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 거리면서 농담처럼 부르곤 했었는데. 저보다 높은 사람도 아니고 그냥 동료.. 근데 저보다 나이 많은..
제가 어렸을적부터 사회생활 활동해서 다들 날 어리게 보는구나... 하고 자연스럽게 넘겼었는데.
자주 들으니 뭔가 기분은 그닥 안좋은데 딱히 뭐가 잘못되었는지 몰라서 그냥 냅뒀거든요.
나이가 좀 들고 나서 다시 돌이켜보니 그때 그 사람 나에게 예의없게 한거였구나.. 친한게 아니라...
라고 생각이 들면서...
물론 이제와서 그때 저에게 왜 제대로 호칭 안하고 김양 김양거렸어요? 라고 할 수야 없겠지만
다음에 저에게 누군가 그런 말 또 하면 "왜 김군아. " 라고 맞받아 칠려구요.
그리고 저에게 함부로 하고 스트레스 줬던 놈들... 저도 함부로 했어도 되었던건데.. 그땐 왜 그리도 참으며 살았을까... 쯧
바보같이 당하고만 살았던 지난 날들.. 잘도 버텨 여기까지 왔구나..이젠 좀 편하게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