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 친구 엄마....

.... 조회수 : 2,594
작성일 : 2016-10-02 11:44:26
저는 예전에는 활발했는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점점 새로운 사람을 사귀는게 두려워요. 우선 만나면 벽을 친다고 해야하나....

남편따라 몇년전에 주재원을 다녀왔는데 그때부터였던거 같아요. 남편이 저에게 세뇌시켰죠. 절대 거기 나와있는 주재원 엄마들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지말고 친해지지 말고 그냥 있다만 오라고...
모임은 또 어찌나 많던지요 부부동반 가족동반 와이프들끼리만....
서로 싸우고 시기질투 장난아니다가
또 괜찮아졌다가 마지막에 대판싸움으로 끝났죠 저는 당사자는 아니었지만 보면서 좀 지쳤달까....

그러다 귀국해서 애 키우면서 일도 시작하고 하니
전에는 애 친구 엄마와 만나서 친해져 애들도 놀이터에서도 놀리고 서로 집에서도 놀게 하고 그랬는데 최근 1년 그게 싫으네요...

아이들 커서 2학년..6살입니다. 바쁘기도 하고 나도 바쁘고
생각보다 둘이 너무 잘놀고...
둘다 막 들이대거나 활발하지 못해 놀이터에서 누굴 만나도 그냥 다가가지는 못하고 혼자놀거나 둘이서 놉니다.

오랫만에 직장동료 언니랑 그집 애들이랑 놀게 되었는데 언니가 너무 피곤하다는 거에요 연휴내내 애친구 생일파티며 집들이며 ...
그러다다 제 주변만 빙빙도는 둘째 보더니...(키즈까페 방방장? 이런 곳에 갔어요) 친구 좀 적극적으로 만들어서 이런데도 같이 오고 그러래요. 사실 저 키즈까페 6년만인가? 첫애 어렸을적 빼고 첨 간거였거든요.

아이들은 둘다 학교 교우관계는 문제없는듯해요
첫애는 제 친구나 직장동료 아이들과 나이가 비슷해서 가끔 엄마들 만나느라 언니동생 만나면 처음봐도 잘 놀고요...
둘째는 지 또래나 동성이 없어서인지 좀 제 주위를 빙빙 도는 편이에요. 학교에서는 양보도 잘하고 순하고 모범생스타일인거같구요.

누구한테 다가가서 말걸고...
반차내고 엄마들 모임가서 무의미한 대화하고...
저 이런거 진짜 이제는 하기싫은데 아직은 필요할까요?

제가 외국에서는 이거 엄청 했거든요ㅜ
말도 잘 안통하는데 애들도 처음에 말이 안통해 울고 다니니 제가 막 반애들 쿠키 만들어 돌리고 처음보는 엄마한테 막 집에서 연습해 다가가서 번호 받고 남의애들 데리고 공원가고 집에 초대하고....
이제는 그냥 안울고 잘 다녀 괜찮다 싶었는데....다시 시작해야하나...전 그게 좀 스트레스가 되는데...
IP : 219.251.xxx.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해도
    '16.10.2 11:51 AM (220.118.xxx.68)

    괜찮아요 애들도 자기맘에 맞는 친구 원해요 엄마가 안해줘도 크면 알아서 잘 놀아요

  • 2. ..
    '16.10.2 11:52 AM (114.121.xxx.68) - 삭제된댓글

    그냥 편하게 하세요
    아이들때문에 저절로 알게되는 엄마들..중에
    괜찮다싶은사람 있음서서히 가까워지면되죠
    일부러 벽을칠 필요도, 일부러힘들게 다가갈필요없이요
    저는 그때쯤알게된 친구맘들이랑 둘도없는친구이고
    재산이예요.. 너무소중하죠..지금50인데요..

  • 3. ....
    '16.10.2 12:09 PM (223.62.xxx.2) - 삭제된댓글

    큰애는 곧 3학년되니 엄마들교류 진짜 필요없고요. 둘째는 초등1학년1학기때정도 신경써주시면 됩니다.
    엄마들관계 다 장단점있는데요. 스트레스받고 피곤할정도는 할 필요 없어요.

  • 4. 잘하시고있슴
    '16.10.2 12:09 PM (211.227.xxx.83)

    애들마다 성향이 달라서 그렇죠
    조금더 지나면 애들끼리 잘 알아서놉니다
    애들친구엄마들 교류 돈아깝고 시간아까운 정말 쓸데없는 짓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6084 5억후반 아파트 매매했는데, 재산세는 어느정도나오나요? 4 ... 2016/10/12 3,826
606083 중고나라 거래하며 식겁을... 9 이런일도.... 2016/10/12 3,782
606082 방금 뒷골목에서 키스하는 남녀발견 ㅡ.ㅡ 42 순딩2 2016/10/12 21,337
606081 그 동안 의혹의 매듭이 풀리는 기운이 느껴지나요? 8 ... 2016/10/12 2,901
606080 1기 신도시 2006년 고점이후로 회복 못한곳.. 9 근데요.. 2016/10/12 2,839
606079 [대치동 학원] 고등 물리,화학 학원 추천 부탁드려요...ㅠ 7 교육 2016/10/12 3,169
606078 차 할부금을 먼저 갚는게 나을까요? 2 어리버리 2016/10/12 1,202
606077 끊임없이 소리가 나는 윗집 ㅎㅎㅎ 2016/10/12 1,109
606076 지금 티비에 나오는 이천수 집 어딘지 아세요? 2 .. 2016/10/12 5,499
606075 구몬선생님 수업중 아이들 문제풀때 스마트폰 하는 것 9 커피믹스 2016/10/12 2,465
606074 82님들...영화 자백 개봉하는거 아시죠? 11 자백 2016/10/12 1,957
606073 요새 코스트코에 꽃게박스 파나요? 4 구월 2016/10/12 1,610
606072 전라도 시골마을 여행 후... 국세 낭비라는 생각밖엔... 3 실망 2016/10/12 3,195
606071 작은세탁기로 매일 세탁 vs 일주일에 한번 몰아서 세탁... 9 ... 2016/10/12 3,404
606070 세월호때 오렌지맨....의상이며 마스크쓰고 이상했잖아요. 1 새날세월호 2016/10/12 3,002
606069 다리쪽에 살짝 상처가 생겨 가려워 긁었는데.. 피부 2016/10/12 664
606068 멋쟁이 삼촌(연예인급) 60세 생신선물 뭘 할까요? 22 저요저요 2016/10/12 4,018
606067 정부가 압박해서 주민세 올렸네요 5 주민세 강제.. 2016/10/12 1,229
606066 좌석버스타면 옆자리에 가방이나 짐놓는 여자들은무슨생각인거에요? 25 참나 2016/10/12 7,561
606065 글쓰기 분야가 직업, 경제적으로 비전있는 분야인가요? 12 질문 2016/10/12 2,368
606064 11주 6일에 갑자기 사라진 임신 증상 궁금합니다~~! 14 co 2016/10/12 10,296
606063 아는 집 딸내미 이야기 1 ㅇㅇ 2016/10/12 2,478
606062 살짝 19) 죄송합니다.너무 급해서요. 생리는 분명 아닌데 어제.. 9 몸상태 2016/10/12 10,252
606061 인사 잘하는 비결이 있을까요?? 1 추웡 2016/10/12 875
606060 옥중화에서 궁금한 것.. 6 놀라운.. 2016/10/12 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