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마다 인생에 세번의 기회가 온다는데

... 조회수 : 2,773
작성일 : 2016-09-30 18:25:56
몇살까지 세번의 기회가 온다는건가요
이 세번의 기회 중 사십대면 두번은 벌써 맞이했거나 지나쳐야하는건가요?

기회가 왔었음을 인지한 분들은 어떤 기회였는지 좀 풀어주시면 어떨지
저로선 제 인생 마흔 중반을 지나지만
이십대 때 암울했고
삼십대 때 외국 나와 산게 기회면 기회였을까..
잘 모르겠네요
IP : 2.126.xxx.6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9.30 6:38 PM (223.62.xxx.15)

    그런게 어딨어요?
    전에 이영돈 피디가 간다 무속인편 봤는데...
    한 노숙인이 나왔거든요. 물론 멀쩡한 카메라맨으로 분장해서요. 근데 무속인이 대뜸 이 세상에 쌓아 놓을 재물이 없다면서 절로 들어가 살라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꼬인 인생은 기회고 뭐고 없고, 잘 풀리는 사람은 매 순간이 기회고 그런거겠죠.

  • 2. ..
    '16.9.30 6:42 PM (122.37.xxx.53)

    그거 짜고 한건지 뭔지 모르지만 그 무속인 말로 큰 죄 짓더군요. 워낙 자존감이 낮아져 있어선지 발끈하지도 못하고 그냥 패배감이 가득찬 표정으로 눈물이 고이던데.. 안그래도 희망이 없다고 느낄텐데 그 잔인한
    말이 대단했어요.. 나랑 상관도 없는 사람이지만 너무 기가막히고 불쾌하더군요.

  • 3. ..
    '16.9.30 6:47 PM (223.62.xxx.80) - 삭제된댓글

    그 방송봤는데 마음이 안좋더라구요. 완전 대놓고 얘기했거든요.

  • 4. 근데
    '16.9.30 6:53 PM (2.126.xxx.60)

    점쟁이가 계속 뭐 물어보면서 안색 살피고 글케 캐내는 건데
    점쟁이 아니라도 그 노숙자 분 표정이 불안해 보여
    누가 말해도 그정도는 할 수 있는 말을 했어요
    절을 가라,가 아니라
    스님 사주라 외롭다고..
    잘 사는 남자 중에 스님 사주 꽤 있어요
    고로 그 점쟁이는 그냥 가짜

  • 5.
    '16.9.30 7:10 PM (121.128.xxx.51)

    첫번째 운은 고등학교때 왔어요
    수석 입학에 고등3년 내내 전교 1등 했어요
    고 1때 토정비결을 봤는데 득남 한다고 나와서 친구들하고 웃고 난리가 났는데 토정비결 보는 할아버지가 아들 낳을 만큼 좋은일이 생긴다고 풀이해 줬는데 수석입학 했어요
    두번째는 학교 졸업하고 대기업에 취직해서 8년 이상 다녔어요
    결혼하고 아이 낳고 세번째는 아이 다섯살때 또 다른 대기업에 재취업 했어요
    지나고 보니 세번이 대운이었던것 같아요
    쉰이 지나면 고생이 지나고 왕비가 부럽지 않은 인생이 온다고 했는데 기다려도 그 시간은 안 오고 육십 가까이 되서 자식 결혼 시키고 두 부부만 사니 몸과 마음이 한가해지고 편안해 졌어요

  • 6. 윗님
    '16.9.30 7:27 PM (2.126.xxx.60)

    왕비가 부럽지 않게 살고계시네요
    요즘 같은 취업난에 일자리 못구하고 돈이 없어 다들 결혼 안하려 하는데
    자식 결혼시키고 두부부 사시면 왕과 왕비네요

  • 7. . . .
    '16.10.1 4:38 AM (115.41.xxx.194)

    댓글 보다 기가 막혀서. . .그럼 이영돈 때문에 순식간에 사업 망하고 이혼한 탤런트 김영애씨는요?그 뿐만 아니라 이영돈 때문에 생업 망한 사람 많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2501 병원원내정보공유 시스템에 대해 아시는 분 답글 부탁드려요 이거 2016/10/01 346
602500 배부르면 어지러운 증상이 뭘까요..?? 3 ... 2016/10/01 4,400
602499 강서구 천둥소리? 3 이소리는? 2016/10/01 1,807
602498 Smeg 과 Kitchenaid 블렌더 중 뭘 살까요? 5 Mixer 2016/10/01 1,435
602497 쿠션 보통 얼마나 쓰시나요? 5 .. 2016/10/01 2,237
602496 여성 승객에 버림받은 택시운전사 숨져 13 자기 아버지.. 2016/10/01 7,187
602495 영화 "남과 여" 봤어요. 16 전도연을 공.. 2016/10/01 4,158
602494 오늘 잠원동얘기 10 ... 2016/10/01 4,582
602493 네일 기포가 잔뜩 올라왔는데 샵에 말할까요? 2 redang.. 2016/10/01 1,521
602492 남편이랑 감성적인 대화가 안되요 21 화가난다 2016/10/01 5,934
602491 초6 생리통... 10 ... 2016/10/01 1,523
602490 경제 가정파탄... 1 아픔 2016/10/01 2,613
602489 미친 여자처럼 악을 쓰고 싸웠어요 39 워킹맘 2016/10/01 24,068
602488 손가락 뿌러져서 엑스레이 찍었는데요.그걸로 뼈나이 물어봐도 될까.. 1 2016/10/01 1,146
602487 향후 아파트 부동산 전망 어떻게 보세요 9 ... 2016/10/01 4,736
602486 i30과 소나타중 8 2016/10/01 1,984
602485 로즈힙.비립종생길까요?? 3 .... 2016/10/01 2,337
602484 자녀와 좋은 사이 되는데 도움되는것좀 2 . 2016/10/01 1,068
602483 아파트 좀 골라주세요. 학군이냐. vs 전세집을 매매하느냐 4 고민 2016/10/01 1,556
602482 질투를 없애는 방법이 있을까요. 9 .. 2016/10/01 2,701
602481 부동산 수수료 부가세 별도로 내는건가요? 5 2016/10/01 1,440
602480 양육권 싸움.. 지치네요.. 용한 점집이나 사주보는 곳 있을까요.. 9 도와주세요 2016/10/01 3,887
602479 82님들은 남자외모 많이 보시네요 12 .. 2016/10/01 2,087
602478 부모님 직업을 적는 숙제에... 18 .... 2016/10/01 5,633
602477 K2 지창욱 대단하네요~ 영화같은 드라마 25 2016/10/01 7,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