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이 되면 눈을 뜨고 일어납니다. 씻고 기도하고 밥을 먹습니다.
직장으로, 학교로 가고, 어떤이는 집을 청소하고 정리하고, 일하고 공부하고...
저녁이 되면 돌아와 밥을 먹고
TV를 시청하기도 하고 기도하고 잠을 잡니다.
평범한 일상, 특별할 것 없는 우리네 삶.
그런데 이런 삶이 지속될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행복이 아닐까요.
이것이 바로 기적이 아닐까..
매일 매일 눈을 뜨고 밥을 먹고 기도하고 일을 하고 잠을 잘수 있는것.
이것이 진정한 기적이 아닐까..
코라진아, 벳사이다야.너 카파르나움아..
너에게 준 기적을 다른곳에 소돔과 고모라에 보여주었다면..이라고 주께서 탄식하셨습니다.
코라진과 벳사이다 카파르나움은 이렇게 항변할지도 모릅니다.
언제?어떻게? 내가 기도했던 것들은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나에게 언제 기적을 이뤄주셨지?
지루하리만큼 반복되는 삶.
그러나 가장 큰 불행은 이 지루한 일상의 삶이 깨어질 때입니다.
아침이 되었는데도 눈을 뜨지 못하고, 밥을 먹지못하고.
기도하지 못하는 사람들. 일을 하고 싶어도 할수 없는 사람들...
평범한 일상의 삶은 당연한 것이 아닌 은총과 기적입니다.
이것을 모르기에 코라진. 벳사이다.카파르나움은 불행했습니다.
그들은 매일오는 기적, 은총을 놓친 채, 평생 한 번 올까 말까 하는 기적을 찾으니 불행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매일오는 기적. 은총은 당연한 것이 아니라
신의 사랑이고 신의 선불입니다.
감사히 오늘 하루를 보낼수 있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