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에게 어필하려면 여성성이 필수인가요?

.. 조회수 : 4,504
작성일 : 2016-10-02 14:47:51
30대중후반이고 집에서 선보라는데
제가 지금 피부상태도 원인 모를 이유로 문제가 생겨서 최악이고 외모에 자신감이 완전 떨어진 상태라서 못나가겠다고 했어요..
선자리 나갈 자신이 없네요..
제가 봐도 지금 별로인데 어차피 나가봤자 남자한테 거절 당할까봐 걱정되고 그럼 안그래도 잔감 없는 상태에서 더 상처받을것 같구요..
그래서 엄마한테 지금은 도저히 못나가겠고, 제가 피부랑 다 가꿔서 조금이라도 자신감이 생기면 선자리 나가겠다고 약속했는데요..
오늘부터 여러모로 노력해 보려구요..
남자에게 어필하려면 무조건 여성성이 기본인가요?
여성성이 안느껴지면 남자에게 어필하기 힘든건가요?
그럼 딱 봤을때 여성적으로 보일수 있게 해야할까요?
IP : 110.70.xxx.15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6.10.2 2:54 PM (118.33.xxx.9)

    남자들 중에도 좀 갈리는데 자기 눈에 예쁜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는 취향이 평범하진 않을거에요. 그리고 남들이 봤을 때 예쁜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는 여자다운 거에 집착 할거에요. 긴머리,날씬한 허리,윤기나는 피부,치마,구두 ...우리나라에서 유독 좋아하는 여성성이라는 이미지는 무조건 잘 꾸미고 예뻐보이면 되는 거에요.

  • 2. ////
    '16.10.2 3:00 PM (1.224.xxx.99)

    애들 학원선생. 학습지선생들 서른 중반에 결혼한다고 말 나오는 분들 보면...참 여성스럽게 옷 입어요.
    나 여자야~샤랄라~ 그런데 내 눈에도 참 이뻐보였어요.
    머리도 이쁘게 만지고, 아줌마들은 절대로 못 입을 패티코트 들어간 짭은치마까지..바비처럼 입더군요.
    정말로 신발보면 바비라고 쓰여져있어요. ^^

    나중에 이쁘게 꾸미고...에서 역시나 절대로 여성스럽게 꾸미지는 못할것 같다고 느껴져요.
    지금 당장 오늘이라도 백화점 가서 어떻게 코디되었고 어떤 옷들 나와있고 길 지나다니는 아가씨들 뭘들고 뭘 입고 다니는지 는 잡지책도 보고...백화점가서 커피 한개라도 사서 마시고 오세요. 당장 엉덩이를 방바닥에서 떼어내세요...

    님이 지금 남편감 고를때. 배 나오고 아자씨처럼 입고 나오면 기분이 좋을까요.
    머리도 부시시에 남성적 느낌 전혀 없는데 남편감으로 고를수가 있을까요.....

  • 3. 꼭 그렇지도 않아요.
    '16.10.2 3:05 PM (223.33.xxx.33)

    선머슴 같아도 목매는 남자
    많았던 사람도 있고요
    매력은 결국 그사람에게만 느껴지는 거 일텐데
    부자연스러운건 있던 매력도 반감시켜요.
    자기다움을 잃지마세요.
    내인연이면 별거 아닌것도
    신기하고 이뻐보이고 그런다네요.

  • 4. 저도
    '16.10.2 3:07 PM (185.89.xxx.229)

    얼굴에 화상입고 선 봐서 지금 남편과 결혼....
    아무튼 결심한거 맘잡고 개선해서 선 보세요 자신감 충만이 젤 중요

    상냥히 잘 웃고 밝으면 50은 먹고 들어가요

  • 5. ...
    '16.10.2 3:43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하늘이 준 본능이잖아요 ㅠ
    예외는 물론 있지만....
    여성성은 남성를 유혹하는 무기가 되지요.
    외모가 안되면
    표정 미소 행동 그리고 말투 말씨가 극히 여성스러우면 다소 커버가 될수 있고요 ~
    남녀가 만나는 목적이 동지로써 씩씩하게 혁명하자는거 아닌
    소개팅이나 선자리는 당연히 남자는 성적 자극을 얻어야 함께 살고 싶은거고
    예외적으로 여자의 능력에 편승하려는 남자들이야 외적 내적의 여성스러움보다
    그녀의 돈과 사회적 지위에 무한 빠져들겠지요 ㅋ

  • 6. 말도안돼요
    '16.10.2 3:53 PM (121.133.xxx.195)

    그럼 뭐 다고난 얼굴이 남상인 여자들
    다 시집 못가고 혼자 늙게요?
    제 짝은 다 따로 있는거예요
    본인의 장점을 찾ㅇ세욤

  • 7. the
    '16.10.2 4:12 PM (1.217.xxx.180)

    남자따라 다르다 해도 너무 당연한 거 아니겠어요?
    우리가 게이같이 행동하고 남성성없는 남잔 별로 이성으로 안 봐지듯이...
    그리고 위에 남들이 봤을 때 예쁜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는 여자다운 거에 집착한다는 말씀
    200프로 공감이요

  • 8. 맞음 제가 깜놀했던게
    '16.10.2 4:19 PM (121.176.xxx.34)

    입 개구리처럼 크고ㅈ눈크고 튀어나와서 여성성이란곤 없던 단골카페 알바 아가씨
    얼굴골격도 강하고.
    어느날 남친이 피자들고 찾아왔던데 훈남에 두살 연하ㅡㅡ;;
    둘이 세달뒤 결혼한다고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5309 My Dear Country ㅡ 쫄지말고 탄핵해라 1 .... 2016/12/05 844
625308 실연당하고 너무 괴로워요 4 실연 2016/12/05 2,137
625307 이런경우 영어과외비 얼마정도가 적당한가요? 1 .. 2016/12/05 1,100
625306 의원들한테 문자보낼때 "탄핵"은 스팸처리된대요.. 9 큐큐 2016/12/05 1,410
625305 고발뉴스 중계차 모금하는곳 있을까요? 11 고발뉴스 2016/12/05 829
625304 모델 이소라..불혹앞둔 외모가 관리의 결정체네요 44 .. 2016/12/05 26,647
625303 복도식아파트에 동파방지 커버하셨나요? 3 .... 2016/12/05 900
625302 차별급식 구미시와 무상급식 성남시 비교 13 참맛 2016/12/05 2,105
625301 ‘박근혜 퇴진’ 2차 트랙터 행진 “한국사회 갈아엎자” ‘부르릉.. 2 좋은날오길 2016/12/05 865
625300 지금 이 시점에 대출 많이 받고 집 사는 것은 위험하겠지요? 14 ㅇㅇ 2016/12/05 4,462
625299 듀엣 가요제라는프로 방청 갔다가 거지처럼 한시간 서있다가 돌아왔.. 5 double.. 2016/12/05 3,561
625298 엔딩곡은 큰 일 이뤄낸 국민에게 바치는 손사장의 헌정곡이죠? 8 ... 2016/12/05 1,716
625297 이혼 후 제주도 이주하고 싶은데요 31 ... 2016/12/05 7,815
625296 서복현기자가 손석희사장님한테 따져요 4 ... 2016/12/05 6,153
625295 "朴대통령 4차 담화? 국민 반응은 '듣기 싫다. 하지.. 7 보기싫다 2016/12/05 1,793
625294 1년간 쓸 전자제품,가구가 필요해요 4 골머리 2016/12/05 781
625293 초값등등 경비 모을 방법이 없을까요? 5 초값 2016/12/05 767
625292 더민주지지자가 더 품위있긴 하네요 35 나?이안문박.. 2016/12/05 2,456
625291 2016.12.05 (생) 박근혜게이트 국정조사 - 대통령비서실.. LIVE 2016/12/05 305
625290 친정이랑 연끊었는데 할머니 장례식 가야하나요? 28 .... 2016/12/05 7,993
625289 뉴스룸도 못보고ㅠㅜ 3 이종구란 국.. 2016/12/05 486
625288 중3우리딸아이...어쩌죠?? 8 ㅡㅡ 2016/12/05 3,383
625287 장 지져 본 적 있어요. 11 ㅇㅇ 2016/12/05 2,323
625286 안철수님 정상으로 보이네요 25 하루정도만 2016/12/05 3,937
625285 손사장님 정권 바뀌면 kbs 사장으로 22 공중파 2016/12/05 2,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