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딸이 왜 좋냐는 글을 읽으며

ㅜㅜ 조회수 : 2,176
작성일 : 2016-10-01 15:10:40
저는 그 댓글에 나오는 딸들처럼 엄마하고 친하게 지내고
쇼핑도 같이하고 수다떨고 해외여행도가고 맛있는거 먹고싶은 딸이에요...그럴만한 돈도있고 시간도 있고 여유도 있고 마음도...
그렇지만 우리 엄마는 늘 차갑고 무뚝뚝하고
전화통화도 싫어하고....같이 있으면 불편하고...
기쁜일은 물론
힘든일은 나한테는 더욱 일언반구도 없는...
잘하고 싶은데도 거부되는 느낌..이런 느낌 아실까요?
해드리고 싶은데 거절당하는...싫다고 딱 잘라 말하시니 더 민망한..
결혼하고 아이낳고 키우며 전보다 더 엄마 생각하고 더 못해줘서 마음 쓰였는데 그럴 필요 없나봐요
물론 내가 돈쓸까봐 힘들까봐 염려하는 마음도 있겠지만
그냥 거절, 거부의 마음이 더 크게 다가오네요
딸들에게 살가운 엄마 부러워요...엄마랑 밥한끼 먹어도 수다떨며 깔깔 웃으며 밥먹어본적이 없어요..저는 떠들어도 엄마는 맞장구쳐주지않고 면박주고 부정적인 말을 하니 민망하고 그래서..
딸도 딸, 엄마도 엄마 나름인가봐요...
IP : 180.230.xxx.16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1 3:15 PM (124.56.xxx.179) - 삭제된댓글

    엄마한테 차별받고 커서 오만정 다 떨어졌는데,
    이제와서 (아들한테 배신당한 이후) 저한테 집착하면서...
    하하호호 쇼핑 여행 같이 하면서 재밌게 살자는 말씀 하시니,
    더 정이 떨어지는데, 엄마 입장에선 마음 열지 않는 절 보고 또 서운하다고...집도 더 가까운게 아니고, 점점 더 멀리 사니 그것도 불효라고 ㅋㅋ그러게 상처주지 말지...이제와서 어쩌라고요

  • 2.
    '16.10.1 3:19 PM (112.170.xxx.36)

    저도 엄마랑 놀고 수다 떨고 하고픈데 엄마가 워커홀릭..
    ㅡㅡ;;;

  • 3. ...
    '16.10.1 3:25 PM (121.136.xxx.222)

    요즘은 오히려 다정다감하고 엄마 마음 헤아려 주는 아들도 많아요.
    저는 부모님께 그런 딸이 아니지만
    딸이든 아들이든 부모와 서로 성격이 맞아야 좋은 거 같아요.

  • 4. 에고
    '16.10.1 3:27 PM (61.72.xxx.128)

    원글님 토닥토닥.
    엄마가 원글님 싫어하는 거 아니고 타고난 천성이
    무뚝뚝하고 멋없는 성격이신거죠?
    전 대학생 아들만 둘인데
    저것들이 내 자식이기나 한가 싶을 때가 많아요.
    먹을거 해주고 용돈 주고 빨래 해주는 거 빼고는
    공유되는 정서가 없으니.....

    나랑 성별이 달라서 그런가 보다 하고
    남편이랑 사이좋게 지내고 있거든요.
    원글님 제 딸 하고 싶네요.ㅎㅎㅎ
    친구들이 그러거든요.
    "어쩌다가 네가 딸을 못낳았니?"

  • 5. 저도
    '16.10.1 4:24 PM (124.49.xxx.181)

    엄마가 무뚝뚝한편이지만 그래도 제가 전화 자주하고 듣기싫은 아빠 흉도 들어 드리고 밥도 자주 먹어요...저도 어릴때부터 그저 언니 동생만 신경쓰고 위하던 엄마에 대한 감정이 좋은것만은 아닌데 이제와서 언니랑 싸워 저한테 의지하는 엄마를 내칠수가 없더군요.원글님도 그래도 다가가세요..원글님 갱각대로 엄마가 부담되기 싫어서 더 그러시는걸꺼예요

  • 6. 그래봤자
    '16.10.1 7:14 PM (218.154.xxx.102)

    부러운 속마음이 있는걸요.
    딸만 있는 사람이 아들만 있는 사람보다 더 간절한데요.

  • 7. 우리 엄마가 무뚝뚝해요.
    '16.10.1 7:57 PM (211.245.xxx.178)

    속얘기도 못하고 여행, 수다..다 안되요.
    클때 그래서 외로웠어요.
    지금 딸하고 해요.
    엄마가 무뚝뚝했어서 전 딸한테 그런 엄마 되지 말아야지 해서... 어쨌건 딸아이하고 잘 놀려고 했어요.
    그런데..이제 딸이 대학생이라서 그런지..당분간 엄마는 뒷전이네요.ㅎㅎㅎ
    기운내세요....

  • 8. 그건
    '16.10.2 7:29 AM (70.187.xxx.7)

    무뚝뚝하고 정없는 우리엄마와 나 사이가 아니라
    내가 키운 내딸과 나의 관계를 말하는 거지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2510 펌.부회장이 본 여성직장인 모습들 정직하죠 14 회사CEO 2016/10/01 4,293
602509 러시아의 공식 명칭이 왜 아직도 Russian Federatio.. 1 ........ 2016/10/01 879
602508 김영란법 때문에 어떤 결과가 올지.. 8 살기힘들다 2016/10/01 1,723
602507 요샌 애니팡 안하나요? 4 게임소개 2016/10/01 1,541
602506 새누리당 지지자의 혈압오르는 말 4 정말 2016/10/01 1,200
602505 이 동영상 대단합니다. 찾아낸 기자님 감사합니다. 7 ... 2016/10/01 4,116
602504 감옥가면 정말 콩밥나오나요? 8 콩밥 2016/10/01 2,737
602503 천재와 영재.. 어떻게 구별할 수 있나요? 8 질문 2016/10/01 5,205
602502 백남기 부검 시나리오 무당 2016/10/01 657
602501 계피 대추 생강차 끓이고 남은 찌꺼기에 수육했더니 1 ㅇㅇ 2016/10/01 3,001
602500 어제 경주 지진소식 경주지진 2016/10/01 2,671
602499 뒤로 넘어졌어요 3 2016/10/01 1,798
602498 자꾸 제가 잘난척을 해요 ㅠ 6 오늘이 새날.. 2016/10/01 4,210
602497 심각한 표정으로 깊은 생각을 하고 있는 듯한 2주된 조카 2 gg 2016/10/01 1,607
602496 아니 왜 배종옥이랑 김상중을 다시 부부로 붙여놔서 8 ㅇㅇ 2016/10/01 6,119
602495 사랑니 뺀 후 통증 6 2016/10/01 2,642
602494 갑자기 비행기 소음이 커요. 3 무슨일?? 2016/10/01 1,598
602493 내아들~우쭈쭈 아들엄마들의 결과물들... 42 으이그 2016/10/01 19,844
602492 머리숱 없는분들 모발이식 하세요. 27 모발이식 2016/10/01 13,577
602491 변기, 세면대, 수전.. 어느회사 추천하세요?? 8 ... 2016/10/01 3,849
602490 너를기억해...이드라마도 재밋나요? 12 2016/10/01 1,852
602489 자사고 특목고 영재고 외고 싹 없어졌으면... 15 ... 2016/10/01 5,400
602488 헐.. 홈쇼핑 이거 완전.... 33 .. 2016/10/01 26,983
602487 올해들어 가장 뼈아픈 뉴스... 원전 사고 사망자들은 모두 비.. 5 슬프도다 2016/10/01 2,496
602486 국제학교 보낼만 한가요? 2 ... 2016/10/01 2,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