11/06 1,652
614198 개신교, 최태민 '목사' 호칭이 그리 불편한가 14 오마이뉴스 2016/11/06 2,520
614197 내년 박정희 탄신제로 40억.... 8 ..... 2016/11/06 2,064
614196 새누리당 = 빨갱이당 2 개념정리 2016/11/06 652
614195 다이슨 미국에서 저렴하게 사는법 5 .... 2016/11/06 2,794
614194 알바를 의무식으로 발언하는건 좋지않다고 생각합니다 3 ㄴㄴ 2016/11/06 432
614193 영어로 한국돈 2 하야하야 2016/11/06 1,632
614192 서울 뿐 아니라 전국적인 박근혜 퇴진 시위 현장 모습 1 ... 2016/11/06 836
614191 여러분들 이 정권이 물러날 가장 큰 빅카드는 뭐라고 생각하세요?.. 52 큰맘 먹고 .. 2016/11/06 12,769
614190 새집으로 전세가는것 질문합니다 8 궁금 2016/11/06 1,792
614189 완전 공감가는 칼럼이라서 공유해요. 8 bluebe.. 2016/11/06 1,846
614188 한 친구를 만나고 오면 기 빨리는 느낌이예요 5 2016/11/06 5,746
614187 타로점 궁금 2 하야안하여 2016/11/06 1,170
614186 지상파 방송 뉴스에서 이런 건 처음.... 8 우주의 기 2016/11/06 3,628
614185 박사모에서 맞불집회로 방해했나요? 6 오늘집회 2016/11/06 1,551
614184 sbs 그것이알고싶다. 세월호 대통령7시간 제보받음!! 23 ,, 2016/11/06 19,125
614183 해외동포, ‘더불어민주당’에 촉구하는 성명서 10 light7.. 2016/11/06 1,144
614182 저는 11/12에 신랑과 함께 꼭 참석하겠어요. 6 약속 2016/11/06 886
614181 오늘 집회 다녀오신 분들 손 좀 들어주세요. 73 국정화반대 2016/11/06 4,265
614180 저도 집회참석하고 막들어왔습니다. 22 몸통박근혜 2016/11/06 3,149
614179 안종범.정호성구속 7 ㅇㅇ 2016/11/06 1,627
614178 하야집회 짧은 후기^^ 8 옆구리박 2016/11/06 3,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