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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친 여자처럼 악을 쓰고 싸웠어요

워킹맘 조회수 : 24,051
작성일 : 2016-10-01 21:58:30
맞벌이 임에도 집에서 꼼짝않는 남편
먹고난 쓰레기 아무데나 널어놓고
빨래좀 걷으라면 자기것만 쏙 걷고 가족들건 놔두는 인간
허구헌날 아프다고 누워지내고
제가 아프다면 관심도 없고
손목 부러져 아기 목욕좀 시키라니 싫다해서 결국 아기는 못씻고
자기 아들은 체력이 약하니 네가 열심히 해서 손이 빨라지면 된다는 시모까지



5년간 참고참고
어떻게든 구슬려서 좋은 말로 지내보려했는데
역시 나쁜 버릇은 좋게 고쳐지지않네요

폭발해서 반말로 욕하고 난리쳤습니다
시모 비판도 첨 했구요

엄청 놀랐는지 화장실에 숨어서 안나오네요
다행히 아이는 친정에서 자고 온다해서 없구요


체증은 쑥 내려갔는데
수준낮은 인간 된거같아 비참하네요
IP : 115.140.xxx.179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렁이도
    '16.10.1 10:05 PM (110.9.xxx.236)

    밟으면 어쩐다는데...
    잘 하셨어요.

  • 2. **
    '16.10.1 10:08 PM (223.38.xxx.150)

    잘하셨어요
    그렇게 하지 않으면 절대로 몰라요

  • 3. 굿
    '16.10.1 10:09 PM (175.223.xxx.148)

    잘하셨음요.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인줄 아는 인간들이 많아요.

  • 4. ...
    '16.10.1 10:11 PM (203.175.xxx.180) - 삭제된댓글

    저도 오늘 남편하고 악쓰며싸우고
    울다가 힘빠져 누워있네요
    남편한테 있던 정도, 믿음도 다 사라지고
    집을 뛰쳐나가고싶어요
    결혼해서 스스로 비참한적은 처음이네요
    에휴
    어디가서 털어놓을수도 없고 울적해요
    원글님도 힘내세요…

  • 5. 아뇨
    '16.10.1 10:11 PM (119.69.xxx.101)

    잘하셨어요. 그런데선 수준 운운하는거 아니에요. 부당한 처사에 참다 폭발하면 님같은 반응나와요.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로 본다는 옛말 하나도 그르지 않더군요.
    저도 결혼 10년만에 소리소리 지르고 물건 집어던졌습니다. 어찌나 속이 시원하던지요. 이후로 남편이 조금은 달라졌고 제 눈치 봅니다.
    나 성깔있는 여자야~ 진작에 보여줬으면 좀 편하게 사는건데 미련하게 오래도 참았었네요.

  • 6. 미꾸라지
    '16.10.1 10:12 PM (1.238.xxx.104) - 삭제된댓글

    저도 첨엔 기분 더러웠는데
    우리집 남편은 그런 강한 자극(?)을 줘야 한동안 좀 나아지는 스타일이라
    때됐다 싶으면 건수 잡아서 기계적으로 터뜨려요 고함 폭언
    그렇게까지 안하면 본인이 잘하고 있는줄만 알아서 나도 할수없음 ㅠㅠ

  • 7. 에휴
    '16.10.1 10:13 PM (58.226.xxx.68)

    82보면 멀쩡한 남편하고 사는 사람은 별로 없는듯.

    다들 왜그러고 사는지.........

  • 8. 동감
    '16.10.1 10:14 PM (27.1.xxx.155)

    가만있으면 가마니되고
    헌신하면 헌신짝 된다는말..진리입니다..
    저도 결혼 이십년만에 깨달았어요.

  • 9. ★★
    '16.10.1 10:16 PM (49.1.xxx.58)

    참는게능사가아니에요.
    원글님홧팅~!

  • 10.
    '16.10.1 10:21 PM (61.74.xxx.207) - 삭제된댓글

    선배로 슬픈건

    스스로에 놀란건 나뿐이고
    한번이 어렵지 두번세번 계속일어나고
    남편은 적응되에 반응도 없게 되고
    다행인건 그 사이 아이들이 자란다는 거죠

    애들만 쫌 커도 이웃집남자 취급이 훨 쉬워져요.

  • 11. catherin
    '16.10.1 10:26 PM (125.129.xxx.185)

    82보면 멀쩡한 남편하고 사는 사람은 별로 없는듯.

    다들 왜그러고 사는지.........

  • 12. MandY
    '16.10.1 10:30 PM (218.155.xxx.224)

    잘하셨어요^^ 근데 다음이 더 중요한거 아시죠? 적당한 때 보셔서 한번 물어보세요 내가 그렇게 악다구니 당신 어땠냐고 나는 너무 속상했다고... 여기 쓴 얘기 하시구요 나 부끄럽지 않게 살고 싶다 도와달라...
    구체적으로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넣어줘 빨래는 한꺼번에 다 걷어서 식구대로 분류해서 개켜줘 이건 우리집 일이지 니일내일이 아니야 설사 내 일이라고 생각되더라도 도와줘 구체적으로 부탁하세요 남자들 한평생 엄마밑에 오냐오냐 살다가 금방 바뀌기 힘들어요 훈련시킨다 생각하시고 이왕 팔 걷어 붙이신 김에 한달에 하나씩 버릇잡는다 천천히 생각하시고 하나씩 가르치세요^^ 나쁜 남자는 없어요 단지 교육(?)을 잘못받은 거죠

  • 13. MandY
    '16.10.1 10:32 PM (218.155.xxx.224)

    여기서 포인트는 작은 변화을 캐치해서 당근주기ㅎㅎ 채찍과 당근 밀당의 품격이 필요해요^^

  • 14. 후 우째요
    '16.10.1 10:36 PM (94.8.xxx.32)

    다친 부위 완쾌 되시기 바라구
    남편님, 아픈 아내분 심정 좀 헤어주세요

  • 15. 한 번씩
    '16.10.1 10:38 PM (223.17.xxx.89)

    해줘야해요
    내가 20년 넘게 참다 병나고.....

    난 감정이 없는 인형인줄 암.

  • 16. 동감
    '16.10.1 10:38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82보면 멀쩡한 남편하고 사는 사람은 별로 없는듯.

    다들 왜그러고 사는지......2222223

  • 17. 동감아
    '16.10.1 10:40 PM (223.17.xxx.89)

    너는 그럼 어떤 남자랑 어찌 사니?

  • 18. 잘하셨구요
    '16.10.1 10:44 PM (211.186.xxx.139)

    앞으로도 참지마세요
    제 주변언니들 참고산 사람들...나하나참아야 가정편안하지한사람들...암걸렸어요 하나같이...
    지를땐지르고 푸세요!

  • 19. . . .
    '16.10.1 10:45 PM (182.215.xxx.17)

    좋은말로 할 때 들어주면 얼마나 좋겠어요

  • 20. 223.17×××89
    '16.10.1 10:53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그게 왜궁금하니?
    이 개싸가지야.

  • 21. ;;;;;;;;;;;;;
    '16.10.1 10:57 PM (222.98.xxx.77) - 삭제된댓글

    잘하셨어요.수준을 생각할 상황이 아니고 내안의 체증을 내려줘야죠!

  • 22. 원글님
    '16.10.1 11:02 PM (223.62.xxx.131)

    위로해드려요~
    절대 수준이하아니예요
    안그럼 홧병나세요 잘하셨어요~~~
    남자들 넘치는 힘은 어디에쓰는지 원ㅠ
    우리엄마들이 수퍼우먼이 아니잖아요

  • 23. 저도
    '16.10.1 11:05 PM (223.62.xxx.180)

    오늘 한마디했더니 저보고 너 힘든걸 왜 나한테 푸냐고 자기도 함들어 죽겠다고 ㅠ 지는 돈만 벌어오면 되는 줄 아는 사람이면서 일하고 돌아와 애들 먹이고 숙제봐주고 학교일 쫒아다니고 집안일 다 하는 저에게 할말입니까. 저ㅠ일한다하며뉴지가 돈 더 많이 번다니 진짜 어이가 없어서 ㅠ

  • 24. 에구
    '16.10.1 11:09 PM (116.127.xxx.116)

    잘하셨어요. 그렇게 소리소리 질러서라도 풀어야죠. 안 그럼 원글님 병 나요. 절대 수준 낮지 않아요.

  • 25. ㅇㅇ
    '16.10.1 11:20 PM (220.83.xxx.250)

    그냥 분담하세요
    전 결혼 육년차인데 제가 일이 훨씬 적어서 집안일이고 살림이고 다 알아서 했거든요
    그리고는 남편이 다시 공부 하고 싶다고 해도 공부 시작 하고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 졌는데
    화장실 청소를 부탁 했더니 샴프린스 통을 가지런히 놓아 두고는 끝난다는거에요
    화장실은 태어나서 청소를 한다고 생각을 못했데요
    저한테 그럼 우리엄마도 며칠에 한번씩 화장실 청소를 한거야 ? 되려 묻데요 ㅋㅋ어이 없어서
    제가 이거 삼일만 안해도 더러워 진다 알려주고
    청소하는법 유툽 동영상 틀어주고
    ..그리고 화장실 청소를 맡겼어요 그리고는 소변을 그 주부터 앉아서 보더라고요
    그냥 하나씩 가르쳐 주세요
    일부러 시키고 .. 맘에 안들어도 시간을 두고 보시고요 ..
    그리고 표현하신건 잘하신거에요
    안그럼 병납니다


    아 글구 여기에 공격적인 답글 다신 모지리님들아.
    게시판은 원래 행복한 일상보다 그 반대의 일상이 더욱 눈에 띄기 마련입니다. 왜 그래요 초중딩도 아니고 ..

  • 26. ....
    '16.10.1 11:21 PM (1.236.xxx.30)

    멀쩡한 남편하고 사는 사람은
    내 남편은 멀쩡해요 이런거 써야하나요?
    여기에 굳이 쓸것도 없죠 ㅎㅎ

  • 27. 아이구
    '16.10.1 11:26 PM (14.52.xxx.171) - 삭제된댓글

    숨어서 안나온다니 간도 작네요
    더더더 몰아치세요
    원글님 화이팅

  • 28. ㅠㅠ
    '16.10.1 11:47 PM (223.33.xxx.226)

    82 보면 사랑과 전쟁 부부클리닉은 양반이었다는 거.
    미친 시에미에 미친놈들 왜 이리 많은지.

  • 29. 그냥 참으면 안바뀜
    '16.10.1 11:56 PM (118.32.xxx.208)

    수위가 가장 낮을때 자기목소리 내는게 젤 좋은데 많이 참으셨네요. 더 참으면 병나요.

  • 30. ...
    '16.10.1 11:58 PM (211.58.xxx.167)

    저는 너무 열받아서 악을 쓰며 싸우는데 나를 밀치길래 몸싸움하고 옆으로 날라차기해서 방문짝 부순적도 있어요.

  • 31. ...
    '16.10.2 12:01 AM (211.58.xxx.167)

    49세입니다...ㅜ.ㅜ 회사다니며 애둘 키우면서 애아픈데 접대있어서 전화하면 나도 회식인데? 요지랄하고 전화 톡 끊고... 정신없어서 도와달라고 하면 나를 완벽주의 정신병자 만들고... 거기에 열받쳐서 죽겠는데 쓰러져 자고있으면 들이대고... 나뭇가지 토끼 새끼 주제에...

  • 32. ...
    '16.10.2 1:03 AM (222.109.xxx.63)

    와 진짜 못된 남편들 많네요 주 1~2회 아줌마라도 부르세요

  • 33. ㅇㅇ
    '16.10.2 1:45 AM (121.168.xxx.41)

    그게 왜궁금하니?
    이 개싸가지야.
    ㅡㅡㅡㅡㅡ

    왜 궁금한지 진짜 몰라요?
    인성만 나쁜 게 아니라 머리도 나쁜가봅니다

  • 34. 멍멍이
    '16.10.2 2:05 AM (125.187.xxx.121)

    멍멍이싸가X라고 욕하신분부터, 날선 댓글 불편하네요.

    도우미 부르세요. 원글님
    손목이 나갈때까지 일하시다니, 참
    아무도 안 알아줘요. 본인 몸은 본인이 챙겨하더라구요.
    저도 같이 살아보니, 시어머니는 남보다 못한 남이고 남편은 정말 남의 편이더라구요.
    힘내세요! 잘하셨어요!
    자꾸 참으면, 암 걸린다고, 그러더라구요.
    할말 하시고, 몸 잘챙기세요!!

  • 35. 남자라서 그럼
    '16.10.2 2:44 AM (124.54.xxx.63)

    저도 첨엔 기분 더러웠는데
    우리집 남편은 그런 강한 자극(?)을 줘야 한동안 좀 나아지는 스타일이라
    때됐다 싶으면 건수 잡아서 기계적으로 터뜨려요 고함 폭언
    그렇게까지 안하면 본인이 잘하고 있는줄만 알아서 나도 할수없음 2222

    그런데 아들 키워보니 남자들끼리는 원래 그런 식으로 의사소통하는 거더라구요.
    남 기분 생각 안하고 함부로 말하고 욱하고 싸우고...
    남자의 언어로 말한다고 생각하면되지 내가 수준 떨어진다고 생각할 필요가 없더라고요.

  • 36. ....
    '16.10.2 5:42 AM (219.249.xxx.42) - 삭제된댓글

    저런 남자들에겐 말로 조곤 조곤 설득 안됩니다.
    마누라 바가지는 그냥 흘려 버려 요런 사고방식이거든요.

    잘 하셨어요.
    한번쯤은 그럴 필요가 있어요.
    남편은 전혀 몰랐다가 처음으로 아 큰일이구나? 라고 생각했지 싶어요.
    이제 재대로 놀랐을테니 감정 좀 추스리고 앉혀 놓고 가정일을 분담하세요.

  • 37. ,,,,
    '16.10.2 6:46 AM (219.249.xxx.42) - 삭제된댓글

    저런 남자들에겐 말로 조곤 조곤 설득 안됩니다.
    마누라 바가지는 그냥 흘려 버려 요런 사고방식이거든요.

    잘 하셨어요.
    한번쯤은 그럴 필요가 있어요.
    남편은 전혀 몰랐다가 처음으로 아 큰일이구나? 라고 생각했지 싶어요.
    이제 제대로 놀랐을 테니 감정 좀 추스리고 앉혀 놓고 가정일을 분담하세요.

  • 38. 아주 잘 하셨음
    '16.10.2 6:49 AM (116.40.xxx.2)

    더우기 아이 없을 때..
    이거 신경 쓰셨네요.

    근데 자주 하면 내성 생겨요.
    그러니 절대 자주 하지는 말고, 쉽게 풀어줘서도 안되며.. 한 일주일은 벌을 받도록.
    그 다음엔 물론 풀어야죠. 서서히..

    수준하고 상관없어요.
    수준 떨어지는 짓을 하는 상대들에게는 할 수 없이 흙탕물을 뭍혀야...

  • 39. 참...
    '16.10.2 7:32 AM (61.83.xxx.59)

    종년 취급 당하면서 순종하는 게 인간으로서 수준이 떨어지는거 아닌가요?
    부당한 일을 당했을 때 항의하고 큰소리 내는게 인간으로서의 격이 높은 거 아닐까요?

  • 40. ...
    '16.10.2 8:46 AM (223.62.xxx.52) - 삭제된댓글

    하...진짜 이기적이고 이상한 남편들 많네요.
    비정상적으로 극이기주의..
    하지마요. 집안살림폭탄되도 하지마요.
    애만 챙기고 남편챙기지 말라구요.
    그래야 조금씩 변할겁니다

  • 41. 수준 낮아지다뇨?
    '16.10.2 9:32 AM (175.127.xxx.57)

    말 안들음 소리라도 질러야죠.

    절대 사과하지 마세요

    안그럼 더 의기양양 해져요. 못고칩니다.

    화장실에서 나오면 앞으로 고쳐야될것들 조목조목 일러주세요

  • 42. ...
    '16.10.2 10:02 AM (119.69.xxx.144)

    바로 낮추지 마시고 계속가세요.
    화장실 나오면 차분히..가정일 분담..이거이거 해줬으면 한다.라고요

  • 43.
    '16.10.2 10:16 AM (121.160.xxx.153)

    요점은 그게 아니라
    물건을 던지고 욕한 폭력적인 상황이에요~
    이렇게 쓰는 글은 없군요
    아무렴 여자가 폭언 폭력 좀 쓸 수도 있죠, 여자니까~

  • 44. ....
    '16.10.2 11:02 AM (223.62.xxx.2) - 삭제된댓글

    위에 물건던졌단말 없는데 혼자 오바육바하네.
    그럼 남자사이트 가던가~

  • 45. ㅎㅎ
    '16.10.2 11:38 AM (1.240.xxx.206) - 삭제된댓글

    그러면서 진정한 아줌마가 되가는 겁니다. 축하축하.
    건승하십시요.

  • 46. ㅇㅇ
    '16.10.2 12:09 PM (117.111.xxx.140)

    양말 아무데가 벗으면 빨래하지말고 모아두세요.
    양말 찾으면 니가 저래놨자나하고

  • 47. 동감님
    '16.10.2 1:39 PM (175.223.xxx.136)

    댓글 다신거 보니 그집은 남편이 여기다 글 올리셨을것 같네요. 개싸가지란 용어하나로 본인의 수준과 품격을 증명하셨으니 어떤 남자랑 사는지 바로 감이 오네요.

  • 48. .....
    '16.10.2 2:11 PM (60.242.xxx.206)

    절대 참고 혼자 하지 마세요
    님도 나이 먹으면 그거 혼자 감당 못하고 그때 고칠려면 절대 못 고쳐요
    천성이 게으른 사람 고치기 힘들지만
    지금부터라도 역할분담 딱딱 하고 채찍질 하면서 성질도 내고 하다보면 님 눈치 보면서 할겁니다.

  • 49.
    '16.10.2 2:22 PM (116.34.xxx.113) - 삭제된댓글

    휴우..이쯤되면 도대체 왜 이 결혼을 유지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 50. 이해합니다
    '16.10.2 3:01 PM (121.161.xxx.86)

    맞벌이에 주말마다 시댁 노동에 미쳐버릴것 같더라고요
    왜 좀 쉬려고만 하면 주말마다 말도없이 시댁에 끌고가냐고 화 한번 크게 냈더니
    놀라더라고요 그게 당연한줄 알았는지
    아이까지 있는데다 손하나 까닥안한다니 이쯤이면 진짜 시모운운 안할수가 없겠네요
    님 잘하셨어요

  • 51. 세상에나
    '16.10.2 3:02 PM (119.70.xxx.159)

    그런 잉간 첨 봤네요.
    다른건 고사하고 손목이 부러졌다는데도 애기 목욕을 안시켜?
    게다가 시엄씨 하는 말 하고는.
    고따구로 키웠으니 이따구 아들이네요.
    앞으로 특훈시키든가 아니면 잘난 아들 둔 시엉씨한테 반품하세요.

  • 52. ㅡㅡ
    '16.10.2 5:47 PM (58.224.xxx.93)

    십오년 세월, 변하는게 없네요
    이젠 같은 밥상에 앉기도 싫어요
    시댁 주궁장창 끌고다니기는,
    제가 암 수술 받고 끝냈어요.
    진짜 징글징글하네요
    그냥 내새끼들에게 아빠라는 버팀목 남겨둬야
    하니까, 아내 로써의 모든 권리는
    포기하고 십니다.
    둘째 대학보내면, 독립할거에요
    않보고살고싶어요
    게을러서 바람도 못피고, 주말마다 술 잔뜩
    드시고 오후늦게까지 자고또자느라고
    아버지가 부르셔도 십오분거리 자기집에도
    못가는 장남이네요.

  • 53. ..
    '16.10.2 6:39 PM (223.62.xxx.59) - 삭제된댓글

    제가 그래서 결혼 안 해요
    저희 아빠 같은 남자가 없더라구요
    다 입으로만 해줄 것처럼
    누구 좋으라고 결혼을 하나요
    뭐 돈 펑펑 쓰고 집안일 한 만큼 누릴 수 있는 게 넘치는 것도 아니구요

  • 54. ..
    '16.10.2 6:44 PM (223.62.xxx.59) - 삭제된댓글

    제남동생 봐도 라면 끓이는 것 외엔 할 줄 아는 게 없고 지 치장만 잘하고 우리나라 남자 대부분이 그래서 전 시집 안 가요
    예전에 사겼던 사람 생일이라고 케이크 주문에 전 날 밤까지 새가며 음식준비하고 지 친구들 지룸메까지 먹였더니 피곤하다고 설겆이 안 한다고 지랄지랄 전 그것 보고 맘이 깨끗히 떠났었져 고마운 것도 모르고 부려먹기만 할 놈 엄마의 부재로 할머니가 오냐오냐 키웠다더니 제가 만난 최고의 쓰레기였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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