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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하고 싶습니다.

고민 조회수 : 21,379
작성일 : 2016-10-01 18:27:02

제가 이게시판에 이런글을 올리게 될지 몰랐어요

현답이 필요합니다.


우선 결혼한지 10년가까이되었고 어린 아이가 두명 있어요


신랑은 신혼때 하드코어 술집에 간걸 걸린적이 있어요 그 때 싹싹빌고 안하겠다고 해서 넘어갔는데

1년뒤에 또가서 저한테 걸렸구요~ 그때 각서 쓰고, 또 싹싹 빌어서 묻고 넘어갔어요


그것 말고는 돈 잘 벌어오고 다른걸로 크게 속썩인적은 없어요.


작년에 이직을 했는데 일이 힘든 곳이였어요 매일 야근하는데, 야근하고 힘들다고 술을 자주 마시고 왔어요

근데 술을 마셔도 적당히 집에 들어오게 되는 시간이 있잖아요 늦어도 새벽 3시정도 안에만 들어와도 의심을 안할텐데


막 새벽 6시 7시 이렇게 한달에 한두번씩 들어왔고,


그래서 오늘 또 아침 7시 30분에 들어와서 핸폰이랑 공인인증서 다 뒤졌더니.


128만원 술집에 이체한 내력


몇달사이 새벽에, 48만원 80만원, 50만원 이체가  10개 가까이 나오고


또 회사 동료들이 신랑 계좌로 30만원 18만원 이런식으로 입금한 내역도 있네요.




저도 맞벌이 하고, 저는 자영업이라서 시간 조절이 가능해서 평일 계속 애 둘 케어하고, 일하고 애들 재우고 또 일하고,


애들 밥하고 원 보내고 주말에도 계속 애들 케어하고 일하고  아껴보고자 미친년처럼 살았는데  신랑이라는 새끼는


지 일 힘들다는 이유하나만으로 회사 업무가 밤 12시 이럴때 끝나면 이상한 술집에 가서 놀고 왔네요~


좀 일찍와도(일찍와도 회사가 힘들어 새벽 1시..) 집에와서 제 얼굴 보고 웃는게 아니라 귀찮다고 비키라고.


자기 핸드폰 동영상 보기나 인터넷 서칭만 하는 사람입니다


설거지. 청소이런건 한달에 30분정도 1번 이정도만 가사일에 참여하구요ㅠㅠ



이젠 다른건 다 참는데 여자문제 일으키니까 서로간의 신뢰에서 바닥이라 생각해 이혼하려고 합니다


전세금 3억 5천있고 예금 2천있고 차 한대 이거 전부지만


몸만 나가라 했습니다. 그랬더니  오히려 그것가지고 저랑 아이들이  어떻게 사냐며 걱정하네요(걱정하는척 해주는거겠지요~)


그러면서 울면서 무릎꿇고 계속 싹싹 빌고 있어요. 미안하다고 한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애들 유기농 사먹일때 왜 유기농 사먹이냐고 핀잔주던 인간이, 또 우리 외식 너무 잦는거 아니냐고( 주말 점심에는 외식해요 ..맞벌이라 힘들어서요) 그 지랄하더니


지는 뒤에서 몇백을 난잡하게 노는데 사용했네요


이런 인간이 회생 가능성이 있을까요??


이혼하고 싶습니다.


시댁은 좋은데 시누가 4명이예요 또한 시누들에게 이런 상황을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이혼은 하더라도 이인간이 이정도로 저급하다를 알리고 싶어요.


신랑은 제발 기회를 달라고 계속 울고 있고요 ...


솔직히 80은 이혼 20은 아이들 떄문에 흔들리는 것도 사실입니다


어떡하면 좋을까요


나중에 글은 지우겠습니다.


IP : 112.186.xxx.132
7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16.10.1 6:34 PM (223.17.xxx.89)

    님 마음은 정말 알겠어요
    한데 이혼이 답이 아니예요
    애들때문에요..
    대학까지 학비...장난 아닌데..이혼해서 양육비 코딱지만큼 받아서...
    전 아니라고 봅니다.
    애들 사춘기 오면 또 힘든데 혼자 당해내기 힘들고요.
    이번에 죽도록 비니까 일단 시댁에 알려서 강경히 하시고 각서를 쓰세요
    재산명의 다 님 앞으로 해 놓고 용돈 받아 쓰는걸로...그렇지않음 이혼하겠다고 크게 배짱 부리세요
    어자피 이혼 할 마음이 크니까 되던안되든 할 수 있는거 다 님에게 유리하게 해 놔야해요
    다시 바람피우고 가정일에 등한시할시 어찌어찌한다.정하시고 공증 받으세요
    새로 출발발한다는 심정으로 해내야할듯해요

  • 2. ㅇㅇ
    '16.10.1 6:35 PM (211.36.xxx.72)

    걸린게 그정도면 .. 모르는 내용도 많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알고보니 퇴폐업소 다니던 남자랑 만난적이 있어서 그쪽으로 많이 알아봤었는데 술집뿐만 아니라 성매매 업소들 낮시간 동안에도 운영해서 직장인들 점심때 많이 간다데요. 그런 유흥쪽은 계속 가는사람들에 한에서 중독이라던데 과연 개과천선 할지 울고불고 비는게 순간만 모면하기 위한건 아닌지.. 암튼 앞으로 묻어두고 같이살기에는 사람 피말릴듯 한번걸린것도 아니고 .. 그거 제대로 안알리고 이혼하면 지좋을대로 또 떠들고 다니겠죠

  • 3. 개새끼
    '16.10.1 6:37 PM (119.207.xxx.100)

    울면서 빌면 봐주니까...

  • 4. 어휴
    '16.10.1 6:37 PM (88.106.xxx.37)

    신랑이 나쁜새X네요. 저라도 이혼하고 싶겠어요. 그런데 동료들이 입금해준것 보면 참 그런 남자들 한국엔 널렸어요. 문제는 그사람들은 이게 엄청난 잘못이라고 생각 못하는 게 가장 큰 문제죠. 그쪽 와이프들도 님과 비슷한 일 당하며 사는거죠..싹싹 빌은게 벌써 몇번째인가요. 용서해주면 다음날 회사 출근해서 담배피면서 이제부터 한동안 난 빠질게 와이프한테 걸렸어.. 라고 하겠죠..그병 못고칠듯. 이쯤이면 이미 습관이 된 것 같은데요? 그냥 이혼하세요.. 아이들은 원글님이 키우시고. 생활력은 되시나요?

  • 5. ㅇㅇ
    '16.10.1 6:38 PM (211.36.xxx.72)

    그리고 윗 댓글분 바람피울시 재산에 대한 각서에 대해 공증 받으라고 조언해주셨는데 그거 효력없다고 하던걸 인터넷에서 본게 기억이나요 전문가의 정확한 의견이 아니니 혹시나 각서 공증 효력 관해서 확실히 알아보는것 추천드려요

  • 6. ㅇㅅㅇ
    '16.10.1 6:39 PM (124.55.xxx.136)

    우는건 쇼니까 웃기지말라고 하시고요.
    사람 버릇은 못고치니까 그냥 더러운 놈이지만 돈벌어오는애들 아빠로 데리고 산다 정도 생각하시던가요.
    울고짜고 하는거 웃기네요.

  • 7. ..
    '16.10.1 6:39 PM (121.168.xxx.253)

    우선 애들 아빠로선 아이들과의 관계는 어떤지요?

    그리고..그런 업소 들락거린다니..
    원글님 자궁경부암 검사도 해보세요.

    아..애들만 아니면 당장 이혼하는게
    원글님에게 득이 된다고 권하겠지만.

    애가 둘이나 되니..득실을 잘 따져야 겠네요.

  • 8. ᆞᆞᆞ
    '16.10.1 6:41 PM (223.62.xxx.179)

    저도 두 아이 키우며 힘들게 직장생활해서 글을 읽으니 마음이 아픕니다. 아이들 키우며 잘 살아 보려고 흔들리는 것도 안쓰럽고. 아이들의 아빠란 사람이 이렇게 님을 고통스럽게 하는 게 너무 분노가 치미네요. 뭐라 말하기 어렵지만 직장과 주변을 보면 이혼이 생각보다 많이 일반적인 일이 라는 생각입니다. 자영업으로 생활이 가능하시다면 일단 이혼을 진행하는 건 어떨까요? 남편은 변하지 않을 것 같고 빌면 님이 또 넘어가주리라는 생각에 액셔만 취하는 게 아닌가 싶어요. 남편은 이혼을 원치 않는것 같으니. 일단 이혼을 하시고 아이들 때문에 흔들리는 마음이 지속되면 재결합을 생각하시고 살아질것 같으면 재결합하지 마시고 아이들은 만나게 하는 쪽으로 생각해보시는건 어떨까요...

  • 9. ㅇㅇ
    '16.10.1 6:41 PM (223.33.xxx.199)

    부부사이 신뢰는 이미 끝.
    그렇게 50년 앞으로 살지말지는 본인 결정.

  • 10.
    '16.10.1 6:42 PM (223.62.xxx.46)

    성매매 중독은 도박처럼 고치기 힘들어요
    하드코어 좋아하면 변태적 행위하는것 같은데 피임기구 사용도 의심스럽구요
    살려면 살겠지만 부부간에 성관계 안하고 살수 있겠어요?
    도박은 돈을 날리고 술은 건강을 해치는데 성중독은 둘다 날리는거에요

  • 11. 아시잖아요
    '16.10.1 6:47 PM (182.226.xxx.200)

    그거 못 고친다는 거요
    경험도 하셨잖아요

    그래도 살아야 한다면 살아야죠
    애들이 있음 어떤 선택도 내가 우선될 수가 없어요

  • 12. 어휴
    '16.10.1 6:47 PM (88.106.xxx.37)

    그 남편한테 입금했던 동료들 와이프들 찾아가서 이 그룹들 술집 다닌다고 알려주는건 어떨까요.
    그쪽들도 집안 싸움 나고 이혼하녜 마녜 하겠죠?

  • 13. 그냥
    '16.10.1 6:50 PM (59.22.xxx.140)

    개새끼 끼고 살아요.
    뭔 미련이 남아 20%가 걸리는지..
    한번 용서 했을 때 정신 안차린 건 님을 만만하게 봤다는 증거인데
    그런 쓰레기 끝까지 구제하고 사시구랴.
    돈도 번다면서 남편 없이 못살 것도 아니고..
    애들 봐서 용서하고 산다해도 배우자가 가슴에 준 상처는 한번식 욕지거리가 나오던데
    나야 능력 없으니 이러고 있다지만 당신은 왜요?
    두번 한 놈이 세번 안그런다는 보장 있어요?
    지가 양심이 있음 용서를 빌게 아니라 이혼해 준다고 하는 게 맞아요.
    저런 놈은 또 합니다.

  • 14. ㅇㅇ
    '16.10.1 6:51 PM (88.190.xxx.27)

    진짜 힘드시겠네요.. 아이들만 아니면 백번천번 이혼감인데.. 아이들 어리면요 그냥 몇년더 참으시고 그냥 동거인이다 생각하세요 부부생활도 거부하시구요 지혼자 밖에서 풀던지 말던지 님인생 사세요 남편한테 얘기하시고 남친도 만드세요 그리고 애들 좀 크면 상황봐서 그때 이혼 하자고 하세요

  • 15.
    '16.10.1 6:53 PM (116.34.xxx.113) - 삭제된댓글

    돈잘벌어오고 님도 일을 하시는데 어찌 10년에 3억 5천 전세에 예금 2천 뿐인건지...
    그간 원글님은 아마 돈을 꽤 잘써오셨던 분 아닐까 싶네요.
    그런데 이혼을 한다라..원글님 아마 못하실겁니다.
    진짜 헤어지겠다고 작정하면 이제 앞으로 그 애 둘을 어떻게 키울지 막막할텐데
    남편도 님이 헤어지지 못할 거 아니까 싹싹 빌지요.
    그리고 이미 남편은 님을 만만하게 보는 겁니다.
    원래 이런 건 처음 할 때 작살을 내야 하는건데 여러번 용서를 거치면서 이 남자는
    이번에도 용서란 이름을 내걸고 원글님이 내려앉을 걸 아는거죠...
    그리고 남편분은 또 그 일을 저지를겁니다.
    어떤 일인지 모르지만 격무에 스트레스가 많은 거 같은데 이미 남편분은 그걸 푸는 방법으로
    술과 성매매밖에 모르는거예요. 다른 건 모르니까 계속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이제 싹싹 비는 것도 안할겁니다.
    될대로 되라. 나 원래 이런 놈인거 몰랐냐 할거예요.
    안타깝네요.. 그냥 그렇게 남남처럼 살면서 벌어다주는 돈으로 살아갈 수 밖에요.
    그리고 이혼을 하든 안하든 싹싹 빌고 어쩌고도 막상 판벌리면 발뺌하니까
    앞으론 모든 과정 전부 녹음하세요. 시가 친정에 알려 똥칠갑을 해주고 싶어도 증거가 있어야 하니까요.
    그리고 한가지 더 부부관계 조심하세요. 분명히 성병 옮길겁니다. 그러가 자궁경부암 될 수도 있고요.
    아예 안하시는 게 나을 거 같은데 그 부분 생각은 원글님이 정하셔야 할 듯 하네요.
    원글님 헤어지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용서할 수도 없고.
    한편 앞으로 남편분이 어떻게 할지는 누구라도 짐작이 되는거고..정말 안타깝습니다.

  • 16. 악어의 눈물
    '16.10.1 6:53 PM (1.176.xxx.24)

    위기를 모면해볼려고 그냥 울어제끼는거죠
    그 인간에 대한 기대는 전혀 하지마세요
    어떤게 더 득이될지만 생각하고 행하세요

  • 17. 생각해보니
    '16.10.1 6:54 PM (223.17.xxx.89)

    윗분 말대로 같이 다니는 동료 마누라들 연락 한 번 하는것도 좋은 방법..

    전번 알 수가 없겠죠?
    단합해서 끝장을 봐야하는데...

  • 18. 이혼 답
    '16.10.1 6:56 PM (121.187.xxx.84) - 삭제된댓글

    그 남편늠은 이미 뇌가 하드코어로 절여져 있는 늠, 그 맛 외엔 다른 방법이 안먹힌다니까요?

    동료들과 업소 찾아 다니며 술과 여자들로 엉켜 뒹굴고 그맛에 스트레스를 달래는데 몸뎅이가 죽기 직전이나 끊을까 그전까진 술도 업소 여자도 둘다 못 끊으니

    다행히 님소득이 있다니 양육비 받아 그물건 치워 버리는게 님건강상 낫지 않겠나 그냥 살아도 성병이니 자궁암이니 그걸 어떻할거며?

    그남편늠 정도면 술쳐먹고 콘돔 처리도 안하고 그냥 쌩으로 칠렐레팔렐레~ 할껄 , 그 지저분한 이꼴저꼴을 다보고 그냥 살라곤 못하겠네요

  • 19. ㅇㅇ
    '16.10.1 7:01 PM (211.36.xxx.219)

    더러운남편이네요 성매매 수시로 하는버릇 못고치네요 직장동료들이 입금한거보니 진짜 자주가나보네요 ㅡㅡ성병검사해보세요 나쁜놈

  • 20. 길게 끌면 오기가 발동하니
    '16.10.1 7:02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지금 바로 잡으세요
    이혼 안하는 조건으로 그런데 가는 동료 전화번호 내놔라 하고
    집 원글님 앞으로 돌려달라고도 하세요
    그리고 시누들에게 술값내역 그런거 다 이야기 하세요
    시누들 아무리 그래도 자기동생이 술집여자에게 그렇게 돈쓰는거 그냥 넘길사람 없어요
    그러니 지금 빌때 빨리 끝을 보세요
    조금 지나면 배째라 하기전에...

  • 21. 남의
    '16.10.1 7:02 PM (59.22.xxx.140)

    가정가지 들쑤실 필요는 없고 그냥 이참에 버리삼.
    세번 용서하면 이제 대놓고 하고 다닐 것임
    우리 친구 시부가 나이 70에 부부침실까지 내연녀 끌여 드려 그짓을 하는 걸
    시모에게 들켰다고 합니다.
    시모가 평생 봐주고 살았으니 막판에 그런 험한 꼴을 보는거죠.
    그 할배한테는 아내는 이미 아내가 아닌 그냥 가사도우미 였던건데
    자신을 그런 처지로 내몰리게 한 건 할배가 아니라 할매였던거죠.
    모 재벌기업 2세도 바람꾼인데 결국 가정부와 부부침실에서 그짓을 해서
    그 아내가 더이상 못참고 이혼을 한거죠.
    난 그녀가 마지막 자존심만은 지켜서 오히려 이뻐 보여요.

  • 22. 길게 끌면 오기가 발동하니
    '16.10.1 7:03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지금 바로 잡으세요
    이혼 안하는 조건으로 그런데 가는 동료 전화번호 내놔라 하고
    그리고 시누들에게 술값내역 그런거 다 이야기 하세요
    시누들 아무리 그래도 자기동생이 술집여자에게 그렇게 돈쓰는거 그냥 넘길사람 없어요
    그러니 지금 빌때 빨리 끝을 보세요
    조금 지나면 배째라 하기전에...

  • 23. ....
    '16.10.1 7:04 PM (211.109.xxx.119)

    글쎄요... 이혼은 정말 답이 아닌것 같아요
    전 좀 세게 나갔는데
    첫째 제가 현장을 찾아 냈어요
    맥주병 날렸어요
    동료 앞에서 망신 주고
    술집에서 진상 펴서 그런부류의 동료가 왕따 시키게 했어요
    그리고 동료 부인한테 알려서 그집에서 한바탕 난리나고
    그후에 그부류가
    저희 남편을 부르거나 그런 자리에 끼어주지 않더군요

    망신이 대순가요
    가정을 지켜야죠

    또 한번은 노래방을 가길래
    경찰에 신고했어요
    음주운전 해도 신고

    이혼보다는 나뎄죠

    화가 나고 실망스러운 마음 다 이해하는데
    아이에게는 이혼은 무조건 마이너스예요
    우리아이 사람들이 불쌍한 눈으로 본다구요

    단 쉽게 절대 용서해주지 마세요
    카드 다 뺐고 필요한 돈만주고 집에서 취미를 붙일수 있게
    해주세요

  • 24.
    '16.10.1 7:05 PM (223.62.xxx.24)

    애들 대학상될때까지 십몇년이라는 세월을 어찌 참고 견디실려구요 ‥
    이혼을하든 아님 각서쓰고 공증받고 별거나 월말부부로 지내세요

  • 25. 에휴
    '16.10.1 7:06 PM (39.7.xxx.42)

    증거자료 먼저 모으시고

    그다음에 선택하셔야죠.

    ATM기로 생각하고 살것인지

    이혼하고 위자료랑 양육비 확실히 받을것인지.

    나같아도 못살것같아요 같이는....

    그리고 그 회사원 부인들한테 알리는게 좋을듯요.

  • 26. ....
    '16.10.1 7:06 PM (211.109.xxx.119)

    전 서류상 이혼하고 같이 살기까지 했어요

    지금은 전혀 문제 없는 돈 잘 벌어오는 남자랍니다

  • 27. 이혼여부상관없이
    '16.10.1 7:07 PM (39.7.xxx.42)

    같이갔던 남편 동료 부인들한테 증거내역 보내고 알리세요. 망신좀 당해봐야지...

  • 28. 윗분이
    '16.10.1 7:07 PM (223.17.xxx.89)

    당차시고 확실하네요

    이혼이 답은 절대 아니예요

    정말 애들때문에 산넘어 산...

  • 29. ㅇㅇ
    '16.10.1 7:09 PM (211.36.xxx.72)

    전 미혼이라 그런지 저런남자를 참고 산다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사랑도 없고 우정도 없고 남보다 못한 사람이랑 억지로 살아야 한다는게 참담하네요.. 뭐 참고살면 언젠가 똑같은일이 반복될거라는거 너무 잘 알고사는거 마음에 골병들거같은데... 나도 저런 남자랑 살게될지 모르는데 그 도박같은 결혼을 한다는게 참.. 결혼하면 저런일을 겪고도 자식을 위해서 내 마음 내인생 포기해야 하는구나....

  • 30. ㄷㅈㅅㄴ
    '16.10.1 7:09 PM (14.42.xxx.99)

    자식 입에 들어가는 건 그리 아까워 벌벌 떨면서 유흥업소에서 몇 백은 우습게 쓰는 심보가 더럽네요 아무리 그래도 핏줄인데 하드코어 업소면 일반적인 룸싸롱이 아니라 단체로 옷 벗고 서비스 하는 곳으로 압니다 변태업종이요 일반 룸싸롱은 다녀도 그쪽으로는 너무 적나라해서 못 간다는 사람들도 많다더라구요

  • 31. 그러게
    '16.10.1 7:15 PM (59.22.xxx.140)

    야비한 인간 처자식 돈 쓰는 건 지랄하면서 지는 더러운 짓 다하고 다닌 저런 인간을
    원글이는 데리고 살고싶은가 보네요.
    허기사 원글이가 데리고 살아야지 버림 어느 년이 또 드러운 꼴을 보고 살아라고..

  • 32. .....
    '16.10.1 7:22 PM (118.176.xxx.128)

    문제는 한국에서 성매매 안 하는 남자 찾기가 힘들다는 겁니다.
    한남충이라고 하나요? 아주 더럽습니다.
    이혼 보다는 어떻게든 앞으로는 안 하고 살게 감시를 강화하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하는데요.
    싹싹 빌고 있다니 아예 경제권을 박탈하고 하루 하루 용돈 받으면서 살게 하세요.
    이 경우에는 경제권 통제가 답인듯 하네요.

  • 33. .....
    '16.10.1 7:23 PM (118.176.xxx.128)

    그리고 나가서 128만원짜리 옷 부터 사세요.

  • 34. ᆞᆞ
    '16.10.1 7:40 PM (223.62.xxx.16)

    여자들이 너무 불쌍하네요. 미혼 처자들 결혼하지 마세요.

  • 35. ㅇㅇ
    '16.10.1 7:41 PM (1.232.xxx.32)

    그런 업소녀와의 섹스에 중독된 사람은 아내와의
    성생활에 만족을 못하나봐요
    님남편보니 중독 증세가 심하네요
    남편 친구하나가 그런 사람인데
    20대부터 방석집 단골이더니
    성기에 이상한수술하고 그랬대요
    참한 여자와 결혼해서 잘사는거 같더니
    끝내 바람이 났어요
    친구들에게 자기 아내와는 별로인데 상간녀와는
    너무 좋다고 미친놈이죠
    남자들끼리는 별얘기 다하더군요
    결국 상간녀와 살림 차렸어요
    아내가 매달려도요

    님 지금은 님이 칼자루 쥔거 같아도
    그런 성향남자는 언제 돌변할지 몰라요
    남편친구도 사회생활 아주 잘하고
    좋은 아빠고 파탄나기전에는 아내말 잘듣는 남편이었어요
    바람초기에는 싹싹 빌었고요

    잘 판단하세요
    개과천선이 안되는 남자 긴세월 허송세월 기다릴건지
    과감히 내치고 새인생 살건지요

  • 36. 어떡하면 좋을까요 라고
    '16.10.1 7:44 PM (121.163.xxx.110) - 삭제된댓글

    묻는상황이라면 이미 답은 나와있네요.
    애가 둘씩이나 되니 그냥 참고 살아야지 어쩌겠어요?

    남편이 원래 그런끼가 있는 남자니까
    앞으로는 책임감있고 똑똑한 와이프상 보다는
    연약하고 사랑스러운 여성상으로 변화해 보이던지..

    어쩌겠어요? 애들이 있는데..
    저쪽이 변하지않으면 이쪽이라도 노력해보는거지..
    만만하고 빈틈있는 여자에게 끌리는게 남자라는 족속들

  • 37. ..
    '16.10.1 7:48 PM (175.223.xxx.34)

    성매매 중에서도 수위높은 업소에 빠져든 중증 중독자네요.
    같이 있으면 경우에 따라 원글님도 남편 덕에 아이들 일찍 고아로 만들 수 있습니다.
    아이들 양육비 학비 걱정하기 전에 본인 건강과 수명부터 챙겨야 해요.
    그리고 성매매도 일종의 중독이라 치료받지 않으면
    본인 의지로 절대 못 끊습니다. 공증이고 각서고 아무 소용없고
    도박이나 알콜 중독처럼 반드시 중독자 치료 프로그램에 참가해야해요.
    그런데 우리나라에 성매매 중독자 자조 모임이란 게 있다는 이야기는 못 들어봤으니
    치료 프로그램..이란 게 있을지 낭패긴 하네요.
    남편 분은 뇌의 배선을 재구축하기 위해 의학적 도움을 받으려고 스스로 선택해야 하고,
    최선의 경우라도 악전고투하는 많은 시간들을 예상해야 할 겁니다.

    ...남편이 자신의 상황이 어떤 경로로 치유돼야 할지 모르고
    스스로 반성하겠다는 말만 되풀이 한다면 바람직한 미래는 없습니다.
    가정을 유지한다고 해도 무대책인 부모 외에 따로 보호하는 사람이 없다면
    아이들이 일베에 휩쓸릴 확률이 높네요..

  • 38.
    '16.10.1 8:11 PM (125.185.xxx.178)

    이혼수순으로 가는게 맞는데
    하드코어 성적노출을 한 사람이면서
    안간척하는척하며 계속 그리살아온 사람이
    이혼한다고 양육비 제대로 보내줄까요.
    법정양육비는 실제로는 터무니없이 작답니다.
    이혼한다고해도 얘들 두명 제대로 키우면서
    재혼에 정착하는건 정말 없어요.
    또 이혼 못하니 참고 사는거지.
    지금은 데리고 사시되 월급 제대로 압수하시고
    전재산은 원글님 앞으로 돌리세요.
    쉽게 거기에 빠지지는 않을겁니다.
    그 자체를 좋아하는거고 남자들사회에서는 우월감?
    이런것도 있어요.
    일이 힘들고 야근이 많은 회사일수록 이런데서 푼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
    나중에 늙으면 황혼이혼하시고 지금은 애들 둘보고
    너무 아끼지 말고 편안하게 사세요.

  • 39. dd
    '16.10.1 8:12 PM (101.235.xxx.239)

    산부인과가서 자궁경부암 바이러스 검사 받아보세요.....그런술집 여자들이 상상하는거 이상으로 진짜 더럽대요. 여러명이서 옷 다벗고 그자리에서 성관계맺고 마구잡이 난교한다고 보시면 되요. 중독되서 고치긴 힘들꺼예요

  • 40. ...
    '16.10.1 8:30 PM (1.176.xxx.24)

    윗님 말씀이 맞아요
    저도 노래방 도우미 야동인가 유출된거 봤는데
    다벗구요 이여자랑 하다가 다른 여자 잡아서 또 그여자랑 하다가
    그룹 ㅅㅅ인가...
    암튼 짐승도 아니고 수치심이라곤 없어보였어요
    그리구 저도 들은얘긴데
    그런 룸싸롱에서 단체로 오랄하고 여자들 옷다벗고있고
    그렇다네요
    저도 믿기 어려웠는데
    저 동영상 보고 믿어졌어요
    진짜 그렇게 놀더라구요
    보고서는 그런거 하는 사람
    사람취급 못하겠네요 짐승이예요

  • 41. 원글이
    '16.10.1 8:44 PM (223.62.xxx.116)

    한분한분 답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부끄러워 차마 누구에게도 말 못했어요,,
    미혼 또 다시 신혼으로 간다면 이혼했겠지만.
    아이들 땜에 걸려요.
    지금 집나와있는데 내가 불쌍한게 아니고 애들 밥은 잘 먹고 있나 그생각 뿐이고 혼란스럽습니다 ㅠㅠ

  • 42. Dd
    '16.10.1 8:46 PM (1.102.xxx.74)

    각서니 공증이니 그런걸로 달래서데리고 살기에는 남편이 너무 나갔네요. 자영업하고 10년밖에 안댔다면...님 남은인생 생각해보세요

  • 43. ㄴㄴ
    '16.10.1 8:48 PM (110.8.xxx.28)

    제 버릇 개 못주죠..
    평생 그럴 거라고, 결코 개과천선할 일은 없을 거라고 결론내셔야 하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결혼을 유지할 것이냐 아님 깰 것이냐를 정해야 하는데요.
    일단 남편 급여관리를 하셔야 해요. 눈 앞에서 울든 빌든 뭔짓을 하든 믿지 마시고, 당신 월급통장과 인증서를 내놔라 하시고요. 그게 되면 하숙생이다 생각하고 당분간 보류하시고 거부하면 뒤돌아볼 필요없죠..말로는 무슨 말을 못하겠어요, 행동을 보고 결정하세요.

  • 44. ...
    '16.10.1 8:52 PM (218.55.xxx.232)

    너무 힘들고 속상하시겠어요..

    이번이 원글님께 들킨게 세번째인데, 남편분이 두번째 걸리고 지금 세번째 걸리기 전까지 하드코어 업소에 안갔을까요? 신혼때 갔다면 이미 총각때부터 드나들었을텐데 9년동안 참았다는게 전 믿어지지 않네요.
    우선은 이혼을 하던 안하던 자궁경부암 검사 받으시고 경제권은 가져오세요.

    남편이 중독에서 벗어나려면 계기가 있어야 해요. 남편이 사회적 평판에 민감하다면 주변 사람에게 알리고, 시부모님이나 누나에게 약하다면 그쪽에 얘기를 해서 망신을 톡톡히 당해야 해요.

  • 45. 경제권을
    '16.10.1 8:55 PM (61.82.xxx.218)

    이혼보다는 경제권을 일체 뺏으세요.
    그리고 원글님도 힘들게 애들 케어하지마시고, 집안일은 도우미 쓰시고, 남편쉬는 주말에 남편에게 아이 맡기고 하고 싶은거 하고 다니세요.
    그리고 위에 ....님처럼 남편과 주변 동료들을 괴롭히세요.
    어차피 이혼각오한거 남편이 제발 이혼해달라는 소리 나오기전까지 분풀릴때까지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이혼은 남편에게 날개 달아주는겁니다.
    양육비도 안보내고, 총각행세하며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살겠죠.
    결혼은 왜 했데요? 계속 그런데나 다니고 살지. 마이 한심하지만.
    경제력이 있다면 버리지 마시고 돈 착취하면서 사세요.

  • 46. ㅇㅇ
    '16.10.1 9:13 PM (222.104.xxx.5)

    여기서야 이혼하지 말라고 하지만 혼자 평생 집안일 하고 맞벌이하고 육아하면서 살 자신 있으세요? 물론 늙은 다음엔 남편 병수발해야죠. 님은 남편 병수발을 할 확률이 높지만 남편은 님 병수발 안해줘요. 님이 병 걸리면 좋다고 성매매하면서 살겠죠. 이혼하면 총각행세를 하든 말든 상관없구요. 제가 장담하건데 총각행세 하는 전남편 보는 것보다 늙어서 병걸린 남편 병수발하는 게 더 힘들겁니다. 저 남자는 연애 때부터 성매매해온 남자입니다. 결혼 후에 재수없게 걸린 것 뿐이죠. 님과 연애할 때도 저런 남자였어요. 게다가 부모로 하는 일도 없는데 특별히 속 썩이는 거 없다니 이래서 우리나라에서 남자가 최고라는 겁니다. 성매매를 해도 돈만 벌어다주면 속 안 썩이는 남편이 되니까요.
    또 하나 장담하건데 님이 용서해주고 경제권을 뺏어와도 변하는 건 없습니다. 이혼보다 남편이 변하는 게 더 어려워요. 월급이야 계속 속이면 되고, 육아는 여전히 안할거고, 님 혼자 동동거리며 집안일, 맞벌이, 육아할 겁니다. 82에서 이혼하지 말라고 부르짖는 대부분의 여자들이 그렇게 살고 있거든요. 어차피 남편으로서는 이번만 지나가면 아쉬울 게 전혀 없어요. 남편이 육아 안하고 집안일 안한다고 님이 어쩌겠습니까. 죽이겠습니까? 때리겠습니까? 남자가 조금 버티기만 하면 여자가 알아서 다 육아하고 집안일 하는게 한국의 현실이죠. 애들이 좀 크면 오히려 님을 비난합니다. 왜냐하면 진실을 모르는 아이들 눈에는 항상 남편한테 난리치는 엄마의 모습만 보게 되거든요. 엄마가 왜 그러는지 생각을 안하고 아빠가 불쌍하다.라고 생각하게 되는 거죠.

  • 47.
    '16.10.1 9:19 PM (121.168.xxx.103)

    성매매 자주하면서 들키지만 않은 남편들 많을거에요 더러운넘들 아휴 지저분해

  • 48.
    '16.10.1 9:20 PM (121.168.xxx.103)

    원글님 많이 힘드시겠어요ㅠㅠ토닥토닥 힘내세요

  • 49. 원글자
    '16.10.1 9:23 PM (14.47.xxx.216)

    너무 감사합니다.
    진짜 엉엉 울고 싶은데 밖에 계속 돌아다니다가.. 갈데가 없어서 또 커피숖 들어왔어요..
    진심으로 저 생각 해주셔서 해주는 조언들이 너무 사무치게 감사합니다.....

    남편은 그냥 500남짓 벌어오는게 다고, 우유부단하고, 애들한테는 정말 잘하고( 그래도 30분이상 놀아주지를 못합니다..핸드폰 보느라요. ) 그래도 밖에서 보면 아빠가 정말 자상하다 이런소리 듣는거 좋아하고, 뭐 그렇습니다. 저는 신랑 이상 벌지만, 살면서 중간에 신랑이 1년가량 돈을 못 벌때도 있었고, 저도 중간에 몇년은 애 낳고 공백이 있어서 지금은 신랑보다 제가 많이 벌지만 돈은 많이 못 모았어요. 시댁이 좀 여유로우셔서 가끔 도와주세요.. 그래서 그냥 이렇게 무난하게 제 인생이 흘러 갈줄 알았습니다...

    아침부터 몇시간동안 계속 신랑한테 욕하고 더럽다고 하고 때리고 이혼한다고 계속 그랬더니

    무릎꿇고 경제권 다 가져가라고, 제발 자기 믿어달라고, 1년만 지켜봐달라고 울면서 그럽니다.
    증거는 이체내역 다 사진찍어놨고, 입금해준 회사직원 이름 찾아서 전화번호 다 찍어놨어요.
    신혼 때 써둔 각서는 이사하면서 제가 버렸거든요..... 후회되네요.

    시누들에게 단톡으로 말씀 드리고 이 사실을 알려서 개망신시키고, 카드 다 뺏고 공인인증서 뺏고
    그러면 한 1년은 진짜 좀 긴장하면서 살겠죠...
    정신과에 등록 시켜서 성문제, 핸드폰중독문제 상담을 받게 하고요.

    신혼 때 이런일 터지고 제일 힘든게 뭐냐면요... 남편은 제일 친한 친구다라고 생각하면서 지내왔는데
    이젠 그렇게 마음을 한없이 줄 대상이 없어지는거예요..
    인생의 동반자가 아니라 그냥 atm으로 생각하고 살 생각하니 가슴이 너무 아리네요..

  • 50. 그쵸..
    '16.10.1 9:38 PM (27.1.xxx.155)

    사람을 잃은게 젤 슬픈 일이죠..
    남편과 늙어서 손잡고 산책하고..뭐 그런 소소한거..
    저도 이혼고려중인데,.,
    저는 일단 일년반가까이 돼요.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외도는 극복되는게 아니란걸 깨닫고 이혼맘 먹고있습니다.
    근데 아마 막상 이혼에 들어가면 재산분할이며 양육권양육비..첨예하게 대립할거에요.
    제남편도 각서쓰고 공증하고 별짓다했지만 결국 인간의 바닥을 보였네요.
    님 생각처럼 몸만 내보내는 일은 안생길거에요. 적반하장이란 짓을 하더라구요.,
    이혼은 증거갖고있으니 쉽습니다..언제든 할수있으니 일단 진정 하시고 아이들 생각도 하시고 차분히 시나리오 짜보세요.

  • 51. 중독이라서
    '16.10.1 9:51 PM (98.160.xxx.181) - 삭제된댓글

    상담받고 치료받아야해요. 도박중독, 알콜중독처럼 일종의 중독이라서 망신당하고 각서받고 그거 다 소용없어요. 환자로 보셔야해요. 그런데 빠진 사람들 그런 변태업소가서 놀고 즐길때 두뇌한부분에서 캐미컬이 나와서, 그 찌릿하고 환상적인 기분(마약하는 사람처럼) 에 중독되는거에요. 예전부터 그랬다면 중독이 맞고 미국에선 섹스중독이라고 그런 환자들 입원시키고 재활원 보내는 분위기에요. 사람 두뇌가 그런 자극적인곳에 노출되면 뇌에서 그런 자극을 계속원하고 그거 못견디고 그 기분 되찾고싶어서 자꾸 하는겁니다. 모든 중독이 다 그래요.

  • 52. 중독이라서
    '16.10.1 9:55 PM (98.160.xxx.181) - 삭제된댓글

    저라면 병원 두분 다가서 성병검사 같이 받아보라고 권하고 싶네요. 제가 미국에서 간호사로 일하고 있는데, 성병이 들어나지않고 특히 남자의 경우, 성병보균자로 갖고있으면서 상대방에게 퍼트리는 경우가 많아요. 신체적으로 증상이 없으니 있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고요. 피검사로 성병있는데로 다 검사해댤라고. 남편이랑 같이가서 받으세요.

  • 53. 에효
    '16.10.1 10:01 PM (121.131.xxx.4)

    남편이 울면서 매달린다니 ..자존감이 제대로 된 사람은 아닌것 같네요
    좋은 댓글 많으니 원글님 충분히 처리하시리라 믿고
    성중독 상담 좀 알아보세요. 아님 도대체 뭐가 그 남자를 거기까지 가게 했는지
    이 참에 좀 해결하세요. 혼자서는 또는 아내가 못하겠네요

    지금 팟빵에서 구성애씨 하는 성상담 듣고 있자니
    님 남편은 성의 첫 경험에서 벌써 씨앗이 뿌려졌네요.

    주변 친구들로 부터 차단하시고
    성상담전문가 찾으셔서 상담받아야 이혼 안하겠다..조건을 거세요.

  • 54. 에효
    '16.10.1 10:04 PM (121.131.xxx.4)

    그리고 두 분이 같이 구성애의 아우성 팟빵 다운로드 받아 첫회부터 들어보세요.
    좋은 전문가 소개받을 수 있겠네요

  • 55. ,,,
    '16.10.1 10:05 PM (1.240.xxx.92)

    이혼 안하더라도 법원까지는 가세요

  • 56. ㅇㅇ
    '16.10.1 10:29 PM (14.34.xxx.159)

    이혼 안하신 분같아서 드리는 말인데 두분이서 산부인과 비뇨기과 가서 검사받고 정신과가서 치료받으라 하시고 교통카드랑 밥값만 하루치씩 주세요.
    모든 할수 있는 방법은 다 하세요.
    드러운 인간이고 님하고 성생활도 전혀 자극이 안될거예요.
    별드러운짓 다하고 돌아 다녔을거예요.
    십년동안 계좌조회 하시고 증거 가지고 멱살 잡아 친정.친구.시댁 다~~알려서 거시기가 아예 오그라들어서 그짓을 못하게 끔 박살을 내요.
    그동안 수없이 별별곳에서 변태짓한거 다 알리세요.
    이런 벌칙을 견디면 사는거고
    이런 벌칙을 못 견딘대도 다~~해주세요.
    님남편은 마약중독자와 같아요.
    스스론 절대 못 고쳐요.
    이런 개망신 당해도 바람둥이들은 또 바람펴요.
    마약중독자들은 마약 끊어서 가끔 살아도 님남편 같은 뻣속 까지 섹중독자는 죽을때까지 그짓하고 다니니 각오 단단히 하고 제대로 살풀이 하고 사세요.
    절대!!!!그냥 넘기지 마세요.
    그리고 회사동료집에 다 알려서 님남편 안마방찌질이 모임에서 강퇴시껴 버려요.
    이혼소송도 했다가 숙려기간에 취하 하더라도 하시고요.
    으~~~~성병검사 꼭!!!하세요.
    드러워서 어찌 사나ㅠㅠ

  • 57. 모아
    '16.10.1 10:35 PM (58.127.xxx.89)

    일단 실행하고자 하는 일 미루지말고 다처리하세요

    시가에 먼저 모든사실 알리고 증거며 병원검사 재산원글님앞으로 해두고 그리고나서 차후일은 생각해야 할것같네요

    이런일은 님을위해서 가족에게 다오픈해야 합니다

    계속쉬쉬하며 넘기면 또,평생 같은일은 반복됩니다

  • 58. ...
    '16.10.1 10:43 PM (125.177.xxx.193)

    일단 님 병원부터....부인과 검사부터 받아보세요...

  • 59. ㅜㅜ
    '16.10.1 11:11 PM (14.42.xxx.99)

    유흥이나 변태행위 같은 자극적인 걸 태생적으로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치료 받는다고 나아질까요 이혼 하지 않기로 결심하신 거면 경제권 틀어쥔다고 해도 가려면 갈 방법이 있습니다 유흥에 미친 남자들 대출 받아서도 업소에 다니고 업소측에서 단골한테는 외상도 해줘요 그러다 외상값이 불어나면 회사에 찾아가기도 하고 경찰에 신고도 해요

  • 60. .....
    '16.10.2 12:44 AM (182.212.xxx.23) - 삭제된댓글

    재활용도 안되는 ㅆㄹㄱ입니다.
    돈은 물 쓰듯 쓰지, 집안일 안해....같이 살면서 써먹을래야 써먹을 구석이 없네요.
    유흥하는 남자들 계모임처럼 하는 겁니다
    회사에서도 그런 데 좋아하는 인간들끼리는 하루종일 어울려 다녀요. 밤에는 더럽게 놀아놓고 낮에는 아기이야기 가족이야기하는 천박한 이중인격자들이죠..
    이혼은 하지마시고 내쫓으세요
    생활비는 남편 먹고 살 만큼만 딱 빼고 다 받아내시고요
    다신 안 간다고요?? 그렇게 미친듯이 놀면 들킬텐데도 못 멈춘 거 보면 엄청 난 중독자입니다
    본인 인생이 망가져봐야 정신차릴까 말까에요
    제가 회사생활 경험 상 유흥 즐기는 남자들일 수록 조직에서 중심세력이고 일 잘한다고 평가 듣습니다
    본인이 망가지는 부분이 있어야 반성하죠..
    자기 뜻 대로 다 되는 삶 살면 절대 그 버릇 못 고칩니다

  • 61. 제가
    '16.10.2 1:08 AM (223.33.xxx.216)

    볼땐 이혼안할 각인데요
    님은 남편이 빌때까지는 이혼안할 사람인듯
    현답을 구한다는 것도 그런 남자를 성공적으로 이혼안하고 데리고 산 경우를 찾는 느낌인데
    본인의 의지가 그 정도면 그렇게 사는거지
    그냥 사세요 그건 알아둬요 남편은 쉽게 변하지 않을거란거

  • 62. ...
    '16.10.2 1:27 AM (122.36.xxx.165)

    나참.. 아직 미혼인데 이런 글 보면 정말 한숨나오네요.
    그냥 카드며 모든 경제권 회수하시고요. 솔직히 말해서 저는 저꼴 못보고 살 것 같아요.
    제가 아직 미혼이라 그런진 모르겠지만, 이혼하는 게 나아요.
    애들이 아무리 아빠랑 엄마랑 갈라서는거 어린 맘에 울고불고 싫다고 떼쓰고 울고 발광을 해도 나중엔 크면 다 엄마 이해하고 할 겁니다. 아이들 나이가 고등학생정도인데 들켰다고 하면 걍 애들 대학 마칠때까지라든가 아님 성년되고나서 이혼 하는 경우는 제 주변에 친구 부모님 중에 본 경우가 있어요. 그런 경우는 몇년 안남았으니까 참고 사신거니까 이해가려는데.. 아직 애들이 초등학생 정도면 그꼴 못보고 살거 같아요...
    저런 남자는 절대 안변하고요. 그냥 잠깐 쥐죽은 듯이 살다가 제 버릇 남 못주고 또 발정난 것처럼 그런 오만군데 다 싸돌아 다니면서 성병 옮길 사람이에요.. 솔직히..

  • 63. 답이 없어요
    '16.10.2 1:38 AM (175.213.xxx.5)

    유흥에 빠진 ㄴ하고 살아요
    제가 모르게 또는 알고도 뭘 몰라서 넘어가고 살았어요
    룸이난데 가 어떤댄줄모르고 접대땜에 간단말 하는거 술이나 따르고 한단말 순진하게 믿고 살았어요
    근데 돌아보니 이 인간이 날 속이면서 산거 같더라구요
    초장에 잡는다고 잡혔을까?
    유흥에 빠진 놈들은 구제가 힘든거 같아요
    지금은 경제적여건이 안되지만 만들어지면 저도 버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살아요
    그나마 님남편은 좋은 아빠긴 하나보네요
    전 혼자 키우다시피했어요
    남편도 알겠죠
    돈잘벌고 애들잘키우고 부인이나 엄마로 나무랄데없는 여자니 버리고 싶지 않겠죠
    근데 중독은 죽어야 끊어질거 같아요
    시댁에얘기해봐야 첨엔 편들어주겠지만 결국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거 명심하고 상처받지 마세요
    그래도 델고 사실거면
    경제권 다 뺏고 폰에 위치 어플 깔고 전화하면 영상전화할테니 반듯이 받아야한다
    그리고 집안일 나누시고
    이상활 3년은 해야 널 믿을수 있다하세요
    일년만 봐달라니 일년 금방이고 속이자 싶음 언마든지 할수있죠
    아직은 주변에 알리지 마시고
    너 하는거 봐서 맘에 안들면 증거 싹다 뿌린다 하세요
    님도 쥐고 있어야죠
    말하는거 다 녹음해놓으시고 몇군데 나눠서 보관하셍ᆢㄷ
    증거도
    시간 지나면 내가 언제 하는날 옵니다
    시간 지나면 부인 눈치 봐가며 또 그짓 하고 싶어 미칠겁니다
    여자는 과거의 아픈상처를 절대 못잊고 되씹는다 나한테 몇년 아니 사는내내 이문제로 말들어도 적반하장 그만하란 소리 말아라 하세요
    그만큼 큰 상처다 난 너한테 배신 당한거다
    니잘못이고 니탓이니 누구 원망도 말라고 하세요

    그리고 상담이나 중독 치료받을수 있는곳 알아보시고 다니세요 꼭~

    한국 남자들 유흥과 술 성중독 잘못된 유흥문화 (이런거에도 문화라는 고상한 단어가어울리는건지)심각해요

    나처럼 속으며 바보처럼 살지 마시고
    델고 사실거면 단단히 하세요
    눈물 반성 ㅡㅡㅡㅡ 진짜아닙니다
    위에 적은거에 님 하고싶은거 더 다 해도 받아 들이고 성실히 한다면 그때나 반 믿으세요

  • 64. ㅇㅇ
    '16.10.2 2:01 AM (221.151.xxx.200) - 삭제된댓글

    어차피 앞으로 사이좋은 부부이긴 글렀고 집안 분위기는 살얼음판
    알수없는 이유로 엄마는 아빠한테 이상하게 대하는거 보고 크고... 마음 불안하고...
    그렇게 심각하게 희생해가며 키운 자식에게 원글님의 보상심리는 어쩔거예요?
    지금은 안그런다 해도 자식키우는 일이 보통 공 들어가는 일 아니고 나이먹어 힘없어지면
    생기는게 당연하고 그거 안생기면 성직자지 보통사람 아니예요. 어느정도는 당연하다 봅니다.
    다만 그 보상심리를 증폭하는 선택을해놓고 그걸 애들 때문이라 말하지 말라는겁니다.
    이혼안하셔도 원글님 선택이고 원글님이 원해서한거지 애들이 이유가 되면 안되죠.
    결혼생활 유지가 애들한테 좋아서, 가 아니라
    결혼생활 유지가 애들한테 좋을거라 원글님이 생각하셔서, 가 이유죠.

    사실 전 이혼 안하는게 애들한테 좋다는 것도 이해 못하겠어요
    영원한 비밀은 없듯 언젠가 자식도 알게될텐데 그냥 바람도 아니고 하드코어 성매매 중독자잖아요
    알게되면 아버지라 하고싶지도 않을듯요
    그런 아버지도 아버지라고 가정 지키느라 나 희생했어 하는 어머니도 자식입장에선 아버지만큼이나 이해 힘들죠.

  • 65. ㅇㅇ
    '16.10.2 2:07 AM (221.151.xxx.200) - 삭제된댓글

    어차피 앞으로 사이 좋은 부부이긴 글렀고 집안 분위기는 부부가 신경쓴다 해도 어쩔 수 없이 살얼음판
    아이들은 알 수 없는 이유로 엄마는 아빠한테 이상하게 대하는거 보고 크고... 마음 불안하고...
    여기에 더해 그렇게 심각하게 희생해가며 키운 자식에게 원글님의 보상심리는 어쩔거예요?
    지금은 안 그런다 생각해도 자식 키우는 일이 보통 공 들어가는 일 아니죠.
    나이 먹어 힘 없어지면 생기는게 당연하고 그거 안 생기면 성직자지 보통사람 아니예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누구나 그렇게 되죠. 자제하고 마음 비우는 연습 해도 아예 배제할 수 없어요.

    원글님은 그 보상심리를 증폭하는 선택을 하고 계세요.
    지금 이혼 못하는 이유를 다른 무엇도 아니고 애들 때문이라 하시고 계시거든요?
    그런데 그걸 애들 때문이라 말하시면 안 된다고 봐요.
    이혼안하셔도 원글님 선택이고 원글님이 원해서 안 한거지 애들이 이유가 되면 안되죠.
    결혼생활 유지가 애들한테 좋아서, 가 아니라
    결혼생활 유지가 애들한테 좋을거라 원글님이 생각하셔서, 가 이유죠.

    사실 전 이혼 안하는게 애들한테 좋다는 것도 이해 못하겠어요
    영원한 비밀은 없어요. 언젠가 자식도 알게 될텐데 그냥 바람도 아니고 하드코어 성매매 중독자잖아요.
    알게 되면 아버지라 하고 싶지도 않을 듯요.
    그런 아버지도 아버지라고 가정 지키느라 나 희생했어 하는 어머니도 자식입장에선 아버지만큼이나 이해 하기 어려운 존재로 보일 듯 합니다.

  • 66. ㅇㅇ
    '16.10.2 2:10 AM (221.151.xxx.200) - 삭제된댓글

    어차피 앞으로 사이 좋은 부부이긴 글렀고 집안 분위기는 부부가 신경쓴다 해도 어쩔 수 없이 살얼음판
    아이들은 알 수 없는 이유로 엄마는 아빠한테 이상하게 대하는거 보고 크고... 마음 불안하고...
    여기에 더해 그렇게 심각하게 희생해가며 키운 자식에게 원글님의 보상심리는 어쩔거예요?
    지금은 안 그런다 생각해도 자식 키우는 일이 보통 공 들어가는 일 아니죠.
    나이 먹어 힘 없어지면 생기는게 당연하고 그거 안 생기면 성직자지 보통사람 아니예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누구나 그렇게 되죠. 자제하고 마음 비우는 연습 해도 아예 배제할 수 없어요.

    원글님은 그 보상심리를 증폭하는 선택을 하고 계세요.
    지금 이혼 못하는 이유를 다른 무엇도 아니고 애들 때문이라 하시고 계시거든요?
    그런데 그걸 애들 때문이라 말하시면 안 된다고 봐요.
    이혼안하셔도 원글님 선택이고 원글님이 원해서 안 한거지 애들이 이유가 되면 안되죠.
    결혼생활 유지가 애들한테 좋아서, 가 아니라
    결혼생활 유지가 애들한테 좋을거라 원글님이 생각하셔서, 가 이유죠.

    사실 전 이혼 안하는게 애들한테 좋다는 것도 이해 못하겠어요. 좋을 것 없습니다.
    일단 위에 쓴 대로 집안 분위기 좋을 리 없고, 원글님은 오로지 애들만 바라보고 살고,
    아빠는 미묘하게 겉도는 느낌. 이런 가정이 애들한테 좋을까요?
    그리고 원글님. 영원한 비밀은 없어요.
    언젠가 자식도 알게 될텐데 그냥 바람도 아니고 하드코어 성매매 중독자잖아요.
    알게 되면 아버지라 하고 싶지도 않을 듯요.
    그런 아버지도 아버지라고 가정 지키느라 나 희생했어 하는 어머니도
    자식입장에선 아버지만큼이나 이해하기 어려운 존재로 보일 듯 합니다.

  • 67. 힘내세요
    '16.10.2 2:18 AM (125.187.xxx.121)

    듣기만해도 답답하네요. 원글님 얼마나 힘드실지 상상이 안 가네요. 힘 내세요!!!

  • 68. 어휴..
    '16.10.2 2:45 AM (74.111.xxx.102)

    사람마다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다르니 뭐라고 말한들 원글님 인생 원글님이 결정하시겠지만, 성병 검사는 꼭 하세요. 그리고 님 암 걸리면 남편이 수발 안합니다. 집안일 안해보던 남자가 아내가 아프다고 갑자기 할 수 있어지지 않아요. 그것도 기술이고 학습이라서 갑자기 못해요. 같이 사실 거면 내 몸 내가 지킨다고 조심하세요.

    제 주위에 보면 다들 아직까지 병 걸리지 않았으니 앞으로도 안전할 것으로 믿고 계속 잘 살더라구요. 그대신 50이고 60이고 늘 바람피구요, 바람 안펴도 그런 술자리 좋아하고 술자리 못해도 주위 여자들만 있으면 눈 돌아가요. 이건 머리속에 '성적흥분'이 자기 인생의 활력소로 잡혀 있어서 저 위에 중독이라고 말씀해주신 설명이 제일 잘 들어 맞는 거 같아요. 그게 오래되면 진짜 도박 중독이나 다른 중독처럼 신경계가 변해서 그런 자극을 계속 갈구하고 더한 자극을 찾는 상태로 바뀌는 듯 해요.

  • 69. 에휴
    '16.10.2 2:51 AM (1.232.xxx.29)

    그냥 이혼하는게 낫지 업소녀들과 몸 섞은 인간하고 다시 살고 싶으세요?
    그 새끼 분명히 부부관계 요구할텐데
    다른 여자. 그것도 평범한 여자도 아니고 업소여자들과 관계한 남자.
    더러워서라도, 내 몸에 병 옮을까 못하겠네요.
    그래서 또 거부하면 리스되는거고
    그러면 당연히 발정나서 업소갈것이고..
    반복되는 삶의 연속입니다.
    처음에 좀 더 젊었을 때 정리하셨다면 인생이 좀 더 편해지셨을텐데
    그걸 용서하고 끌고오고 지금 같은 꼴을 또 당하시고
    또 용서하고 끝까지 가려고 하시네요.
    평소에 정신적으로 잘해준 것도 아니고 무시당했으면서
    무슨 미련이 남아서 용서하시는 걸까요? 이런 분들은?
    재벌이라도 되면 돈쓰는 재미라도 있지,
    그런 것도 아닌 것 같고..
    애들 생각하신다는 분들. 이런 잡놈이 아버지인게 애들한테 더 부끄럽네요.
    이런 애비한테서 애들을 떼어놓아야지 무슨 아버지노릇을 하라고 붙여 놓습니까?
    여기 보면 지팔자 지가 꼰다는말이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이분도 결국 자기 팔자 자기가 꼬면서 그 구렁텅이에서 빠져나오지 못하시겠네요.
    이래서 여자도 어떻게든 경단녀가 되지 않고 경제력을 가져야
    이혼하고 싶을때 이혼도 하는거지 꼴랑 500에 매달려서 이혼도 못하고,
    너무 답답하네요.
    평생 같은 일 반복하면서 살거나,
    다른 기회를 찾고 나오거나,
    둘 중의 하나죠.
    그런데 각서는 뭐하러 받아요? 이런 인간들이 각서쓰고 지킬 것 같아요?
    감시는 또 뭐하러 해요? 자존심 상하게.
    결국은 나보다 업소녀 품이 좋은 놈들인데 그냥 이혼하고 평생 그리 살라고 버리지.

  • 70.
    '16.10.2 4:00 AM (121.188.xxx.59)

    이미 나가도 너무 나간 남자네요.
    도저히 정상적인 부부사이로 믿음을 유지하면서 살 수 없어요.
    그리고 원글님도 벌고 남편도 잘 번다는데 어떻게 집의 재산이 그것 뿐인지.
    그게 모두 퇴폐윤락업소에 갖다 바쳤단 뜻이겠죠.
    원글님 댓글보니 이혼 안하겠단 의미인데
    앞으로도 원글님 열심히 일해서 남편 분 퇴폐윤락행위 하는데 보태시려나봐요.

    애들도 원글님 혼자 키우는거나 마찬가지.
    집안 경제도 남편은 다 빼돌리고 퇴폐윤락행위 하는데 밑빠진 독이 물 붓기 하고
    원글님이 뼈빠지게 벌은 돈으로 생활하고.
    도대체 이런 남자랑 이혼 안하고 사는 것의 장점 있으면 진심으로 알고 싶네요.
    내 눈엔 씻고 봐도 안 보이니.

  • 71. ..................
    '16.10.2 4:39 AM (59.2.xxx.108)

    애들때문에 이혼 안한다.... 아니 못할거 같다..... 이렇게 기계적으로 생각하지 마시구요.
    이 사람이 애들에게 도움이 될 것인가. 지붕이 되어 줄 것인가 힘이 되어줄 것인가.
    아니면 해가 될 것인가. 나중에 나이들면 애들 짐이 될 것인가. 애들 인성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이렇게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세요. 하나하나 다 따져 보세요.
    자기는 백이 넘는 유흥업소 다니면서, 애들 유기농 먹는 것도 걸고 넘어지는 사람이 뭐 얼마나 애들을 챙기고 잘해주고, 인생에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원글님 글은 그런 남편이라도 잡고 살고 싶어 하는게 너무 드러나긴 하네요.
    다만, 나중에 애들때문에 애들 이혼가정 아이들로 낙인찍히는거 싫어서 저런 사람이라도 붙잡고 살려했다고 애들에게 책임 떠넘기는 듯한 말은 절대 하지 마시구요. 그래도 이런 부분 저런 부분 따져서 아빠로서 불합격은 아닌거 같으면 아내로서의 기대는 접고 아이들의 아빠로서의 역할만 충실하라고 하면서 다시 시작해 보시길 바랍니다.

    니들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살았다는 일찍 돌아가신 어머니, 그 뒤 훨씬 오래 오래 자기 성향 그대로 드러내면서 살다 돌아가신 아버지를 둔 입장으로서 애들때문에 이혼을 안하고..... 어쩌고는 굉장히 좋은 핑계일뿐 입니다. 물론 모든 상황이 다 같을 순 없어요. 냉철하게 원글님 가정을 돌아보세요.
    원글님은 남편에 대한 기대 자체가 이제는 없을듯 하지만(걸린게 한두번도 아니고, 하드코어하기까지 하다니...), 아이들 아빠로서는 어떤지 심사 숙고 하세요.
    변화의 어려움, 두려움, 사회적 시선도 물론 무시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그게 제일 중요한건 아니잖아요.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에 포커스를 맞추고 생각해보세요.

  • 72. 얼마나 맘이 아프실까
    '16.10.2 5:42 AM (220.116.xxx.162)

    아이들 때문에 이혼이 걸린다하셨는데

    젤로 중요한 게 아이들인가요?

    그럼 원글님이 아이라면 그런 사람이 아빠라면 어떨 거 같아요?

    쓰레기여도 빈 껍데기여도 자리 지킬 사람 필요한가요?

    애들 생각해서 참으라는 댓글은 아마 고려짝 생각 갖고 있는 분들이 쓴 거 같은데
    그리 살아 행복한지 먼저 묻고 싶습니다. 에휴 그러니 꼰대라는 말 듣지


    요즘 애들 생각보다 똑똑해요

    열살 넘으면 슬슬 부모 실체 보여요

    원글님 잘 생각해세요

    이혼 하고 안 하고 안 중요해요

    아이들 땜에 고민이다? 이것도 사실 안 중요해요

    원글님이 행복한 게 젤로 중요해요

    아이들한테 부부 간 싸우는 모습 안 보인다고 애들 모를까요

    오히려 애들은 감으로 더 잘 압니다

    어릴 때 그거 몰랐다가 크면서 그게 뭔지 새로 알게되고 그러면서 나름대로 자기 상 세상 상 만들어나갑니다

    그리고 지금은 원글님이 나이힘으로 버티고 남편에 대한 분노 미움 자괴감 남편 대신 아이들 가정 책임지겠다는 여러 마음으로 버틸 수 있어요.

    근데 아이들 크면서 원글님 나이 들면서 그에 대한 빈자리는 점점 커져요

    부부 사이 안 좋은 부모가 왜 종교나 물건이나 사람이나 일 자식 등에 집착하겠어요.

    그걸 메꾸려고 그러는 거예여


    그래서 작은 거에 감사하고 행복하며 지금 이 순간을 즐기라는 게 그겁니다.


    그럴 수 있으세요?

    삶은 나 혼자 만들어가는 거 아니예요

    같이 만들어가는 겁니다

    이혼 전에도 힘들지만 이혼 하면 한 후에도 새롭게 힘든 게 있어요. 이건 잘 기억하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겠다면 그런 쓰레기와 같이 사는 법을 만드시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혼하겠다면 그리 사는 법을 함께 만드는 겁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뭔가 결정을 내리는 게 쉽지 않아요

    혼란스럽고 갈팡질팡 하는 건 당연합니다

    일단 남편이고 애고 뭐고 앞으로 어찌할지 다 옆으로 밀어두세요
    일하면서 원글님 마음부터 추스리세요
    화나면 화내고 울고 싶음 울고 어디 얘기할 곳 없음 여기 오세요
    힘드시겠지만 실컷 터뜨려야 맨 정신 돌아옵니다

    그리고 화 내면 자신을 활활 태우는 거 아시죠? 그래서 힘들어요. 그렇다고 꾹 참으면 속에서 불나요. 그러니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곳에서 맘껏 풀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 73. 이혼 하세요.
    '16.10.2 9:04 AM (122.40.xxx.201)

    술, 도박, 바람 중 2가지나 해당되네요.
    거기다 가정소홀까지..
    남들은 이혼하지 마라 하지만
    이런글 쓸 때까지 원글님은 얼마나 많이 고민하고 속 끓이며 사셨겠어요.
    친정에서는 다 아시나요?
    이야기 하고 도움 받을 수 있는 부분은 도움받도록 하세요.
    아이들도 중요하지만
    내 속은 새까맣게 타버려서 껍데기만 남아 버려도
    5년 10년 더 기다린다고 해서 저런인간 바뀌지 않아요.
    손에 돈 있으면 또 더러운 여자 찾아가서 놀고 와요.
    일단 이혼은 하고 각자의 길을 가던가
    남편이 정말 개과천선 하면 그때가서 용서해 주시던가
    내 젊디젊은 청춘은 이렇게 보내고 다 늙어서 이혼하면 뭐합니까

  • 74. ...
    '16.10.2 10:45 AM (1.228.xxx.7)

    저도 약간 비슷한 상황이예요
    돈은 안썼지만 유흥업소 출입이 문제네요
    저는 양가에 다 알렸어요
    댓글들 다 저장하고 싶네요

  • 75. 저장
    '16.10.2 7:32 PM (223.62.xxx.148)

    ..비슷한 상황이고, 그래도 아이는 아빠라고 당연히 좋아하니, 그냥그냥 남처럼 사는데,
    얼마나 크면 아이가 이해할까요?
    지금은 너무 어린데...

  • 76. 중독
    '16.10.2 8:27 PM (121.131.xxx.4)

    팟빵에서 나는 의사다 52회 들어보세요--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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