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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칼날 같은 여동생

언니 조회수 : 22,610
작성일 : 2016-10-02 13:09:20

일단 제가 첫째이고 15년 전 아이 없이 이혼해서 혼자 이고 여동생과 남동생이 있습니다.

여동생과 저는 연년생이고 동생들은 모두 가정을 꾸려 자녀들이 있었습니다.

 

부모님이 경제력은 있으셨지만 세상 물정에 너무 어둡고

인터넷이나 정보를 전혀 모르는 분들이시다보니

부모님 반찬 해나르는 것부터 전화기, 선풍기 등 온갖 가전제품은 물론

철 바뀔 때마다 이불이며 내복, 양말, 옷들...

하다못해 주방 수세미까지 전부 제가 사서 날랐고

이혼하고 경제적으로 힘들고 때론 1년 넘게 백수생활 하는 와중에도

동생들이 하지 않으니 그냥 제가 다 했어요.

여동생은 매달 3~40만원씩 용돈을 보내드리고 있는걸 알기에

남동생에게 나 혼자는 너무 힘드니 너도 좀 같이 부모님 들여다봐달라고 부탁했지만

결혼 이후 어디 사는지도 모르고 일년에 명절 2번과 부모님 생신때만 잠깐 들리는 동생이라

이 역시 소용 없었어요.

 

올해 들어 집안에 일이 많았습니다.

구정연휴에 여동생이 제부의 계속되는 외도로 이혼했고

아빠가 몹시 허약하신 분이라 가족 모두 아빠에게는 한동안 알리지 않기로 했는데

제부가 저희와 상의도 없이 아빠를 찾아가 제발 이혼 좀 말려달라고 부탁하는 바람에

모든 사실을 알게 되신 아빠가 충격 받으시고 그 자리에서 계단을 내려가시다

눈 앞이 어지러워지며 쓰러지셔서 계단을 구르셨어요.

병원에 가니 뇌경색 진단 받고 그 날부터 5개월을 병원에서 투병생활 하시다 결국 돌아가셨습니다.

 

저는 제부 회사에서 근무하던터라 회사를 그만 둘 수 밖에 없었고

음식을 안 하는 여동생 때문에 오전엔 왕복 4시간 거리의 병원에 가서 아빠 곁에 있어드리고

저녁엔 장 봐서 여동생네 집으로가 밥 해주는 생활을 시작했고

지난주 까지도 주말 제외한 평일엔 여동생네 밥을 해줬어요.

저도 혼자 오래 산 처지라 할 줄 아는게 많지 않고

여동생과 고2짜리 조카가 입이 너무 짧아서 힘들었지만 최선을 다 했지만 부족했나봐요.

예를 들어 초복엔 닭백숙, 중복엔 닭볶음탕, 말복엔 닭곰탕을 해줬는데

거의 손도 안대고 김치 냉장고에 몇 주씩 있다가 버리곤 하더군요.

 

먼저 밝히자면 2월에 제가 밥 해주는 것 시작할 무렵 장 보라며 100만원을 송금해준 적 있고

자기 카드 쓰라고 신용 카드 한 장을 저에게 줬는데

장 보다보면 제 물건과 섞여서 구분하기도 쉽지 않고

특히 고기류는 코스트코에서 사기때문에 여동생 카드는 그동안 3번 정도 써본것 같네요.

 

아빠 간병도 해야했습니다.

간병인이 있었어도 엄마가 아빠 수발 드는걸 못하겠다고 하셔서

매일 병원에 가서 돌봐드리고 간병인 바뀔때마다 사람 구할때까지

짧게는 며칠,  길게는 3주씩 병원생활하며 아빠 곁을 지켰어요.

 

거의 전신마비가 와서 왼손 하나 밖에 못 쓰시는 상태였기에

환자를 하루에도 몇 번씩 침대 위로 끌어 올려드리고 옷 갈아 입히고

몇 시간씩 허리 굽힌 상태로 씻기고 대변 받아내야하는 간병 생활이

허리 디스크가 심한 저에게는 정말 고통스러운 일이었지만

동생들은 모두 직장에 다니고 돌봐야 할 가정도 있고

엄마는 아빠가 배변도 스스로 할 수 없는 상태라

매번 관장하고 억지로 대변 파내는 (더러워서 죄송합니다 ㅜㅜ)

제 모습을 보고 기겁하시더니 자기에게도 시킬까봐

일찌감치 자기는 못 한다고 못 박아두시고 일주일에 두어번 들려서 아빠 보고 가는게 전부였기에

자연스럽게 제가 모든 짐을 떠맡게 되었어요.

 

병원 생활을 하다보면 보호자도 하루 세끼를 병원에서 먹어야 하쟎아요.

가족 중 아무도 저에게 반찬을 가져다 주는 사람이 없는데

아빠 곁을 비우고 나가서 사먹을 수 없어서

햇반에 김치, 조미김과 참치캔 만으로 휴게실에서 매번 끼니 때우곤 할 때마다

왠지 모를 서러움에 몇 번 울었던 기억도 나네요.

아빠가 저 그렇게 밥 먹는거 보시면 마음 아파하실까봐 밥은 휴게실 가서 먹었거든요.

엄마는 평생 보살핌을 받기만 했던 분이시기에 누군가를 챙길 줄 모르시는 분이시고

여동생도 워낙 바쁜터라 기대할 것도 없었구요.

 

결국 아빠는 돌아가셨고 장례를 치르며 남동생과 갈등을 빚게 되었어요.

예전에 82에 올렸던 글이예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142742

남동생은 여전해서 아빠 돌아가시고 첫 명절이었던 이번 추석에도

연휴 시작하기 전 평일에 올케 없이 혼자 와서 엄마 모시고 산소 한번 후딱 다녀오고는

역시 연락도 없었어요.

 

이후로도 비슷한 상황이 몇 번 더 있었고 이제 남동생과는 연락을 안 하고 지내는데

부모님 집 처분하는 문제로 어쩔 수 없이 형제간에 상의할 일이 많더라구요.

하지만 남동생과 감정의 골이 깊으니 일 진행도 느리고

여동생은 중간에서 이쪽 저쪽 의견 전하고 중재하는 역할을 하며 지칠만도 했지요.

 

어젯밤 여동생이 저에게 전화해서 이런 얘기를 하더군요.

 

언니가 엄마나 남동생에게 상처 받았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우울해하는 건 언니의 문제다.

세상에 상처를 주는 행위는 없다.

다만 받아 들이는 사람이 내가 상처를 받게끔 허락하고 그걸 상처라고 인식하니 상처인거지

얼마든지 관점을 달리하면 극복 할 수 있는 문제다.

남편이 외도를 한다고 부인에게 상처를 주는게 아니다.

부인이 그걸로 자기가 상처를 받게끔 내버려뒀기 때문에 상처가 된 것 뿐이다.

남동생에게 계속 분노하고 자식 노릇 못하고 살았다고 언니가 단죄할 자격은 없다.

우리 부모님에겐 결혼생활 조용히 잘 꾸려나가는 남동생이 제일 효자였고

부모님도 아들이 외면하고 살았다고 해서 큰 불만 없으셨다.

오히려 부모님을 가장 힘들게 한건 이혼하고 계속 혼자 살며 여태까지 마음의 짐이 되어드린 언니였다.

그러니 남동생이 언니의 역할을 안 덜어줬다고 원망할 것 없다.

아빠도 언니 싫어했다.

(나중에 모든 사랑에는 미움도 동반한다는 얘기였다고 해명하긴 했지만

듣는 순간엔 그간 아빠에 대한 사랑 하나로 이 모든 상황을 견뎌왔던

모든 기운이 다 사라지는 느낌이었어요)

멘탈이 너무 약해서 혼자 상처 입히고 힘들어하는 언니는 심리 상담과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만 한다.

그래서 모든 관계를 개선 시키고 성장한 어른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지금 가장 중요한 문제인 엄마 모시는 문제도 해결된다.

엄마 모실 사람은 언니 밖에 없는데 지금은 엄마도 언니가 무섭고 어려워서 싫다고 한다.

 

심리학적으로 보면 틀린 말 아니라는거 알아요.

하지만 저희는 셋 모두 부모님에게 치명적인 자식이었다고 생각해요.

저는 이혼하고 자리 못 잡고 항상 힘들게 살고

여동생의 이혼소식으로 아빠 쓰러져 돌아가시고

남동생은 평생 외면하고 남 보다도 못하게 살고....

써놓고 보니 부끄럽네요.

 

그런데 저만 상담까지 받아가며 죽을 노력해서 모든걸 받아들이라네요.

제가 가족에게 서운해하고 분노하는 모든 것은 제 미숙한 인격과 멘탈 때문이라는

여동생 말 듣는 내내 너무 아팠어요.

 

항상 여동생의 화법은 이런 식이었어요.

제가 버스에서 누가 30분 넘게 너무 시끄럽게 통화해서 조용히 해달라고 한마디 부탁했다가

여기가 당신 안방이냐, 그럴꺼면 자가용 끌고 다녀라... 악다구니 듣고 왔다고 푸념하면

버스 승객들 짜증나고 시끄럽게 한 잘못은 언니도 똑같이 한거라고 바로 지적해요.

언니가 가만 있었으면 덜 시끄러웠을 것 아니냐며.....

 

모든 현상과 사물의 본질은 물론 그게 끼칠 영향까지 단번에 통찰하는 직관이 뛰어난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여동생이지만

항상 저에게 그런 이성의 잣대로 언니가 틀렸다고 지적하는 여동생이

저에겐 너무나 아픈 칼날 같은 존재네요.

제가 뭐라고 반박해봤자 그건 또 이래서 아니라고 지적할 걸 알기에

평생 여동생이 아프게 해도 그냥 네 말이 맞아. 내 성격에 문제가 있는거지뭐....

하고 넘겨왔는데 이젠 더 버틸 자신이 없어요.

그냥 가족이라는 짐을 다 내려놓고 싶다는 생각 밖에 안 듭니다.

 

정말 제가 가족 사이에서 혼자 모든 짐을 다 지는게 당연한 죄인이었을까....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IP : 116.34.xxx.84
1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2 1:16 PM (70.187.xxx.7)

    여동생이 그런 말 할 처지가 못되는데요? 전남편때문에 아버지가 돌아가시게 된 직접적 원인이었으니.
    그리고 이제 할 만큼 하셨으니 그냥 다 버리고 벗어나보세요. 저라면 이사 가능하다면 먼 곳에 구직을 해서 가족을 떠나 볼 것 가테요.

  • 2. 순이엄마
    '16.10.2 1:21 PM (116.120.xxx.207)

    원글님. 참으로 위로 드리고 싶어서 댓글 답니다.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이 가장 많이 희생하고 불만의 대상이 되기도 하지요.

    할수만 있으면 집을 떠나 보시는게 어떨까요.

    그 정도면 다른집 입주 도우미를 하더라도 떠나고 싶을것 같아요.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 3. . ..
    '16.10.2 1:21 PM (211.36.xxx.71)

    왜 호구로 사세요? 여동생 밥은 왜 원글이 해주나요? 본인 인생 사세요

  • 4. ...
    '16.10.2 1:27 PM (121.136.xxx.222)

    엄마 여동생 남동생 올케가 하나같이 못됐네요.
    남편 병수발도 딸에게 떠넘기는 엄마라니 더 놀라워요.
    그런 가족과 더이상 얽히지 마시고
    멀리 독립해서 혼자 사세요.

  • 5. 버드나무
    '16.10.2 1:27 PM (182.216.xxx.180) - 삭제된댓글

    가족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네요...

    잔인한 말처럼 ...어쩌면 여동생같은 말일수 있겠으나...

    경제력있는 부모 24시간 병수발 간병인 쓰면 되지 왜 고생하시는지 모르겠어요

    모르는 소리라고 말씀하시겠지만... 저희 아빠도 1년째 뇌경색 입원중이세요

    울언니가 원글님 처지지만.. 딱 저랑 같이해요

    아빠 인사드리고 .. 간병인 바뀔때 . 면접 보는거 말고 뭐가 더 있나요..

    지켜보는건 엄마가 가끔 가시고.... 똥파는거 간병인이 하면 되는거구..

    자식의 눈높이를 높이시고 거기에 내가 따라가지 다른 자식도 따라가라 하면 .. 그 건 서로 헤어지게 합니다...


    이혼이 왜 흉입니까...

    혼자의 가정을 이루고 계시는거구 . 그걸 소중히 여기면 되는거잖아요

    가족이란 이름의 칼날입니다...

    내 가족 각각 잘 지키고 각자의 경제력에 맞게 살면 되구요


    미숙한 언니라는 건 ... 스스로 만든 가족의 정의에 남을 맞추어 스스로에게 칼날을 겨누는 언니가
    안타까운겁니다.

    하지만 그뿐이에요 동생에게는 가족이라는 정의는 이미 자식들과 자신입니다...

    동생분은 애착분리를 잘하는케이스고

    언니분은 여전히 동생 엄마에게 징징대는 거에요 날 인정해 달라고 ... 이만큼 했으니... 나 이쁜거 아니냐고


    버릴건 .. 버려야 살수 있어요 ..

  • 6. 정말
    '16.10.2 1:28 PM (223.33.xxx.21)

    정 많고 착한 사람은 밥이 되는군요.
    이성적인척 고상한척 하며 제일 고생한 언니에게
    저딴말을 할 수 있는지...
    저희집도 큰언니가 저래서 감정이입이 되네요.
    그럼 말로만 잘난척 남 가르치지 말고
    반에 반이라도 보여주는 행동이 있든가..

  • 7. 정신 차리세요
    '16.10.2 1:30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원글님 나이에 지금 주변 살필 여유 없어요
    제일 자기 앞가름도 못하는 분이 아버지 병수발 잘한 일인가 싶네요
    부모님 경제력 있었으니 원글님 그렇게 안했으면 간병인 썼을거고
    원글님이 동생집 살림 안해줘도 동생은 도우미 불러 잘 삽니다
    주변에 보면 원글님 같은분 더러 보는데
    노후에 주변사람들이 가까이 하는거 다 꺼려 합니다
    그러니 지금부터 라도 정신차려서 건강 챙기고 돈부터 버세요

  • 8.
    '16.10.2 1:30 PM (121.128.xxx.51)

    원글님 마음 가는대로 하세요
    저도 원글님하고 똑같은 입장이었어요
    기정은 있는데 자식 셋중에 혼자서 친정어머니 모시고 97세에 돌아 가셨는데 돌아가시기 5년전부터 병수발 했어요 뇌경색 3번이나 오고 올때마다 사지 마비오면 병원에서 재활병동에 입원 시켜서 걷게 하고 그걸 3번이나 했어요
    기저귀 사용하는것 싫어 하셔서 주무실때만 채우고 낮에는 환자 이동식 변기에다 들어서 앉히고 침대에 누이고 휠체어 태우고 내리고 허리 어깨 무릎 다 망가졌어요
    어금니 꽉 깨물고 울면서 했어요
    그래도 형제들에게 한마디도 안 했어요
    양심없는 인간들은 얘기해도 몰라요
    내가 할수 있는 만큼 하는게 효도고 내가 이만큼 하니 너희들도 해라는게 안 통해요
    마음 약한 사람이 부모 독박 다 쓰게 돼 있어요
    여유가 없어서 간병인도 못 쓰고 돌아가시기 전 1년은 병원 생활 하다 돌아 가셨어요
    어서 털고 일어 나세요
    어머니도 원글님 싫다고 하시니 친정 엄마 형제들 떠나서 멀리 가서 직장 구하고 사세요

  • 9. 정신 차리세요
    '16.10.2 1:32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원글님 나이에 지금 주변 살필 여유 없어요
    제일 자기 앞가름도 못하는 분이 아버지 병수발 잘한 일인가 싶네요
    부모님 경제력 있었으니 원글님 그렇게 안했으면 간병인 썼을거고
    원글님이 동생집 살림 안해줘도 동생은 도우미 불러 잘 삽니다
    주변에 보면 원글님 같은분 더러 보는데
    노후에 주변사람들이 가까이 하는거 다 꺼려 합니다
    혹여 자기들에게 짐이 될까봐...
    그러니 지금부터 라도 정신차려서 건강 챙기고 돈부터 버세요

  • 10. ..
    '16.10.2 1:33 PM (49.170.xxx.24)

    힘드셨겠어요. 토닥토닥
    지금부터라도 홀가분하게 사셨으면 해요.

  • 11. dd
    '16.10.2 1:34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솔직히 엄마가 잇고 간병인 잇는데
    원글님이 왕복 4시간거리가서 간병하고
    동생집 반찬까지 하는거 도저히 이해가 잘 안되네요
    그냥 간병인한테 맡겨두고 그시간에 원글님
    직장이나 알아보시지 왜 님이 나서서 총대매는지
    아무도 안해서 한다지만 그거 안해도
    다 돌아가요 님 기준에 미흡해서 그렇지

  • 12. 버드나무
    '16.10.2 1:35 PM (182.216.xxx.180) - 삭제된댓글

    버스에서의 동생말 .. 어찌보면 아주 틀린말 아니고 .. 원글님 행동도 틀린거 아닙니다.

    동생한테 공감받기 원하시지 말고 .. 다른 대상을 찾으세요

    전 어린시절 내내 .. 강아지 한녀석이 있었어요

    가족중 아무도 공감대상이 없었는데 .. 그녀석 때문에 지금까지 살고 있어요

    내가 막 분해서 울며 말하면 .. 항상 웃는얼굴로 내눈물을 닦아주던.........

    그래서 그녀석이 내 가족입니다...

  • 13. 어찌 하나도
    '16.10.2 1:35 PM (223.62.xxx.27)

    인간같은 가족이 없나요.
    지난 글도 그렇고..저런 말은 걱정해주는 척 하며
    님을 모독하는 말이에요.
    지금까지 맘이 약해서 휘둘리셨다면
    이젠 엄마도 매정한 분인것 같은데..그만 끊어내세요.
    감정의 골이 깊은거 누구하나 풀 사람 없는데
    거기서 머물러 있으면 누가 알아주나요.
    다 시끄럽다 하고..내 몸부터 챙기세요.

  • 14. ㅁㅇ
    '16.10.2 1:36 PM (117.111.xxx.140)

    엄마 모실 사람은 언니 밖에 없는데 지금은 엄마도 언니가 무섭고 어려워서 싫다고 한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저는 그 년의 수가 보이는데요
    언니가 좀 더 말랑말랑해져야
    언니한테 아빠 간병 독박 씌웠듯이 엄마도 독박 씌우는데
    그게 안되니 헛소리하는거구만

  • 15. 마음아프네요
    '16.10.2 1:36 PM (114.244.xxx.253)

    읽는내내 이혼해서 불효했다는 생각에 갇혀
    원글님이 너무 희생만 하며 산 거 같다고 느꼈어요.
    가족에겐 그 희생이 고마움이 아니라 너무 당연해서
    일상이 되어버렸구요.
    같이 사는 며느리보다 가끔 와서 맛있는 거 사드리고
    용돈만 드리는 며느리가 더 이쁨받는다고 하잖아요.
    그게 희소의 가치 아닐까 싶어요.
    늘 받는 건 생활의 일부고, 가끔 받는 건 선물이니까요.
    부모님도 특히 원글님 어머님과 여동생은 원글님의
    호의와 희생을 당연시하게 된 거 같아요.
    지금부터라도 달라지세요.
    이혼이 죄입니까?
    불행한 결혼생활 하는 것보다 효도라고 생각합니다.
    눈치보고 자식역할 장녀역할에 자신의 가두지 마시고요,
    내가 뭘하고 싶은지 뭘 좋아하는지 자신에 집중하세요.
    남한테 그렇게 했어도 그런 대접은 안 받지요.

  • 16. 원글
    '16.10.2 1:38 PM (116.34.xxx.84)

    버드나무님
    모든 환자의 상황이 다 틀리겠지요.
    저희도 처음부터 끝까지 간병인 계속 썼습니다만
    아빠 성격이 불 같으신데 언어 마비에 전신마비까지 오니 더 화를 많이 내셔서
    안그래도 마비 환자 힘들다고 기피하는데 간병인들 여럿 바꿨어요.
    항상 간병인 공급이 부족하다보니 운 없으면 3~4일씩 연락 기다리기도 하고
    폐렴 발병 하시고 나선 더 예민해지셔서 간병인을 거부하시고 저에게 해달라고 하셨어요 ㅜㅜ
    그래서 제가 3주라도 한 건데 허리 때문에 더 못 버티고 다시 간병인 구한거였구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일주일에 하루씩 간병인들 휴가 나가시쟎아요.
    그럼 또 제가 가서 해야했구요.

    님이 말씀하신 애착분리의 문제일 수 있다는거 압니다.
    하지만 지금 제가 힘들고 아픈건 징징대고 싶은데 안 받아줘서가
    저 안 먹고 안 입고 몸이 부숴지게 돌봤는데
    그건 제가 당연히 했어야 했던 것일 뿐 극복하고 성장해서 더 하라고 요구하는 가족 때문이예요.

    님 댓글 읽으며 정말 여동생 같다는 느낌 받았어요.
    상대방 감정에 대한 이입없이 원리만 강요하며 왜 그걸 못하냐고 질책하는 느낌이랄까요.

  • 17. 남동생이나 나머지도
    '16.10.2 1:40 PM (223.62.xxx.34)

    쪽팔린거 없이 나불대기만 하네요.
    돌봄노동을 우습게 보니 가족이 해체되는 집 많아요.
    가족중 누구 하나 희생시켜야 자기가 편한건 알겠는데요.
    그럼 자기자신이 부끄러운걸 먼저 알아야 해요.
    저렇게 고고한척 말할게 아니라..

  • 18. 다른거
    '16.10.2 1:44 PM (211.179.xxx.149)

    다 떠나서 왜 여동생네 밥을 해주셨는지...?
    밥을 해달라고 한건 아닌것같은데?
    해줘도 칼같이 동생네건 동생네 카드로
    결재하면 되는건데 뭐가 그게 어렵나요?
    원글님이 혼자서 너무 어려움을 자처하시는것
    같아요.
    아울러 어머님도 이상하세요.
    남편과 사이가 안좋으셨나요?
    간병인 쓰면서 필요시마다
    아내가 보살펴주는것도
    못하시다니....가족들이
    모두 정이없도 냉혈한같아요

  • 19. 다른거
    '16.10.2 1:44 PM (211.179.xxx.149)

    정이없고 로 정정합니다

  • 20. 원글
    '16.10.2 1:45 PM (116.34.xxx.84)

    제가 이혼한 불효자라는 생각은 사실 한번도 인식해본 적 없었어요.
    가정에서나 직장에서 저 이혼한거 스스럼 없이 얘기 하고 한번도 핸디캡이라고 생각해본 적도 없구요.

    제 이혼 사유와 과정을 잘 아는 가족들이기에
    그들도 나처럼 그냥 인생 사는 한 과정이었다고 생각하고 있겠지....하고 아무 생각 없이 살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여동생 입에서 이혼해서 가장 부모님께 짐이 되어 드린 자식이라는 얘기 듣고
    충격받아서 쓴 내용이었어요.

  • 21. 욕해서 죄송
    '16.10.2 1:45 PM (39.120.xxx.26) - 삭제된댓글

    여동생이 썅년이네요
    지는 한것도 없으면서 입만 나불나불
    님이 말랑말랑하니 동생들이 님을 아주 호구로 보는데요

    엄마는 좋아하는 자식이랑 살라고 하세요
    무섭고 싫은 자식한테 얹혀살지 말구요

  • 22. 와우~
    '16.10.2 1:45 PM (121.168.xxx.150)

    콩가루 집안이에요.원글님만 정상이고 나머지 식구들이 다 이상해요.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희생하는거 이제는 하지 마세요.당분간 혼자 독립해서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시면서 마음을 추스르시길 바랍니다.

  • 23. 거머리들
    '16.10.2 1:46 PM (116.37.xxx.157)

    떼어버리세요
    가족 아닙니다
    인간도 아닙니다
    동생이란 ㄴ은 엄마를 원글님에게 넘기려는데 엄마가 싫다하니 짜증 만땅 입니다
    결국은 엄마 맡으라고 지랄하는 검니다

    원글님 그동안 해오신거 물거품되는것 같아 두려우신가요?
    혹시나 경제적인 지원 바라고 버티시나요?
    인정 받고 받고 싶으시다면
    위로받고 싶으시다면
    보상받고 싶으시다면...
    ..다른 관계에서, 다른 상황에서, 다른 형태로 받으실수 있어요
    가끔은 일대일 대응이 되지 않는 관계도 있구요
    그냥 툭툭 털고 나오세요
    그것만이 원글님이 살 수 있는 길입니다

    이유가 뭐든....그냥 관계를 끊으세요
    저 부모자식 형제자매 연 끊으라는 댓글 첨입니다

    보석같은 분을....왜 귀하게 여기질 못하는지.
    안타깝네요
    맘 같아선 제 옆에 두고 단도리 하고 싶네요. 지켜드리고 싶어요

    애쓰셨어요. 이제 그만 하세요
    토닥토닥

  • 24. 에효 .
    '16.10.2 1:47 PM (218.156.xxx.90)

    저 윗 몇몇댓글...호구니 뭐니..
    역시 착한사람은 이렇게 바보취급 당해요..
    잠시 집을 떠나보세요..그리고 절대로 여동생한테 도움주지 마시고...형제 자매 가족이라는게..참 허무하네요..

    토닥토닥 넘 애쓰셨어요..고생하셨구요...동생분들이 못되처먹었어요..님 잘못 없어요

  • 25. 웃기는 동생년
    '16.10.2 1:49 PM (182.172.xxx.97)

    뭐가 칼같고 직관적이에요. 입만 살아서 지껄이고 아무것도 안하는게 이기적인데요. 동생을 보는 시각부터 좀 바꾸셔야 다른것들도 제대로 보이겠네요

  • 26. 에효
    '16.10.2 1:49 PM (218.156.xxx.90)

    116님 의견과 같아요...동감입니다..보석같은 귀한사람 귀한줄 모름 즈그들이 피해보죠...냅둬버려...

  • 27. 원글
    '16.10.2 1:52 PM (116.34.xxx.84)

    가족들에게서 받은 경제적 지원은 7년 전 실직했을때 아빠가 생활비 6개월 도와주신 적 있어요.
    그 외엔 한번도 없고 오히려 그때 받은 생활비 갚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부모님 살림을 더 사다 날랐어요. 아마 갚고도 훨 남았지 싶어요.
    앞으로도 가족에게서의 지원은 받을 생각도 없고 그냥 정리하고 싶을 뿐입니다.

  • 28. 원글
    '16.10.2 1:56 PM (116.34.xxx.84)

    그러게요. 반 년 넘게 대체 왜 여동생네 살림을 해줬을까요.
    여동생이 해달라고 먼저 요구한거 아니었지만 분명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었는데
    엄마가 전혀 그럴 분이 못 되시니 저라도 여동생에게 친정이 되어 주고 싶었나봐요.
    매일 힘들게 장바구니 들고 가며 생각은 했었어요.
    이 고생 하는거 다 소용없고 언젠가는 제게 상처가 되어 돌아올 뿐이라구요.
    하지만 너무 말라서 비실비실한 조카 생각하면 그저 모른척 할 수도 없다보니
    이렇게 끌고 와버렸네요.
    저 아니어도 된다는거 알면서도 너무 오래 끌고 온거 알아요 ㅜㅜ

  • 29. ㅇㅇ
    '16.10.2 2:00 PM (223.33.xxx.17)

    죄송해요
    원글님 편 못들겠어요

    지금이라도 정신 차리세요

  • 30. 저희는 언니가
    '16.10.2 2:00 PM (223.62.xxx.107)

    저렇게 입으로만 나불대고 가르치면서
    아무것도 안하고 함부로 말하는 스타일인데요.
    그래도 부모님 돌아가시기 전까지는 눈치를 좀
    보던데요. 자기한테 짐이 될까봐..
    돌아가시니 막장본성을 여과없이 보여주더군요.
    그래도 원글내용보니 엄마 떠넘기기 전에
    민낯을 보여줬으니 엄마까지 모시진 마세요.

  • 31. 하지마세요.
    '16.10.2 2:01 PM (115.143.xxx.77)

    하지마세요. 이번엔 여동생이 엄마를 떠 넘기려고 하네요.
    당당하게 말씀하세요. 아버지는 내가 돌봤지만 엄마는 너네가 알아서 하라구요.
    저같으면 그딴 여동생하고 연끊고 삽니다. 원글님에게 모든 책임감 넘기려는 동생들 한방 먹이세요.
    큰언니 누나가 되어서 그딴것도 못합니까? 이혼이 무슨 죄인가요? 이혼문제로 아버지 죽게 만든건
    님 여동생 이잖아요. 누가 누굴 비난합니까? 원글님 정신차리시고 본인 인생 사시기 바랍니다.
    남들이 뭐라 뭐라 한들 무엇보다 소중한건 내인생입니다.
    내인생 다음에 배우자가 있고 가족이 있는겁니다. 나를 소중하게 알아야 다른 사람도 진정 소중하게
    알게 되는거지요. 한동안만이라도 가족들하고 떨어지세요. 그리고 아무리 경기 어려워도 일자리 찾으려면
    찾을수 있습니다. 원글님 경제적으로 독립하는게 먼저일거 같네요.

  • 32. 씹대주고
    '16.10.2 2:02 PM (1.176.xxx.64)

    뺨맞는다는

    상스러운 교훈이 있지요.

    씹도 대주지 마시고 뺨도 맞지 마세요.

  • 33. ㅇㅇ
    '16.10.2 2:03 PM (117.111.xxx.140)

    여동생의 목표는 엄마 떠넘기고 인연끊기입니다
    원글님은 죄책감만 조금 자극해주면
    뜻대로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이니
    계속 저렇게 나올겁니다

  • 34. 제 경험
    '16.10.2 2:05 PM (118.36.xxx.89)

    가족이 짐이 되어 내가 큰 부담을 느끼거나 괴로울 땐
    그냥 내려놔두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님이 없어 할 사람이 없었다면
    동생들이 돈을 각출해서 간병인이라도 썼을 겁니다.
    누군가가 나서서 해 주니 그냥 보고만 있는 거고요.

    조금은 나를 먼저 생각하세요.
    저도 한동안은 바보처럼 그렇게 살았는데
    한 번 욕 먹고 가족을 좀 안 보고 사니
    이런 말 하면 좀 그럴지 몰라도...너무 행복합니다.
    가까이 있으면서 내게 상처와 괴로움을 준다면
    그건 가족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님이 손을 놔 버리면 동생들이 알아서 할 겁니다.
    지금은 누군가가 나서서 해 주니 그냥 뒷짐지는 거에요.

  • 35. ...
    '16.10.2 2:05 PM (223.62.xxx.204)

    원글님 엄마는 두동생에게 맡기고 손 떼세요
    해봐야 언니의 힘듦을 알지요

    그리고 형제도 부모도 두번째입니다
    님을 위해 사세요

  • 36. 제 경험
    '16.10.2 2:07 PM (118.36.xxx.89)

    여기에 가족에 관한 글을 올리거나
    상처 받은 글을 올리면
    위로의 댓글도 많이 올라오지만
    대부분 이제라도 정신차려라. 네 무덤 네가 팠네. 호구짓 했네 그럽니다.
    근데..사실 글로 써서 사람들이 모르는거지...
    가족끼리 얼굴 맞대고 이야기하려면 그게 참 어려워요.
    죄 짓는 것 같고...패륜아가 된 것 같고...
    왠지 언니나 누나로서의 역할을 저버리는 것 같고..

    근데 눈 딱 감고
    나는 이제 지쳤고 능력도 없고
    내 앞길도 닦아야하고 노후대비도 해야해서
    그만 할란다.
    너네 둘이 알아서 해라.
    그러고 연락을 몇 년만 하지 마세요.

  • 37. ..
    '16.10.2 2:07 PM (14.36.xxx.113)

    원글님...
    원글님과 몇 년전의 제 모습과 겹치네요 ㅠ
    동생부부의 이혼 갈등으로 아버지가 쓰러지신 것도,
    공주병 말기인지라 아픈 아버지를 제게 떠맡기려했던 친정엄마까지도...
    귀한 아내를 보호하고자 얼씬도 안했던 오빠도요.
    형제가 저러는 데에는 이유가 있어요.
    부모의 편애 속에서 자신들이 원글님에게 우월감을 느끼며 하찮게 여기는겁니다.
    이건 부모님도 마찬가지입니다.저를 잉여자식이라 하찮은 자식이라 생각하니까요.
    제가 오빠와 여동생의 그런 마음을 45년이 지나서야 속속들이 알게되고 모든 끈을 끊었어요.
    하찮은 존재이기때문에 원글님의 수고와 노동이 하나도 고맙지않고 미안하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또 원글님이 안한다고 거부하면 불효막심하다고 욕할거예요.
    전 그러던지말던지 다 끊어버렸습니다.
    원글님.
    부디부디 강해지세요.
    맘 아파하거나 슬퍼마세요. 그럴 가치가 없는 사람들입니다.
    저도 한때는 많이 울었는데 지금은 마음이 두꺼워졌는지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네요.
    친정 가족들을 일년에 딱 두 번 만나는데 그럴 때 웃고 밥먹고, 헤어지면 그만인 지금이 참 좋네요.
    길에서 만나면 못본 척 지나칠 것 같아요. 친정엄마조차도.
    이제 인생을 자신을 위해 사세요.
    아름답고 정다운 것들이 주변에 많이 있답니다.

  • 38. ...
    '16.10.2 2:07 PM (223.62.xxx.204)

    님 댓글 읽다보니 이모든 상황은 님이 자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본인의 넘치는 감정때문에....

    물론 동생들도 괘씸하구요

  • 39. ㅡㅡ
    '16.10.2 2:10 PM (221.146.xxx.73)

    원글님은 자녀없이 이혼. 다른 형제들은 자녀가 있네요. 원글님이 아이가 없이 홀홀단신이라 친정가족에 집착하는거 같아요

  • 40. ,,,
    '16.10.2 2:12 PM (39.119.xxx.185)

    원글님.. 앞으로 가족에게는 더 이상
    가족?의 의미를 부여하지 말고..
    원글님만 위해서 사세요.
    원글님 동생은 엄마를 맡기고 싶은데..
    그게 안 되서 더 짜증내는 거예요..

  • 41. 윗님
    '16.10.2 2:14 PM (223.62.xxx.242)

    221.146님.
    집착은 원글엄마와 동생이 하는거죠.
    왜 원글이 부모 돌보는게 당연한건가요.
    동생이 한말은 언니에게 엄마 떠넘기려는 수작.
    한마디로 쿨병걸린 미친년이라고 봅니다.

  • 42. 이제..
    '16.10.2 2:19 PM (49.1.xxx.4)

    고민하지 마세요.
    아버지한테 최선을 다 했으니 님 할말 있어요.
    여동생의 뭣 같은 말에 상처 받지 마시고..
    지금부터 오로지 님 한테만 집중하면서 사세요.
    엄마랑 같이 사시는 중이면 집을 나오시는게 좋을거 같구요.
    가까이 살면 좀 멀리 이사가세요.

    님의 호의는 받을 만한 자격이 있는 사람한테만..호의지..
    그럴 자격도 없는 사람 한테는..그냥 오지랍이예요.
    님의 가족중 자격이 있는 사람은 없는거 같으니(돌아가신 아버지까지 포함)..
    제발 그 병신같은 오지랍 그만 펼치시고 님만을 위해 사세요.

    글 보아하니..동생은 참 고단수라..
    언니의 성향을 잘 알고... 약한 부분 슬쩍 긁어주어 이번엔 엄마를 떠 넘기려 하네요.
    여기 게시판 여럿이서 그런 말을 하는데..님만 모르고 부정하면..뭐..얼쩔 수 없는 거고요.
    (진짜 지팔자 지가 꼬는...)
    안다 하더라고 행동에 옮기기 못하는 앎은 아무것도 아니예요.

    근데..님이 좀 멀어지고 무관심 해 지면 아마 얼마 지나 엄마, 여동생, 남동생...
    다 우는 소리하며 들러 붙을거 같네요.
    그걸 또..거절 못해서 다시 예전과 같은 반복을 할거 같고..

    그리 당하고도... 인간의 도리, 내 마음..등등 자신의 기준 내세우며
    약간의 도덕적 우월감을 가진 사람들은... 사실.. 답이 없더라고요.
    늘.. 같은 일 반복하고.... 엉뚱한 사람한테 하소연하고..

  • 43. 저도
    '16.10.2 2:25 P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

    점셋님 댓글과 같은 마음입니다.
    고마워하지도 않는 일을 왜 자처해서 사서 고생하시나요?
    동생들도 아마 저같이 생각할거예요.
    자기가 좋아서 스스로 하고선 왜 저래? 누가 해달랬어?

    자기 남편 수발 딸한테 넘기는 친정엄마나 동생들에베 더이상 자진해서 휘둘리지 마시고 님 인생 사세요.
    친정엄마 모시고 살다 나중에 병수발까지 다 떠안고서도 친정엄마도 동생에게도 좋은 소리 못듣고, 경제적으로도 힘든 님의 노후가 그려지지 않나요? 이제 손떼세요.

  • 44.
    '16.10.2 2:28 PM (121.128.xxx.51)

    여동생이 하고 싶은대로 할말 다하는게 지금은 이혼 했지만 원글님이 제부네 회사에 취직해서 돈 번거에 대한 우월감같은데요
    언니 너 나때문에 그동안 내 남편 회사에서 내덕에 먹고 살아잖아 하는 심리가 있어서 마음대로 지껄이는거예요

  • 45. ...
    '16.10.2 2:37 PM (211.202.xxx.71)

    여동생에게


    그러니까 니 말은 나를 싫어하는 부모님에게 간병으로 모시는 걸로 효도할 기회를 주니 고마워하라는 거니?

    너도 남동생도 모실 형편은 아니니 당연히 언니인 내가 모셔야 하며

    그렇지만 그 고생과 상처는 오로지 언니인 내 몫이니 귀찮고 신경쓰이는 죽는 소리 우리에게 할 생각 말라는 거니?

    같은 자식이지만 나의 어려움은 내 몫일 뿐 부모를 모셔야 하는 거고 니들 어려움은 당연히 내가 배려해야 한다는 거니?

    네 말대로 내 상처는 내가 치유해야 하니 치유할 시간이 필요해.

    그러니까 엄마에게 해드릴 자식으로서의 도리는 공평하게 3분의 1만 할게.

    너도 나도 남동생도 똑같은 자식이니까.

  • 46. 윗님
    '16.10.2 2:41 P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

    3분의 2이 아니죠.
    나는 할만큼 했으니 이젠 니들이 다해라!!!

  • 47. 윗님
    '16.10.2 2:42 P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

    3분의 1이 이니죠.
    나는 할만큼 했으니 이제 잘난 니들이 다 해라!!!!

  • 48. ...
    '16.10.2 2:43 PM (219.249.xxx.42) - 삭제된댓글

    내 과거가 떠올라 심장이 터질 것 같아요.
    여동생 말이 맞아요. 맞아서 더 속이 상할 겁니다.
    내 인생 ,내가 선택한거 맞거든요.
    하지만 지들도 자식이잖아요??

    저는 정말 집안이 바닥까지 내려 앉아서 형제에게 같이 노력해서 다시 일어나보자 했는데
    서둘러 결혼하고서는 형제 내외가 단도직입적으로 나에게 그러더군요.
    니가 그런 선택을 한다고 해서 나까지 그런 생활해야 하는 법은 없잖아?
    왜 내가 니가 한 선택을 따라야 하냐고?
    내가 잘 살아주는 것만 해도 어디냐? 라고 하더군요.

    어이가 없었는데 그 말이 맞기에 저는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어요.
    부모를 못 버리고 내가 거두어서 내 팔자 꼬은 건 결국 내 선택이니깐요.
    그 뒤로 형제에게 부모일로 도움청하는 일은 절대 하지 않습니다.
    그냥 나는 외동이다 생각하고 내가 할 수 있는 일 만큼만 합니다.

    부모도 고마워 하지 않습니다.
    겉으로는 아쉬우니까 내 말을 듣는 척 하는데. 당연하게 생각하고 무시하는 것이 느껴집니다.

    결론은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주지 않습니다.
    그냥 혼자 헛짓하는 거죠.
    그들의 입장에서 님은 그들 몫을 대신 해주는 고마운 존재가 아니라 원래 그런거 하는 사람일 뿐입니다.

    휴...

    위에 댓글에도 있지만.
    경험자로서 한마디 하자면'
    여동생의 목적은 엄마마저 님에게 떠넘기고 인연끊기 이거 맞습니다.
    저의 경험뿐만 아니라 제 주변(지방의 노인이 많은 동네 살고있음)도 거의 비슷합니다.

    서로가 꺼려 하는 일에 누군가가 넘치게 잘 하면 받는 사람이나 지켜보는 사람이나 다 부담스러워 합니다.
    `이야.너 대단한 일 하는구나. 내가 너의 짐을 좀 나누어 들어주마` 이런거 동화속에서나 나와요.

    저는 그래서 형제란 그냥 우연히 핏줄로 이어진 또 다른 타인이라고 이야기 해요.
    그냥 몇십년 같이 자라고 산 의리 하나 믿고 사는 거지.그것조차 없으면 그냥 타인이죠.

    여기서 형제는 꼭 있어야 한다. 늙어 자식없으면 어쩌고 저쩌고 할 때 솔직히 비웃습니다.
    좀 더 살아봐라...
    물론 잘 사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형제가 좋더라,이런 말 하는 사람들은 주로 다른 형제가 이미 독박쓰고 있거나 많은 부분을 담당하는 경우더군요.

    그냥 님 팔자 님이 꼬은 겁니다. 그렇게 인정하시고.
    외동이다 생각하세요.
    그리고 과하게 하지 말고 할 수 있는 만큼만 하세요.
    님보다 더 오래산 부모는 님이 아니라도 충분히 자기 인생 책임 질 수 있습니다.
    또 그래야 하구요.
    부모는 스스로 자기 인생 책임져야지 ,자식이 책임지는 거 아닙니다.

    이제 좀 이기적으로 사세요.그리고 죄책감같은거 가지지 마시구요.


    여기 연령대 높지요???
    일부(?) 부모님들! 똑똑한 척 하지 마시고, 노후준비 잘하고 ,제발 자식에게 기대지 마세요.
    그것도 한 자식에게...

    흥분해서 횡설수설했네요.

  • 49. 백만불
    '16.10.2 2:44 PM (112.161.xxx.17)

    이젠 님의 인생 사세요
    저도 장녀라 원글님 마음 어떤 마음인지 알것 같아요
    님의 희생으로 자기들 편히 지내 놓고서 이제와서 저런 싸가지 없는 말이라니요
    다들 원글님 고생한거 크거 생각안해요
    누가 하라고 했어? 그런 마인드라 미안해 하지도 않구요
    이젠 원글님 갈길 가세요
    여동생이 칼같으면 원글님도 칼같이 끊어내시면 됩니다
    지들이 해봐야 알아요

  • 50. 어디가서
    '16.10.2 3:02 PM (223.62.xxx.141) - 삭제된댓글

    저희 언니가 정신과치료와 상담 한번 받더니..
    도사된것처럼 저러더라구요.
    그런데 본인에 관련된 얘기는 엄청 예민해요.
    본인 문제에 빠져서 남의 사정이나
    부모님 문제엔 굉장히 냉혈한처럼 때로는 못되게
    말합니다.
    아마도 남이 자기한테 한말 듣고 화풀이하듯
    원글한테 그대로 하는 말일거예요.
    자격지심인거죠...본인도 이혼해놓고 말이 앞뒤가 안맞잖아요.
    게다가 자기 전남편때문에 아버지가 돌아가신건데요.
    아마 본인 무의식의 죄책감을 남한테 떠넘기고
    싶으니 가면쓰고 헛소리 하는거죠.

  • 51. 버드나무
    '16.10.2 3:03 PM (182.216.xxx.180) - 삭제된댓글

    제가 동생분과 비슷하다고 쓰셨는데... 잠시 생각해 보니..

    제가 동생이라면

    간병인 그만두겠다고 할때만다 돈 더주어서 못나가게 붙잡고 그래도 빈시간이면
    간병을 언니랑 정확히 나누었을것이며
    아버지가 아무리 원한다해도 언니 간병 못하게 했을꺼에요
    ( 실제 제생활 입니다. )

    언니가 나에게 반찬 가져 다 주는거 너무 싫었을꺼구.
    내집에 오는것도 부담이였을 겁니다.
    조카 잘크니까 걱정말고 가끔 용돈이나 줘 ~


    어머님은 어머니 인생이니까... 언니는 신경쓰지 말고 마음 갈때 연락드리고
    이제 본인인생을 즐겨 했을 꺼에요

  • 52. 어디가서
    '16.10.2 3:04 PM (223.62.xxx.141)

    저희 언니가 정신과치료와 상담 몇번 받더니..
    도사된것처럼 저러더라구요.
    그런데 본인에 관련된 얘기는 엄청 예민해요.
    본인 문제에 빠져서 남의 사정이나
    부모님 문제엔 굉장히 냉혈한처럼 때로는 못되게
    말합니다.
    아마도 남이 자기한테 한말 듣고 화풀이하듯
    원글한테 그대로 하는 말일거예요.
    자격지심인거죠...본인도 이혼해놓고 말이 앞뒤가 안맞잖아요.
    게다가 자기 전남편때문에 아버지가 돌아가신건데요.
    본인 무의식의 죄책감을 님한테 떠넘기고
    싶으니 하는 헛소리로 생각하세요.

  • 53. ...
    '16.10.2 3:05 PM (211.202.xxx.71)

    그냥 여동생에게 한미디만 물어보세요

    그래서 어쩌라고?

  • 54. 원글님은
    '16.10.2 3:09 PM (112.151.xxx.45)

    우리 언니, 동생분은 저랑 스타일이 비슷하네요.
    관심과 사랑은 나에게 그걸 주는 사람, 그럴 가치가 있는 사람에게 주세요. 동생분은 이성적이고 논리적인게 아니라 이기적이고 배려심없는 쉽게 싸가지 없는 사람일 뿐입니다. 그리고 원글과 댓글 다신거 보니, 동생들이 그리 된 거에는 원글님 탓도 많아 보여요. 본인의 가치관에 따라 가족과 부모에 조건없는 헌신을 하시려면 모르는 3자한테 봉사하는 마음으로 이해나 공감을 바라지 말구 하시구요. 지금이라도 자신의 삶과 행복을 찾아 모든것으로 부터 독립하셨으면 해요. 상처만 받지 마시고, 새로운 출발의 계기가 되시길 응원합니다.

  • 55. ??
    '16.10.2 3:16 PM (175.213.xxx.69)

    뼈 아프지만 동생 말이 맞아요.
    이혼했어도 자식 있고 악착같이 사는 딸,
    섭섭하긴해도 결혼해서 지들끼리 알아5ㅓ 사는 아들.
    반면 원글님은 이혼하고 자식없고 현재 일도 없고....차라리 본인일하고 바쁘면 간병하고 싶어도 못해서 형졔간 나누던가, 공주 어머니가
    더 하던가 간병인에 고분고분하시던가...어쩔 수 없어서 다른 수를 냈을 거에요.
    지나간 일 얘기해 뭣하겠어요.
    이제라도 아버지 유산에서 상속분 확실히 챙기시고 어디 멀리 쫌 떠나있어보세요.
    그리고 공주 엄마하고 잘 지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원글에게 위로가 필요해요. 상담도 받으시고 위료도 받으시고 본인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저도 남자형제 많은데 혼자 엄마 떠맡고 있어요. 그래도 맨날 엄마는 야들 걱정만해요. 그거 들어주기도 얼마나 힘들며 속에서 열불 나는 지 몰라요. 원글 입장을 몰라서 그런 게 아니에요.
    엄마통해서 부모 눈에 비친 저식 얘기 듣다보니 원글의 부모님에게 원글이 항상 근심거리였을 것 같고 , 자기 삶을 살아가는 두 동생에 대해서는 그래도 알아서 잘 살거라는 생각이 들어 먐이 놓였을거에요.
    내가 얼마큼 더했네, 못했네 따지지말고
    원글 자신에게도 본인 삶을 살 기회를 줘보세요.

  • 56. ...
    '16.10.2 3:23 PM (118.33.xxx.142)

    여동생이 미친년일세

  • 57.
    '16.10.2 3:23 PM (110.70.xxx.50) - 삭제된댓글

    가족들에게서 받은 경제적 지원은 7년 전 실직했을때 아빠가 생활비 6개월 도와주신 적 있어요.
    그 외엔 한번도 없고 오히려 그때 받은 생활비 갚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부모님 살림을 더 사다 날랐어요. 아마 갚고도 훨 남았지 싶어요.
    앞으로도 가족에게서의 지원은 받을 생각도 없고 그냥 정리하고 싶을 뿐입니다.
    ---
    제부 회사에서 일을 하셨다면서요
    그럼 여동생은 언니를 도와줬다고 생각할 겁니다

  • 58. 지가 모시면 되겠구만
    '16.10.2 3:25 PM (223.38.xxx.184)

    터진게 아가리라고
    주둥이를 찢어놓고 싶네요

  • 59. ...
    '16.10.2 3:25 PM (118.33.xxx.142)

    아니 상담받아서라도 어머니 모시라는 소리가 나옺니까? 원글님 이제 원글님 인생 사세요
    동생이 혼자 똑똑한 척은 다하면서 헛소리만 빵빵하네요

  • 60. 원글
    '16.10.2 3:27 PM (211.36.xxx.99)

    조언들 모두 감사합니다.
    집 처리문제 관련해서 오늘까지 답 준다고 했는데
    옳은 결정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 61.
    '16.10.2 3:27 PM (110.70.xxx.50) - 삭제된댓글

    가족들에게서 받은 경제적 지원은 7년 전 실직했을때 아빠가 생활비 6개월 도와주신 적 있어요.
    그 외엔 한번도 없고 오히려 그때 받은 생활비 갚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부모님 살림을 더 사다 날랐어요. 아마 갚고도 훨 남았지 싶어요.
    앞으로도 가족에게서의 지원은 받을 생각도 없고 그냥 정리하고 싶을 뿐입니다.
    ---
    이혼 후 직업 없ㅇ 지내다가
    제부 회사에서 일을 하셨다면서요
    그럼 여동생은 언니를 도와줬다고 생각할 겁니다

    사는 곳도 친정인가요?
    그럼 주거 제공 받은 거라고 생각할 거예요

    그런 분위기가 있으니까
    여동생 집에 가서 밥도 해주고 그런 겁니다

    저는 주거지 포함 경제적 자립하면
    이 문제는 해결되리라 봅니다

  • 62.
    '16.10.2 3:28 PM (110.70.xxx.50) - 삭제된댓글

    가족들에게서 받은 경제적 지원은 7년 전 실직했을때 아빠가 생활비 6개월 도와주신 적 있어요.
    그 외엔 한번도 없고 오히려 그때 받은 생활비 갚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부모님 살림을 더 사다 날랐어요. 아마 갚고도 훨 남았지 싶어요.
    앞으로도 가족에게서의 지원은 받을 생각도 없고 그냥 정리하고 싶을 뿐입니다.
    ---
    이혼 후 직업 없이 지내다가
    제부 회사에서 일을 하셨다면서요
    그럼 여동생은 언니를 도와줬다고 생각할 겁니다

    사는 곳도 친정인가요?
    그럼 주거 제공 받은 거라고 생각할 거예요

    그런 분위기가 있으니까
    여동생 집에 가서 밥도 해주고 그런 겁니다

    저는 주거지 포함 경제적 자립하면
    이 문제는 해결되리라 봅니다

  • 63. 그래
    '16.10.2 3:32 PM (113.199.xxx.49) - 삭제된댓글

    동생아 니말이 맞구나
    그 누구도 나에게 강요한적 없는데
    나혼자 스스로 나서고 앞장서고 장녀 마인드
    품었나 보다

    모르는걸 깨우쳐 줘서 고맙다
    내 스스로 상처받지 않는법을 비로서
    너희들에게 배우는구나

    나도 너희들처럼 살면 되는걸
    그걸 이제야 알았네

    나도 이제 너희들 처럼 살란다
    그리도 간단한걸 왜 그간에 모르고
    죽을동 살동 살았을까

    고맙다 동생아
    그럼 잘 살으렴~~~~~~

  • 64. 위에
    '16.10.2 3:39 PM (223.62.xxx.85)

    110.70.xxx.50님.
    주거지포함 경제적 자립과 무슨 상관있나요?
    경제적 자립 못해도 부모 내팽기치는 자식들 한둘 아니고
    내 집에서 독박효도하는 사람도 많아요.
    원글이 무슨 경제적인 필요에 의해서 부모 돌 본 뉘앙스로말하지 마세요.
    자기그릇으로 남을 재단하고 평가하는건 오만하겁니다.

  • 65. ..
    '16.10.2 3:39 PM (210.205.xxx.86)

    제가 님이라면 핸드폰 바꾸고 이사하고 연락 끊겠어요
    저도 님 같은 시절이 있었기에
    어떤 마음으로 하셨을지 이해가 가요

    할 만큼 하셨고
    이젠 님 삶을 꾸려가세요

    님이 하시지 않아도 어머니 어찌어찌 사실 수 있어요
    다 살아가게 마련입니다
    이런 대접 받으면서 희생할 일이 아니다 싶어요

    이미 가족이라 하기엔 너무 염치도 없고
    남보다 못한 상황이네요

    힘내시고 독립해서 멋지게 사시길 빌어요
    호의도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에게 베풀어야지
    후회할 일이 안 생깁니다

  • 66. ..
    '16.10.2 3:42 PM (121.161.xxx.247)

    저 같은 사람, 상황 의외로 종좀 보네요.
    나이들어 사람들에게 배운 건 상대가 요구하지 않았는데 내가 먼저 해 주지 말자.. 입니다.
    내 맘이 약하고 눈치가 빨라 상대가(가족이든 남이든..) 먼저 말하지 않았는데도 내가 할 수 있는 만큼은
    최선을 다해봅니다. 그러면 고마워하지 않습니다. 니가 하고 싶어서 한거니까.. 란 식.
    그래서 이젠 그러지 않으려하니 야박하고 못됐다는 식입니다.
    그냥 우스운 거지요. 그저 남의 입장 미리 생각해서 맘불편해질까봐 먼저 생각하고 움직이는게 쉽고 우습게
    보이는 거지요. 슬프네요.
    몇십년 같이 산 가족들이기에 그 맘은 더욱 변하지 않습니다.
    변할 것 같았으면 진즉 본심 알기에 잘 해줬겠지요. 고맙다, 수고했다 소리 듣고자 한 것 아닌 것도 알면서도
    나중에 불편해지면 딴소리해서 이제껏 살아온 것 허탈하게 만드는 게 그런 가족이지요.
    남 한테 그리 했으면 최소한 빈말이라도 고맙단말은 들었을 것을요.
    씁쓸하고 쓸쓸하지만 다른 매임 없으시다면 이젠 가족들과 거리 두시고 님의 길을 가세요.
    님의 인생을 돌보세요.
    좋은 사람 주변에 있으면 사귀시고(여자든 남자든 사람으로서요.. ), 없으면 없는대로 자유로운 맘으로
    살아가세요.
    님이 가지고 태어난 친절하고 상냥한 모습으로 자유롭게, 하지만 아무도 함부로 이용하지 않도록 강하게...
    어릴 때 미리 알았으면 좀 더 좋은 선택을 하며 살았을텐데요...
    하지만 지금이라도 강하고 자유롭게 살아보시길 바래봅니다.
    저는 제 의도와는 상관없이 하지만 저의 선택으로 매인 묶음이 몇가지 있어... 그렇지만 제 마음 영혼은
    자유롭다고 가슴에 눈물을 머금고.. 조용조용 외쳐봅니다.
    이젠 해방되세요!

  • 67. ...
    '16.10.2 3:59 PM (185.104.xxx.10)

    근데 원글님 하녀 컴플렉스 있으신가요?
    제3자가 보기에는 제일 답답하고 이해가 안 가는 인물이에요.
    왜 그렇게까지 하고 사시는지?
    여동생 말이 잔인하긴 하지만 자기가 살려면 저렇게 독하게 살아야 해요.

  • 68.
    '16.10.2 4:09 PM (125.185.xxx.178)

    원글님이 남의 일 다해줬으니 굳이 자기들이 한 필요없는거죠.
    좀 힘든척하면 억척스럽게 다 하는데 그걸 왜 하겠나요
    원글님이 앓고있는건 장녀컴플렉스라고 알려진 병이에요.
    저는 오죽하면 전생에 내가 죄를 많이 지어 장녀로 태어났구나라고 생각할 정도였어요.
    알고난후에는 이만하면 내 할 도리는 끝났다싶어 딱 내 일만 합니다.
    원글님은 너무 과하게 자신을 챙기지 못하고 계시네요.
    누구나 행복하게 살기위해 태어났어요.
    호구짓 그만하시고 원글님만 위해 사세요.

  • 69. 못되 처먹은
    '16.10.2 4:15 PM (183.96.xxx.187)

    정말 못 됬네요.
    이런 말 하면 그렇겠지만
    그 동샹, 소시오패스끼가 다분해요.
    사람 맘을 조작하려고 하는 거나
    지 편할 대로 논리를 남들어내는 거나.

    나쁜 * 동생으로 둔 불운이라고 생각하시고
    연을 끊으세요.
    아빠도 언니를 싫어했다????
    임성한 들마에나 나올 또라이가 아니고서야 어찌 그런 말을...

    이제부턴 다 잊고 뒤도 돌아보시지 마시고
    원글님 행복만 생각하세요.

  • 70. 근래
    '16.10.2 4:18 PM (59.27.xxx.43) - 삭제된댓글

    이렇게 스트레스받는글도 드물것같네요
    특히 여동생 정말재수없어요
    궤변으로일관.
    독하게말하면 아버지의 직접적인 사인이 여동생이ㄱ느 입이열개린도 할말없는처지에 무슨

  • 71. 223.62.xxx.85님
    '16.10.2 4:19 PM (110.70.xxx.50) - 삭제된댓글

    '16.10.2 3:39 PM (223.62.xxx.85)
    110.70.xxx.50님.
    주거지포함 경제적 자립과 무슨 상관있나요?
    경제적 자립 못해도 부모 내팽기치는 자식들 한둘 아니고
    내 집에서 독박효도하는 사람도 많아요.
    원글이 무슨 경제적인 필요에 의해서 부모 돌 본 뉘앙스로말하지 마세요.
    자기그릇으로 남을 재단하고 평가하는건 오만하겁니다.
    ---
    자기 그릇으로
    남을 재단하고 평가하는 건 오만하다는
    그 말 그대로 223.62.xxx.85님께 돌려드립니다

    감정적 동조, 필요하겠지요
    하지만 제가 원글 입장이라 잘 아는 겁니다
    문제의 본질은 경제적 주거적 자립입니다
    원글이 이후 정신적 자립을 할 수 있는 거고요

    인간은 누구나 자기 중심입니다
    그래서 룰이 필요한 거고요
    안타깝지만 가족은 가장 잔인할 수 있고
    희생양을 필요로 하기도 합니다
    보호가 되기도 하지만요

    주거지 분리, 경제적 독립
    이후 책임 분담이 필요합니다

    223.62.xxx.85님 혼자 정의로운 게 아닙니다
    223.62.xxx.85님처럼 누구 하나
    또라이로 만들어서 상황 모면하고
    자기 정의롭게 만들어가는 본성이 다 있는 겁니다

  • 72. 아이고
    '16.10.2 4:19 PM (220.75.xxx.120) - 삭제된댓글

    아이고 원글님.
    읽는데 너무 고단하고 안타깝네요.
    다른거 다 떠나서 그런 여동생 뭐가 예쁘다고 가서 장은 왜 봐주고 밥은 왜 해주셨어요.
    앞으로는 여동생이 드러누워도 너 알아서 하라고 하고 가서 고생하지 마세요 부디.
    집문제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버지 간병 도맡아 하셨는데 그 수고한 몫은 받을 수 있으셨음 좋겠네요.
    엄마가 원글님 무섭다고 하니, 그냥 두세요. 뭘 관계를 개선하고 엄마를 모셔요 그 여동생 말 한번 편하게 하네. 이제와서 무슨 엄마까지 모셔요. 동생들이 돈모아서 도우미를 보내든 실버타운에 보내든 하라고 하고 모시지 마세요.
    경제활동 안하시면 생활비는 어떻게 하고 계신지 모르겠는데... 암튼 경제적으로 여유가 되시면 남은 올해 원글님 위해 돈 쓰고 싶은데 쓰고 쉬셨으면 좋겠네요!

    여동생 저런 식으로 말하면 원글님도 쌓인 말 다하시고 난 상처준적 없다 내 할말했으니 어떻게 받아들이든 네 몫이다 하고 나몰라라 하셔요

  • 73. 아이고
    '16.10.2 4:23 PM (220.75.xxx.120) - 삭제된댓글

    상담 받으시려거든 여동생한테 얘기 하지 말고 학력 자격증 검증된 좋은 선생님한테 가서 받으세요. 엄마 모실려고 받는게 아니고 그간 마음의 병이 깊이 생기셨을 것 같아서요.
    댓글 쓰다보니 제가 다 열받네요.
    아 나 참 그 여동생 어쩜 저렇게 지밖에 모르고 말을 막할까요, 연락하지 마시지요..

  • 74. 사족 다 떼고 여동생이
    '16.10.2 4:24 PM (218.52.xxx.86) - 삭제된댓글

    저리 나오는 이유
    여동생이 원글님이 이혼해서 부모님께 가장 큰 짐이 된 자식이라고 지꺼린건요
    엄마마저 원글에게 떠넘기기 위한 밑밥이예요. 그게 본질입니다.
    다 버리고 님 인생 사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 75. 사족 다 떼고 여동생이
    '16.10.2 4:27 PM (218.52.xxx.86) - 삭제된댓글

    저리 나오는 이유
    여동생이 원글님이 이혼해서 부모님께 가장 큰 짐이 된 자식이라고 지껄인건요
    아버지에 대한 죄책감을 다 원글에가 돌려 자긴 책임없다 자기합리화-
    플러스 엄마마저 원글에게 떠넘기기 위한 밑밥이예요. 그게 본질입니다.
    남동생이야 어차피 있으나마나 자기한테 도움 안되는 존재니까요.
    다 버리고 님 인생 사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 76. 사족 다 떼고 여동생이
    '16.10.2 4:27 PM (218.52.xxx.86)

    저리 나오는 이유
    여동생이 원글님이 이혼해서 부모님께 가장 큰 짐이 된 자식이라고 지껄인건요
    아버지에 대한 죄책감을 다 언니에게 돌려 자긴 책임없다 자기합리화-
    플러스 엄마마저 원글에게 떠넘기기 위한 밑밥이예요. 그게 본질입니다.
    남동생이야 어차피 있으나마나 자기한테 도움 안되는 존재니까요.
    다 버리고 님 인생 사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 77. 원글님
    '16.10.2 4:29 PM (112.186.xxx.96)

    힘드시겠지만 정신 바짝 차리시고 더 이상 착취당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여동생이 노모 떠넘기려고 수작부리는 거예요
    당연히 자식 중 하나로서 엄마 모실때 책임감 가져야 하겠지만 혼자서 무거운 짐 끄는 소처럼 부려먹히진 마세요
    원글님 어머니가 남동생이나 여동생에게 조금 의탁하려는 기미를 보이니까 사전에 막으려고 원글님 정신 공격하는 거예요
    학대가 뭐 물리적 학대만 있나요 저렇게 사람 마음 약해졌을때 그럴듯한 말 섞어가며 정신 공격을 해대면 멀쩡한 정신을 가진 사람도 세뇌되고 당하는 겁니다
    절대로... 정신 단단히 챙기시고 동생이랑 가능한 말 섞지도 마세요...
    그리고 지금부터는 원글님께서 스스로를 위해 소소한 행복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원글님께 행복을 줄 수 있는 사람은 어머니도 아니고 여동생이나 심지어는 남동생도 아닙니다
    그들에게 언성은 높이지 마시고 해야 할 말만 전하세요
    언성 높이지 않고 대화가 힘들다면 아예 피하세요

  • 78. ㅇㅇㅇ
    '16.10.2 4:36 PM (116.38.xxx.236)

    원글님 제부의 바람 문제까지 언급해서 쓰신 거 보니까 이전에도 그 일로 두어 번 베스트엔가 오르셨던 분 아니세요?
    제부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데 외도 사실을 알게 됐다, 어떻게 해야 하냐는 내용으로요.

    맞다면 지나치게 많은 일들을 인터넷 세상에서 의논하고 소통하시네요..
    잘 모르면서 이런 얘기 드리는 거 실례와 상처가 될 지 모르지만, 가족들도 원글님과 소통이 원만히 되지 않는 가운데 원글님 본인은 일방적으로 희생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은연 중 보답을 바라시는 거 아닌가요?

    남동생 장례식 사건도 올케가 정말 나쁜 사람인 건 맞는데 원글님도 올케 배려해주는 척하지만 아닌 것이 다 보였을 게 뻔한 상황이죠 사실.
    여동생네 살림도 그동안 여동생네 남편 회사에서 일했던 것과 비슷한 맥락에서 하신 건 아닐지...
    아무튼 원글님 글 보면 가족들은 아무도 그렇게까지 바라지도 않고 알아주지도 않고 남이 봐도 그럴 필요 없어 보이는데 되게 과하게 행동하신다는 느낌이에요. 그렇게 보답을 기대하면서 '희생'하면 주변 사람들 숨막혀요.
    그리고 자신이 왜 그렇게 행동하고 있는지 병원을 다니든지 해서 객관적 분석은 꼭 받아보세요.

  • 79. 원글
    '16.10.2 4:38 PM (211.36.xxx.99)

    자꾸 제 주거형태 궁금해하시는 분이 계셔서 굳이 댓글 답니다.
    이혼후 15년간 한번도 부모님과 같이 산적 없는 독거이고
    제 아파트 하나 있는거 담보 대출 받아 10월부터
    작게라도 제 일 시작하려고 합니다.
    일자리가 안정적이진 않았어도 그간 배운 기술이 있어서요.

    부모에게 얹혀 산적 없지만 제가 원글에 안 적어서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것 같아 말씀드려요.

  • 80. 어유
    '16.10.2 4:47 PM (223.62.xxx.237)

    왜 가족구성원이 이리이기적이됐는지ᆢ 문젭니다문제 . 가족 중 누군가의 돌봄노동을 인정하지않는데서 부터인것같아요 . 며느리들은 일찌감치손털고있죠 이젠 딸중에 양심적이고 착한 딸이 독박쓰는구조인것같아요 . 민법부터 자식이면 아무것도안해도부모재산가져가니 다들 팔짱끼는데
    이거 그냥두고봐야하나요? 인간들이 사악해진건 이런가족법 에서부터 시작이에요 진짜 부모부양자식에게 많은 권리를 ㅈ뎌야한다고봅니다

  • 81. 보답
    '16.10.2 4:47 PM (112.186.xxx.96)

    글쎄요... 보답이란 거 뭐 거창하게 돈 들여라 기대하는 것도 아니고 고마우면 고맙다고 표현이나 해라 이정도 바라는 건 상식이라고 보거든요
    그런데 고맙다 표현하면 뭘 더 내놓으라고 할까봐 지레 겁먹고 네가 하는 일은 절대로 네가 스스로 원해서 한 거니까 난 고맙다고 할 이유가 없다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긴 해요

  • 82. 위에 어떤분이
    '16.10.2 4:51 PM (223.62.xxx.223)

    쓰신것처럼
    이런 상황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호구다 뭐다
    쉽게 말하는데요.
    갑자기 아버지가 저렇게 되면
    내 사정만 챙기고 공평히 다른 형제랑 나누고
    간병인에게 맡기고 끝~이렇게 심플하게 떨어지는
    문제가 안돼요.
    맘 약한 누군가가 희생하게 되어 있어요.
    물론 건강한 소통이 가능한 가정은 이런 상황에
    역할분담도 되고 맘 상하는 말도 조심하게 되겠지만요.
    이상적인 가정이 많지 않아요.
    비슷한 일을 겪어봤기에 짐작하자면
    원글은 보답을 바라는 게 아니라
    자신의 희생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심지어 언어폭력을 가하는 가족을 보며 정을 떼고 싶은것 같아요. 가족이라는 이름하의 폭력은 끊어내세요.

  • 83. 삼천원
    '16.10.2 5:48 PM (114.129.xxx.155) - 삭제된댓글

    왜 모든 짐을 지고 고생을 자처하세요? 누울 자리를 좀 보세요. 그들이 원한것도 아니고 가감없이 동생들 말을 보자면 성가신 존재 딱 그 정도군요. 글쓴분은.
    그냥 두세요. 가족에서의 행복만이 행복 아닙니다.
    남동생처럼 덜 만나야 행복한 경우도 있잖아요
    내 몸 희생하고 고달파야 존재감을 느낀다면 요양보호사를 하시고 거기서 보람을 찾으세요.

  • 84. 명언
    '16.10.2 5:52 PM (93.82.xxx.22)

    진상은 호구가 만든다.



    정신차리세요. 남탓말고요. 다 님이 자초한 일입니다.

  • 85. 이런 글에
    '16.10.2 6:00 PM (223.62.xxx.119)

    남탓하지 말라는 말은 왜 나와요?
    저딴 말 하는 동생탓을 하지 누구탓을 합니까.
    그럼 동생말처럼 어머니까지 모시라구요.
    동생같은 심보의 댓글인가

  • 86. ㅇㅇ
    '16.10.2 6:18 PM (114.207.xxx.6)

    내가사랑하는 우리엄마같아
    형제자매부모님자식이 부족하면 항상 달려가서 도움이되어주는사람.. 사실 능력있고 똑똑한사람..
    근데 감정적으로 사람에게 다가가는능력이 부족해서물질적
    신체적으로 베푸는 그사람이 되려 무섭고 버거운 사람이되어버리는거..근데 그사람이 사랑을 보이는 방법은 그것뿐이라는거..그래서 혼자서 더 상처받는사람..그래도 위로받지못하는사람....그게 억울해서 가끔씩 화를 내면 그게 또 자신에게돌아가는사람...눈물난다..

  • 87. 너무
    '16.10.2 6:21 PM (119.194.xxx.128)

    마음 아프네요.
    위에 도움 되는 말씀들 많으니 전 한 말씀만.
    동생들, 엄마에게 이러하다 저러하다 얘기하실 것 없어요. 들으실 것도 없어요.
    그냥 다른 먼 곳으로 (괜찮다면 외국으로라도 아님 다른 지역으로라도) 가시고 딱 연락 끊으세요.
    저런 가족은 없는 게 낫습니다.
    님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왜 가족들 때문에 이런 호구등신이 되십니까... (일부러 아픈 말 썼어요)

  • 88. 난독이세요?
    '16.10.2 6:50 PM (93.82.xxx.22)

    남탓말라는게 엄마 모시라고 해석되나요? 진상은 호구가 만든다고 원글이 자초한 부분이 많은거죠. 그래놓고 이제와서 동생탓.
    원글님 인생 사세요.

  • 89. 하여간
    '16.10.2 7:17 PM (223.62.xxx.237)

    지들은 아픈 부모 들여다보기도 싫으면서
    언니보고 다 하라니...엄마도 정상이 아닌듯 하고..
    정상아닌 사람들과 있다보면 정상인 사람을
    몰아부치게 돼있어요.
    그래야 죄책감 없이 홀가분할테니까요.

  • 90. 댖글중
    '16.10.2 8:02 PM (223.62.xxx.174)

    남탓말라 호구노릇한건본인이니 본인잘못이다어쩌다하는데 원글이 얍삽동생들 같은 인간유형들입니다
    이런사람이 점점많아지니 세상이삭막해지는거에요
    부모돌봄에 말이라도 고맙다 수고했다 미안하다고 하는게 그렇게 힘든가요? 얌체족속들 같으니 라고 ᆢ

  • 91. 원글님 좀 ㅜㅜ
    '16.10.2 8:26 PM (59.6.xxx.151)

    글 읽다가 좀,,,

    부모 봉양하는 거 좋지요
    그런데 문만 열고 나가면 수퍼인데 수세미까지 사다나르시다니
    중요한 건 수세미가 아니라
    다른 건 얼마나 다 챙기셨나 싶어서요
    동생네 살림이라,,,

    동생이 만약 원글님 바람처럼 감정이입해줬으면
    그래 너라도 알아주니 된거야
    하고 또 엄마 맡으셨겠지요??

    참 ㅜㅜㅜㅜ

  • 92. 그냥
    '16.10.2 8:54 PM (223.62.xxx.254)

    감정 싸움 하지도 말고,
    다른 형제자매 탓 하지도 말고,
    원글님이 진심에서 우러나서 할수있는 일을 하고,
    못하겠으면 접으세요.
    누가 강요하지도 않는데 굳이 힘든 일을 자처해서 하고,
    왜 너희들은 안하냐고 나무라지도 마세요..
    동생은 동생이고,
    원글님은 원글님이예요..
    각자 인간의 도리를 하면 되는겁니다.상식선에서..

  • 93. ..
    '16.10.2 9:03 PM (112.148.xxx.72)

    댓글은 안읽었구요,
    일단 여동생분이 좀 냉정해도 맞는말아닌가여?
    원래 마음약한 자식이 효도한다기도하고,
    원글님은 마음약해서 하신거같고, 여동생은 그나마 강하네요,
    그런데 아버지 돌아가신게 운이없었지,여동생이 그러고 싶어 그런게 아니잖아요,
    전 여동생분이 강한게 대단한 생각이 드네요,
    남편 바람나서 정신없는 와중에 판단력은 있는지, 현명한지,
    그리고 버스사건도 여동생 말이 맞아요,크게 떠든 사람이 원인인거죠,
    원글님도 부모님께 효도한건 알겠는데 본인 맘편하자고 한거이고,
    여동생 말처럼 남동생한테 단죄할필요 없지요, 각자 자식된 도리로 하는만큼 하는거지,
    동생한테 이래라 저래라 싸움만 나고요ㅡ
    원글님도 원글님 지키시고, 사셨으면 합니다,
    물론 부모님께 하실만큼만 하시고너무 무리하디 마시고요

  • 94. .. ..
    '16.10.2 9:04 PM (211.200.xxx.12)

    형제자매많아봤자 아무소용없ㄱ더 억울해요
    그래 나도 상담받고 정신건강챙기러
    갈게
    아버지는 내가했으니
    어머니는 남은 둘이 돌봐드려하고
    전번 주소 다 바꾸고 사라지세요.
    진짜 가만있으니 가마니로아나
    말하는게.너므 싸가지없고
    지.이익만챙기는게 못됐어요

  • 95.
    '16.10.2 9:12 PM (210.91.xxx.6)

    동생들이 싸가지가 너무나 없고, 엄마도 어지간하네요.
    이제부터 아무것도 하지 말고
    글쓴님 마음 추스리는 데만 전념하세요.
    어쩌면 여동생 말도 맞는 게
    원글님이 자꾸 호구처럼 구니까 동생들과 엄마가 진상 짓을 하는 건데
    자기가 상진상이라는 건 쏙 빼먹고 말하네요, 왕싸가지가.

  • 96. 미친년
    '16.10.2 9:12 PM (223.38.xxx.70)

    엄마 모실 사람은 언니 밖에 없는데 지금은 엄마도 언니가 무섭고 어려워서 싫다고 한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럼 니가 모시고 살면 되겠네!!

  • 97. ....
    '16.10.2 9:14 PM (112.171.xxx.130) - 삭제된댓글

    그동안 한 것으로 부모님께 할 도리는 다 했으니 이젠 하지 마세요.
    형제자매들도 서로 아껴야 유지되는 관계인 것 같아요.
    여동생이랑 남동생 모두 자기들 인생을 우선시 하며 살며 원글님께 고마워하지도 않잖아요.
    그러니 앞으로는 원글님 스스로를 위해 사세요.

    새로 시작하는 일이 번창하길 바라고 건강하고 즐겁게 사세요!!

  • 98. ....
    '16.10.2 9:16 PM (112.171.xxx.130)

    그동안 한 것으로 부모님께 할 도리는 다 했으니 이젠 하지 마세요.
    형제자매들도 서로 아껴야 유지되는 관계인 것 같아요.
    여동생이랑 남동생 모두 자기들 인생을 우선시 하며 살며 원글님께 고마워하지도 않잖아요.
    그러니 앞으로는 원글님 스스로를 위해 사세요.

    새로 시작하는 일이 번창하길 바라고 건강하고 즐겁게 사시고요!!

  • 99. 원글
    '16.10.2 9:29 PM (211.36.xxx.99)

    여동생에게 전화해서 집 처분하는 문제는 이제 난 일절 상관 안 할테니 너희 마음데로 하고 아빠와는 달리 엄마는 내가 해줄 수 있는 것도 없고 할 수 있는 것도 없으니 둘이 알아서 하라고 했어요.

    또 어제 네 얘기 듣고 많은걸 깨달았다.
    내게 가족이 이런 존재라면 더 이상 보고 싶지 않다.

    이렇게 얘기하니 "응, 알았어" 한마디 하고 전화 끊네요.

    이제 내 인생에만 집중 하려구요.
    2주전부터 척추병원 다니며 치료 시작했는데
    운동도 열심히 해서 허리통증도 없애고 체력도 다시 되찾아서
    새로 시작하는 일에만 전념하렵니다.

  • 100. 원글
    '16.10.2 9:30 PM (211.36.xxx.99)

    자기일 처럼 안타까워 하시며 주신 조언들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뼈 아픈 질책들도 새겨 듣겠습니다.

  • 101.
    '16.10.2 9:32 PM (223.62.xxx.94)

    집처분은 뭔소리인지 모르겠지만
    상속분이라면 n분의1 챙기세요.

  • 102. 행복하다지금
    '16.10.2 9:42 PM (72.137.xxx.113)

    우선 먼저 한번 안아드리고 싶네요.
    저도 병원에서 님만큼은 아니지만 시간을 보낸적 있고 앞으로도 보낼시간이 많기에
    그 아픈마음 이해합니다.
    정말 수고 하셨어요. 가까이 계시면 정말 밥이라도 한번 사드리고 싶네요.

    아버지께 한 일은 남들이 몰라줘도 그만큼 님 공덕으로 남을거예요.
    그거면 됐다... 생각하세요...알아주면 좋지만 그거 바라고 하신건 아니잖아요?
    그 고통을 못본채 하기 힘들어서 하신거니까...공덕을 쌓았다 생각하세요.

    그리고 앞으로는 님이 하고나서 가족들이 하나도 알아주지 않고 오히려 여동생이 지금처럼 비난해도
    화나고 서운하지 않을 만큼만 하세요.
    딱 고만큼은 내가 내마음 편하자고 했으니 남을 위해 해준것 없다하고 잊어버리시고 그 이상으로 하고 싶은데
    지금처럼 하고나서 비난이 올때 화가 나고 분노가 치밀것 같으면 하지 마세요.
    좋은 일 하고 쌓은 그 좋은 덕을 싹 꺼먹게 하는 분노에 자신을 밀어넣는 일을 하시는건 어리석어요.

    그리고 가족에게 인정 받고자 하는 욕구가 있는건 아닌가..본인 안을 깊숙히 들여다 보세요.
    인정은 타인이 아니라 본인이 하셔야 해요.
    가족을 위해 쓰실 시간을 본인을 위해 쓰시면서 내가 정말 얻고자 하는게 뭔가 들여다 보세요.
    전 개인적으로 명상이 많이 도움이 됐어요.
    힘내시구요...사람은 다 자기 관점에서밖에 못보니 동생 이야기에 너무 상처 받지 마세요

  • 103. ..
    '16.10.2 9:44 PM (203.226.xxx.86)

    원글님 고생많으셨어요 힘내시고 기운내세요

  • 104. 착한 사람의 끝은
    '16.10.2 9:51 PM (210.222.xxx.124)

    홧병이에요
    약 사다 줬다고 황당하다는 년놈들....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당장 집을 나와서 숙식가능한 직장 구하세요
    답이 없는 집입니다

  • 105. 착한 사람의 끝은
    '16.10.2 9:53 PM (210.222.xxx.124)

    그리고 상속은 무조건 법대로 하겠다고 하세요
    그런 것들에게 주느니 기부라도 하는 편이 낫겠어요

  • 106. 답답
    '16.10.2 9:55 PM (114.204.xxx.4)

    집 처분이 뭔 소리인지 모르겠지만
    반드시
    본인 몫 챙기세요.
    시부 장례식장에서 방 차지하고 내내 누워있던 며느리 좋은 일 시키지 마시고요.

  • 107. ..
    '16.10.2 10:11 PM (175.223.xxx.34)

    이성이란 공평과 휴머니티를 지향하는 루트예요.
    바꿔 말해 감동이나 바람직한 감정을 자아내지 못하면 참다운 이성이 아닙니다.
    여동생이 이성적이라고 하셨는데
    공평한 판단이 아니라 본인의 죄책감을 남에게 밀어버리고,
    그 과정에서 배은망덕한 적대감, 술수를 드러내는 것에 불과해요.
    실은 여동생같은 사람이 심리적인 문제가 정말 심각하죠.
    원글님 가족은 쓰신 대로라면 다들 정신 건강에 문제있다고 할 만한 수준인데
    혹여 과장하신 것인지 의심이 갈 정도입니다만
    한 가지, 원글님이 지치고 피곤하고 그래서 그 비관과 어두움을
    주변 사람에게 다 전파해버리는 타입이라, 동생들이 그 다운되는 것을
    견뎌내지 못한 게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자발적으로 희생하는 고마운 딸, 언니에게
    어렵다, 라는 게 정확하게 무엇을 지칭하는 것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문제니까요.
    Mbti에서 sj 기질들이 그럴 수 있다고 본 것 같기는 한데,
    ㅡ단순히 자괴감이나 시샘 발언일 수도 있습니다만 ㅡ
    원글님 경우에도 해당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상담을 통해 위로를 받으시면서 그동안의 전체적인 상황을 파악하신다면
    훨 안정에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입니다.

    수고 많이 하셨고, 앞으로는 행복하게만 지내시기를 바래요.
    좋은 일만 가득할 겁니다.

  • 108. 저런 인간들이
    '16.10.2 10:12 PM (223.62.xxx.200)

    꼭 하는말 "누가 하래?"
    그래놓고 엄마는 왜 또 모시라고 압박한대요.
    아빠가 누구때문에 돌아가셨는데 죄책감 하나없이
    언니 싫어했다는 말은 무슨 뜻으로 하는건지..
    보통 싸이코년이 아니네요.

  • 109. 자기 가족이 없으니,원가족에 매달린꼴
    '16.10.2 10:18 PM (210.210.xxx.244)

    입니다.

    자기 남편과 자식이 없으니,원가족에게 지나치게 매달린 결과네요.

    어쨌든,정없은 가족에 매달리지 마세요.

    정이 없는 가족이 있더라구요.부모님도 부부간에 정이 없어 보이고,형제자매도 마찬가지~

    원글님이 제부 회사에서 일한것도 동생이 언니 챙긴게 아니라,자기 남편 감시시키느라 그럴수도 있죠.

    여동생은 남편과 이혼도 한 마당에,이제 더이상 언니가 필요 없어진 거고,

    자기한테 들러붙는 엄마가 싫은겁니다.

    저 길고 긴 여동생의 궤변은...언니가 엄마 떠 맡아 입니다!!!

  • 110. 와아...
    '16.10.2 10:30 PM (122.31.xxx.243) - 삭제된댓글

    여동생 대단하네요. 집 알아서 하고 가족이 이렇다면 그만보자 했더니
    응 알았어 라고요?


    원글님 저런 인간을 이제껏 왜 만나셨어요.
    저거 인간 이하에요. 언니가 아무리 칠푼이 팔푼이라도 저따위 대접은 쿨병도 아니고
    님 노예도 아니고 무슨 버러지 취급 하는거 맞아요.

    응...그래 너 짖어라. 나는 니말 안들어. 니수준이 그렇지 뭐.
    됐고. 난 못하니 넌 지금 이러이러 못한거 있으니 너 양심 있자나.
    그러니 너 그거 떠맡아.
    내 잘못? 있긴 하지.근데 사람이 살다보면 잘못할수도 있지.
    내 책임도 있겠지만 나는 못해. 왜냐고? 난 이러저러 이유가 있으니까. 억지 이유 대고.

    저거..사람 아니에요.
    장례식도 가지 마요. 저런 것들한테는.

  • 111. 와아...
    '16.10.2 10:30 PM (122.31.xxx.243)

    여동생 대단하네요. 집 알아서 하고 가족이 이렇다면 그만보자 했더니
    응 알았어 라고요?


    원글님 저런 인간을 이제껏 왜 만나셨어요.
    저거 인간 이하에요. 언니가 아무리 칠푼이 팔푼이라도 저따위 대접은 쿨병도 아니고
    님 노예도 아니고 무슨 버러지 취급 하는거 맞아요.

    응...그래 너 짖어라. 나는 니말 안들어. 니수준이 그렇지 뭐.
    됐고. 난 못하니 넌 지금 이러이러 못한거 있으니 너 양심 있자나.
    그러니 너 그거 떠맡아.
    내 잘못? 있긴 하지.근데 사람이 살다보면 잘못할수도 있지.
    내 책임도 있겠지만 나는 못해. 왜냐고? 난 이러저러 이유가 있으니까. 억지 이유 대고.

    지금 이러고 있는거거든요.

    저거..사람 아니에요.
    장례식도 가지 마요. 저런 것들한테는.

  • 112. ,,,
    '16.10.2 10:37 PM (1.240.xxx.92)

    원글님 상속분은 받고 인연 끊으세요
    그 돈 안쓰고 싶더라도 나중에 엄마 병원비 내라고 달려들지도 모르니
    그냥 저금해 놓더라도 꼭 지분 챙기세요
    그래야 제대로 해결하는 겁니다

  • 113. 도대체
    '16.10.2 10:37 PM (61.84.xxx.2)

    원글님의 인생은 어디만치 있는 것입니까?
    가족에게 희생하고 봉사하면서 칭찬받는 게 원하는 삶이시라면 계속 그렇게 모든 거 다 짊어지고 사시면서 또 대가나 칭찬, 감사의 말, 이딴 거 못 들어도 화내거나 슬퍼하지 말고 정신과 치료나 받으며 마음을 다스리시는 게 맞아요.
    왜 가족들로부터 그런 걸 받으려고 하시나요? 희생도 하지 마세요.
    내가 님이라면
    여동생의 말대로!!!
    냉정하게 어른이 되고
    독립하는 길을 선택하겠습니다.

    착한 호구가 되지 마세요. 안타깝네요. 가족이라는 이름의 굴레들. 사랑이라는 이름의 사악함들이요.

  • 114. 여동생 말이 뭐가 맞아요.
    '16.10.2 10:42 PM (122.31.xxx.243)

    성숙한 인간이면 책임 질일을 기꺼이 책임지지
    저따위로 궤변이나 늘어놓으면서 남들 등에 짐 지워주지 않아요.

  • 115. 뭐라니
    '16.10.2 10:47 PM (223.62.xxx.56)

    원글이 칭찬받고 싶다고 했나요
    도움 안될거면 싸가지 없는 말이나 하질말지!

  • 116. ㅇㅇ
    '16.10.2 11:07 PM (221.133.xxx.203)

    동생에게 말하세요. 상담받았다고요.
    상담 받았더니 의사가 여동생은 물론 친정 엄마와 관계를 끊으라 했다고요.
    상속 정리분이 뭔지 모르겠지만 다 정리하신후 친정 가족들과의 관계도 좀 멀어지세요.
    특히 여동생은.....의사 상담 결과를 토대로 말해야 할듯.

  • 117. 님예전글봤어요
    '16.10.2 11:08 PM (223.62.xxx.12)

    여동생 결국 이혼했네요
    이혼후제부회사서 일한거부터가 문제였어요
    여동생은 자기가 언니먹여살린게되죠
    그러니 저러는거에요
    그때도 제부회사서 일하는게 문제란분많았어요
    여동생이 그만큼 제부에게 굽히고들어가야되니까요

  • 118. 저런 성격의 여동생
    '16.10.3 12:07 AM (210.210.xxx.244)

    자기 언니가 남편 회사에서 일한다고 굽히고 들어가지 않아요.

    결국에 여동생은 친정에 돈으로 떼우고,원글님은 몸으로 떼우라는 거죠.

  • 119. 여동생이 무슨
    '16.10.3 12:07 AM (223.62.xxx.122)

    먹여 살려요. 되도 안되는 소리죠.
    여동생 회사도 아니고 제부회사면
    얼마나 조심스럽고 어려운데요.
    공짜로 돈 받은것도 아니고 직원이었다면서요.
    쿨몽둥이 휘두르는 동생 캐릭터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앞뒤 안맞는 말이네요.

  • 120. 동생의 말이 맞을 수도 있어요
    '16.10.3 12:16 AM (211.205.xxx.222)

    원글님 보니 제 친구가 생각나네요
    원글님과 같은 상황이었고 이혼의 사유도 친정식구를 너무 돌보기 때문에 남편이 경제적인 문제들로
    싫어해서 이혼했어요. 그 친구가 남편이랑 결혼한 이유가 이남자면 우리 친정에 도와줄수 있을거 같아서라고 했어요.
    그리고 남동생은 결혼하지 않고 연을 끊고 살고 여동생은 자기 이익만을 챙긴다고 항상 욕했지요.
    제 친구가 친정 부모와 일가친척 경조사 까지 다 찾아다니며 자기는 잘 산다고 생각하지만
    제가 보기엔 이혼후 식당일하면서 돈 벌어 친정과 일가친적 찾아다니는거 보면 왜 저리 사나하는 생각이 들어요
    평생을 싸구려 시장옷만 사 입고 시부모 시중들고 뼈빠지도록 일만하고 대접받지도 못하고 살았지만
    남편이 원하는 삶은 그게 아니라 정말 내 가족 알콩달콩 사는거 더라구요.
    그 친구는 자기남편이나 자식에게는 관심이 없고 그들이 무얼 좋아하는지도 모르고 오로지
    친정식구들에게 잘 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사는거 같았어요.
    지금에 와서 내가 왜 그리 살았는지 모르겠다고 푸념하고 자기를 알아주지 않는 남편 자식 형제들 욕하지만
    지금도 그리 살고 있어요. 쭉 그리 살거라고 생각해요.
    자기자신이 가장 중요하다고 그리 살지 말라고 아무리 말려도 안돼요.
    원글님 동생의 말이 맞을 수도 있어요.

  • 121. 동생 말이 맞으려면
    '16.10.3 12:45 AM (223.62.xxx.244) - 삭제된댓글

    엄마를 떠맡기려고 하지 말아야죠.
    동생 말은 그냥 못되먹은 배설일 뿐..아무짝에도
    새겨들을게 없는 말입니다.
    지금 원글에게 필요한건 다시 리셋하는 맘으로 사는거예요.
    소중한 가족이 아니라 짐짝보다 못한 존재들이었네요.

  • 122. 동생 말이 맞으려면
    '16.10.3 12:45 AM (223.62.xxx.244) - 삭제된댓글

    엄마를 떠맡기려고 하지 말아야죠.
    동생 말은 그냥 못되먹은 배설일 뿐..아무짝에도
    새겨들을게 없는 말입니다.
    지금 원글에게 필요한건 다시 리셋하는 맘으로 사는거예요.
    소중한 가족이 아니라 짐짝보다 못한 존재들이었네요.

  • 123. 동생 말이 맞으려면
    '16.10.3 12:46 AM (223.62.xxx.244) - 삭제된댓글

    엄마를 떠맡기려고 하지 말아야죠.
    동생 말은 그냥 못되먹은 배설일 뿐..아무짝에도
    새겨들을게 없는 말입니다.
    지금 원글에게 필요한건 다시 리셋하는 맘으로 사는거예요.
    소중한 가족이 아니라 짐짝보다 못한 존재들이었네요.

  • 124. 동생 말이 맞으려면
    '16.10.3 12:48 AM (223.62.xxx.133)

    엄마를 떠맡기려고 하지 말아야죠.
    동생 말은 그냥 못되먹은 배설일 뿐..아무짝에도
    새겨들을게 없는 말입니다.
    지금 원글에게 필요한건 다시 리셋하는 맘으로 사는거예요.
    소중한 가족이 아니라 짐짝보다 못한 존재들이었네요.

  • 125. 칼날을 쏜 사람은
    '16.10.3 12:49 AM (49.1.xxx.123)

    언젠가는 칼날을 맞고 사랑을 쏜 사람은 언젠가 사랑을 맞습니다

    여동생이 저러는 거 단 한 가지예요.
    원글님이 자꾸 희생하니까 그러지 말라고 하늘에서 굽어보는 분이 시키는 거죠.
    원글님이 미련 없이 훌훌 털고 이제는 자신만을 위해서 살라고 정 떼는 거예요.
    차고 넘치도록 다 하셨으니 이제 원글님 자신만을 위해서 사셔요.
    칼날을 날린 사람의 안위는 잊어버리시구요.
    원글님은 사랑을 쏘신 분이니 언젠가 그에 합당한 사랑을 받으실 것입니다.

  • 126. 집처분 문제는 상관안하고
    '16.10.3 12:52 AM (123.254.xxx.243) - 삭제된댓글

    너희 마음대로 하라니... 이게 무슨 말인가요? 안받아도 괜찮다는 거예요? 왜 뭐땀시
    엄마와 세자녀가 법적으로 정한 상속분을 받아야지요.
    그런데 동생들 마음대로 하라니 님 입양아예요? 입양아라도 아버지 병원에서 그만큼 수고했음 받을 수 있어요.
    장녀답게 집처리 문제도 나서서 해결해야지 동생들 마음대로 하라고 하니 동생들이 무시하죠.
    상속분 확실하게 챙겨받고 엄마는 동생들이 알아서 모시게 하고 가족과 인연 끊고
    님 인생, 동생들이 무시하지 않게 치열하게 사세요. 이 방법이 님에겐 가장 최선이에요.

  • 127. 아니고
    '16.10.3 12:59 AM (223.62.xxx.234) - 삭제된댓글

    원글님 댓글 보니
    여동생이 응 알았어 한마디 하고 끊었다고요
    아이고 ㅆㄱㅈ. 어떤 스타일인지 알것같아요
    원글님 기 살려주기도 싫고 전세 역전 되기도 싫고 네가 뭔말을 하든 별 중요치도 않다는 거 전달하려고 하는거잖아요

    집 처분은 법대로 원글님 몫 챙기시고
    알았다고 했으니 어머님 알아서 챙기겠죠 원글님도 이제 신경쓰지 마세요.

  • 128. 도대체
    '16.10.3 1:05 AM (61.84.xxx.2) - 삭제된댓글

    상담받았다고 하고 의사가 인연을 끊으라 했다고 하는 윗님의 조언 반드시 따르셨으면 좋겠네요.
    원글님은 자존감과 자기애가 현저하게 떨어진 최저의 상태 같습니다.
    이혼같은 원글님의 삶의 과정이 가족에게 피해를 끼쳤다고 보거나 부모님의 골치거리가 되었다는 그런 부정적인 자신의 마음을 상처받은 자존심들을 무조건적인 가족에 대한 헌신으로 보상하려고 하시면 안 되는 겁니다. 그래서 '칭찬'받고 싶어하지 말라고 한 겁니다.
    올바른 방법은 원글님이 가족에게서 독립하고 온전한 한 개인으로 행복한 삶을 당당하게 살아가며 자존감을 바로 세우는 것. 혹은 다시 재혼하여 알콩달콩 행복이 넘치게 사는 것. 이런 게 진짜 올바른 해결방법이 될 겁니다.
    지금 나이가 몇인지는 모르겠지만
    타인을 탓하거나
    부모님의 운없음 혹은 자신의 운없음을 탓하지 마시고
    자신의 행복한 인생을 욕심껏 살아가세요.
    어머니도 다른 이기적인 동생들도 다 잊어버리고 자기 인생을 잘 사는 것이 동생 말대로 부모님의 짐을 덜어드리는 일이 될 겁니다.

  • 129. 버드나무
    '16.10.3 1:08 AM (182.216.xxx.180) - 삭제된댓글

    원글님 ..

    여기 댓글들이 위로 해준다 해도 .. 원글님은 결국 혼자십니다.
    상담을 받으실수 있으면 충분히 상담을 받으세요 - 글만 봐도 똑똑한 분이니. 상담의 효과또한 좋을겁니다.
    과거는 . 지나간 겁니다.
    자꾸 되새길수록 . 나아지는 건 없고 내탓이요 니탓이요 하다 홧병납니다.

    원글님 엄마나 동생처럼.. 뭔가 원글님에게 불만 가득한 ( 왜인줄은 모르겠으나 ) 사람들과는 피하는게
    상책입니다....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상처받지 마시고 . 상담받으시고 .. 기억을 신문지 태우듯 훨훨 태우세요

    그리고 원글님이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기억하세요


    경제적인 부분 중 상속받을게 있다면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1/n 받으시구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 130. 윗님말씀맞아요
    '16.10.3 1:10 AM (39.121.xxx.22)

    자기연민가져봤자 님만 더 비참해져요
    정말 조심하셔야돼요
    본인감정을 잘 다스리세요
    자기연민에 빠짐 앞으로 나갈수가없어요

  • 131. 도대체
    '16.10.3 1:11 AM (61.84.xxx.2)

    상담받았다고 하고 의사가 인연을 끊으라 했다고 하는 윗님의 조언 반드시 따르셨으면 좋겠네요.
    원글님은 자존감과 자기애가 현저하게 떨어진 최저의 상태 같습니다.
    이혼같은 원글님의 삶의 과정이 가족에게 피해를 끼쳤다고 보거나 부모님의 골치거리가 되었다는 그런 부정적인 자신의 마음을 상처받은 자존심들을 무조건적인 가족에 대한 헌신으로 보상하려고 하시면 안 되는 겁니다. 그래서 '칭찬'받고 싶어하지 말라고 한 겁니다.
    올바른 방법은 원글님이 가족에게서 독립하고 온전한 한 개인으로 행복한 삶을 당당하게 살아가며 자존감을 바로 세우는 것. 혹은 다시 재혼하여 알콩달콩 행복이 넘치게 사는 것. 이런 게 진짜 올바른 해결방법이 될 겁니다.
    지금 나이가 몇인지는 모르겠지만
    타인을 탓하거나
    부모님의 운없음 혹은 자신의 운없음을 탓하지 마시고
    자신의 행복한 인생을 욕심껏 살아가세요. 받을 것 받구요. 원글님 절대 죄인 아니거든요.
    어머니나 다른 이기적인 동생들도 다 잊어버리고 자기 인생을 잘 사는 것이 동생 말대로 부모님의 짐을 덜어드리는 일이 될 겁니다. 지금당장 욕을 먹더라도요.

  • 132. 인정받고 싶은 장녀..
    '16.10.3 1:21 AM (211.178.xxx.206)

    참 슬프네요..여동생은 칼날 같은 게 아니라 그냥 썅년일 뿐이에요.

    예로 드신 버스 안에서의 일화 같은 거, 정말 저걸 말이라고 씨부리나 싶네요.

    저렇게 싸가지 없는 년이니 남편이 밖으로 돌았겠죠. 통찰력은 무슨..

    아내도 질겁해서 피한 아버지 뒷수발을 님이 드셨으니 의리는 다했습니다.

    그래놓고 이제와서 어머니가 님과 살려고 하신다면 거부하세요.

    어머니, 여동생, 남동생 할 거 없이 착한 님이 그냥 이 집안 호구네요.

    동생들이 어머니 모시지 않는다해도 님이 찔릴 거 없습니다.

    어머니도 대가를 치르셔야죠. 봐주지 마세요.

    스스로 호구노릇 하는 거 털어버리시고 새로 시작하세요.

    가족한테 한 거 반의 반만이라도 남한테 베풀었으면 상 받았겠네요.

    스스로 끊어버리셔야 해요. 가족들이 어떤 헛소리를 해도

    님이 싫으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그들을 설득시키려 하지 마시고

    화나는 거, 억울한 거, 다 퍼부으세요. 지들이 뭘 잘했다고 어디..

    인정받으려 하지 마세요. 입으로만 씨부려 님을 호구 삼은 겁니다.

    님도 이제 딱 부러지게 제 갈 길 가셔서 행복해지시기를요. 힘내세요.

  • 133. 정말
    '16.10.3 2:57 AM (121.188.xxx.59)

    겉멋만 번드르르, 동생은 자신이 하는 말이 뭔 뜻인지는 알고나 하는지.
    말이나 못하면 정말 안되보이기라도 하겠는데
    자식으로서 할 일 안한거 본인도 아니까,
    또 아버지 계단에서 구르게 한 단초를 제공한 거 아니까 이런 말도 안되는 궤변 씨부리고 있네요.

    사람이 하는 말은 들을 필요가 없는 거예요. 하는 행동을 봐야지.
    그 집안은 어머니고 여동생이고 남동생이고 하나도 제 정신 가진 사람이 없네요.
    원글님 대체 왜 그러고 사세요??
    최소한 아버지 간병은 어머니하고라도 나누었어야죠.
    그리고 동생네 집 도우미는 왜 자처하신건지.
    동생이 요리를 안하면 알아서 사먹든지 본인이 하든지 도우미를 구하든지 하겠죠.
    동생이 입이 짧든 말든 조카가 어쩌든지 간에 그건 동생 문제예요.
    원글님 박애주의자입니까?
    그런 원대한 생각 품지 마시고 스스로 콩가루 형제자매 호구나 되지 마시구요.

  • 134. 위에
    '16.10.3 3:08 AM (121.188.xxx.59)

    댓글에 원글님이 아파트 하나 있는거 담보대출받아서 사업시작하신다고 쓰셨네요.
    원글님 지감 같은 성정으로는 사업 못하시고 다 말아먹고 그나마 있는 아파트 날립니다.
    지금 같은 그릇으로는 남 밑에서 월급받는 일 하셔야 하는 사람이예요.
    그게 아무리 원글님 맘에 적다 싶어도요.

    원글님이 상담이나 치료를 통해서 자존감을 세운 뒤에나 사업 시작하세요.
    원글님은 지금 마음속에 호구심리가 셋팅되어 있어요.
    그런 마음으로 사업시작하면 직원들에게 호구, 거래처에 호구
    고객에게 호구... 이게 사업인지 자선사업인지 모르게 되어요.
    일단은 월급 받는 일부터 하세요.

  • 135. 윗분의견에 동감해요
    '16.10.3 4:11 AM (39.121.xxx.22)

    여동생한테도 저리 밀릴정도면
    사업못해요
    요양보호사권해드려요

  • 136. 해결사
    '16.10.3 4:57 AM (75.104.xxx.28) - 삭제된댓글

    문제는 원글님과 가족들 양쪽에 다 있습니다. 원글님은 가족을 돕는다는 명목하에 편하게 돈을 버는 쪽을 택하셨고 가족은 그런 원글님을 고마워하기보단 짐으로 여긴거죠. 동생집에 가서 밥해주고 아버지 간병할 시간에 취직해서 한푼이라도 더 벌었다면 아마 가족들에게 존중을 받았을겁니다.

    싸가지없는 동생들에게는 똑같이 해주면 됩니다. 비겁한 자들은 강한 사람한테는 약하고 약한 사람한테는 강합니다. 강하게 나가세요. 당당해지세요. 마음이 여리고 착하셔서 쉽지않겠지만 스스로 단단해지도록 훈련하수여합니다.

  • 137. 내 삶의 가치
    '16.10.3 8:10 AM (58.127.xxx.177)

    우선 원글님 도닥여드리고 싶네요
    그동안 많이 힘드시고 외로웠겠어요

    원글과 댓글들을 모두 읽으며 나는 가족의 형태에서 어떤 입장인가..... 생각해 보는 글입니다.
    아이러니하지만 위로와 반성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군요

    원글님 이제부터라도 자신의 삶을 살아보세요
    당당하고 행복하게.........
    하고자 하는 일 잘되길 바랍니다.

  • 138. ....
    '16.10.3 8:55 AM (115.143.xxx.99) - 삭제된댓글

    말도안돼.
    엄마가 반신불구도 아니고
    아들 둘째딸집에 번갈아 가서 사시라고하세요.
    님은 할만큼 아니 하고도 남을만큼했으니 빠지고요.
    아니
    언니가 이혼해서 부모의 짐이 되었다고 말할처지야?
    그럴려면 지년은 이혼 안했어야지.
    병든 아빠 외면한 엄마와 이혼한 딸을 안타까워하기보다
    미움이 앞선 아빠의 이기적인 유전자를 님만 빼고 고스란히
    다 물려받았네요.
    그리고요
    부모가 병상에 누워있음 나 힘들다고 외면하기 쉽지 안잖아요
    본인때문에 쓰러진 부에게 본인이 간병 안한건 또 뭐래요
    이혼했어도 할도리는 해야죠.

  • 139. 여동생이 이혼함서 위자료로 엄청 받았나요
    '16.10.3 9:02 AM (39.121.xxx.22)

    언니가 자기한테 경제적으로 기댈까봐
    철벽치는거같네요
    저번장례식글에 남동생올케반응도 그렇구요
    상속분은 정확하게 챙기세요
    님이 독립된직장만 있었서도 안 이랬을텐데
    맘아프네요

  • 140. 00
    '16.10.3 9:08 AM (180.65.xxx.58)

    절대 사업 못합니다. 여동생 하나도 휘어잡지 못하시는 분이....
    그리고 집처분 및 돈과 관련한 사항에서 왜 빠지시나요?
    님이 받을 몫 반드시 챙기시고요!!
    저라면 엄마에게 내가 해줄게 없어 빠지는게 아니라!!!
    지금껏 아빠 간병했으니 향후 엄마가 아프시건 어쩌건
    나머지가 너나 남동생이 책임져라. 난 손 뗀다! 하셔야죠.
    그래도 응 그래 이 지랄할지..
    진짜 저도 장녀입니다만 저라면 여동생 제 아무리 맞는 소리라해도 저 지랄로 입 놀리면 귀싸대기 처날립니다.
    업드려 살지 마세요. 제발...

  • 141. 00
    '16.10.3 9:10 AM (180.65.xxx.58)

    나머지가→나머지는

  • 142. ...
    '16.10.3 9:11 AM (113.10.xxx.172)

    모든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셨는데 동생의 말들이 아픈칼처럼 남은건 원글님이 감정적으로 무리하고 계신게 맞아요.
    여동생은 배우자에게 배신당한 아픔에서 회피하고 계시기에 그 어느상황에서도 감정적으로 무덤덤한 상태입니다.
    남동생은 아마 미숙한 친정부모 챙기려들었다면 본인가정 지키기 어려웠을겁니다. 나름 본인가정을 지키기위해 최선의 인생 살고있는 겁니다.

    동생분들 옹호만하고 원글님이 잘못살았다 말하니 저도 칼날같나요? 아닌거 아시죠. 원글님의 노고에 대해 모르는 바 전혀 아닙니다. 글을 읽었는데 모를수가 있나요.

    글만 읽어도 알겠는데 그걸 지켜본 여동생이 엄마가 남동생이 모를까요? 아니예요. 고마운마음 있고 다 알아요. 그럼에도 가족간에 충돌이 나는건 언니가 오버하고 있고 남은 가족들은 그게 부담으로 느껴지고 있어서 아닐까요?
    여동생에게 칼날같은 말로 반사하지마시고. 말에서 마음을 감정을 덜어내셨으면 해요.

    "아버지 상 치르며 몸도 마음도 많이 힘들구나. 나머지는 너가 정리해줬으면 좋겠다. 너도 무리되거나 어려움이 있으면 꼭 말해라. 서로 상의하며 해결해나가자"

    이정도가 좋아요. 앞으로도 남동생. 여동생의 몫까지 미리 생각해서 행동하지마세요. 내가 무리되지않고
    할수있는 선에서 돕는게 추후에 도움준 그사람에게 서운하지않습니다.
    10월 시작입니다. 그간 힘들었던 마음 털어내시고 원글님 인생 사세요.

  • 143. 놓치기
    '16.10.3 9:33 AM (122.100.xxx.71)

    글만보면 원글님 제외한 나머지 가족들이 모두 나쁜 사람 같지만 살아보니 일방적으로 한쪽만 나쁜 경우는 거의 없어요ㆍ또한 이 경우는 나머지 가족이 모두 한마음이란건 원글님도 분명 본인이 모르는 문제가 있단거죠ㆍ여동생이 엄마를 떠넘기려한다는건 그냥 여기분들 짐작일 뿐이고 평상시에 원글님이 그런 의향을 비췄을지도 모른다는 짐작도 들구요ㆍ암튼 이제부턴 본인을 위해서 사세요ㆍ그게 저들도 바라는 일일겁니다ㆍ

  • 144. 제가 보기에도 여동생은
    '16.10.3 9:42 AM (223.33.xxx.197)

    언니가 엄마모시는명분으로
    생활비챙겨주는형식으로 계획하고있는거같네요
    님글을 봐도 너무 여리셔서
    사업은 커녕 험한 직장생활감당하시기 힘들어보여요
    제부네회사일했던것도 동생은
    배려해줘서 가능한거였을꺼에요
    사실은 동생들은 아마 그누구보다
    님이 원가족으로부터 독립하길바라는거같네요

  • 145. ㅇㅇㅇ
    '16.10.3 9:42 AM (114.200.xxx.23)

    원글님은 부모님한테 그렇게 할 필요없습니다.
    님은 호구였어요

  • 146. 원글님
    '16.10.3 10:13 AM (223.62.xxx.19)

    아버지 유산은 꼭 받아야할만큼 받으세요 그래야 홧병안나고 그동안 내가 희생했던것도 억울하지않습니다. 지금 님은 님이 한 일에 대한 댓가를 제대로 못받아서 억울한거에요 그게 돈이든 사랑이든 고맙다는 말이든간에요..
    그리고 사업 시작하지마세요 집 월세주고 차라리 입주도우미같은거 하셔서 돈 버시고 어머니나 동생들 일은 신경끄시구요. 님남동생 님이 보기엔 가장 나쁜놈일수 있지만 이런 가족문제를 제일 먼저 깨닫고 자기를 자기가정을 지키는겅 선택한 현명한 사람일수 있어요. 내가 보는 관점을 조금 바꾸셔야 남아 제대로 인생을 사실 것 같네요 여동생하고는 긴 대화하지마시고 재산상속에 필요한 상의만 간단히 하시길 바랍니다.어머님도 아직 혼자 충분히 살수 있어요 님이 아버지 간병하는동안도 혼자 충분히 살아오셨잖아요 그러니 넘 죄책감같은거 갖지마시고 이제 좀 자유로운 몸이 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현실에서 님 마음을 터놓을수 있는 친구를 만드세요 그리고 남들에게 님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도 배우셔야합니다 님혼자의 생각을 남들이 다 저절로 알아주지는 않거든요

  • 147. ㅇㅇ
    '16.10.3 10:29 AM (223.62.xxx.98)

    본인 합리화가 심하시네요
    자립하세요
    동생말 틀린거 하나도 없어요

  • 148. 토닥토닥
    '16.10.3 10:49 AM (116.124.xxx.55)

    엄마 모실 사람은 언니 밖에 없는데 지금은 엄마도 언니가 무섭고 어려워서 싫다고 한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언니가 엄마 모시고 사는건 당연한거고
    엄마 모시고 살면서 힘들다고 내색도 하지마~라고 읽혀지네요


    모실 사람은 엄마 밖에 없는데..???

    말로만 잘난 척 하는 못됀 동생 같으니라고
    냉정하고 이성적으로 굴려면 책임감이라도 있던가
    언니에게 전가하려면 말이라도 곱게 하던가


    힘내시고 가족에게 인생 휘둘리지 말고 홀로서기 잘 하시길 바래요

  • 149. ㅇㄹ
    '16.10.3 11:43 AM (58.123.xxx.175)

    여동생이 언니 집 상속분 못 받게 하려고 수를 쓰네요

  • 150. 우와
    '16.10.3 11:55 AM (1.226.xxx.170) - 삭제된댓글

    지가 잘한거 하나도 없으면서 남탓만 저렇게 말로만 남 찍어누를수있네요.
    저렇게 말하는것도 능력이네요. 대단한 능력이예요 ㅎㅎ
    동생한테 말로는 절대 못이기겠어요.

  • 151. .....
    '16.10.3 12:11 PM (175.195.xxx.92)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제 댓글 꼭 보세요.
    부모님이 경제력이 있었다고 하신걸로 봐선 아버님 명의의 재산이 좀 있으신듯 합니다.

    동생들이 아버지재산 엄마한테 일단 다 주자고 할수도있어요. 보통 집들은 엄마가 살아계시면 자식들이 상속포기하고 엄마께 재산 돌려놓거든요.
    절대 그렇게 해서는 안되요. 꼭 법이 정해진 원글님 몫을 받아야합니다.

    그리고 인연끊고 살다가 엄마 돌아가시면 그 상속분도 꼭 받으시구요.
    엄마도 너무 이기적인 분이세요.

  • 152. 비관적으로 생각말고
    '16.10.3 12:13 PM (121.163.xxx.110) - 삭제된댓글

    앞으로는 맏이의 책임감보다는 자신을 우선시하세요.
    그래야 편하게 살수있어요.

    부모형제도 다 어릴때 이야기지,
    부모는 늙고 병들어 판단력을 잃어가고
    형제라고 해도 성인이 되면 제각기 삶이 있는데 맏이라고 어쩔수 없는일.

    더이상 부모형제에게 집착말고 할 도리만 하고
    나머지 길고긴 시간은 자신의 인생에 충실하길..

  • 153.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16.10.3 12:17 PM (223.62.xxx.200)

    악착같이 몸 챙기고 사십시오.
    저도 주변에서 보니 제일 만만한 형제자매가 독박쓰다가 암까지 생겼는데 이 나머지 가족들은 거기서 나올 보험금부터 계산하더군요.
    아프면 아무도 원글님 안 챙깁니다
    여기에 하소연해도 아무소용없고요. 콩가루집안 어쩌고 욕하시는 분도 직접 내 일로 닥치지 않으면 내 가족도 콩가루되는 거 순식간이라 그건 아무도 장담 못 해요. 구구절절 하소연하지마시고 몸 챙기고 혼자몫 챙기고 사세요.
    더 하소연하고 그래봐야 본인이 선택해서 일어난 일이 될 뿐입니다.
    남(돈이 얽히면 가족이 남보다 더 못하더군요)한테 베풀고 기대하지 마시고요. 혼자 몫 챙기고 사세요. 아무도 고마워하지 않습니다. 살아보니 인생이 참 그래요.

  • 154. .....
    '16.10.3 12:27 PM (121.190.xxx.165)

    나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은 굉장한 오만입니다.
    내가 아니더라도 세상은 돌아가고, 내가 안하면 다른 누군가가 반드시 합니다.
    원글님 스스로 족쇄를 채우고 사신거에요.
    구구절절하게 하소연 해봤자 들어주는 사람없고, 들어준다해도 한두번 하면 지겨운법이에요.
    벗어나세요. 물론 계속 하던 일이니 분란이 나겠죠.
    그러나 욕이 배를 뚫고 들어오진 않습니다.

  • 155.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16.10.3 12:30 PM (119.70.xxx.41) - 삭제된댓글

    그리고 엄마란 사람한테도 미안할 거 없으니 부양하려고 하지마시고요.
    관장 얘기에 동생인가 했더니 엄마라니........
    자기 남편 간병도 다 큰 딸자식에게 시키는 게 엄마입니까?
    정신차리세요. 원글님.
    뭔가 단단히 착각하고 사시는 것 같아요.
    저도 순진하게 내가 베풀면 남들도 같겠지싶었는데 전혀 아닙니다.
    저도 당할만큼 당하고 배웠어요.
    동생이란 게 모진소리 했어도 그게 사실이고 현실이었어요.
    갑자기 울컥해서 올라오네요.

    근데요. 님 계속 그러고 사실 겁니다. 쉽게 못 벗어나요.
    동생이 아무리 더 독한 소리하고 여기서 모르는 사람들이 쓴소리하고 호구라느니 이런 얘기해도요.
    조카가 이모라고 한번 챙겨주고 동생이나 엄마가 진심아닌 빈말로라도 고맙다 한마디만해도 여기 글 쓴 것조차도 미안해하고 더 잘해주실 겁니다.

    받아들이시든가. 벗어나시든가 둘 중 하나입니다.
    상대방은 절대 변하지 않아요. 내 자신도 안 바뀌는데 누가누굴요.
    동생이 독한소리해도 언니는 변하지 못한다니까 저런거죠.
    조금이라도 같이 모진소리하로 손떼겠다 선언할 언니면 동생이 저따위로 못 나옵니다. 지금은 아직 필요하니까......

  • 156.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16.10.3 12:31 PM (223.62.xxx.163)

    그리고 엄마란 사람한테도 미안할 거 없으니 부양하려고 하지마시고요.
    관장 얘기에 동생인가 했더니 엄마라니........
    자기 남편 간병도 다 큰 딸자식에게 시키는 게 엄마입니까?
    정신차리세요. 원글님.
    뭔가 단단히 착각하고 사시는 것 같아요.
    저도 순진하게 내가 베풀면 남들도 같겠지싶었는데 전혀 아닙니다.
    저도 당할만큼 당하고 배웠어요.
    동생이란 게 모진소리 했어도 그게 사실이고 현실이었어요.
    갑자기 울컥해서 올라오네요.

    근데요. 님 계속 그러고 사실 겁니다. 쉽게 못 벗어나요.
    동생이 아무리 더 독한 소리하고 여기서 모르는 사람들이 쓴소리하고 호구라느니 이런 얘기해도요.
    조카가 이모라고 한번 챙겨주고 동생이나 엄마가 진심아닌 빈말로라도 고맙다 한마디만해도 여기 글 쓴 것조차도 미안해하고 더 잘해주실 겁니다.

    받아들이시든가. 벗어나시든가 둘 중 하나입니다.
    상대방은 절대 변하지 않아요. 내 자신도 안 바뀌는데 누가누굴요.
    동생이 독한소리해도 언니는 변하지 못한다니까 저런거죠.
    조금이라도 같이 모진소리하로 손떼겠다 선언할 언니면 동생이 저따위로 못 나옵니다. 지금은 아직 필요하니까......

  • 157. 동생이 인용한 말이
    '16.10.3 1:17 PM (175.223.xxx.3)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 배르벨 바르데츠키 저
    책에 나와요. 저자의 의도는 왕따 당한 피해자에게 가해자의 말에 신경 쓰지 말라는 말이예요.
    그 걸 여동생은 교묘하게 희생한 피해자에게 적용 시키네요.
    유산은 공평하게 나누세요.
    그래야 나중에 사이가 더 좋아져요.
    어머니가 낳은 삼남매가 의논해서 부양해야 하고, 재산도 똑같이 나눠야지요. 엄마가 언니를 불편해 한다면서, 엄마를 언니가 모셔야 한다는 발상은 어디서 나온 걸까요.
    주변에 원글님 같은 경우에 합의해서, 큰딸이 어머니랑 합치면서 집을 차지했어요.

  • 158. ㅇㅅㅇ
    '16.10.16 10:21 PM (183.98.xxx.115)

    원글님도 원글님이지만, 여동생 성격이나 말뽄새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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