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된장국 말고 된장찌개를 끓이고 싶어요 ㅜㅠ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리고 만들어 놓은 국을 찌개로 만들 수 있을까요?
1. 물을
'16.10.1 5:27 PM (175.226.xxx.83)적게 잡으세요
2. 차이는
'16.10.1 5:27 PM (175.126.xxx.29)물양이죠....
물을 적게 잡으면 찌개
많이 잡으면 국...3. 그럼
'16.10.1 5:32 PM (124.61.xxx.210)된장도 적게 잡아야 하나요? 너무 짜져서요.
자취 중인데 요리 너무 어렵네요. ㅜ4. 차이는
'16.10.1 5:36 PM (175.126.xxx.29)ㅋㅋ
이렇게 말하는 저도
된장은 너무 어려워서(시판 된장으로 하다보니)
된장은 잘 안하게 돼요.
된장도 적게 들어가야되겠죠....5. ...
'16.10.1 5:37 PM (118.176.xxx.254) - 삭제된댓글레트로트 된장찌개 소스 사서 한번 해 보세요.
생각보다 괜찮다고 하던데요.
전 제가 해 먹지는 않는데..일본 방문시 한국인 지인이나 일본인 지인께 선물하는데
너무 좋아하세요.6. ....
'16.10.1 5:39 PM (118.176.xxx.254)레트로트 된장찌개 소스 사서 한번 해 보세요.
생각보다 괜찮다고 하던데요.
전 제가 해 먹지는 않는데..일본 방문시 한국인 지인이나 일본인 지인께 선물하는데
너무 좋아하세요.
청양고추는 꼭 넣으시구요,,
저도 일본에 잘게 썬 청양고추 냉동해서 같이 주거든요.7. 된장
'16.10.1 5:42 PM (220.79.xxx.211) - 삭제된댓글된장이 집에서 담근 집된장인가요?
그러면 짜서 간 맞추기가 힘들어요.
냄비에 물 종이컵 하나 넣고
집된장 반 숟갈, 시판된장 반 숟갈 넣고
감자 두부 호박 대파 고추등 부재료 넣고 끓여보세요.
물 양을 아주 조금 잡아야 찌개가되어요.8. 존심
'16.10.1 5:45 PM (39.120.xxx.232)된장찌개할 냄비를 놓고
들어갈 건지를 다 썰어서 넣습니다.
그리고 준비한 육수를 채워서 물량을 맞춥니다.
그리고 된장을 풀어서 끓이면
원하는 농도의 된장찌개가 됩니다.9. 존심
'16.10.1 5:46 PM (39.120.xxx.232)멸치 육수 내서 멸치 건지고
건지 썰어서 넣으면
찌개가 아니라 국이 되는 거죠...10. 된장찌개가 짜게 되면
'16.10.1 5:49 PM (118.40.xxx.70)다음부터는 된장을 절반만 넣고 끓이다
간을 본 후 나중에 된장을 더 넣으세요.
국물을 조금 잡아 된장을 되직하게 끓이면 된장찌개
국물이 넉넉하고 된장을 삼삼하게 넣으면 된장국입니다11. 존심
'16.10.1 5:50 PM (39.120.xxx.232)채소에서 의외로 물이 많이 나옵니다.
조치처럼 자작한 찌개를 끓일려면
건지위로 육수가 올라오지 않을 정도로 잡아야...12. 차이는
'16.10.1 5:52 PM (175.126.xxx.29)그런간가요...
그래서 내가하면 맨날 맛이없었나......13. 네
'16.10.1 5:57 PM (124.61.xxx.210)시판된장이예요.
설명주신대로 해볼게요.
레트로트도 사먹어 볼게요ㅎ
감사합니다.14. ...
'16.10.1 6:04 PM (211.216.xxx.51) - 삭제된댓글다시물이 팔팔 끓을때
호박 파 고추 버섯 양파같은 채소 썰은걸 다 넣습니다
물에 건더기가 빡빡할 정도로 넣으세요
채소에서 물이 제법나와요
그러고도 팔팔 끓을때 된장 풀어넣고 끓이세요
마직막으로 두부넣고 끓이시구요
집된장은 조금 오래 끓여야 맛있어요
강된장으로 끓이시려면
두부으깨고 멸치가루 버섯가루 양파갈던지 다지던지해서 된장이랑 섞어서 쌈장처럼 만들어놓으세요
다시물에 풋고추 파 호박 썰어넣고 된장처럼 끓이시면
빡빡한 강된장이 됩니다15. ㅇㅇ
'16.10.1 6:11 PM (220.83.xxx.250) - 삭제된댓글전 요리 정말 못하는데 된장찌개 맛나게 되더라고요
우리가족입맛만일지도 모르겠지만
..
고추가루를 듬뿍 넣어요 ㅎㅎ 고춧가루 다 떨어져서 고추장 넣었더니 좀 맛이 떨어지더라고요 ㅋ16. ...
'16.10.1 6:12 PM (130.105.xxx.239)우앙 저랑 똑같으세요.
저도 항상 된장국이 되요. 걸쭉한 된장찌개처럼 하려면 짜지고요.
감자랑 두부를 좀 넣어야 전분등이 나와서 좀 걸쭉해지는듯요.
전 집된장만 넣고 하네요. 암튼 건더기 많이 넣으세요...17. 손이커야
'16.10.1 6:26 PM (175.112.xxx.200)물 뚝배기의 반이 안되게. 된장 엄청 크게 떠서.
주변에 요리하는데 늘 맹숭맹숭 하는 사람들 보면
간 맞출때 막 찔끔찔끔 맛보면서 밥수저로 해요
간 따위 안보고 한숟갈 푹 떠넣는 그런 배포가 있어야 해요 ㅎ18. 이런된장
'16.10.1 6:40 PM (211.214.xxx.2)시판 된장 쓰시는거면 찌개전용된장으로 나온 다* 추천해요
다 조미료 맛이겠지만 양념 되어 있어서 이걸로 하면 실패안해요 저는 ㅎㅎ (저도 초보)
요리초보시면 계량컵 하나 들이시는 것도 추천해요
저는 라면이든 찌개든 물을 계량컵으로 맞추거든요
눈대중 못해요 ㅠㅠ 물에 다* 된장 넣고 끓이다가 양파 감자 애호박 넣고 끓이고 마지막에 두부!!
찌개의 완성은 감자가 아닐까 해요.. 전분때문에 걸쭉해져서 국과 달리 찌개가 되어요19. ㅇㅇ
'16.10.1 6:45 PM (223.62.xxx.14)원글님 이 글 삭제하지 마세요 나중에 정독하겠습니다
20. /.....
'16.10.1 6:47 PM (118.32.xxx.113)맞아요, 배포, 그거에요.
일단 다시 멸치 한주먹, 다시마 한장, 표고버섯 여러 개를 던져넣고
재료도 내키는 대로 듬뿍 넣고
된장을 크게 두 스푼 퍼서 넣고,
푹푹 끓이면 된장찌개 완성!
며칠 두고 계속 데워 먹어도 맛이 좋아요.21. 네
'16.10.1 6:58 PM (223.62.xxx.197)너무 감사해요 ㅎㅎ 주부님들도 어려운거군요
된장찌개는..
저도 다담쓰고 있어요 ㅎㅎ
내일 다시 시도해볼게요!22. 흠
'16.10.1 7:01 PM (116.34.xxx.113) - 삭제된댓글물양이 적어야 하긴 한데 된장을 많이 넣어야 된장맛 가득한 찌개가 되는데 그러려면 물양을 적게 잡기도 어렵거든요.
전 짜지 않게 하기 위해서 물은 적당히 넣고 된장 듬뿍 넣고요
그 흥건함을 없애기 위해 소량의 밀가루와 감자나 고구마를 넣어요.
감자를 약간 갈아 넣어 주고 고구마를 넣어요.
거기다 콩가루까지 넣으면 농도가 찌개쓰러워 지거든요.
콩가루 넣으면 달콤하고 구수하고 싶으면 들깨가루 넣고 그럽니다.
가루류를 잘 쓰시면 염도 낮아지고 점도도 생겨서 쓰는데 너무 많이 쓰면 텁텁해지니
밀가루와 감자 갈아 넣고 고구마를 넣는 방법을 쓰는 거예요.
고구마 없을 땐 호박을 넣고요. 천연의 단맛이 나와 정말 맛있답니다.23. ..
'16.10.1 7:03 PM (223.62.xxx.197) - 삭제된댓글감자를 갈아넣는다.. 대박이네요!
감사합니다.24. ..
'16.10.1 7:03 PM (223.62.xxx.197)감자를 갈아넣는다.. 대박이네요!
콩가루도.. 넣으면 무지 맛있겠어요.
감사합니다.25. 청명하늘
'16.10.1 7:19 PM (182.212.xxx.253)매우 간단한 방법..
이건찜같이 되는 된장찌개에요.
밥 취사전
국그릇에 호박 감자 양파 적당량에
시판된장(재래) 한스푼
매운고추 1-2개 국물멸치 10개미만
이렇게 하고 밥위에 얹어 같이 취사를 해요.
그럼. 짭조롬하고 달큰하고 푸근한 찌개찜 완성이요.
맛은.. 그냥 끓이는거보다 훨씬 깊어요.26. ppp
'16.10.1 8:08 PM (112.187.xxx.82)주부 20년차. 저도 된장찌개 배우고 갑니다. ~~^^
27. ....
'16.10.1 8:11 PM (211.232.xxx.29)시레기(무우잎 말린 것) 구해다가 된장국물을 진하게 조금만 잡고 약불에 아주 약 달이듯이
오래 끓이세요. 된장과 시레기가 진하게 어우러지고 시레기도 아주 부드럽게 물러져서
아주 맛이 좋아요.28. .....
'16.10.1 8:13 PM (211.232.xxx.29)위에 청명하늘님~
그렇게 하면 된장 국물이 넘치거나 넘치지 않더라도 된장 냄새가 밥에 진하게 배어
양념밥이 되는 것 아닐까요?29. 흠
'16.10.1 8:33 PM (116.34.xxx.113) - 삭제된댓글점 다섯개님. 원래 예전에 가마솥이나 일반 전기밥솥으로 할 때 된장찌개나 계란찜 다 그렇게 했어요.
압력밥솥이 나오면서 그렇게하기가 곤란해진거죠.
가마솥에 넣으면 밥물이 된장찌개에 들어가거든요. 그게 쌀뜨물을 쓰는것과 같은 이치예요.
그럼 농도도 맞춰지고 그 된장찌개가 얼마나 맛있는지..
저 어릴때 외할머니 저렇게 하고 호박잎도 마지막 뜸들일 때 올려서 같이 쪄서 주시거든요.
정말 기절할정도로 맛있었어요. 아..할머니 보고 싶다..30. ^^
'16.10.1 9:12 PM (14.32.xxx.189) - 삭제된댓글찌개물을 쌀 씻은 물로 하시면 약건 걸죽 해 진답니다 ^^
31. ^^
'16.10.1 9:13 PM (14.32.xxx.189) - 삭제된댓글약건... 약간 ;;
32. 맛있는 녀석들
'16.10.1 9:18 PM (59.27.xxx.43) - 삭제된댓글무한 흡입하던 된장찌개
감자갈아넣고 전분도 넣는다더군요.
정말 맛있게 보였어요.33. ,,
'16.10.1 9:34 PM (210.218.xxx.175)저도 좀 싱겁게 먹는 편인데
집된장이 짜니 채소 많이 넣어도 짜고 그래요
그래서 청국장 만들어 반반씩 섞어 끓이니
맛있고 적당한 농도와 염도가 되더군요
청국장은 무염으로 만듭니다34. 꽃소금
'16.10.1 10:02 PM (125.178.xxx.62)저도 한번 써보고 싶었는데 요새 날선 댓글들많아 상처될까 안썻던 제 비법이 있어요.
저도 된장찌개만 하면 왠지 싱거워지고 그래서 잘 안해먹었었는데 된장이 떨어져서 냉장고를 뒤지다가 강된장이 남아있어 그걸로 끓여봤는데 다른 시판된장으로 끓인것보다 맛있었어요. 강된장으론 그거만 해야한다는 관념에 냉장고 구석에 있던녀석인데 이젠 일부러 강된장으로 사서 된장찌개를 만들어 먹고있습니다.야채는 똑같이 넣습니다
제겐 신세계였는데 .어떠실란지 .35. 청명하늘
'16.10.2 12:04 AM (182.212.xxx.253)점다섯개님~~
밥할때 된장찌개까지 얹힌건
예전엔 아궁이가 적어서(화구가 적어서)
밥할때 뜸들이면서 쌈야채도 찌고
된장찜도 하고.. 거기다 계란찜도 하고..
무넣고 고춧가루 추가하면 해장찜도 되고..
등등..
그물이 넘치지는 않아요
맹물을 안넣고 재료의 야채물과 밥할때 수증기로만
되기에 취사완료 후 꼭 숟가락으로
내용물을 슥슥 비벼줘야 물이 더더 나온답니다.
걍 보면 어.. 이걸 어째먹나 싶을거에요.
꺼내서 꼭 수저로 착착 아래위 뒤집어 다독이면
물이 나온답니다. 갓 담근 열무김치를 찍어먹어도 굿~~36. 청명하늘
'16.10.2 12:05 AM (182.212.xxx.253)그리고 물 따로 안넣는 이상 절대 밥위로 안넘쳐요.
이상 15년째 밥찜 하고 있는 뇨자..ㅡ37. 청명하늘
'16.10.2 12:07 AM (182.212.xxx.253)그리고.. 압력밥솥 가스밥솥 가마솥
심지어 캠핑용 스뎅간편냄비 모두 다 됩니다.
그중 가장 엄지척은 가마솥 > 가스압력밥솥 > 전기압력
순입니다... 너무 쉬워서.. 한번 꼭 해보셨음...38. ..
'16.10.2 1:39 AM (223.38.xxx.36)헉. 대박 레시피들!
이렇게 저렇게 해볼게요. 너무 신나네요 ㅎㅎㅎ
참, 저는 예전에 82이서 식당서 파는 된장찌개 비법 리플
엄청 달린 글 봤는데요, 팁이 꿀 한숟갈을 넣는거더라 였어요. 딱 감칠맛 날만큼만. 꿀이 없어서 아직 못 해봤지만요ㅎㅎ ㅎ
다들 맛있는 된장찌개 해드세요 ~~39. 카카
'16.10.2 5:10 AM (175.223.xxx.72)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