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말이예요...

씁쓸 조회수 : 4,311
작성일 : 2016-09-30 14:21:21
돈 놓고 돈 먹기 같아요
진짜 왜 어처구니없는 게임같은 그런거요
생존이 달린 사람도 아직 많은데..


앞으로 다음세대 임대인이거나 월세입자거나
딱 두부류로 나뉠거같아요
지금 아이들은 커서
취직도 힘들도 월세는 내야하고
등록금은 비싸고..

부동산에 한해서는 일년에 매매횟수를 정하거나
그런 윤리적 기준을 적용하면좋겠다는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IP : 223.62.xxx.4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30 2:28 PM (203.244.xxx.22)

    저도 많은 생각을 해보지만 그런 법이 생길리 없을 것 같다는게 슬프죠...
    82만봐도 그냥 부지런히 벌어서 개미처럼 버는 사람들을 비웃는 베짱이들이 너무 많네요.

  • 2. ///
    '16.9.30 2:32 PM (118.220.xxx.138)

    지금까지는 그래왔더라도
    앞날은 또 어지될지 모르니 지켜보는 수 밖에요....

  • 3. ..
    '16.9.30 2:36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아니 공산주의도 아니고,
    자본주의 사회에서 주식이나 부동산이나 다 자유의지에 따른 것들이죠.
    겁이나서 뛰어드느냐, 못하느냐, 시기를 놓치느냐, 잡느냐는 개개인의 선택과 책임.

  • 4. ..
    '16.9.30 2:40 PM (203.244.xxx.22)

    조금만 뭐라해도 공산주의, 자본주의 들먹이시는데
    그런 전매제한이니 뭐니, 양도소득세니 왜있나요. 싹 다 없애버리지.

  • 5. 독신녀
    '16.9.30 2:48 PM (223.62.xxx.46) - 삭제된댓글

    차라리 겁이나서 못뛰어들면 내소심한 탓이구나~
    인정이라도 하겠는데요

    기성사회가 이끄는대로 순응하고 열심히
    착실히 살았는데도 뛰어들 돈이 모이지 못한다는게..
    그리고 그럴가능성이 점점 작아진다는게
    솔직히 너무 힘빠져요

    1억 만들려면 매년 매달 백만원씩 저금해도
    8년은 되야하는데 . . 그렇게 보면 3억 만들려면 쉬지않고 삼백씩 이십사년은 모아야하는데 ..
    그사이에 부동산은 벌써 열배는 올랐겠죠

    부동산을 끼지 않고는
    제자리도 유지하기 힘든것같고요
    성실하게 살아도 빈곤층의 나락으로 떨어지기 쉬운것같아요

  • 6. 참내
    '16.9.30 2:50 PM (125.180.xxx.6)

    남들 미친듯이 지역조사하고 대출금 열심히갚고 할때 가만있었던 것도 다 그사람들 선택이지
    나중에 덜벌었다 해서 그걸 왜 남탓을 합니까.
    그거 대출안갚고 재미나게 쓰셨잖아요.

    그런말하는 님도 어디 강남아파트같은데 가서 살고싶으신거 아니예요.
    이제 집값은 비싸고 돈이없는 상황이 됐으면
    빌라나 다가구를 들어가서 살아야지 왜 그걸 사회에 책임을 돌립니까.

  • 7. 독신녀
    '16.9.30 2:50 PM (223.62.xxx.46) - 삭제된댓글

    차라리 겁이나서 못뛰어들면 내소심한 탓이구나~
    인정이라도 하겠는데요

    기성사회가 이끄는대로 순응하고 열심히
    착실히 살았는데도 뛰어들 돈이 모이지 못한다는게..
    그리고 그럴가능성이 점점 작아진다는게
    솔직히 너무 힘빠져요

    1억 만들려면 매년 매달 백만원씩 저금해도
    8년은 되야하는데 . . 그렇게 보면 3억 만들려면 쉬지않고 백만원씩 이십사년 혹은 이백안원씩 십이년은 모아야하는데 .. 그사이에 부동산은 벌써 열배는 올랐겠죠
    전문직 아닌담에야 월급쟁이로 혼자벌어 월세살면서 이백씩 저금하기도 쉽지 않구요

    이래저래 동산을 끼지 않고는
    제자리도 유지하기 힘든것같고요
    성실하게 살아도 빈곤층의 나락으로 떨어지기 쉬운것같아요

  • 8. 참내
    '16.9.30 2:52 PM (125.180.xxx.6)

    세상은 변해요.
    있던 직업들 회계사? 없어질 직업이라 하고
    알파고한테 이세돌도 지는 세상이고요.
    컴퓨터가 작곡도 해요.
    과거의 농업적 근면성을 가지고 저축 꼬박꼬박허고 모으면서 가만히 있었던건 세상의 변화를 못따라가고 미련하게 있었다는 겁니다. 윤리적인게 아니고요.

  • 9. 독신녀
    '16.9.30 2:53 PM (223.62.xxx.46)

    차라리 겁이나서 못뛰어들면 내소심한 탓이구나~
    인정이라도 하겠는데요

    기성사회가 이끄는대로 순응하고 열심히
    착실히 살았는데도 뛰어들 돈이 모이지 못한다는게..
    그리고 그럴가능성이 점점 작아진다는게
    솔직히 너무 힘빠져요

    1억 만들려면 매년 매달 백만원씩 저금해도
    8년은 되야하는데 . . 그렇게 보면 3억 만들려면 쉬지않고 백만원씩 이십사년 혹은 이백안원씩 십이년은 모아야하는데 .. 그사이에 부동산은 벌써 열배는 올랐겠죠
    전문직 아닌담에야 월급쟁이로 혼자벌어 월세살면서 이백씩 저금하기도 쉽지 않구요

    이래저래 부동산을 끼지 않고는
    제자리도 유지하기 힘든것같고요
    성실하게 살아도 빈곤층의 나락으로 떨어지기 쉬운것같아


    요즘 주변에서 아파트 몇채 샀다.. 라는 잔치상에서
    소외된기분이 느껴지고 외롭네요

  • 10. ㅇㅇ
    '16.9.30 2:56 PM (112.169.xxx.182)

    경제흐름이 있는데 그걸 강제로 어찌하나요.

  • 11. ...
    '16.9.30 2:56 PM (130.105.xxx.239)

    에공..125.180 님 참 잘나셨네요.
    잘나서 세상의 변화 잘 따라가고 앉은 자리에서 몇억씩 버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여윳돈도 없고 무리한 대출 받아 인생이 아예 힘들어질까봐 보수적으로 살아온 분들도 많은데 이런 소리를 꼭 해서 요즘 같은 부동산 활황기 때 소외감 느끼는 사람들에게 대못을 박네요.
    세상 더 살아봐야 압니다.
    하우스 푸어 소리 나왔던거 불과 몇년 전 일입니다.
    미련 같은 소리 하네요.

  • 12. 참내
    '16.9.30 2:59 PM (125.180.xxx.6)

    폭락폭락 외치면서 루저같은 소리하는 사람들보다 아둥바둥 잘살아보려고 부동산 알아보는 사람이 훨씬 낫네요.
    하우스푸어 잔뜩 양산되면 뭐 집을 주워담을줄아세요.?
    전세금 못돌려받고 경매나가고 새집주인한테 쫓겨나고 이런건 상상들도 안하시는지.
    우는소리 말고 좀 지금이라도 공부를 하시는게 좋을거같아요

  • 13. 참내
    '16.9.30 3:03 PM (125.180.xxx.6)

    뉴스에서 허구헌날
    저금리이야기 도심개발 이야기 해대는데
    나몰라라했잖아요.
    남들 용기내서 대출내서 열심히 갚자고 맘먹고
    아껴쓰고 할때 적금 넣은게 윤리적인건가요?
    트렌드를 읽지못한 모지리지요.

  • 14. ...
    '16.9.30 3:11 PM (14.33.xxx.135)

    저는 오히려 월급이 넘 적어서 부동산 알아보고 다녔어요. 그러다보니 기회가 생겼고 기회를 잡으니 그 다음 여윳돈이 생겼고요... 대기업 다니는 것도 아니고 월급모아서는 택도 없더군요. 결혼하고 남편이랑 결혼할 때 지원받은 것(전세비용 일부, 남편자산 합해 1억)으로 가장 낡고 작은 집 옮겨다니다가 이제 좀 살 것 같은데.. 힘을 내시고 청약저축 하시고, 정부 정책에 따라서 움직이니 저는 좋았어요. 그때그때 혜택 보는 부분 챙기다보면 좋아질 거에요. 공부도 하시고요.. 저는 돈 없는 와중에 돈내고 이런저런거 배우기도하고 상담도 받고 그랬어요. 부동산 공부 전에는 먼저 재무상담도 받았고요. 돈이 없을수록 필요하더군요. 제가 첨에 재산도 없으면서 재무상담 받는다하니까 다들 이상하게 봤는데 저희 부부는 상담받고 절약도 하고 또 부동산관련 공부도하고 하면서 지금은 주변 또래 중에 잘 투자한축?에 속하는 것 같아요. 처음엔 투자라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적은 월급으로 살아보려 시작한거죠. 처음엔 나 살집, 그 후엔 대출받아서 투자(노후를 위한) 이렇게. 그런데 요즘 다들 끝물이다뭐다해서 저는 또 불안한감도 있네요.

  • 15. 수정자본주의
    '16.9.30 3:12 PM (182.225.xxx.22)

    많은 학자와 지식인들이 자본주의의 폐해에 대해 지적하며 수정보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아 얘기합니다.
    ----------겁이 나서 못뛰어 들어 시기를 놓치냐 잡느냐 개개인의 선택과 책임-- 이라뇨.
    대다수 사람들이 땀흘려 일하는 것으로 사회가 굴러갑니다.
    이런 사람들을 하찮게 생각하며, 오직 돈이 목적으로 추구하는 사회는 건강하지도 않고, 미래도 없어요.
    보완장치들을 시스템으로 만들어내지 못하면 심각해지지 않을까란 생각듭니다.

  • 16. ...
    '16.9.30 3:32 PM (130.105.xxx.239)

    요즘 같이 집값이 오를때는 과도한 대출도 용기로 포장되죠.
    반대로 떨어질땐 무모함이고 그게 모지리가 되는거거요.
    동전의 양면과도 같아요.
    대출 받아서 집 사서 '투자' 성공 하신 분들 좋은 일이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 루저 취급은 마세요.

  • 17. 82의 특징
    '16.9.30 3:53 PM (125.129.xxx.185)

    82만봐도 매번 돈있는 전업자랑// /
    그냥 부지런히 벌어서 개미처럼 버는 사람들을 비웃는 전업베짱이들이 너무 많네요.

  • 18. ,,,,,,
    '16.9.30 3:57 PM (110.9.xxx.86)

    부동산 투자

  • 19. 82의 특징
    '16.9.30 3:58 PM (125.129.xxx.185)

    성실하게 살아도 빈곤층의 나락으로 떨어지기 쉬운것같아
    요-----------성실한 국민을 오도, 왜 남들처럼 부정부패하여 왜 돈 못모아놌았냐고 강남졸부인들이

    요즘 주변에서 아파트 몇채 샀다.. 라는 그녀들 잔치상에서

  • 20. 참내님
    '16.9.30 4:06 PM (203.244.xxx.22)

    열변을 토하시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원글님 처럼 생각하는게 현실 가능성이 없는 이야기지만 세상이 이러하니 그냥 이런저런 생각도 드는건데
    그게 님한테 피해라도 줬나요?

    부동산 공부하느라 엄청 노력하셨나본데. 그래서 버셨음 그걸로 된거지
    왜 아닌 사람들을 모지리 취급합니까?
    부동산에서 재미 못본 사람들은 그 시간에 아무것도 안하고 놀고 있던거 아닙니다. 부동산에 들일 돈 다른데 펑펑 쓰고 다닌 것도 아니고요.

  • 21. 14.33.xxx.135
    '16.9.30 4:08 PM (203.244.xxx.22)

    14.33.xxx.135 님 같은 분글 보면 거부감이 없어요.

    그런데 참내님은 이런 부동산에 회의적인 글을 보면 속에서 화가 나시나봐요. ㅎㅎ

  • 22. ㅇㅇ
    '16.9.30 4:40 PM (223.62.xxx.112)

    돈이 없을수록 투자해야 하는 거 진리에요.
    오히려 돈 많은 사람은 안해도 먹고 살만해요. 근데 투자 더 많이하죠 왜 그럴까요? 돈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서 그래요. 자본주의를 이해하고 있는거죠. 돈은 가만히 두면요 줄어들어요. 1억이 내통장에 가만히 있으면 그건 돈이 새고 있는거에요. 그러니까 부자들은 계속 뭘 사러다니는거에요.
    돈이 없으면 그럼 개미처럼 모아야 하나?
    일정부분은 모아야죠. 백만원도 없는데 투자는 힘드니까요ㅡ근데 아무리 월급쟁이라두 일년에 천만원 모을 수 있잖아요. 그럼 그걸로 투자 시작할 수 있어요. 안된다구요?
    그건 안해보셔서 그래요. 아직도 경기도에 싼 아파트들 많아요. 아무 아파트나 사면 당연히 안되구요 저평가된 아파트를 사야죠. 그걸 알아보는 건 자기가 그만큼 발품을 팔아야 하는거구요. 근데 주변에 돈 없는 사람들 특징은요.
    추천을 해줘도 믿질 못해요. 대출 받으면 큰일 나는 줄 알아요. 집 2채면 세금 폭탄인줄 알아요ㅡ 그만큼 그건 자기 견문이 좁은거에요. 난 열심히 일해서 적금 넣었는데 아파트가격은 저멀리 도망가버렸다.. 박탈감 느끼는 거 이해하는데요. 지금도 누군가는 투자를 하고 있어요 그보다 적은 돈을 가지구요. 그럼 투자를 지금부터라도 하면 되잖아요.
    늦은 거 아니냐구요? 안 늦었다니까요...이렇게 말해줘도 믿질 못해요. 자기 껍질을 자기가 깨지 못해놓고서 사회 탓하는 건 아니죠.

  • 23.
    '16.9.30 4:46 PM (223.62.xxx.46) - 삭제된댓글

    윗님~ 진짜로 천만원으로도 투자가 될수있나요?
    헉 믿어지지가 않아서요 진짜 궁금합니다..

    일단 도움되는댓글 감사드려요~

  • 24. ㅇㅇ님
    '16.9.30 7:03 P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

    소액으로 투자할만한 곳 추천 좀 해주시겠어요?
    선택과 결정은 오롯이 제몫이니 부담 갖지 마시고 추천해주세요.
    이제 강남은 투자금액이 커서 세금으로 날아가는 돈단위가 너무 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2325 깻잎을 소금에 삭힌후 ..씻어야 하나요? 12 깻잎김치 2016/10/01 2,274
602324 혹시 서울시청역에서 경복궁 10분안에 택시로 가능한가요? 4 ^^ 2016/10/01 863
602323 계피탈취제 쓰시는분 질문있어요 ㅇㅇ 2016/10/01 897
602322 아주 휼륭하게 사는데도 안 풀리는 사람도 있나요?? 11 asdr 2016/10/01 3,359
602321 고장난 선풍기 어떻게 버리나요? 10 버림 2016/10/01 10,112
602320 그러고보니 지금 우리집에 16 세상에 2016/10/01 4,313
602319 주님 저의기도를 들어주소서 10 이정현단식 2016/10/01 2,554
602318 서울대 의대생들이 실검1위입니다 9 ... 2016/10/01 3,265
602317 목화솜과 일반솜의 차이점 6 ... 2016/10/01 2,877
602316 남자들도 여자가 싸우자고 달려들면 무서워하나요? 12 ..... 2016/10/01 2,902
602315 '오래전에 ' 댓글 달아주신분 감사해요 서울대홈커밍.. 2016/10/01 528
602314 초등 수학학원 상담갔는데요(경험자분 알려주세요) 7 샤방샤방 2016/10/01 2,215
602313 아크릴물감이나 수채나 색연필, 크레파스를 섞어쓸수있어요? 2 @@@ 2016/10/01 633
602312 판교/수지/광교 굿모닝팝스 스터디멤버 추가모집합니다. 6 파도랑 2016/10/01 766
602311 실력있는 미용사 찾으려면?? 5 ㅇ아 2016/10/01 1,920
602310 mutual friend(s)가 정확히 어떤 친구죠? 3 ..... 2016/10/01 2,925
602309 가까운 해외를 럭셔리하게 다니시는 분 계신가요? 9 43589 2016/10/01 2,826
602308 전라도 날씨 어때요? 7 전라도여행 2016/10/01 1,030
602307 분위기 전환용 음악 추천 부탁해요 2 우울 2016/10/01 246
602306 장례식장vs반도체공장 8 차라리 어디.. 2016/10/01 1,097
602305 새누리당 미친놈이 날뛰네요 3 ... 2016/10/01 1,227
602304 보보경심 ? 아이유 생각보다 잘하는데.. 53 .... 2016/10/01 3,528
602303 세월호사고당시 학생들이 보낸문자래요 ㅜㅜ 34 ㅇㅇ 2016/10/01 8,086
602302 은행에 많은 액수의 현금을 넣어놓으면.. 5 ... 2016/10/01 3,080
602301 아이를 낳는 일에 대해 13 &&.. 2016/10/01 2,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