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못된 선택을해 죽고싶을때 어떻할까요
심사숙고 내린 결정이 꼭 잘못된거였더라구요
거기다 아이까지 결정장애
저보고 다해달라고
자립심 없이 키운탓인지
답답하기만 한 아이 키우며 속을 너무 태워서
위가 아프고 어디 안 아픈대가 없어요
공부도 안해놓고선
사회복지학과 가라하니 뜬금 요양원? 싫다더니
보육교사 자격증 나오니 하라 했더니
또 고민.속터질듯 느린 아이 어찌하나 싶어
식품영양조리과 쓰고 나니 아이왈
이거 화학들어가자나 못하는데 또 그러네요
그냥 애는 뭐든 될게 안보이네요
저보고 보육교사가 나을것 같다고 사회복지과
2차 전문대 어디 쓸데 없는지 봐달래요
1. 공대
'16.10.1 12:55 PM (125.129.xxx.185)취업 잘되는 공대 보내세요, 공대 아름이
2. 내비도
'16.10.1 1:04 PM (121.167.xxx.172) - 삭제된댓글삶은 선택의 연속이라는 말이 있지만, 정말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서게되는 경우는 생각보다 아주 적어요.
다들 선택 탓을 하지만, 더 중요한 건 그 선택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그 길을 가냐는 것이에요.
받아들이고 나아감에 있어, 삐긋하고 힘들고 지쳐 자신이 없어지니 선택 탓을 하게 되는거구요.3. 내비도
'16.10.1 1:09 PM (121.167.xxx.172)삶은 선택의 연속이라는 말이 있지만, 정말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서게되는 경우는 생각보다 아주 적어요.
다들 선택 탓을 하지만, 더 중요한 건 그 선택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그 길을 가냐는 것이에요.
받아들이고 나아감에 있어, 삐긋하고 힘들고 지쳐 자신이 없어지니 선택 탓을 하게 되는거구요.
선택자체가 잘못된 경우는 거의 없는 것같아요.
A의 길로 가면 10걸음, B의 길로가면 12걸음. B를 선택했다 하더라도 2걸음만 더 움직이면 됩니다.
선택 탓을 하시는 분들은 이 2걸음에 집중하고 또 집중해서 상실감에 빠져버려요. 마치 어마어마한 손해를 본것처럼.4. ....
'16.10.1 1:14 PM (183.96.xxx.187)왜 이렇게 자학을 하세요.
아이에게 결정장애라느니 딱지를 붙이는 것도 부모가 할 건 아니죠.
비난하지 말고 격려하세요.
아이에게도 스스로에게도.5. 잘한 선택이 더 많을걸요.
'16.10.1 1:16 PM (211.201.xxx.244)인생은 선택의 연속인데
잘못된 선택은 당연히 있죠.
그에 대한 반성과 다짐도 있어야 하구요.
하지만 잘한 선택이 더 많았으니
지금 이렇게 밥먹고 살고 있는 겁니다.6. 잘한 선택이 더 많을걸요.
'16.10.1 1:18 PM (211.201.xxx.244)결정을 못하는 성격은
결정과 함께 따라오는 책임이 더 크거 느껴져서 아닐까요.
결정이 잘못되었으면 또 어때요.
반성하고 힘내서 또 사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