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드니 잘 들리지도 않아요
남편이 전화가 왔는데
남편:고속도로에서 차가 섰어
저: 사과 샀어? 얼마치?
남편:차가 섰다고.....
절박한 상황에서 마누라가 저리 말하면 얼마나
답답할까요?
1. dd
'16.9.30 8:15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아~~제가 요새 사오정이라 너무 실감나요 ㅋ
2. ㅁㅁ
'16.9.30 8:17 P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눈과 귀가 가장 노화가 빠른가싶더라구요 ㅠㅠ
3. wizzy
'16.9.30 8:20 PM (149.254.xxx.24)저도 그래요
특히 웅얼웅얼하는 십대 아들말 못알아 듣겠어요
그런데 예시문이 넘 웃겨요 사과샀어??ㅋㅋ4. zz
'16.9.30 8:27 PM (118.218.xxx.115)비슷해요. 소근소근 말하면 짜증나요. ㅠㅠ
5. ㅇ
'16.9.30 8:33 PM (116.125.xxx.180)ㅋㅋㅋ
심각한데웃겨요6. 50대면
'16.9.30 8:47 PM (59.22.xxx.140)할매인데 당연하죠
7. 머?
'16.9.30 9:13 PM (115.140.xxx.233) - 삭제된댓글제작년 폐경이후 무슨 말인지 잘 안들려요..이해력도 느려지고....
.제 발음도 웅얼거린다고,,발음이 부정확해서 헤프닝도 자주 있고,,,
백화점이나 쇼핑몰에서 직원인 상대방과 소통이 잘 안돼요8. //
'16.9.30 9:28 PM (118.33.xxx.168) - 삭제된댓글유숙헤어 생각나네요.
U스퀘어9. 아이고
'16.9.30 10:04 PM (221.155.xxx.109) - 삭제된댓글"아버님 딸아이가 속눈썹 연장하러갔어요"
그이얘기들은 시아바지왈
"연장근무하러갔다구 회사일에 아주 열심이구나"
온식구가 박장대소했어요10. 딜라이라
'16.9.30 10:08 PM (218.50.xxx.151)노안에 좋은 양로혈에 쑥뜸 뜨면 청력도 좋아져요.
11. ㅜㅜ
'16.9.30 10:34 PM (58.140.xxx.232)저는 또보겠지(떡볶이집 이름)을 떡볶이집이라고 듣고서 계속 어떤 떡볶이집 갔냐고 물었어요. 상대방은 계속 또보겠지라 대답하고, 저는 그래서 어디갔냐고 묻고 ㅜㅜ
12. ,,,
'16.10.1 7:01 AM (121.128.xxx.51)식당에서 음식 먹다가 동생이 투썸 커피가 맛이 있고 어쩌고 하는데
못 알아 듣고 뚝섬 어디 커피가 맛있다고? 물었더니 동생이 물 마시다
사레 결렸어요.13. ㅇㅇ
'16.10.1 11:00 AM (39.115.xxx.39)ㅋㅋㅋㅋㅋㅋ웃어서 죄송한데 귀여우시네요
14. 대박
'16.10.1 12:26 PM (118.220.xxx.155)ㅋㅋ 화장실에서 일보다가 너무 웃겨서 로긴합니다
아니 사고가 났다 생각하면 일단 많이 다쳤어? 어떻게 된거야? 누가 사고낸거야? ..등등 먼저 안위부터묻고 경위 묻고하는데 .... ㅋㅋ 얼마치? 이 말에 빵 터졌어요!
이 얼마나 심플하고 함축적인 말인가요!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