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시 하이힐 신을 수 있을까요?
1. 제인에어
'16.10.1 8:27 PM (175.223.xxx.173)저 몇년 만에 하이힐 신고 나갔다가 양쪽에 부축받으면서 돌아왔어요.
다시는 신지 못할 것 같아요.
예전에는 7cm이하는 안신었었는데... ㅠ ㅠ
생각난김에 신발장에 모셔둔 하이힐 정리해야겠네요.2. ㅎㅎ
'16.10.1 8:28 PM (175.209.xxx.57)사람마다 다르겠죠? 저는 서른 전까지는 7센티까지 신었는데 그 뒤론 계속 조금씩 낮아져서 이젠 보통 3센티 정도이고 정말 특별한 날에 5센티 정도 신어요. ㅎㅎ 보통 때는 운동화가 기본. ㅎㅎ
3. ..
'16.10.1 8:29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15년이나 안 신었으면 금세 발이 피곤할거에요.
4. ㅎㅎㅎㅎ
'16.10.1 8:29 PM (122.40.xxx.85)부축받고 들어왔는 말씀에 빵터집니다.ㅋㅋㅋㅋㅋ
5. ....
'16.10.1 8:29 PM (39.121.xxx.103)진짜 대학때는 하이힐 10cm짜리 신고 뛰어나녔는데
요즘은 신고나가면 쓰러질것같아서 안신은지 꽤 되었어요.6. 저는
'16.10.1 8:34 PM (112.152.xxx.34)40대중반인데요. 키가 158이라 너무 낮은귭은
잘안신게 되더라구요. 요즘은 6-7센티정도로
신고다니지만 몇년전까지는 9센티도 잘신었어요.
높은굽신고 하루종일 서있거나 걸어야하는거
아니라면 괜찮지 않을까요?
무릎에 별 이상이 없다면 말이죠.7. 하이힐
'16.10.1 8:36 PM (116.38.xxx.219)저도 얼마전에 많이 정리했어요.
근데 진짜 멀쩡한데 신었던 신발들은 그냥 버리기는 아깝고 어찌 처리하는 것이 좋을까요?8. ^^
'16.10.1 8:37 PM (223.62.xxx.111) - 삭제된댓글파이팅^^
힘내시고 용기를ᆢ
참고로 제경우 힐은 꿈에서나 가능할듯.
오늘도 서울 결혼식 갔는데 운동화 신고
구두는 봉지에 담아서~그것도 굽 3센티?
예식장 들어가 갈아신고 다녔어요9. ㅇㅇ
'16.10.1 8:40 PM (101.235.xxx.239)얼마전 친구 돌잔치에 9센티 힐 신고 갔다가 뒤꿈치 다 까지고 발병신되서 결국 굽없는 신발 사서 갈아신고 집에 왔네요 ㅠㅠㅠㅠㅠ
10. ㅇㅇ
'16.10.1 8:44 PM (223.62.xxx.19)ㄷ족저근막염으로 효도신발만 신고살았더니
낮은 구두조차 안들어감
구두 꾸준히 안신으면 발볼도 넓어져요~11. ㅋㅋㅋㅋ
'16.10.1 8:44 PM (122.40.xxx.85)댓글 읽으면서 마음 정리가 되고 있습니다.
그냥 로퍼로 사야겠네요.12. 큼직한 가방에
'16.10.1 8:44 PM (121.133.xxx.195)핏플랍이나 슬립온 한켤레 넣고 다녀요
가능하면 안 신지만 하이힐이 꼭 필요할때13. ......
'16.10.1 8:48 PM (211.200.xxx.12)저도 따로 낮은 신발 가져가요
14. 나나
'16.10.1 8:49 PM (116.41.xxx.115)정 신고싶으시면 발목스트랩이 달린 7센티 전후의 좋은 구두를 사세요
메리제인같은 발목을 잡아주면 훨씬 편해요^ ^15. ㅇㅇㅇ
'16.10.1 8:50 PM (14.75.xxx.83) - 삭제된댓글저도 7센치 보통굽 구두 안버리고 있는데
정장입을일도없고 그러다 거의 5 년만에 신고 나갔다가
발가락 잘리는줄알았어요
그높은걸어찌신고 뛰어다닌건지16. 음..
'16.10.1 8:55 PM (14.34.xxx.180)그런데 결혼식이나 행사에 참여할때는 구두 안신나요?
그럴때 신는 구두하나 마련해 두는것이 좋을듯해서요.17. 삼천원
'16.10.1 9:01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키가 큰 편인데도 더 큰게 좋아서 대학시절에는 9센티 하이힐을 신고 뛰어 다녔어요.
몸에 그렇게 에너지가 넘쳤나봐요. 운동장에 운동하는 애들사이에서 뛰어다니다니..
직장 초년생시절에도 별 무리가 없었는데 출장다니다보니 납작한게 좋고 운전할때도 하이힐이 좋은게 아니더라고요. 지금은 5센티도 좀 힘듭니다. 끝이 송곳같은건 엄두도 못내고요.
무릎이 애써 피하는 시기가 된거죠.18. oo
'16.10.1 9:02 PM (220.76.xxx.40) - 삭제된댓글제가 원래 슈즈홀릭이라 비싼 구두가 수십 켤레였는데 살 찌고 운동 부족으로
족저근막염이 생기는 바람에 최근 몇 년간 운동화에 플립플랖조차도 못 신고 푹신푹신한 샌들 신고 다녔어요.
그나마 작년부터 유행이 푹신푹신한 샌들, 운동화가 유행이라 그나마 괜찮았는데 그 많은 구두를 굴비마냥 쳐다만 보고 있죠.
가끔 동네 마실 다닐 때 7센치 구두라도 신어보는데 발바닥에 불이 나요.
점점 나이는 드는데 이 예쁜 구두를 이젠 못 신을 것 같아 절망스러워요.
젊었을 때 발관리를 열심히 했다면 이 지경까지는 안됐을 것 같아 후회스러워요.19. ...
'16.10.1 9:03 PM (58.226.xxx.35)저는 삼십대 중반인데도 못신어요.
구두 신어도 3센티 안 넘어가는 걸로만 신고 있어요.20. ㅎㅎ
'16.10.1 9:14 PM (119.70.xxx.159)양쪽에서 부축..
굴비마냥 바라만 본다..
아주 배꼽잡았어요.
저도 몇년만에 힐 신고 외출했다가 죽을 정도로 고통을 겪었어요.
집에 들어 온 순간, 남편 왈, 왜 얼굴이 시체같애?21. 저 결혼뒤로
'16.10.1 9:15 PM (211.245.xxx.178)하이힐은 쳐다도 안보고 살았고, 키도 큰편이라서 굽낮은 신발만 신다가,
딸아이 대학 들어가면서 신발 골라주면서 아무래도 하이힐 위주로 사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굽있는 여름 구두 샀는데,또 그냥 신게 되네요.ㅎㅎ..
도전..하세요..
요즘은 뒷굽이 굵은 하이힐도 많아서 편하더라구요. 뒷굽 얇은 신발은 아무래도 무리지싶구요.
엄청 높은거 말고, 5~7만되도 신을만해요..22. 노을공주
'16.10.1 9:22 PM (27.1.xxx.155) - 삭제된댓글저두 애낳고 키우면서 편한것만 신었는데요.
이제 좀 맘에 여유도 생기고해서 슬링백 8센치쯤 되는거 신는데..며칠만 적응하면 신을만해요..^^23. 아..ㅠ
'16.10.1 9:24 PM (1.232.xxx.217)왜 전 안타깝죠. 멋에 관심이 없으신거에요?
종류별로한켤레라니..24. 헉...
'16.10.1 9:46 PM (108.14.xxx.75)저도 정리할까봐요.
작년 파티에 고작 5센티 신고 갔다가... 파티에서 일찍 도망 나왔어요. 나와선 남편이 거의 업다시피...
결국엔 급하게 신발 사신었어요.25. ‥
'16.10.1 10:12 PM (223.62.xxx.24)평소엔 푹신한 통굽? 같은 구두신고 신경써야 할날엔 여벌로 하나 들고 다녀요
그장소에서만 힐신고 나가면 편한신발로 갈아신어요ㅋ26. aa
'16.10.1 10:25 PM (211.199.xxx.34)굴비에서 빵 터졌네요 ㅋㅋ 저도 왕년에 하이힐만 타고 다니던 여자였는데 ..나이 40 열받은 날이 있던날 ..
현관문을 빵빵 찼는데 ..그때 무릎 잘못 되었는지 ..그때 부터 힐 못신고 ..슬립온만 신고 댕겨요 ㅠㅠ
신발장엔 ..하이힐들이 가득 찼는데 ..신발장 열때마다 가슴이 쓰리네요 .. 이젠 하이힐과 영영 이별 해야
하나 싶으니 뭔가 내 안의 여성성이 사라지는 느낌 ? 이제 내가 늙었다는 느낌도 들고 .. 내가 힐도 못신는
신세가 되었나 싶은게 서글프더라구요 저보다 나이 많은 여자 연예인들이 힐신고 뛰어댕기는거 보면서
대단하다 싶고 ..가수 김혜연 다큐 보니 저보다 나이도 많은데 킬힐신고 뛰어댕기더라구요 ..박해미씨는
그 나이에도 킬힐 아니면 절대 안신는다고 하네요 . 이쁜것도 좋지만 ..전 무릎이 시큰하니 안받쳐주니
저도 어쩔수 없이 ..운동화 슬립온 끌고 다니긴 한데 중요한 자리 있을땐 잠깐 힐 신고 ..편한 신발로
갈아신는게 최선책인거 같으네요 ..27. 제발
'16.10.1 10:30 PM (14.32.xxx.189) - 삭제된댓글사기 전에 꼭 제 글 보셨으면.....
쪽 가장 예쁘고 편한 하이힐 사샸으면 좋겠어요
사실 백화점 정식매장가면 다 편해요
근데 다리까지 엄청 예뻐 보이는건 비싸요
같은 굽이면 비싸고 예쁜거 꼭 사세요
비싼거는 살때 굽수선 이런거 1회보장 받으시고 ㅎㅎ
편하고 예쁜게 좋아요28. 제인에어님 댓글에
'16.10.1 10:46 P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물 마시다 뿜었네요ㅋㅋㅋ
양쪽에 부축하고 들어 오셨다는 말에 ㅋ29. 마른여자
'16.10.1 10:47 PM (182.230.xxx.24)전44세
아직까지 잘신고 다니네요
키는162
11센치 가보시 힐
편해요 아직은
키도 커보이고 다리도길어보이고 여러므로 좋네요
스키니청바지에 주로신어요30. 나이많은 아줌마
'16.10.1 10:47 PM (220.76.xxx.116)하이힐을 오래못신었으면 절대 못신어요 발이 벌발이 되어가지고
하이힐에 적응이 안돼요 아마 백미터나 갈려나요
금강 하이힐 5센치짜리 얼마전에 어느단체에 기부했어요 상자째로
한번도 안신은 구두를 240신어요 (벌발은 뼈가 벌어져서 자리잡은상태)31. 나이많은 아줌마
'16.10.1 11:35 PM (220.76.xxx.116)결혼해서도 자신있게 신고 다녔어요 그런데 한동안 안신었더니 못신겠더라구요
정말 굴비보듯하다가 이사하면서 정리했어요 아직도 신발장에 굴비잇어요32. 감사해요^^
'16.10.1 11:43 PM (223.38.xxx.211)오랜만에 기분좋게 빵 터졌어요 ㅋㅋㅋ
멋지게 차려입고 양쪽에서 부축받고 돌아오시는게 자꾸 상상이 되서요 *^^*33. 편한 하이힐
'16.10.2 12:00 AM (183.96.xxx.187)재질과 디자인에 따라 편한 것도 있어요.
신어보고 편한 있음 시도해보세요.34. 기체
'16.10.2 12:56 AM (110.70.xxx.88)적응하기 나름인거 같아요
43인데 직장생활하고 오피스룩 쪽으로 입다보니
하이힐만 신는 편인데 아직 아무렇지 않아요
대신 어릴 때처럼 8-9센치 신고 뛰어다니진 못하구요
펌프스 같은건 7센치 정도까지만이고
앵클부츠처럼 발목 잡아주는건 더 높은 것도 신긴해요
힐만 신다보니 요즘 유행하는 슬립온이나 플랫 이런거 신으면 땅바닥에 붙어다니는 거 같아 적응이 안되네요35. 소가
'16.10.2 9:46 AM (114.205.xxx.253)저도 족저근막염 때문에
편한 운동호만 신었는데
직장생활하다보니 옷도 그렇고해서
닥스 5센티짜리 구두 신고 다니는데요.
운동화 만큼은 못하지만
별 불편없이 신고 다녀요.
하이힐과 로퍼의 중간쯤이랄까 그러네요.36. 아..ㅠ 님
'16.10.2 12:19 PM (122.40.xxx.85)그냥 제가 물욕이 없는 편이고 집안에 물건이 그득 차있는걸 싫어해서
신발장에 신발이 들어갈 정도만 구입해요.37. ...
'16.10.3 12:29 AM (1.236.xxx.22)하이힐 신은게 무조건 더 이뻐보이는거 같아 포기 못해요. 체력관리해서 계속 신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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