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동생이 프뢰벨 몬테소리 둘 다 수업 받았어요.
지금도 생각나는 것이 교구 꺼내면 바닥에 드러누워서 안한다고 버티기 하던 모습이요.
선생님은 꾸역꾸역 진도 나가시는데 동생은 바닥에 드러누워 있고 선생님은 결국 집에 가시고..
이런 기억이 있어서 제 아이에게는 안 시키려고 했는데요.
어린이집도 세돌 이후로 보낼거라 집에만 데리고 있는데 워낙 심심해 해서 시작해봤는데
아이가 너무 재밌어하는 거예요
선생님 오시면 박수 치고 좋다고..가시면 울려고 하고 그런 지경.
그래서 후기를 찾아봤더니 다른 아이들도 대부분 수업하는 것을 재밌어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 제 동생이 특이 케이스였던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