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6학년..선행...선행할 시간이 있던가요?
보내라하는데..여유시간이 있나요?
평소에 6학년 교과과목들 진도나가기도
빠듯하더군요..영어,수학학원 다녀오면 저녁6시30분..
간식먹고..아침부터 하루종일 공부했으니
좀 쉬게 놔둬요..2시간정도요..
저녁먹고 티비보거나 스맛폰..
9시부터 학원숙제들과 학교숙제들..
숙제들도 책상에 앉아 금방 집중해서 하는건아니고..
왔다갔다 화장실..냉장고 음료수내서 먹고..
이러다보면 10시...샤워하고 머리말리고하면 10시30분..
그럼 잠자리드는데..요즘같이 구르미볼땐
11시에 자죠..
평소에 국사과는 진도도 못나가고요..
단원평가나 수행평가본다하면 바짝 합니다..
주말엔 친정이나 시댁..외식..놀러나가고요..
일욜저녁에 밀린 학원과 학교숙제 하고 자요..
이런 패턴이다보니..중학공부..수학이라도
선행할려니 여유시간도 부족하고..
그리고 6학년 수학도 쉬운게아니잖아요?
개념알면 문제도 많이 풀어봐야되는데..
지금까지는 성적은 잘나오지만 앞으로가
걱정이네요..중학가면 멘붕온다하니..
어떻게 시간을 쪼개서 효율적으로 관리하는지
궁금합니다..
1. ..
'16.9.30 4:07 PM (121.141.xxx.230)주변을 보니 3학년 겨울방학부터 수학학원 넣으면 5학년부터 중1선행나가더군요 빨리 넣을수록 선행빼요 울딸은 4학년 겨울방학에 넣었더니 5학년인데 6학년 선행나가고 있어요~~~ 학원서 선행나가면서 현행 심화 해주니 따로 공부안하고 단원평가는 거의 백점이에요~~~
2. ...
'16.9.30 4:08 PM (220.75.xxx.29)그 수학학원에서 선행을 알아서 해주는거죠.
제학년 것만 봐주나요 지금 다니는 학원은?
보통 수학학원들은 제학년 선행 병행하잖아요.
한학기에 문제집 네권에서 다섯권 풀립니다. 반복반복하면서...3. 수학학원
'16.9.30 4:09 PM (211.105.xxx.15)수학학원 보내면 선행하고 있는거 아닌가요?
학원 숙제는 그날그날 해야 하던데요, 학습지도 그렇지만 학원,학교 숙제를 밀려서 하게 하진 않아요, 그날그날 다 하죠.4. 외식하고
'16.9.30 4:09 PM (118.44.xxx.239)놀고 다 놀고 할거 다 하는데 시간이 나겠어요?
누구에게나 24시간 주어지는데 그 시간을 어디에 투자 하는지에 따라 다르죠
제가 아는 어떤 학생은요 어렸을 때 부터 새벽 3시간씩 엄마가 하라는 공부 하루도 걸러 본 적 없대요
보통의 두뇌 같은데 꾸준, 성실 많은 것을 포기했던 그 학생 카이스트 갔고요
선행 나가는 학생도 있지만 본 학년 제대로 소화 못해서 본 학년도 벅차 하는 학생도 있고
개인차가 있겠지요
원글님은 제가 보기에는 할거 다 하는데 그럼 시간 없어요
집중도도 낮은편입니다 초등 6학년이 금방 집중도 못하고 화장실 가고 간식 막고 텔레비젼 볼거 가 보고
선행이 급한게 아니라 한번 앉았다 하면 기본 2시간 집중 할 수 있는 기본을 갖춰야 하는데
그거 먼저 하세요
그게 기본 입니다5. 다른 건 딘 이해하는데
'16.9.30 4:09 PM (114.204.xxx.4)초등생이 왜 어른드라마를 보다가 11시에나 자나요?
그 시간만 빼도 선행 시간 나오겠는데요
일주일에 5시간이나 아깝네요.6. 헐...
'16.9.30 4:15 PM (220.73.xxx.239)저희집 아들 6학년인데....
영어학원 주4회가고
악기한개 좀 하고...
눈누난나인데... ㅠㅠ
시켜야하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7. 학원에서도
'16.9.30 4:15 PM (211.105.xxx.15)아이들 능력에 따라 반을 나눠서 수업을 하니 현재 진도를 소화 못하는 아이들은 선행이 안돼고 있다고 들었어요,저희 아이 다니는 학원에서도 그렇게 수업을 하더라구요, 매달 테스트 해서 반을 정리하고 있더군요
8. 현재 고등엄마
'16.9.30 4:17 PM (118.223.xxx.120)그래서 영어를 다들 빨리 하는거예요. 초등저학년 때 부터 바짝 해 놓고 초등 고학년때 중학교 문법 다 하고 중학교 때 부터는 시험 칠 때 아예 영어공부는 안하고 지나가도 될 정도로 해 놓고요
중학교 여름 겨울 방학 때 영어 바짝 하고... 중학교 때는 고등 수학 선행 특히 이과갈 거면 기하 벡타까지 선행하고 거기에 과학까지 해야 되요9. 현재 고등엄마
'16.9.30 4:18 PM (118.223.xxx.120)그리고 선행을 하려면 놀거 다놀고 그렇게 하면 못해요.
지금 현재 초등에서 과고나 영재고 바라보는 애들은 수학학원가면 초등4학년 때 부터 하루에 수학 8시간 내시 방학 때는 10시간 까지도 해요
과학도 마찬가지구요
수학은 일주일에 이틀이나 사흘 하루에 8시간 까지도 해요10. 그놈의 선행
'16.9.30 4:21 PM (211.186.xxx.131)선행은 없어져야 합니다!!!!!!!!!!!!!!!
11. 현재 고등 엄마
'16.9.30 4:21 PM (118.223.xxx.120)현재 고등에서 각 과목 1등급은 4% 입니다.
한학년이 300명일때 이과 120명 문과 180 보통 이렇게 나뉘는데... 120명 중에 수학 5등안에 들기가 쉬울까요?
영어는 더합니다.
국어는 미칩니다.
과학은 과고 떨어진 아이들이 딱 잡고 있어서 이 주요 과목 한과목에서 1등급 하나 따기가 하늘에 별따기 입니다.
얼마나 어려운지 중학교 2학년 되어보면 압니다. 세상이 얼마나 달라졌는지... 남들은 어떻게 사는지 보시면 놀랩니다12. 선행
'16.9.30 4:21 PM (124.153.xxx.35)그렇군요..아이 수학학원은 방학때 한학기
선행하고..평소엔 교과수학 진도 나가더군요..
둘째도 있어..주말엔 집에 갑갑해서 있기
싫어하더군요.
아침부터 저녁까지 공부에 시달려서
불쌍하다며 주말에 데리고 나갔는데..
제가 잘못생각했네요..13. Umm
'16.9.30 4:26 PM (223.38.xxx.186)휴...5학년 애 키우는데 선행이
뭔가요 ...
그저 학교진도 따라가기도 버거워요 영어학원 하나다니고...14. ...
'16.9.30 4:28 PM (1.226.xxx.237) - 삭제된댓글모든 아이가 똑같은 빠르기로 선행과 심화를 할 수는 없어요. 본인 역량에 맞게 해나가야죠.
남과 비교해서 아이 다그치지 마시고, 아이를 잘 파악 해 보시기 바래요.15. 선행이
'16.9.30 4:35 PM (211.105.xxx.15)좋다고는 할수 없는데 초등학교 1학년 들어가자 마자 학교에서 아이들 테스트 한다고 받아쓰기 시험보고 수학 시험 보더군요, 엄마들이 선행을 안할수가 없게 불안한 맘을 가지게 만드는것도 있더라구요, 고학년이 되면 엄마가 시켜서 공부를 할순 없고 스스로 해야 하는데, 그때 내 아이에게 선행을 해도 되는지 안돼는지 보이는거 같아요
16. 저희는
'16.9.30 4:38 PM (58.121.xxx.183)평소나 시험 때 암기과목을 공부하진 않아요. 따로 학교공부를 하진 않아요.
암기과목은 어릴 때부터 한 독서로 다 커버돼요. 그걸 이해력이 높다고 하죠.
초등학교 5학년까지는 학원을 보내지 않았어요.
6학년부터 학원 보냈는데, 공부라는 개념이 학원공부예요.
학원에서 배우는 영어, 수학. 학원숙제와 학원시험 대비가 제 아이 공부였어요.17. 선행
'16.9.30 4:42 PM (124.153.xxx.35)아이 수학학원은 레벨은없고..
학교보다 한두단원 먼저 진도나가더군요..
방학땐 한학기 선행하구요..
영어는 중학문법독해 하고요..
집에오면 영어숙제가 시간이 많이 걸려요..
랩, 독해,단어외우기..
작년까진 억지로 잘따라와주더니..
사춘기되니 하루종일 공부하는데..집에와서도
이렇게 많이 하냐며..학원숙제할때도 징징거려요..
둘째까지 공부봐주랴..저도 힘드네요..
시험은 없어졌지만..단원끝날때마다 단원평가.
형성평가 여러과목 시험치더군요..
것도 준비해야하고..
제가 주말에 넘 시간낭비했나봐요..
바람씌워준다는 명목아래..18. ...
'16.9.30 4:49 PM (1.226.xxx.237) - 삭제된댓글3~4레벨 정도 있는 학원가서 테스트 받아 보세요.
같은 학교시험 100점짜리라도 어려운 시험 보면 실력이 다 달라요.19. 지금
'16.9.30 4:49 PM (118.44.xxx.239) - 삭제된댓글원글님은 심화가 중요한게 아니라 본인 아이 파악도 잘 못하신거 같아요
현재 고등엄마님이 말씀 해 주신게 현실이고요
주말에 둘째 때문에 외출이 잦은 아이, 책상에 앉아 집중도 안된 아이
솔직히 중학교 올라가면 성적 좋을리 없습니다
차라리 공부 보다는 맘편히 살았음해도 하는 엄마라면 아무말 안하겠는데
공부 잘했음 바람이 있는 엄마라면 지금 버릇 잘들인거 아닙니다
두뇌 좋고 독한 아이들이 엄청 많아요
내 아이가 중간 이상 했으면 싶다 하면 절제 하는 법을 가르쳤어야 하는데
별로 그래 보이지 않네요 절제하고 시간 조절하는 능력 어려서부터 해 두지 않다가
중학교 대 고등학교 때 뿅! 되는 아이 별로 없어요
모두 사람들이 서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죠
자꾸 놀던 버릇 되어 있어서 집중도 안하는 아이는요
그거 고치지 못해요
지금 해야 할 것은 사, 과 보다는 국,영수에 바짝 긴장 하라고 조언해 드리고 싶어요
수학 선행 보다도 국어- 책읽기 (6학년이면 어쩌면 책읽기의 마지막 기회 일 수도)
영어 문법보다 독해 위주로 (단어 암기를 하던 통문장 암기를 하든)
수학 개념 다지기 하고 중학교 올라 가라고 하고 싶네요
사실 중학교는 아무것도 아니랍니다 고등때 지옥문이 열리는데
초등, 중등 때 확실히 해 두면 그 책상에 앉아 했던 짬밥으로 견디거든요
놀던 아이들은 그 양에 질려 포기 하는 거 많이 봤고요
전략을 다시 세워야 하고 주말이다 아이 힘들다 둘째 때문에 등등
핑계가 많으면 허송세월 보내다가 나중에 후회막심 하실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아이에게도 얻고 싶은게 있다면 희생하고 절제 하고 견디어 성취하는 것도 가르쳐야 하는데
그 중에 하나가 하고 싶은 거 참고 공부하기도 들어간다고 생각 합니다20. 지금
'16.9.30 4:52 PM (118.44.xxx.239)원글님은 심화가 중요한게 아니라 본인 아이 파악도 잘 못하신거 같아요
현재 고등엄마님이 말씀 해 주신게 현실이고요
주말에 둘째 때문에 외출이 잦은 아이, 책상에 앉아 집중도 안된 아이
솔직히 중학교 올라가면 성적 좋을리 없습니다
차라리 공부 보다는 맘편히 살았음한다 ~ 하는 엄마라면 아무말 안하겠는데
공부 잘했음 하는 바람이 있는 엄마라면 지금 버릇 잘못들인겁니다
두뇌 좋고 독한 아이들이 엄청 많아요
내 아이가 중간 이상 했으면 싶다 하면 절제 하는 법을 가르쳤어야 하는데
별로 그래 보이지 않네요 절제하고 시간 조절하는 능력 어려서부터 해 두지 않다가
중학교 때 고등학교 때 뿅! 되는 아이 별로 없어요 (요즘은 입시 제도가 그것도 힘들고요)
모든 사람들이 서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죠
자꾸 놀던 버릇 되어 있어서 집중도 안하는 아이는요
그거 고치지 못해요
지금 해야 할 것은 사, 과 보다는 국,영,수에 바짝 긴장 하라고 조언해 드리고 싶어요
수학 선행 보다도 국어- 책읽기 (6학년이면 어쩌면 책읽기의 마지막 기회 일 수도)
영어 문법보다 독해 위주로 (단어 암기를 하던 통문장 암기를 하든)
수학 개념 다지기 하고 중학교 올라 가라고 하고 싶네요
사실 중학교는 아무것도 아니랍니다 고등때 지옥문이 열리는데
초등, 중등 때 확실히 해 두면 그 책상에 앉아 했던 짬밥으로 견디거든요
놀던 아이들은 그 양에 질려 포기 하는 거 많이 봤고요
전략을 다시 세워야 하고 주말이다 아이 힘들다 둘째 때문에 등등
핑계가 많으면 허송세월 보내다가 나중에 후회막심 하실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아이에게도 얻고 싶은게 있다면 희생하고 절제 하고 견디어 성취하는 것도 가르쳐야 하는데
그 중에 하나가 하고 싶은 거 참고 공부하기도 들어간다고 생각 합니다21. 선행
'16.9.30 5:08 PM (223.62.xxx.118)선행을 부지런히 시켜야겠어요
22. 음
'16.9.30 5:18 PM (112.153.xxx.64) - 삭제된댓글너무 자잘한거까지 다 욕심을 내시니까 시간이 없는겁니다.
그냥 포인트만 잡고 가야해요.
단원평가도 공부하고 뭐도 공부하고....ㅠㅠㅠ....그냥 평소 실력으로 보라하시고 수학하고 영어만 집중하세요.
원글님 아이처럼 사회 과학까지 다 힘써야 하는 아이고 학원에서도 데 학기 수학만 뽑는다면 못따라가는 아이이거나 공부가 힘든 쪽일겁니다23. ㅠㅜ
'16.9.30 5:44 PM (203.235.xxx.113) - 삭제된댓글이래서 결국 할놈할 될놈될인걸까요
아이 친구형은 수재급인데
초5부터 영재고를 목표로 10 to 10
미친듯이 달리고 있거든요
참 대단하더라구요.
우리애를 그렇게 잡았다면 아마 burn out됐을듯 ㅠ
장거리라 생각해서
질리지 않을만큼만 쉬엄쉬엄 바라는데
참.. 두마리 토끼 잡기는 어렵네요~24. 선행
'16.9.30 5:56 PM (124.153.xxx.35)오늘 글을 잘올렸네요..
정신이 바짝 차려지네요..
징징거리면 불쌍하다고..
주말이면 정서함양 어쩌구하며..
밖으만 돌렸네요..
일욜저녁에 들어와선 주말에
학원숙제내준거 하기 바빴고..
그럼서 책읽을 시간도없다며 세월보내고
있었네요..댓글들 감사합니다..
저도 82서 글읽고 댓글달기 힘들때도있고
번거로울때도 있었는데..
이렇게 긴글읽고 댓글달아주셔서 감사해요..25. ᆢ
'16.9.30 7:49 PM (211.243.xxx.140)저도 동생들 있어서 아침에 한시간반 영어공부하고 공부꺼리 싸들고 도서관가요. 도서관 야외무대그늘에서 놀면서 책도 읽고 수학문제집도 풀고 포장해와서 밥도 먹고 그리해요. 햇살도 쐬고 바람도 쐬고 공부도하고 안답답하고 정말 좋아요
26. 초등때..
'16.9.30 8:37 PM (219.248.xxx.39)초등때 주말은 무조건 도서관으로 갔어요.
만화책 동화책 읽고 싶은 책읽고 놀았어요.
영어는 저학년때부터 잠수네했구요 (책을 많이 읽어서인지 학원테스트가면 최고레벨 나오더라구요)
수학은 6학년때부터 학원으로 ( 초5때 집에서 수학인강 들었구요) 1년6개월만에 중등 과정 선행했네요
책읽기 중요하더라구요 나름 열심히 도서관다녔더니 보람이 있네요
텔레비젼 어릴때부터 안봅니다. 엄마도 안봐요 아빠만 스포츠 뉴스 정도....
습관이 중요한것 같아요..27. 6학년
'16.9.30 10:23 PM (125.176.xxx.193) - 삭제된댓글초6이면 정말 바쁜 시기에요. 아이가 갈 중학교 홈피들어가서 권장도서 리스트 찾아서 미리 쭉 읽히세요. 도움 됩니다. 중등 초등 아이 둘 키우면서 평일에 티비 본적 없어요. 주말에도 좋아하는 프로 하나 보고 끝이에요. 영어는 초등 졸업할때쯤이면 잘 하는 아이들 수능 풀어요. 한번 아이 영어실력 체크해보세요. 영어를 어느정도 잡고가야 중학교가서 수학선행 할 시간 생겨요...
28. 고등 수학강사예요.
'16.10.1 2:07 AM (175.223.xxx.190)징징거리면 불쌍하다고..
주말이면 정서함양 어쩌구하며..
-----------------------------------
어머니, 이게 좋은 거예요.
100미터 달리기하듯 공부시키실 건가요?
앞으로 갈 길이 멀어요.
마라톤입니다.
앞으로 피크 지점을 생각하고 그때 스파트를 내야죠.
초등 때부터 전력질주 안됩니다.
지금도 충분히 지칠 만큼 하고 있어요.
지금 전력질주해서 선행 무지막지하게 하는 아이들...
네, 끝까지 잘 해내는 애들 있죠. 그 아이들 덕에 학원이 장사를 하는 거구요.(사실 그렇게 안해도 잘할 애들.₩
많은 경우는....피.봅.니.다.
정작 공부해야 할 고등학교 때 애는 공부할 에너지가 없어요. 너무 오랜 세월 심신이 지쳐서요.
그러나 언제나 패자들은 말이 없죠. 성공 케이스들만 회자되니 너도나도 전력질주하죠.
선행은 현재 하고 있는 게 너무 쉬워서 심심한 애들이 하는 겁니다.
적어도 초등과 중2까진 그래요.
저는 고등수학 주로 가르쳤는데요, 어머니들은 당장이 너무 중요해서 멀리 못보세요. 굉장히 일희일비 하시구요. 정작 본게임은 시작도 안했는데 미리부터 진빼는 건지도 모르시고.... 15년 수학 가르친 경험으로 저는 정말정말 반대합니다.29. 고등 수학강사예요.
'16.10.1 2:13 AM (175.223.xxx.190)그럼 중2까진 선행 안하고 뭐하냐구요?
일단 수학같은 경우 초6 겨울방학부턴 방학 때 다음학기 배울 것 선행은 합니다. 이건 제외하구요.
영어는 개개인 능력차가 큰데... 비슷한 원칙으로 진행하면 되구요.
그 이상 다른과목은 정말 선행 필요 없어요. 다~~~~~쓰잘데기 없어요 정말!!!!!
그럼 남는 시간엔 뭐할까요?
네, 구르미 보며 쉬고 놀고요,
동생이랑 어울려 정서 함양 시켜주시고요,(이거 중요해요. 학생들 우울증 정말 많아요. 정서적으로 메마른 환경...공부에도 독이예요)
그리고 욕심나시면 독서 좀 시켜주세요. 책 읽는 맛을 알게...
그게 이 시기엔 선행보다 중요합니다.30. 고등 수학강사예요.
'16.10.1 2:23 AM (175.223.xxx.190)제일 듣지 말아야 할 게 같은 연령대 아이들을 키우는 초등학교 학부모들 얘기입니다. 겨우 초등학생일 뿐인 아이 성적에 아주 현미경을 들이대고 있죠.
중학교 학부모들도 마찬가지예요. 갓 초딩 벗어나서 멘붕이 커요. 겁주면서 빨리 시키라고 할거예요.
고등학교 부모들은 패닉이죠. 입시가 코앞에 있기 때문에.
많이 걸러서 들으세요. 내 아이 성향과 능력을 항상 염두에 두시구요.
학원들은 공포 마케팅을 많이 합니다.
아이 대학 보내고 몇 년 지나신 분들이면 조금 들을만한 얘길 해주실 수도 있어요. 근데 이 분들은 세대 차가 나서 요즘 분위기를 모르실 수 있다는 함정이...하하ㅠㅠ
하여간 현미경 들고 하나하나 모든 게 중요하며 모든 걸 다 해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말은 듣지 않으시는 게 좋습니다.31. 고등 수학강사예요.
'16.10.1 2:39 AM (175.223.xxx.190)자꾸 덧붙이게 되는데...
예전에 제가 썼던 글 링크 하나 올릴게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778447&page=2&searchType=sear...32. ㄲ
'17.1.4 4:42 AM (211.205.xxx.69)감사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02271 | 남편이 어젯밤 샤워하다가 갑자기 머리가 아프다는데요... 5 | 어느병원 | 2016/10/01 | 2,620 |
602270 | 어지럽고 식은땀이나요,, 3 | ,,,,, | 2016/10/01 | 1,451 |
602269 | 지금 사실상 제2의 IMF인거 아시나요? 29 | ... | 2016/10/01 | 14,098 |
602268 | 고덕 그라시움 모델하우스 다녀오신 분 없나요? 2 | 궁금 | 2016/10/01 | 1,919 |
602267 | 10월의 첫날 (헤어지러 가는 중) 21 | ㅇㅇ | 2016/10/01 | 3,998 |
602266 | 닭백숙 한 찜통 끓인거 버려야할까요? 11 | 곰배령 | 2016/10/01 | 2,589 |
602265 | 한살림 | 따로또같이 | 2016/10/01 | 1,125 |
602264 | 꼭 부와 관계 되는 것을 올리는 인스타.... 9 | ... | 2016/10/01 | 5,399 |
602263 | 생조기 냉동조기 굴비중에서 1 | 생선요리 | 2016/10/01 | 535 |
602262 | 계약서 공증 받으셔야합니다..를 영어로 4 | 질문 | 2016/10/01 | 2,668 |
602261 | 엠티비서 지방의 누명이라는 프로 13 | 지금 | 2016/10/01 | 1,981 |
602260 | 최순실동영상보니 11 | 미친뇬 | 2016/10/01 | 3,708 |
602259 | 9월 30일자 jtbc 뉴스룸 2 | 개돼지도 알.. | 2016/10/01 | 429 |
602258 | 건강검진 피검사 할때 물마셔도 되나요? 4 | 궁금 | 2016/10/01 | 15,012 |
602257 | 재산세 낸 고지서 2 | .... | 2016/10/01 | 812 |
602256 | 군자동 이사 2 | 지혜 | 2016/10/01 | 942 |
602255 | 펌.부회장이 본 여성직장인 모습들 정직하죠 14 | 회사CEO | 2016/10/01 | 4,057 |
602254 | 러시아의 공식 명칭이 왜 아직도 Russian Federatio.. 1 | ........ | 2016/10/01 | 692 |
602253 | 김영란법 때문에 어떤 결과가 올지.. 8 | 살기힘들다 | 2016/10/01 | 1,553 |
602252 | 요샌 애니팡 안하나요? 4 | 게임소개 | 2016/10/01 | 1,273 |
602251 | 새누리당 지지자의 혈압오르는 말 4 | 정말 | 2016/10/01 | 1,052 |
602250 | 이 동영상 대단합니다. 찾아낸 기자님 감사합니다. 7 | ... | 2016/10/01 | 3,929 |
602249 | 감옥가면 정말 콩밥나오나요? 8 | 콩밥 | 2016/10/01 | 2,536 |
602248 | 천재와 영재.. 어떻게 구별할 수 있나요? 8 | 질문 | 2016/10/01 | 4,719 |
602247 | 백남기 부검 시나리오 | 무당 | 2016/10/01 | 5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