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친구 엄마....

.... 조회수 : 2,509
작성일 : 2016-10-02 11:44:26
저는 예전에는 활발했는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점점 새로운 사람을 사귀는게 두려워요. 우선 만나면 벽을 친다고 해야하나....

남편따라 몇년전에 주재원을 다녀왔는데 그때부터였던거 같아요. 남편이 저에게 세뇌시켰죠. 절대 거기 나와있는 주재원 엄마들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지말고 친해지지 말고 그냥 있다만 오라고...
모임은 또 어찌나 많던지요 부부동반 가족동반 와이프들끼리만....
서로 싸우고 시기질투 장난아니다가
또 괜찮아졌다가 마지막에 대판싸움으로 끝났죠 저는 당사자는 아니었지만 보면서 좀 지쳤달까....

그러다 귀국해서 애 키우면서 일도 시작하고 하니
전에는 애 친구 엄마와 만나서 친해져 애들도 놀이터에서도 놀리고 서로 집에서도 놀게 하고 그랬는데 최근 1년 그게 싫으네요...

아이들 커서 2학년..6살입니다. 바쁘기도 하고 나도 바쁘고
생각보다 둘이 너무 잘놀고...
둘다 막 들이대거나 활발하지 못해 놀이터에서 누굴 만나도 그냥 다가가지는 못하고 혼자놀거나 둘이서 놉니다.

오랫만에 직장동료 언니랑 그집 애들이랑 놀게 되었는데 언니가 너무 피곤하다는 거에요 연휴내내 애친구 생일파티며 집들이며 ...
그러다다 제 주변만 빙빙도는 둘째 보더니...(키즈까페 방방장? 이런 곳에 갔어요) 친구 좀 적극적으로 만들어서 이런데도 같이 오고 그러래요. 사실 저 키즈까페 6년만인가? 첫애 어렸을적 빼고 첨 간거였거든요.

아이들은 둘다 학교 교우관계는 문제없는듯해요
첫애는 제 친구나 직장동료 아이들과 나이가 비슷해서 가끔 엄마들 만나느라 언니동생 만나면 처음봐도 잘 놀고요...
둘째는 지 또래나 동성이 없어서인지 좀 제 주위를 빙빙 도는 편이에요. 학교에서는 양보도 잘하고 순하고 모범생스타일인거같구요.

누구한테 다가가서 말걸고...
반차내고 엄마들 모임가서 무의미한 대화하고...
저 이런거 진짜 이제는 하기싫은데 아직은 필요할까요?

제가 외국에서는 이거 엄청 했거든요ㅜ
말도 잘 안통하는데 애들도 처음에 말이 안통해 울고 다니니 제가 막 반애들 쿠키 만들어 돌리고 처음보는 엄마한테 막 집에서 연습해 다가가서 번호 받고 남의애들 데리고 공원가고 집에 초대하고....
이제는 그냥 안울고 잘 다녀 괜찮다 싶었는데....다시 시작해야하나...전 그게 좀 스트레스가 되는데...
IP : 219.251.xxx.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해도
    '16.10.2 11:51 AM (220.118.xxx.68)

    괜찮아요 애들도 자기맘에 맞는 친구 원해요 엄마가 안해줘도 크면 알아서 잘 놀아요

  • 2. ..
    '16.10.2 11:52 AM (114.121.xxx.68) - 삭제된댓글

    그냥 편하게 하세요
    아이들때문에 저절로 알게되는 엄마들..중에
    괜찮다싶은사람 있음서서히 가까워지면되죠
    일부러 벽을칠 필요도, 일부러힘들게 다가갈필요없이요
    저는 그때쯤알게된 친구맘들이랑 둘도없는친구이고
    재산이예요.. 너무소중하죠..지금50인데요..

  • 3. ....
    '16.10.2 12:09 PM (223.62.xxx.2) - 삭제된댓글

    큰애는 곧 3학년되니 엄마들교류 진짜 필요없고요. 둘째는 초등1학년1학기때정도 신경써주시면 됩니다.
    엄마들관계 다 장단점있는데요. 스트레스받고 피곤할정도는 할 필요 없어요.

  • 4. 잘하시고있슴
    '16.10.2 12:09 PM (211.227.xxx.83)

    애들마다 성향이 달라서 그렇죠
    조금더 지나면 애들끼리 잘 알아서놉니다
    애들친구엄마들 교류 돈아깝고 시간아까운 정말 쓸데없는 짓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4691 아악..쇼핑왕 루이 넘 귀여워요 15 2016/10/06 4,196
604690 두테르테, "오바마 지옥에나 가라..중러 편에 설것&q.. 7 필리핀 2016/10/06 700
604689 이화신 표나리 37 갱년기 아줌.. 2016/10/06 10,431
604688 강원도 속초사시는분 계셔요? 1 거리 2016/10/06 1,029
604687 향기 좋은 핸드크림 추천해주세요~~ .. 2016/10/06 402
604686 (19)50넘으면 남자들 욕구가 주나요? 9 2016/10/06 6,881
604685 이 * 희 라는 여자아이이름.. 이쁜거 뭐있을까요? 35 오잉 2016/10/06 8,416
604684 아까 전세집 경매처분 물어 본 맘인대요 2 사실은 2016/10/06 898
604683 [화장할 때] 프라이머 쓰시나요? 성분 아시는지요? 2 화장품 2016/10/06 1,662
604682 질투의화신)) 서지혜 지지배 매력있네요 9 나나 2016/10/06 5,410
604681 재택근무 어떤거 하세요? 공유해보아요~~~ 2 궁금.. 2016/10/06 1,743
604680 위약은 언제 먹는 약인가요? 1 배숙 2016/10/06 428
604679 드라이기에 볼륨디퓨저 쓰면 머리 뿌리 볼륨이 좀 살아나나요? 8 2016/10/06 2,710
604678 혹시 블루투스안되는 차에서 노래듣는방법요 ㅜ 9 파워2 2016/10/06 4,817
604677 애 울음소리가 넘 짜증나요. 6 .. 2016/10/06 4,038
604676 지금 손석희뉴스룸 하고 있습니다 2 갓석희 2016/10/06 947
604675 유럽을 쿠르즈 여행과 패키지 여행중 9 가을 2016/10/06 1,880
604674 대전에 오겹살 파는곳이 궁금해요~ 원생이 2016/10/06 455
604673 집에서 걸어다니는데 발바닥이 매우아파요 왜이럴까요?ㅠ 10 ... 2016/10/06 2,746
604672 저랑 같이 사진찍어요. 를 영어로 어떻게 해요? Let's ta.. 15 ddd 2016/10/06 8,576
604671 한국이 대중국 전선의 미국기지로 활용되네요 4 사드싫어 2016/10/06 715
604670 집이 안 팔리는데 부동산에 복비 더 준다고 할까요? 16 .. 2016/10/06 5,328
604669 요즘 덴비 할인 많이 하더군요 11 접시 2016/10/06 5,813
604668 롯데 잠실 근처 식사할곳 추천해주세요 플리즈~~ㅠㅠ 7 식사예약 2016/10/06 1,428
604667 TV에서 부산 마린 시티 아파트를 보니 바닷가 모래 사장에 지은.. 14 ..... 2016/10/06 7,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