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나치게 인복이 없어요.

ㅇㅇ 조회수 : 4,088
작성일 : 2016-10-01 19:38:58
도움주거나 의지할 사람 전혀 없어서 살면서 이기심을
세우거나 남들에게 뭐 바란적도 없고. 도움이 필요 한 줄도
모르고컸는데.

블랙홀처럼 어린시절부터 보호자로 저를 바라보던 엄마 동생
딸들처럼 의존하는 친구랑 선배들
아들처럼 의존하는 남친들.

다행이 재주가 많아 어딜가든 무리의 중심이 되었는데.
항상 주목받고 사람들한테 떠받들림 받듯 무한인기를 받다가.

부당한 일이나 억울한 일 누가봐도 심각하고 일방 잘못인
일들 겪고. 그 와중에도 제가 반듯하게 처신하면.
시기질투 참던거 드러내는 이들 뿐이고. 제 편은 아예없이
동조자만 남들한테 휘둘려서 느네요.

또 험한 환경 혼자 다 극복하면 지들한테 피해올까 피하던 이들
친해지려고 별짓 다하며 붙고.

팔자인지.
IP : 223.62.xxx.4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안하자면
    '16.10.1 7:48 PM (223.17.xxx.89)

    님이 먼저 남에게 좋은 사람이 귀인이 되어주세요
    기다리지만 말고 내가 좋은 사람이 되어주면 당연히 인복도 몰려 옵니다.

  • 2. po
    '16.10.1 8:04 PM (123.109.xxx.124)

    저는 늘 남 먼저 생각하고 제가 좀 손해보더라도
    남 입장 먼저 헤아리고 그러면서 산 편이에요.
    그러나 돌아오는 건 늘 무시와 배신 같은 거여서
    결국 인복이 없음을 깨달았죠
    그후로는 타인에게 기본적인 예의 차리고 아주 상식수준의
    대응만 합니다
    그리고 타인에게 기대를 안하려 하고요
    물론 사람관계가 두부 자르듯 되는 일이 아니라
    아무리 조심해도 상처입고 그러면서 삽니다
    인복이 없는 사람이 분명 있어요
    그리고 별 노력없이 인복 있는 사람도 분명 있고요
    저는 그냥 타인에 대한 기대감을 줄이며 사는 편입니다

  • 3. ...
    '16.10.1 8:30 PM (182.228.xxx.137)

    인복은 타고나는 거 같아요.
    이기적이고 아무 노력도 안하는데주위 사람들이 덕을베풀고
    착하고 남배려나 양보 잘하는데도 덕보자 한건 아니지만 돌아오는 건 없고. .

  • 4.
    '16.10.1 8:35 PM (42.147.xxx.246) - 삭제된댓글

    잘 살펴 보세요.
    절에 가서 부처님께 뭔가 달라고 하고 자기 기도 안들어 주면 삐쭉거리고
    다 필요 없다고 팔을 젓고 떠들고 .......

    교회 가서 지 사정으로 기도 하다가 뜻대로 안되면 하나님 없다고 저 혼자 골내고...

    님은 그 사람들에게 부처고 하나님일 겁니다.

    님이 그 사람들에게

    관음보살

    예수님이

    되세요.

    남을 돌보아야 되는 팔자라면 그걸 피하지 말고 사세요.

  • 5.
    '16.10.1 8:39 PM (223.62.xxx.48)

    윗님은 무슨 말 하시는지 모르겠고. 인복 없는 건 원인 찾기보단 받아들이는게 좋겠네요. 대신 존재감은 강하니. 소신껏 살라는 하늘의 뜻이겠죠.

  • 6. ㅇㅇ
    '16.10.1 8:56 PM (114.200.xxx.65) - 삭제된댓글

    인복은 정말 타고나는건 맞는거 같아요
    근데 원글님같은경우는 워낙 부모나 형제에게 받아본적이
    없어서 남에게 정을 주거나 받는거에 회의적이라
    님에게 호감을 표현하는 사람들에게 고맙다거나
    좋다는 표현안해주고 덤덤하게 대하니까
    정주던사람들이 님에게 서운해서 그랬을수있을꺼같아요
    좀 여우같고 못됐고 그런 여자들한테는 절대
    저렇게 못하는데 님이 아마도 표현 잘안하는 진중한
    스타일이 아닐까하는 짐작이 드네요

  • 7. ....
    '16.10.1 10:52 PM (121.135.xxx.232)

    인복 없는 대신 존재감과 재주를 타고나셨으니
    좋은 것만 생각하면서 사시는 것이 건강에 좋을 듯합니다.
    세상에는 인복도 없고 재주도 없는 사람들도 수두룩 하니깐요.

  • 8. 인복
    '16.10.2 9:00 AM (121.174.xxx.129)

    인복 없어도 야무진 성격 같은데 그냥 그런거 무시하고
    살아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2123 엉덩이 종기 ?어떤약 바르나요 10 걱정 2016/10/02 10,810
602122 의대수시로는 떨어지고 정시로 붙는거요. 8 아이미 2016/10/02 2,987
602121 가수 한대수 아버지는 핵물리학자? 7 브레인데미지.. 2016/10/02 4,932
602120 미입금 과외비.. 일요일날 달라고 해도 괜찮을까요? 9 ... 2016/10/02 2,221
602119 일본 스시집 한국인에게만 와사비 테러 8 .. 2016/10/02 5,601
602118 교환받은 노트7 폭발...삼성 은폐 시도중이라네요.. 9 사랑79 2016/10/02 2,136
602117 태블릿 pc 구입하신 분들, 정말 유용하던가요? 7 궁금 2016/10/02 955
602116 [오영수 시] 뉴욕타임즈 2 박부녀 반기.. 2016/10/02 419
602115 청소하다가 돈을 찾았어요 14 ... 2016/10/02 5,250
602114 오늘같은 비오려는 날..회 드시나요? 4 노량진 2016/10/02 895
602113 복숭아 속은 알 수가 없네요 2016/10/02 912
602112 연근을 카레에 넣으려는데 연근 미리 데쳐야하나요 2 ,, 2016/10/02 803
602111 현 서울대병원장이... 박근혜주치의 였군요!!! 5 기가 막혀 2016/10/02 1,963
602110 서울 강북지역에서 가장 살기좋은 동네는 어디일까요? 11 강북 2016/10/02 5,574
602109 석수관악산 현대아파트 어떤가요? 새날 2016/10/02 613
602108 초등4 학년여아..헬스클럽 같이 다녀도 될까요.. 3 ... 2016/10/02 1,631
602107 극히 이성적인 남자와 연애 해보신 분 3 궁금 2016/10/02 2,588
602106 진정스승이란 사람 이 사람이 1 .. 2016/10/02 4,039
602105 오바마, 박근혜에 북한 공격 동의 요청? 8 light7.. 2016/10/02 1,850
602104 우리나라같은데 또있을까 싶어요 1 이상해 2016/10/02 1,296
602103 뒤돌아보면서 쳐다보는 경우, 2 // 2016/10/02 1,970
602102 엄마의 말한마디 9 12389 2016/10/02 2,439
602101 이제 친구에게 카톡보내고 하는 짓은 안할거에요. 13 ..... 2016/10/02 6,027
602100 공항가는길 장희진은 애니한테 왜 그래요? 6 해리 2016/10/02 5,521
602099 혼자 자는 홀가분함 ㅠㅠ 4 ... 2016/10/02 3,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