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 친구에게 카톡보내고 하는 짓은 안할거에요.

..... 조회수 : 6,029
작성일 : 2016-10-02 02:26:59

예전 친구와 다시 카톡을 하게 되었는데요.

제가 카톡을 안 보내면 잘 있냐 등 안부문자나 그런거 안보내요.

그리고 제가 이러이러하다~ 등등 주절주절 애기하면 그렇냐... 등등 거기에 대해서

말을 해야하잖아요. 그냥 말 없이 넘어가든가, 그냥 읽고 답을 안해요.

그래서 다음날 또 보내면 별 말 안하고 항상 그쪽에서 말안하고 제거 읽고 자기가 끝내고.

오늘 다른 친구에게 카톡 보냈는데 별로 공감받지 않는 말이나 듣고요.

그래 그래. 그랬구나 등 이러지 않고... 좀...

그래서 항상 내가 아쉬워 보이나 싶어서 이제 카톡 안보낼려고 해요.

항상 먼저 보내니까 없어보이는가 싶기도 하고.

그냥 대화방에서 나올까요? 대화방에서 나오면 상대방이 아나요?

친구관계 구걸하는거 같아서요.

님들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위에 쓴 상대방들의 반응들이요.

그 외에 제 쪽에서 읽고 답을 안하려고 해도, 상대방이 기다릴까봐 저는 제가 길게

보내고, 막상 보내니 글 내용주에 묻는 말도 있었거든요. 근데

그 물음에 답도 안하고 자기쪽에서 읽고 답 없고.

항상 제가 씹히고...

아~ 기분 짜증나요.

인간관계 구걸 안할랍니다! 이제...

IP : 222.104.xxx.11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응이
    '16.10.2 2:47 AM (42.147.xxx.246)

    저렇다면 하지 마세요.
    사람은 정말 진정한 친구를 만나는게 힘들더라고요.
    다른 사람들도 찾아 보세요.

  • 2. ...
    '16.10.2 3:03 AM (39.7.xxx.20)

    둘이 있는 방에서는 나가도 티 안나요

  • 3. the
    '16.10.2 3:05 AM (220.87.xxx.161) - 삭제된댓글

    근데 제가 님같은 친구가 있는데
    음 그 친구에 대한 솔직한 제 감정을 말하면..
    그 친구한테 그닥 관심도 없고.. 글타고 또 싫은 건 아닌데.. 그냥 관심이 크지 않으니까 주절주절 들어주기도 귀찮고 신경쓰기도 귀찮고 그냥 귀차니즘이 큰 거 같아요..
    님이 싫은 건 아니구요 근데 또 아주 좋아하는 친구도 아닌 것도 맞구요.. 아 글구 뭔가 코드가 안 맞을 수도 있어요..
    얘기 코드가 안 맞는데(가령 미혼한테 시댁 남편 애기 얘기등..) 계속 혼자 떠들면 별루 안 듣고 싶거든요...
    연락말아보시구 계속 안 오시면 그냥 인연 끊겼구나 하시는게... 저는 제가 저리 무성의하게 하지만, 그래도 연락 계속 하고픈 친구들은 그 친구 10번하면 1번이라두 제가 하거든요

  • 4. the
    '16.10.2 3:06 AM (220.87.xxx.161) - 삭제된댓글

    근데 제가 님같은 친구가 있는데
    음 그 친구에 대한 솔직한 제 감정을 말하면..
    그 친구한테 그닥 관심도 없고.. 글타고 또 싫은 건 아닌데.. 그냥 관심이 크지 않으니까 주절주절 들어주기도 귀찮고 신경쓰기도 귀찮고 그냥 상대에 대한 무관심 무흥미에서 오는 귀차니즘이 큰 거 같아요..
    님이 싫은 건 아니구요 근데 또 아주 좋아하는 친구도 아닌 것도 맞구요.. 아 글구 뭔가 코드가 안 맞을 수도 있어요..
    얘기 코드가 안 맞는데(가령 미혼한테 시댁 남편 애기 얘기등..) 계속 혼자 떠들면 별루 안 듣고 싶거든요...
    연락말아보시구 계속 안 오시면 그냥 인연 끊겼구나 하시는게... 저는 제가 저리 무성의하게 하지만, 그래도 연락 계속 하고픈 친구들은 그 친구 10번하면 1번이라두 제가 하거든요

  • 5. //////
    '16.10.2 4:59 AM (218.239.xxx.59) - 삭제된댓글

    어머,제 친구 얘기인줄 알았어요.
    중학교때부터 친구인데 몇 십년 동안 반응이 저래서 이젠 제 쪽에서 절대 연락 안해요.
    그래도 그 친구는 자기 필요할 때만 일 년에 몇 번정도 연락이 와요. 오랜세월 공들인 시간들이
    너무 아깝지만 인생공부했다 생각해요.

  • 6. 카톡
    '16.10.2 7:09 AM (182.172.xxx.33)

    둘이 있는방에서 나가면 상대방 창에는 알수없음으로 나와요

  • 7. 저도
    '16.10.2 7:43 AM (211.201.xxx.67)

    댓글달러 정말 오랫만에 로그인했네요
    저도 저런반응 겪다가 지긋지긋해져서 관뒀습니다
    나는 기본적인 예의라 생각한건데
    그렇지않은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항상 내가 말걸고 만나자하는게 싫어졌고
    결정적으로 그들도 자기가 신경쓰는 사람들에게는
    저랑 비슷하게 행동하더라구요

    즉,제가 그닥 중요하지 않은 사람이었다는. .

  • 8. ...
    '16.10.2 8:28 AM (1.229.xxx.193)

    님한테 머라고 하는게 절대아니구요
    그놈의 카톡이라는게..참 애매해요
    정말 별로 친하지도 않고 관심도 없는데..구구절절 지얘기하거나
    (뜬금포입니다 진짜)
    아니면 지자랑 (나 승진했다?? ////어쩌라고??? 얼굴본지 10년에 연락안한지 10년인디.. 살기힘들어죽겠구만 여타부타 인사도 없이 지얘기만 불라불라) 이런경우...

    암튼 답장 디개하기싫은데
    그런인격은 아니라 한마디씩 해주기는 하는데
    사실 짜증나요
    진짜 싫은 사람한테는 댓구도 안해요(교회전도하는 사람들 부류나 영업)

  • 9. ...
    '16.10.2 8:31 AM (1.229.xxx.193)

    위의 경우 아니고 일반적인경우에 문자씹거나 카톡자주 씹는인간들은
    그냥 연락안합니다~~~
    그래도 아쉬우면 먼저 연락해와요
    ㅂ ㅅ들 같애요

  • 10. ..
    '16.10.2 8:53 AM (119.70.xxx.41)

    평생 답 안 올 것 같죠?
    자기 아쉬우면 연락와요. 오더라고요.
    돈 빌려달라고 연락하더라고요. 그것도 카톡으로...ㅎ
    미련도 마음도 접으세요.

  • 11. 저도 원글님과 상관있는 얘긴 아니고 ㅎㅎ
    '16.10.2 9:25 AM (59.6.xxx.151)

    댓글 읽는 중에 생각나는 거 있어서요

    느닷없이 행운의 편지, 좋은 글?
    뭐라 할 말이 ㅜ 짜증나네 라고 할 수도 없고
    일이 급해 밥 굶고 일하는데
    오늘 비 오니 쓸쓸하네 뭐 이러면
    이거 앞뒤가 뭐였더러? 하게 된다는 ㅜㅜ

  • 12. 님 성향상
    '16.10.2 9:36 AM (175.127.xxx.57)

    그 방 나오면 ...단톡일경우...뭔 얘기들 하나 궁금해질실겁니다.

    그러니 그방 나오나 안나오나가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 님이 톡을 어찌 하냐가 중요하겠죠.

    사람들 남의 고통..관심없어요
    그러니 시시콜콜 님의 사정 말하지도 말고
    님도 날들처럼 읽씹도 하고 그러냐....하고 달랑 한줄만 보내기도 하세요

  • 13. 싸가지없음
    '16.10.2 10:18 A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문자 카톡 씹는사람은 끊으세요
    성격그래서 이해해야된다도아니예요
    귀찮게 주구장창보내는것도 아니고
    한달에 한번정도 친구라 생각해서 안부카톡보내도
    씹느것들 혹은 24시간지나 어쩔수없이 답톡하나
    보내는것들은
    나랑 이어지고싶지않다는뜻입니다
    백퍼예요
    미련두지마세요

  • 14. 윗님말 백퍼 동감
    '16.10.2 10:51 AM (58.229.xxx.98)

    문자 카톡 씹는사람은 끊으세요
    성격그래서 이해해야된다도아니예요
    귀찮게 주구장창보내는것도 아니고
    한달에 한번정도 친구라 생각해서 안부카톡보내도
    씹느것들 혹은 24시간지나 어쩔수없이 답톡하나
    보내는것들은
    나랑 이어지고싶지않다는뜻입니다
    백퍼예요
    미련두지마세요 222222

  • 15. ***
    '16.10.2 12:05 PM (125.183.xxx.4)

    그래서 저도 카톡방에서 미련없이 나왔습니다..
    맘이 편하네요~~

  • 16. 그것은
    '16.10.2 2:36 PM (112.185.xxx.153)

    ...일단 관계는 유지하되 내가 필요할 때는 써먹는다는 마인드가 일반적이거나, 우울증세 둘 중 하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7748 대통령도 하는데 [펌] 3 내로남불 2016/11/16 979
617747 저는 최순실 게이트 보다도 세월호를 더 용서할 수 없어요. 26 ..... 2016/11/16 3,408
617746 심장이 부들부들 떨리고 억장이 무너져 내립니다. 9 ... 2016/11/16 4,588
617745 우리가 해야 할 일은? 1 작은것부터 2016/11/16 329
617744 사는거 자체가 너무 외롭고 두렵고 고통같아요.. 10 .. 2016/11/16 3,073
617743 각계인사 224명 “이 와중에 일본과 군사협정? 즉각 중단하라”.. 14 후쿠시마의 .. 2016/11/16 1,580
617742 국정원 청와대 새누리 엠비 다 알바 가동합니다 10 보고서 2016/11/16 743
617741 Everybody hurts 눈물나요 10 진짜 2016/11/16 2,025
617740 오늘 뉴스룸에 세월호얘기는 안나왔나요? 11 ㅇㅇ 2016/11/16 2,610
617739 손앵커 5 .. 2016/11/16 2,224
617738 원래 알바가면 내 나이 모르는 사람한테 반말 듣나요? 3 .. 2016/11/16 888
617737 (이 시국에 죄송해요) 마트 씨리얼 추천 부탁합니다.. 10 심플리 2016/11/16 1,127
617736 혐의는 국가기밀 유출, 뇌물, 사기랍니다. 3 박근혜 2016/11/16 1,065
617735 "박 대통령 물러나지 않으면 납세 거부해야"-.. 52 좋은날오길 2016/11/16 9,138
617734 한결같은 저들의 전략 5 보수 2016/11/16 819
617733 초6 아이 문제 1 아줌마 2016/11/16 846
617732 오늘자 jtbc 뉴스룸 세월호 국정원 보고서 요약 22 Dhdjk 2016/11/16 4,915
617731 문빠 간철수 등으로 칭하는 인간은 모두 알바 24 제대로 2016/11/16 862
617730 야당 욕하는 문빠 타령 댓글 달지 마세요. 5 국정충 2016/11/16 390
617729 세월호946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19 bluebe.. 2016/11/16 427
617728 세월호가 아킬레스건 맞나보네요. 23 ... 2016/11/16 8,783
617727 국정원 해체해야 합니다 14 모리양 2016/11/16 1,678
617726 마지막 외첬을 엄마라는 소리가 내아이의 목소리로 32 들려올때면 2016/11/16 4,309
617725 우리가 죽어도 세월호를 놓을 수 없는 이유.펌 16 ........ 2016/11/16 2,651
617724 아래 문빠들 먹이금지요 29 알바꺼져 2016/11/16 7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