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펌.부회장이 본 여성직장인 모습들 정직하죠

회사CEO 조회수 : 4,040
작성일 : 2016-10-01 08:13:03

여성 직원에 대한 어느 여성 CEO의 견해'

글은 직장에서 열심히 업무에 충실히 임하시는

여성분들은 제외한 나머지 직장여성분들에게 말씀드리는 글이라는걸 말씀드립니다.

 

현재 총 직원 220여명과 함께 회사를 이끌어가고 있는 여성CEO로써

많은 젊은 여성들이 이곳에 있는거같아 도움이 되고자

시간을 내서 이렇게 직장생활하는 여성분들에게 한 마디 드리고자합니다.

 

정보화시대에 와서 여성의 상위시대라 불리며.. 

사회의 많은 여러 중요 분야에 많은 여성분들이 기회가 주워지고,

진출하여 남성과 몹지 않게 좋은 성과를 내므로써

비약했던 남녀평등의 기준과 마인드가 점점 성숙해지고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건 결국 소수더군요.

 

단독직입적으로 말씀드리자면..

 

"같은 돈을 주고 직원을 뽑는다면 남성직원을 뽑지,

 여성직원 뽑고 싶지 않습니다."

 

네, 같은 여자인데 어떻게 이렇게 말 할 수 있냐구요?

저는 직원을 뽑을 때 남성7:여성3 비율로 뽑습니다.

같은 여자로써 오히려 왜 이러냐구요?

그렇습니다. 같은 여자지지만 회사를 이끌어가는 CEO의 눈과 머리로는

남자직원 한 명 뽑는게 여자직원 2~3명 뽑는거보다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직장상사가 업무지시를 하면 업무를 받는 태도부터가 틀립니다.

 

제가 지적을 안해서 그렇지.. 저든 직장상사든 다 알고 있습니다.

업무시간에 네이트 온 채팅, 네이트 톡, 쇼핑몰 구경, 업무 중에 잡담...등등

그러면서 가끔 바쁜 스케줄로 생기는 회사에 급한 업무에도 불구하고 칼 같은 퇴근,

여자라는 이유로 야근, 출장은 곧 남자들의 일이냥 생각하는 마인드.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평불만은 꾹 참고 견디는 남성직원들에 비해

여성직원이 제일 많습니다. 핑계도 많고, 말도 참 많습니다.

 

또, 여성직원분들 무리를 만들고 편을 나눠

특정 직원을 모함하고, 욕하고, 뒤에서 흉보는 습성들..

일명 "따"를 시키는 행위..

이렇게 회사분위기 다 망쳐놓는 여성직원들을 보면 

그중에 열심히 중립을 지키며 일하는 여성직원 한 두명만 빼고는

정말 여성직원들 다 해고시켜버리고 싶은 충동이 생깁니다.

 

저희 회사는 출산휴가, 생리휴가를 지켜주는 편입니다.

근데 생리휴가를 악이용하는 여성직원들 참 말이 안나옵니다.

이해를 한다고 쳐도.. 어떻게 금요일에 다 몰아서 생리를 한답니까?

금, 토, 일.. 2박 3일 이 시간에 뭘 하는지 여행이라도 가시는지??

개인적인 이유는 다 틀리겠지만... 참 얄미운 여우같습니다.

근데 이런 여성들을 위한 제도를 악이용하면 과연 누가 피해를 볼지,

대한민국의 많은CEO의 입장에서 어떻게 보일지 생각은 해보셨는지요?

 

이런 생각을 처음부터 하지는 않았습니다.

참 아이러니하게 고지식한 남자들만 생각할 줄 알았던 이런 생각을

제가 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결국은 남성들이 아닌 여성분들이 이런 생각과 결론을 내도록 만들어버리더군요.

 

근데 참 아이러니하게

정말 CEO를 떠나 같은 여자로써..

직장여성들의 뼈속까지 깊이 박혀있는 "난 여자이깐.. 난 여자라써.."

이런 마인드 정말 보기에 안좋고, 부끄럽습니다.

세상이 변하고 시대가 바뀌고, 여성들의 사회진출과 위상이 올라갔음에도

불구하고.. 옛날이나 지금이나 안 변하는건 참 안 변하네요.

이런 여성들에게 불리하고, 불평등한 세상을 만드는건 남성이 아닌

당사자인 여성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회에서 회사나, 자신을 위해 열심히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여성들의

노력을 헛되게 하지 말아야하지 않을까요??

여자 CEO이며, 같은 여자인데도 이런 생각과 고정관념이 생기지 않도록

여성들이 먼저 변해야된다고 생각해보며 글을 마칩니다.


[출처] [펌]어느 여성 CEO가 여성 직장인에게 드리는 글|작성자


IP : 125.129.xxx.18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10.1 8:18 AM (223.33.xxx.185)

    저는 여자 팀장이고 여자 직원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평균적으로 여직원들이 남직원들보다 더 일도 잘하고 강단도 있고 태도도 좋던데요. 여성인력의 질이 많이 높아졌다는 것을 체감합니다.

  • 2. 이게 언제 쓴 글이에요?
    '16.10.1 8:21 AM (115.140.xxx.136) - 삭제된댓글

    원글님. 이 글이 언제 작성된 글인가요?

  • 3. Catherine님이잖나요
    '16.10.1 8:24 AM (94.8.xxx.32)

    이분에게 낚인 분들껜 참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
    여혐 여교사혐
    경상도 혐
    낚시전문 어그로를 모르는 분들이 계시다니

  • 4. 캐서린
    '16.10.1 8:31 AM (175.223.xxx.55)

    아이피만 봐도 알겠어요

    근데 남자이름이 왜 캐서린...???

  • 5. 쓸개코
    '16.10.1 8:31 AM (121.163.xxx.64)

    정말 이 캐서린님처럼 꾸준히 특정대상을 비하하기도 힘들겠어요.
    캐서린님때문에 메갈 몰려드는건 아닌지..

  • 6. 이런
    '16.10.1 8:35 AM (119.194.xxx.100) - 삭제된댓글

    원글같은 사람은 한번 사는 인생인데 왜 생산적인 일을 못할까요? 여자들한테 피해의식이 있는걸까요?

  • 7. 아재 아재 성수동 아재도
    '16.10.1 8:36 AM (94.8.xxx.32)

    가끔은 여자가 되고 시픙가봉가

  • 8. ...
    '16.10.1 8:36 AM (175.223.xxx.199)

    글제목만봐도 캐서린인지 알수있음

  • 9. 다롱맴
    '16.10.1 8:58 AM (211.36.xxx.68)

    제 경험상 여자들이 일은 더 잘하던데..단 좀 이기적인 면은 있지만..

  • 10. 동감.
    '16.10.1 9:21 AM (183.109.xxx.56)

    직원 채용해 보니 어느정도 원글내용에 동감이 갑니다.

  • 11. 이런
    '16.10.1 9:25 AM (211.204.xxx.144)

    여자 ceo가본 여자직장인
    남교사가 본 여교사

    이따우 글들 다 남자가 썼다에 한표
    구체적 예시라고 드는게 죄다 막연한 출장얘기, 야근얘기


    남자들은 원래 상급자앞에 납작 엎드리는 본능이 더 강해서.....
    화장실앞에서 휴지도 들고 기다릴판인데
    여자들이 나와서 돈버는게 얼마나 눈꼴 시겠어요, 그 문화가 아직 남아서 그렇죠

    여자비율 높은 직장의 남자들 부인이 맞벌이하는거 엄청 떠벌리고
    자기 애들 고생한다 엄살떠는거보면
    여자들 저리가라에요

  • 12. ㅇㅇ
    '16.10.1 9:47 AM (24.16.xxx.99)

    본인이 여자라고 생각되나 보네요.

  • 13. 이거
    '16.10.1 9:59 AM (211.108.xxx.159)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정신승리하는 며느리-시어머니 자작카톡처럼 예전에 한참 돌았던건데 지금 다시 읽으니까
    조작의 냄새가 확 나네요. 사회생활 좋은 곳에서 제대로 안해본 사람이 쓴 느낌.

    남녀불문 회사에 대한 충성도와는 별개로
    성실성과 성과는 학력과 스팩이 상관관계가 제일 높은 것 같아요. 대기업들이 왜 스팩보고 뽑겠어요.
    거기에다 스팩 안좋은 핑게로 낮은 임금으로 쓰는 직원에게 완벽한 걸 기대하면 안되죠.
    업무시간에 쇼핑 카톡질에 성과도 별로인게 마음에 안들면
    고스팩 직원 돈 많이주고 고용하면 됨.
    고스팩 아니어도 돈만 제대로 주고 고용안정만 되면 야근에 몸을 불사를거에요.

  • 14.
    '16.10.1 10:03 AM (211.108.xxx.159)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정신승리하는 며느리-시어머니 자작카톡처럼 예전에 한참 돌았던건데 지금 다시 읽으니까
    조작의 냄새가 확 나네요. 사회생활 좋은 곳에서 제대로 안해본 사람이 쓴 느낌.

    남녀불문 회사에 대한 충성도와는 별개로
    성실성과 성과는 학력과 스팩이 상관관계가 제일 높은 것 같아요.
    거기에다 스팩 안좋은 핑게로 낮은 임금으로 쓰는 직원에게 완벽한 걸 기대하면 안되죠.
    업무시간에 쇼핑 카톡질에 성과도 별로인게 마음에 안들면
    고스팩 직원 돈 많이주고 고용하면 됨.
    고스팩 아니어도 돈만 제대로 주고 고용안정만 되면 야근에 몸을 불사를거에요.

  • 15. 씁쓸하지만
    '16.10.1 10:31 AM (49.167.xxx.117)

    원글에 동감합니다. 일종의 의리 개념이 여성 동료들에겐 느끼기 어렵습니다. 일처리로 같이 야근해야 하는 상황에서 여성동료들은 이해 받기를 바라며 빠져 나갑니다. 앞에서는 역시~최고야 하면서 치켜 세우지만 그거 이해 못하면 그냥 한 순간에 흥! 하는 거지요.
    그러면 같이 일할 기분이 들겠어요?

  • 16. ...
    '16.10.1 11:01 AM (175.114.xxx.218)

    어차피 캐서리인거 다 아는데
    걍 닉도 캐서린이라고 달았으면 좋겠네.
    위에 님 댓글보니 그런가 싶네요
    마음 속 깊이 여자가 되고 싶다는 소망이 있는..

  • 17. 푸핫
    '16.10.1 11:21 AM (121.169.xxx.47)

    이거 김성주mcm사장이잖아요ㅋㅋㅋㅋㅋㅋ
    자기가 언제 여직원이었던적 있었나요? 늘 갑이었지.
    이글 퍼온분은 김성주같은 다이아수저한테 흙수저 남녀가 같이 종놈종년 노릇 잘하자는 건가요? 퍼올라면 제대로 된거 퍼와요.

  • 18. ㄷㄴㅂ
    '16.10.2 10:34 AM (121.160.xxx.153)

    글쎄요...남자가 썼으면 사실이 거짓이 되나요?
    자궁없는 것들은 여자가 아니니 페미니즘에 토 달지 말라는
    모 단체의 논리네요.
    Ceo는 아니지만 관리직 여자로써 원글에 동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6978 20세기 독일 역사상 최악의 독재자가 탄생한 곳에서 1 light7.. 2016/11/14 901
616977 새누리탄핵외치는 이유(탄핵 확정까지최대1년) 3 ㅏㅏㅏㅏ 2016/11/14 479
616976 (하야)고3 아이 2 열폭 2016/11/14 930
616975 건설토론)ㄹㅎ 하야방법 얘기해보아요 11 ㅇㅇ 2016/11/14 689
616974 방금 JTBC 베트남 영사관님 훌륭하신 분이네요~ 28 박하 2016/11/14 6,318
616973 제발 알바글 댓글 좀 그만 13 lush 2016/11/14 621
616972 의사분계시면 답변좀주세요.(급해서요)...요실검수술후 1 모닝콜 2016/11/14 1,076
616971 뉴스룸에 그네어 나왔네요.ㅋㅋ 18 ㅇㅇㅇ 2016/11/14 5,343
616970 유튜브 떠도는 한성주 장군 은 어떤 사람인.. 2016/11/14 1,531
616969 jtbc가 탄핵에 대해 아주 깔끔하게 가르쳐주네요 9 짱! 2016/11/14 3,516
616968 정유라 청담고졸업 취소 검토중 19 ㅇㅇ 2016/11/14 6,038
616967 예비 고1 괜찮은 국어인강 추천좀 6 부탁드려요^.. 2016/11/14 1,618
616966 Jtbc 박근혜 관속에 집어 넣는군요 13 ... 2016/11/14 14,555
616965 수퍼문이 안보여요 5 슬픔 2016/11/14 1,432
616964 일본 자위대에게 한반도 군사정보 내주나? 한일군사정보.. 2016/11/14 267
616963 최순실 대응 문건 jtbc가 어찌 획득한거에요? 21 ㅅㅈ 2016/11/14 16,423
616962 그래서... 알바들이 증거를 대보라고 따졌군요. 2 ㄷㄷㄷ 2016/11/14 986
616961 우리들의 손선생님 5 빨간 펜 선.. 2016/11/14 1,174
616960 (이런시국에죄송요) 교환학생갈경우 2 휴대폰 2016/11/14 785
616959 최ㅅㅅ,귀국전 공황장애진단서 요청 2 2016/11/14 1,283
616958 고1아들 자유발언하러 4 닭장으로 2016/11/14 1,210
616957 (하야하라)집 구매 고려중인데 기존 아파트 구매 vs 분양받기 .. 3 근혜하야 2016/11/14 1,418
616956 Jtbc 타이밍 기가 막히네요. 34 석희옹 2016/11/14 28,013
616955 한의원에서 안면비대칭 교정 해볼까요 3 궁금 2016/11/14 2,487
616954 대리처방 기록에 어떤 주사제인지는 안나오나요?? 1 jtbc 2016/11/14 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