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발도르프 교육에 대해 정확히 알고싶어요
발도르프 교육을 알게 되었어요.
관련서적을 읽는중인데 아직도
신랑이 발도르프가 뭐냐고 물으면
정확히 설명 못하겠어요 ㅜㅜ
잘아시는분 계실까요?
한국에서의 발도르프 현실도 알고싶어요~
1. 내용이 방대해요.
'16.10.1 12:33 PM (211.201.xxx.244)저도 단편적 지식뿐인데...
유아,아동, 청소년기의 공통적 발달과
각 개인의 특성을 고려해서 풍요롭고 깊이있는 성인으로 자랄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그런 것인데요.
그 내용이 또...많기도 하고
각 개인의 실시간 발달에 따라 각기 다른 결과물을 내니까
굉장히 실시간으로 구성해 나가는 전인 교육이라고...이해했어요.저는.
그 과정에 에포크수업, 오이리트미 혹은 유리드미 이런 방법이 들어있구요.
교사의 자질이 엄청 중요해요.
전문성, 관찰력, 행동력, 유연성 등등 거의 모든 걸 갖춘 교사가 없으면 그냥...수업방법만 따라하는 게 되구요.
그래서 슈타이너가 다른 곳에서 이 교육을 실행하는 것에서따라쟁이 학교가 되는 걸 꺼려했다고..
직접 경험이 아니라서 더이상의 답변은...ㅎ
우리나라 발도르프는 어떤지 전혀 몰라요.
제 댓글에 잘못된 게 있을 수 있어요.
저도 공부한지 오래되어서...
다른 분들이 또 댓글달아주실거에요.2. 교육예술
'16.10.1 3:52 PM (91.51.xxx.165)교율을 예술로 승화시키죠 머리로 암기하는 공부가 아니고, 뭐든지 직접 체화를 시켜 '심장'으로 이해하게 해요
유치원에서는 수공업을 열심히 시키고 ( 초등 들어가기 전엔 사지를 열심히 발달시켜야 나중에 창조성이 발달한다고) 숲속으로 소풍이나 산책을 매일 같이 다니며 자연을 익히고
학교에선 농업교육도 시키고, 알파벳은 몸동작으로 익히며 슬슬 글자를 시작해요 ㅎ 제가 볼때 특별한 점은, 교과서가 없다는 거에요 각자 이해한 것을 나만의 교과서를 만들더라구요 그러면 본인이 이해를 못하면 내 교과서는 없는거잖아요 ㅎㅎ
그러니 많이 생각하고 토론하고 질문하고 하니까 과목에 대한 이해도가 깊어요. (한국에선 잘 모르겠어요 어떤지 )
예들들면 세계사를 배울떈 그리스 문화를 직접 그리스 수학여행을 가서 체험하며 공부하는 것이죠 (저는 저게 젤 부럽던데 ㅎ) 중요한건, 발도르프 학교 출신들은 성인이 되어서 티가 나더라구요 좀 더 적극적이고 좀더 성품이 따뜻하고 좀 더 호기심이 있고 사람에 대한 선입견이 남들보단 덜 하고 ....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외로운 독일 유학 생활때 항상 먼저 다가와주어 말걸고 도와주고 설명해주고 친하게 지내주던 친구들은 다 발도르프 학교 애들이라 저한테는 정말 좋은 인상으로 남아있어요.3. 노을공주
'16.10.1 4:26 PM (27.1.xxx.155) - 삭제된댓글저도 궁금했어요. 신해철애들이 다니는 대안학교인데..시험이 없다고...그리고 아이들을 있는그대로 봐준다고 해서 관심이 갔어요.
저희 둘째는 공교육에 맞지않을것같아 검색하다 알게되었네요..4. 느낌의 공동체
'16.10.2 12:39 AM (121.161.xxx.74) - 삭제된댓글[노래하는 나무] 추천합니다.
독일에서 발도르프 교육을 공부했던 저자가 쓴 책입니다.
발도르프 교육을 공부하면서 경험한 일들과 생각들을 수필처럼 쓴 책입니다.
책 내용이 어렵지 않아서 가볍게 수필처럼 읽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단점이 책이 출간된지 오래되었습니다ㅠㅠ. 저는 읽은지 10년 정도 됐습니다.
그때는 발도르프 교육이라는 신세계를 발견하고 인터넷에서 발도르프 교육 자료 찾아보고 했었어요ㅎㅎ
앞으로 우리 교육의 대안이라고 생각했는데...아직까지 대안 교육들이 크게 성장하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5. 느낌의 공동체
'16.10.2 12:42 AM (121.161.xxx.74) - 삭제된댓글[노래하는 나무-한주미] 추천합니다.
독일에서 발도르프 교육을 공부했던 저자가 쓴 책입니다.
발도르프 교육을 공부하면서 경험한 일들과 생각들을 수필처럼 쓴 책입니다.
책 내용이 어렵지 않아서 가볍게 수필처럼 읽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단점이 책이 출간된지 오래되었습니다ㅠㅠ. 저는 읽은지 10년 정도 됐습니다.
그때는 발도르프 교육이라는 신세계를 발견하고 인터넷에서 발도르프 교육 자료 찾아보고 했었어요ㅎㅎ
앞으로 우리 교육의 대안이라고 생각했는데...아직까지 대안 교육들이 크게 성장하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02706 | 별 것도 아닌데 뭐라하는 남편 24 | 부부싸움 | 2016/10/02 | 4,608 |
602705 | 아 참~ (설거지팁) 1 | 공생 | 2016/10/02 | 1,655 |
602704 | 질투의 화신..8회,9회..넘 잼나요 9 | 우왕 | 2016/10/02 | 1,905 |
602703 | 85세 할아버지가 돌보는 치매 할머니와 식물인간 아들 6 | ㅎ | 2016/10/02 | 2,246 |
602702 | 싫은 티..는..어떻게 하는걸 말하는건가요?? 3 | ........ | 2016/10/02 | 1,418 |
602701 | 오바마 아버지는 케냐에서 2 | ㅇㅇ | 2016/10/02 | 1,898 |
602700 | 분당에서 마포까지 애기데리고 가야하는데요~ 10 | 엄마 | 2016/10/02 | 1,532 |
602699 | 비가 무섭게 오는데 피자 시켰어요 2 | ..... | 2016/10/02 | 2,290 |
602698 | 82님들 대단해요. 인정! 6 | ..... | 2016/10/02 | 2,116 |
602697 | 고2아들 자퇴한다고해서 전학 3 | 아ㅇ | 2016/10/02 | 2,893 |
602696 | 다 아는 빨래팁 12 | 공생 | 2016/10/02 | 6,367 |
602695 | 부모님께 용돈 얼마나 드리세요? 11 | ㅇㅇ | 2016/10/02 | 4,571 |
602694 | 미세먼지 있나요? 2 | ㅇ | 2016/10/02 | 512 |
602693 | 딱히 이유없이 사람을 싫어하는 이유는 뭘까요? 7 | ..... | 2016/10/02 | 2,730 |
602692 | 빗소리 듣기 좋네요 10 | ,, | 2016/10/02 | 1,982 |
602691 | 칼국수면 뭐가 제일 맛나나요 9 | 시판 | 2016/10/02 | 2,433 |
602690 | 지금 조개 잡으러 가도 될까요~ 2 | 음.. | 2016/10/02 | 591 |
602689 | 청소팁 3 | 공생 | 2016/10/02 | 1,506 |
602688 | 고만 한경이 1년전 까발린 미르재단 2 | 우얄꼬 | 2016/10/02 | 1,149 |
602687 | 박지원의 과거.. 헉..ㄷㄷㄷ 4 | 미국행적 | 2016/10/02 | 3,253 |
602686 | 빨강이를 보면서 1 | SM은 | 2016/10/02 | 1,124 |
602685 | 모기 어디로 들어오는지 막고싶어요. 7 | 모기싫어 | 2016/10/02 | 1,499 |
602684 | 쌍꺼풀 없는 큰눈인데 쌍수 하는거 22 | 성형수술 | 2016/10/02 | 11,967 |
602683 | 설거지팁 13 | 공생 | 2016/10/02 | 5,749 |
602682 | 사람들이 절 싫어하면 마음이 무너지고 엉망, 멘붕이 되는데 어떻.. 15 | ..... | 2016/10/02 | 4,7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