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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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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레자식 조회수 : 19,107
작성일 : 2016-09-30 23:02:18

댓글들이 소중해 내용은 지웠습니다.

IP : 124.63.xxx.162
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일성
    '16.9.30 11:05 PM (110.9.xxx.55) - 삭제된댓글

    글은 좋은데 제목이 너무 자극적이네요...

  • 2. ㅜㅜ
    '16.9.30 11:07 PM (58.140.xxx.232)

    제목만 보고 뭐지 싶었는데 이렇게 깊은 뜻이..ㅜㅜ
    너무나 가슴아픈 반전이네요.

  • 3. 하바나
    '16.9.30 11:08 PM (211.204.xxx.20)

    슬프네요
    너무 안타까워서 눈물이 나네요

  • 4. ..
    '16.9.30 11:09 PM (222.107.xxx.32)

    정말 가슴이 먹먹하니 아프네요...
    원글님도 아파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 5. ㅇㅇㅇ
    '16.9.30 11:09 PM (14.75.xxx.83) - 삭제된댓글

    너무나 힘들지만 사랑하기에
    지금의현실을 놓고싶은거지요
    원글님도엄마도 참으로 애쓰셨어요

  • 6. ㅜㅜ
    '16.9.30 11:11 PM (203.226.xxx.41)

    글 정말 잘 쓰는거 같아요. 슬퍼서 눈물나요. 그리고 원글 님 마음이 너무너무 예쁘고 짠합니다. 어머니와 좋은추억 많이 만드세요ㅜ

  • 7. ㅠㅠ
    '16.9.30 11:11 PM (124.56.xxx.120)

    눈물나네요

  • 8. ....
    '16.9.30 11:11 PM (211.110.xxx.51)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제목처럼 말할수 있는 이유는
    그 사람을 가장 사랑하고 엄청난 책임감을 느끼는 사람이라서라죠
    사실...저도 아픈 엄마에게 죽으라고 한 적 있거든요
    막상 엄마가 돌아가시고 죄책감에 짓눌려 그리움 상실감은 마주하지도 못할정도였어요
    그 괴로움을 털어놓으니 상담사가 그러더군요...그렇게 말하는 사람은 나 아니면 안돼, 내가 다 해야해...하는 사람이라고요.
    마지막까지 책임져야한다는 마음이 너무 가득할때 그런말이 나온대요

    원글님 어머니는 나름대로 씩씩하게 잘 사셨어요. 딸도 낳고 딸 잘 키우고 이렇게 딸 사랑도 받고...잘 사신 분이에요
    괜찮아요. 엄마 걱정 덜 하셔도 돼요...엄마니까 강하게 사실거에요.
    원글님도 잘 사셨어요 토닥토닥....

  • 9. 쓸개코
    '16.9.30 11:12 PM (121.163.xxx.64) - 삭제된댓글

    원글님 지금 우리 울리시려고..ㅜㅜㅜㅜㅜ

  • 10. 쓸개코
    '16.9.30 11:13 PM (121.163.xxx.64)

    원글님 지금 우리 울리시려고..ㅜㅜㅜㅜㅜ
    윗님 말씀대로 엄마를 사랑하니까 제목글 그리 쓸 수 있는겁니다.

  • 11. 토닥토닥
    '16.9.30 11:14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제가 예전에 읽었던 글이있어요.하도 오래되서 기억이 정확하지는 않지만...대충 얘기는..
    동네에 아주 믿음이 좋은 과부가 있었대요.
    절에 열심히 다니면서 마음으로 부처님 공양하고 착하게 살던..
    그렇게 믿음이 좋은데, 착하게 사는데,, 너무너무 힘들게 살더란거죠.
    삼년을 이병에 걸려서 나으면, 다음 삼년은 또다른 병이 기다리고, 그 뒤 삼년은 또 다른 병에 걸리고...
    그래도 누구 원망안하고.. 열심히 살았답니다.
    다른 사람들이 수군거렸겠지요.. 왜 저렇게 사냐고..
    어느 스님이 지나가다 그랬다네요. 부처님 가호라고..
    다들 뭐라고 했대요. 저렇게 사는게 무슨 부처님 은덕이냐고..
    전생에 워낙 지은죄가 커서 몇번을 환생해서 해야할 고생...이번생에 다 끝내고 가는거라구요.
    제가 워낙 어려서 읽은 내용이라 정확하지는 않지만, 대충 내용은 이래요.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지만....
    엄마..좋은 분이셨을거구, 엄마 나름의 방법으로 원글님을 사랑해주셨겠지요? 그러니 이런 마음 따뜻한 따님도 있는거구..
    다음 생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 다음생은 건강하신 분으로 태어나시겁니다. 반드시요.

  • 12. 무소유
    '16.9.30 11:19 PM (219.254.xxx.28) - 삭제된댓글

    님을 이해할것 같아요.옆에 있으면 꼭 안아주고 싶을 정도로요.
    이렇게 저까지 흔들어 놓음 어떡해요?
    행복을 빕니다.

  • 13. 환생
    '16.9.30 11:19 PM (58.232.xxx.18)

    원글님 꼭 껴안아드리고 싶어요. 등도 토닥토닥 다독이고 싶구요. 머리도 쓰담쓰담 해주고 싶네요.
    이 짧은 글에 차마 다 쓸 수 없는 수많은 이야기와 수많은 감정들이 오롯이 느껴져서 목이 메입니다....

    다음 세상에도 꼭 사랑하는 엄마와 딸로 다시 태어나기를...꼭 소원 다 이루시기를...
    마음을 담아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 14. .....
    '16.9.30 11:21 PM (39.7.xxx.251)

    ㅠㅠ .....

  • 15. 아줌마
    '16.9.30 11:21 PM (157.160.xxx.22)

    어머님도 원글님도 평안하시길 빌어요.

  • 16. ...
    '16.9.30 11:21 PM (121.167.xxx.245) - 삭제된댓글

    어쩜 이렇게 글을 잘 쓰시나요.
    힘든환경 이겨내며 참 반듯하게 자라신 분 같아요.
    그 뒤에는 어머니의 사랑도 한몫했겠지요.
    눈물이 핑...도네요...

  • 17. ㅇㅇ
    '16.9.30 11:21 PM (49.142.xxx.181)

    아 나 울고 싶지 않은데.. ㅠㅠ
    마지막 두줄에서 결국 울고 말았어요...
    그래요 원글님 뜻대로 다시 한번 만나서 잘 살아보셨으면 좋겠어요..

  • 18. ..
    '16.9.30 11:22 PM (175.223.xxx.167)

    훨 나이많은 어르신들 이야기 들으면, 인생에서 제일 좋은 때가 바로
    지금 어머니 나이 언저리, 그맘때의 10년 전후라고 하던데요..
    제가 사랑한 영국 작가 C.s 루이스는 누가 믿을까, 노년에 나이들수록 행복하다는 것을, 이라고도 했구요 .
    물론 그분은 종교를 가졌기에 무교인 분들과는 다를 수도 있겠습니다만
    종교가 없는 분들도 비슷한 체험을 하시는 케이스가 있는 걸로 알아요.
    어쩌면 지금의 헬조선에서는 드물어진 현상이라도, 자연적인 노년기라면 충분히
    그 전보다 더한 행복이 마음 속에 샘솟을 수 있다는 거죠.
    어머니를 정말로 사랑하신다면, 평생 가져보지 못한 황금기를
    누리시라고 조용히 응원하셔도.. 됩니다..
    애증이 교차하신다는 게 느껴집니다만.. 모녀가 같이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는 몰라도.. 꼭 남아있기를 바래요. 기도드릴게요.

  • 19. ..
    '16.9.30 11:23 PM (211.204.xxx.247)

    제목에 낚이긴 했지만 어찌 그리 마음이 착한가요...
    죽었으면 좋겠다고 하셨지만 누구보다 엄마의 행복을 바라고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어머님도 원글님도 너무나 안쓰러워요

  • 20. 뭔소리
    '16.9.30 11:24 PM (39.7.xxx.23)

    글이 너무 기분 나쁨
    그런 엄마도 원글 복이고 어쩔수 없이 안고 가야하는
    배경이지
    뭘 빨리 죽으라느니
    황설수설에 기분 나쁜 글

  • 21. 쓸개코
    '16.9.30 11:26 PM (121.163.xxx.64)

    원글님 혹시라도.. 댓글때문에 글 지우지는 마셔요.

  • 22. 어머니에 대한
    '16.9.30 11:28 PM (39.7.xxx.120)

    원글님의 깊고 깊은 사랑이 느껴져서 눈물이 납니다. 세상에는 인간이 어쩌지 못할 일들이 있어요. 어머님도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했던거예요.

  • 23.
    '16.9.30 11:32 PM (42.147.xxx.246)

    님이 어려서 살던 동네가 아무리 배운 것이 없는 사람들이 산 곳이라고해도
    남의 김밥을 먹고 우엑!
    하다니요.

    소금으로 김밥을 만든 것도 아닌데 ........
    그런 동네도 있었군요.

    환경이 나쁜 것이지 님 어머니가 나쁜 것이 아닌데
    어머니 보고 죽으라는 건 아니지요.

    주위으 사람들에게 멸시 받는다고 죽으라고 하는 건 님도 그런 어머니를
    사랑하지 않는거라고 생각해요.

    차라리 님의 친척과 이웃을 미워하시고
    못된 인간들의 나쁜 행동을 인터넷을 통해서 고치기를 바란다고 호소하세요.

    님이 어머니를 사랑한다면 다른 장애자들을 위해 한마디라도
    힘이 되는 일을 해 주시면 그게 진정 어머니를 사랑하는 일이 될 것 같네요.

  • 24. ..
    '16.9.30 11:35 PM (223.62.xxx.245)

    정말 대견하시네요... 엄마는 모르긴몰라도 원글님이 있어서 행복하실거에요..

  • 25. 아침
    '16.9.30 11:36 PM (175.195.xxx.73)

    아!! 가슴이 찡 함니다.님의 마음 속에 있었던 뜨거운 것들이 글지를 타고 뿜어져 나오는가 봅니다.님 대단한 분이에요 엄청난 에너지가 가슴 속에 응축되어 ㅇㅆ으신 것 같아요.

  • 26. ㅠㅠ`
    '16.9.30 11:40 PM (86.245.xxx.44)

    아름다우면서 슬픈 글이네요.
    이런 글의 감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끝까지 가르치려는 사람들은 뭔지....
    참 어이가 없네요.
    원글님 글 잘읽었어요.
    어머님과 원글님의 삶을 응원합니다

  • 27. ...
    '16.9.30 11:43 PM (118.176.xxx.202)

    그런멸시를 받고 어렵게 자식키워
    그 자식 결혼해서 이제서야 안정된 노후를
    보내는거 같은데

    병중이라서 고통스럽게 생명부지하는거라면 모를까
    이제와서 빨리죽으라는게
    이해가 안 가네요

  • 28.
    '16.9.30 11:43 PM (1.245.xxx.152)

    모진인생 알면서 다시 인간의 몸으로 태어나고 싶나요,,,저는 저 자신이나 부모 모두 다시는 태어나지 않길바래요

  • 29. 사랑이 있는 고생
    '16.9.30 11:45 PM (211.201.xxx.244)

    사랑이 있는 고생이 바로 행복이라고 왕할아버지 책에서 봤던게 문득 떠오르네요.

    님...굉장히 크고 넓은 사람이신 것 같아요.
    그 큰 마음으로 우리 사회 더 밝게 비춰주세요.

  • 30. ...
    '16.9.30 11:49 PM (191.85.xxx.242)

    아이가 없고 앞으로 아이를 낳을 가능성이 거의 없는 저로서는 원글님 엄마가 부럽네요.
    이래서 자식이 있어야 하나 싶네요. 자식편에서 보면 슬픈 일임에도 불구하고
    원글님 어머니는 절대 슬프기만 하지는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엄마가 싼 김밥, 그 누구도 손을 대지 않은 김밥을 끝까지
    꾸역 꾸역 먹었다는 그 어리고 철난 아이의 모습이 보여요.
    삶의 동지와 전우애를 느꼈을 거 같아요. 어머니는 그 삶이 힘들었겠지만
    또 다른 위로를 얻었을 거 같아요. 그리고 원글님에게도 또 다른 위로가 있을 겁니다.

  • 31. .........
    '16.9.30 11:58 PM (101.55.xxx.60)

    첫댓글님 악플은 아니지만 참 김새네요.
    이 원글 읽고 첫댓글로 읽자니 참 김새요.

    원글님 마음이 너무 예쁘고 존경스럽습니다.
    어머니와의 남은 인생, 후회없이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 32. 아..엄마
    '16.9.30 11:58 PM (220.89.xxx.204)

    아,눈물이 절로 나네요.. 원글님의 따듯한 심성이 아마도 살아가면서 큰 재산일겁니다..
    마지막 소절들을 읽으면서 그만 뭉클하는 심정.
    그리고 39.로 시작하는 아이디, 저도 기억해요. 아주 나쁜 댓글로 분위기 다 그어놓고 가거든요.

  • 33. 속이 깊네요
    '16.10.1 12:01 AM (223.62.xxx.82)

    근데 그런사람이 상처 많이 받죠.
    원글님 엄마는 죽어도 깨닫지 못할거에요.님 어릴때 받은 상처..
    저라면 용서 않하고 벌써 인연 끊었을텐데..

  • 34. ...
    '16.10.1 12:04 AM (203.234.xxx.228)

    이 글의 진정한 뜻을 이해 못하다니 진짜 독해력이
    많이 떨어지나 봅니다.
    어머니의 평생이 너무 서러워 다음 생엔 지금보다
    더 행복한 삶을 사는 엄마가 되었으면 하는 아픈 마음이
    정말 가슴 깊이 다가오네요.
    엄마에게 든든한 딸이었겠지만 한편으론
    원망스러웠을법도 할텐데 원글님 글 마지막 줄이
    눈물나게 합니다.

  • 35. 덕분에7
    '16.10.1 12:06 AM (1.231.xxx.195)

    참으로 훌륭하신 원글님이시네요
    이 깊은 밤에 보석같은 글 읽게 해줘서 고마워요

  • 36. rosa7090
    '16.10.1 12:12 AM (222.236.xxx.254)

    원글님 마음이 이해되어 눈물 나네요.

  • 37. ..
    '16.10.1 12:14 AM (175.223.xxx.167)

    이제 내가 어른으로서 지켜주니
    노년에 행복한 시간 보내요, 가 아니라
    빨리 죽어요, 가 나오는 이유가
    그동안 어렸기에 억압했던 감정이
    자식들이 성장하면서 본인의 어린 시기가 오버랩되며
    의식으로 떠오르기 때문아닌가요?
    사랑과 공존했던 낭패감, 수치심, 미움, 좌절, 엄마가 없으면 차라리 이렇게 초라하지 않을 텐데하는
    마음까지.
    아직, 할 말이 많으시겠어요.

  • 38. ..
    '16.10.1 12:19 AM (49.174.xxx.157) - 삭제된댓글

    글을 너무 잘 써서 그런지 습작 같아요.
    실화라면 감동..

  • 39.
    '16.10.1 12:21 AM (183.99.xxx.190)

    너무 슬퍼요! 눈물 나요.ㅠㅠㅠㅠㅠ
    원글님 참 당차고 지혜로우신분 같아요.

  • 40.
    '16.10.1 12:26 AM (221.142.xxx.159)

    절절한 사랑도 슬픔도 묻어있습니다.
    힘찬 원글님 응원합니다.

  • 41. 오늘
    '16.10.1 12:27 AM (110.70.xxx.41) - 삭제된댓글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들의 비밀 이란 책을 주문했어요.
    딱 원글님 같은 분들의 대한 책일 것 같네요.

    그럼에도 두 분이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전희식 님의 똥꽃 이란 책 한번 읽어 보세요. 위로가 되실꺼예요.

  • 42. ..
    '16.10.1 12:30 AM (175.223.xxx.167)

    아마 ... 원글님의 어릴 적 무의식에 있던 소망이
    이제 어른의 의식으로 떠오른 것이지 싶네요.
    자식이 성장하면 성장기에 있었던 엄마 본인의 트라우마나 어두움이
    다시 활성화되는 경우가 있어요.
    지금 어른의 목소리로 말하고 있지만
    말하는 주체는 어린 시절의 상처입은 소녀일 수도 있습니다.
    그 소녀에게 위로를 주세요.
    사랑 아래에 깊이 깔린 적대감이나 수치심, 미움, 분노, 좌절감, 원한 등의 얼음이
    봄을 맞아 녹을 때까지 위안해주세요.
    ...아이는 보살핌이 필요하고 자랑스러운 엄마가 필요했어요.
    이제라도 실컷 울 기회를 주세요..

  • 43. lulu
    '16.10.1 12:33 AM (76.103.xxx.143)

    엄마의 지극한 사랑도 느껴지고 원글님의 마음도 다 전달되어오네요 .
    새벽에 읽으며 눈물 엄청 흘렸네요 ㅜㅜ

  • 44. 저도
    '16.10.1 12:34 AM (183.97.xxx.222)

    왠지 글을 너무 잘 쓰셔서 따님같지 않고 글쓰시는 분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실화이길..

  • 45. 어떤 시가 생각나네요.
    '16.10.1 12:43 AM (42.147.xxx.246)

    문둥이 같은 조국

    그래도

    사랑한다고.......

  • 46. 후레자식
    '16.10.1 12:45 AM (124.63.xxx.162)

    감정이 복받쳐 올린 제목이 마음에 거슬려
    글을 내리려고 보니
    일부러 로그인까지 하셔서 댓글 남겨주신 분들이
    많아서 삭제를 못하겠습니다
    저는 그렇게 지혜롭지도 현명하지도 강하지도
    않은 사람입니다..어떤님이 말씀하듯 엄마 많이 원망하고 미워하고 좌절감 느꼈고 인생이 할말이 많은것도 맞지만 엄마가 없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고
    그냥 엄마가 넘어져 허리와 다리를 다쳐서
    이제 그만좀 괴롭힐때도 돼지않았나..
    화가나서 끄적이다가 올린글에 달린 답글들에 많은 위로를
    받고 이해해주시는분들께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환경으로 인한 좌절 무게감은
    제 글

  • 47. ..
    '16.10.1 12:45 AM (59.15.xxx.87)

    이렇게 빨리 철든 딸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평범하기라도한게 얼마나 다행인지 이 글 많이 보심 좋겠어요.

  • 48. 아.........
    '16.10.1 12:49 AM (14.36.xxx.12)

    그맘이 어떨지 이해도 안되네요
    어떻게 살아오셨을지....
    어쩜 그렇게 당차고 밝게 잘크셨을까요
    환생이나 영적상승 그런거 말하는분들 얘기로는
    아주 안좋은환경이나 장애등을 가지고 태어나는건
    어쩌다 그렇게 된게 아니라
    깨달음이 많고 고차원적인 영혼들이 일부러 자신이 골라 그리 태어난다고 하더라구요
    더 낮은곳에서 더 많은 고행을하고 깨달음을 얻어 궁극의 무언가가 된다고하던데....
    님과 님어머님을 위해 기도드려요

  • 49. 마른여자
    '16.10.1 12:50 AM (182.230.xxx.24)

    저혼자 살고있는데 엄마가 급보고싶어 눈물이 흐르네요

    외동딸평생속만썩이고

    울엄마 ~사랑해유 엄니 !ㅜㅜ

    다시태어나도 울엄마가좋아

    호강시켜줘야하는데 ㅜㅜ

  • 50. 가슴
    '16.10.1 1:04 A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

    아프네요.
    어린시절 얼마나 상처 받고 힘드셨을지
    어머니도 원글님도 이제부턴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51. ..
    '16.10.1 1:11 AM (125.187.xxx.10)

    가슴 아프네요.
    원글님 잘 크셨네요. 안아드립니다.
    토닥토닥

  • 52. ....
    '16.10.1 1:13 A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제목 참 거시기하네.

  • 53. ..
    '16.10.1 1:19 AM (112.152.xxx.96)

    소설읽듯이 읽었네요...감동이고 글솜씨 너무 좋으세요..김밥얘기 너무 맘이 시려요....님께 좋은일 많이 일어나길 바래봅니다...

  • 54.
    '16.10.1 1:31 AM (39.7.xxx.75) - 삭제된댓글

    이 분 또 오셨네요
    미즈넷에도 자주 올리는 분이에요

  • 55. 두 분
    '16.10.1 1:35 AM (206.174.xxx.39) - 삭제된댓글

    얼마나 힘들게 살아오셨을런지... 보지 않아도 그려지네요.
    남은 시간들 두 분 모두 행복하시길 바래요.
    아마 원글님 소원처럼 될거예요.

  • 56. 이름..불러보고싶어요..
    '16.10.1 2:26 AM (113.43.xxx.227)

    은순아...은순아.... 지금까지 참 잘해왔어.. 안아주고 싶다. 토닥토닥.

  • 57. ㅡㅡ
    '16.10.1 2:34 AM (59.149.xxx.133)

    잠자려다가 이글읽고 눈물 주룩주룩 흘리고 있네요
    새삼 며칠전 엄마한테 모진말한거 반성도 되구요

  • 58. 좋은 엄마네요
    '16.10.1 3:34 AM (115.93.xxx.58)

    머리좋은 우리엄마는
    김밥싸면 모두가 구경올정도로 예쁘게 지단김밥부터 꽃김밥까지 쌀수 있었지만
    내키면 몇해에 한번 싸주고
    안내키면 그냥 맨밥 좀 싸가서 대충먹고 오라고 했어요.

    짐에 계셔도 비가 억수같이 오는날 우산 한번 들고 오신적 없고요.

    너무너무 좋은 엄마세요.
    늙으면 다 애기처럼 변해요. 아기같은 사랑많은 엄마 많이 사랑해주세요

  • 59.
    '16.10.1 5:52 AM (175.223.xxx.138)

    소설 ....

  • 60.
    '16.10.1 5:56 AM (39.7.xxx.75) - 삭제된댓글

    이 분 또 오셨네요
    미즈넷에도 자주 올리는 분이에요
    순진한 82님들...

  • 61. .............
    '16.10.1 7:00 AM (110.70.xxx.177)

    한심.......

  • 62. 핑크
    '16.10.1 8:33 AM (118.34.xxx.65) - 삭제된댓글

    원글을 좀 볼수 없을까요?

  • 63. 엄마
    '16.10.1 8:46 AM (115.137.xxx.76)

    엄마이야기..

  • 64. 39.7님
    '16.10.1 9:52 AM (182.230.xxx.24)

    그럼낚시인가요?

    소설로사람들 감정이입시키는??

  • 65. ..
    '16.10.1 1:39 PM (116.41.xxx.44)

    저도 읽어보고 싶은데 아쉽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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