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counterpunch.org/2016/05/26/wall-streets-new-man-in-brazil-the-for...
한국 어버이연합은 물주가 전경련이라는데... 브라질은 미국 기업이 물주인가 봅니다.
브라질의 지우마 호세프를 보니.. 노무현 탄핵때가 생각납니다.
요즘 구데타는 군대 동원하지 않고 국회를 통한 탄핵으로 고상하게 이루어지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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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통령 호세마 지우프를 탄핵한 세력
신임 대통령 직무대리 테메르는 월스리트의 절친이자 미국 정보원
위키리크스가 폭로한 자료에 따르면.. 부통령인 테메르는 2006년 브라질 선거상황에 대한 미국 정보원으로서 정보를 미국에 제공했다. 테메르는 당시 은밀히 룰라 대통령과 노동자당의 동향을 파악해서 미국에 보고했다.
테메르는 룰라대통령이 소속해있는 노동자당을 대대적으로 축소시키기위해서는 브라질의 다수당인 PMDB와 우파가 서로 연합할것임을 미국에 확신했다. 그는 미국에게 룰라가 시행한 브라질 사회주의 복지정책을 비판했고 룰라대통령이 너무 가난한 사람들에게 신경쓰고..경제성장을 신경쓰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런점에서 보면.. 테메르는 미국 스파이가 아닐까 생각마져 든다.
십수년간 노동당은 브라질에서 가난한 자들을 위해서 사회복지정책을 만들어 시행했다. 이를 반대하는 자유 브라질 운동(FBM)이나 자유학생(SL) 그룹들은 연일 대도시에서 시위를 했다. 이들 대부분은 백인이며..과대한 특권을 가진 대학생 그룹과 젊은이들이었다. 이들은 아틀라스 경제 연구재단이라는 이름의 기관을 통해 미국의 코크브러더의 자금을 지원받았다. 그러나 이들중 아무도 부패로 기소된이는 없다.
그러나 사람들은 꺼리낌없이 적어도 노동당이야말로 가난한 서민들을 위해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놓았다고 말한다.
테메르는 대통령직을 떠안자마자.. 즉시 긴축재정을 시작했다. 수천개의 정부의 일자리는 사라졌고. 공공자산이 민영기업에 팔렸다. 원주민들의 지역분쟁을 무효화시켰고, 가난구제프로그램을 없앴다. 테메르는 내각을 전부 백인 남성으로 채웠으며.. 브라질 석유 국영기업인 페트로버스 의 신임수장에 월스트리트의 내부자.. 페드로 파렌테를 임명했다.
빈자에 대한 테메르의 공격은 주변나라인 엘살바도르, 에쿠아돌, 베네주엘라, 볼리비아,쿠바, 니카라구아, 칠레, 우루구아이를 화 나게 했고..이들 나라들은 호세프 탄핵을 구데타라고 부르며 매우 거세게 비난했다. 바로 이들 나라들이 미국의 신자유주의의 제물이 된 나라들이었고.. 이런 탄핵절차는 바로 미국이 라틴 아메리카의 자원을 수탈해가기위한 하나의 수단임을 알게된것이다.
그들은 부패나 지우마를 심판하기위해서 탄핵한것이 아니고.. 오로지 더 부패한 대통령을 대통령에 앉히기위해서 탄핵이라는 목적을 이루었다. 이 탄핵의 드라마는 정당의 문제도 아니고.. 연루된 모든이가 부패했다는점이다. 그러나 지난 13년간 브라질 노동자당은 어쩌니 저쩌니 말이 많았지만..결국 국영석유기업 페트로브라스에서 나오는 모든돈을 빈자를 위한 사회복지를 위해서 사용했고.. 사회안전망을 구축했다는점이다.
브라질은 남미에서 가장 부유하고 가장 영향력있는 국가이다. 그런이유로 미국이 브라질의 경제를 장악하기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는것이다. 만일 신자유주의가 남미에서 시행되지 않았다면.. 브라질은 미국의 투자와 자본과는 상관없이 독자적인 길을 모색했을것이다. 이것이 미국 제국주의자들에게는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권력강화와 자기 이익을 위해 세워진 미국의 대리인들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