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에 유정낙지 혼밥 글 올린... 먹고왔어요.

ryumin 조회수 : 2,061
작성일 : 2016-09-30 12:40:44
응원에 힘입어... 먹고 왔어요. 손님많을 때 가면 민폐일 듯 하여 11시 반쯤 갔어요. 낙지볶음 한접시와 낙지 계란찜 시켰는데 나온걸 보니 낙지볶음이 양이 적더라구요. 메뉴판에서는 2인분짜리만 써있지만 한명오면 자동으로 1인분도 주나봐요. 막상 그렇게 나오니 양이 살짝 아쉬웠던 ㅎㅎ
콩나물이랑 밥이랑 낙지볶음은 비벼 싹 비웠는데 계란찜은 도저히 다 못먹고 반이나 남겼어요. 얼마 안지났는데 벌써 눈에 아른거리네요. 매운 음식을 먹은 후에는 달콤한 후식을 먹어야 하기에 지금 달콤한 아이스 캬라멜 마키야또 빨고 있어요.
여러분 혼밥 겁내지 말고 먹고싶은건 먹고 살아요^^
IP : 124.5.xxx.16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직은
    '16.9.30 12:48 PM (118.37.xxx.5)

    혼밥보단 포장이 편하네요
    잘하셨어요~

  • 2. ㅇㅇ
    '16.9.30 12:50 PM (14.34.xxx.217)

    님께서 올린 글 때문에 지금 유정낙지 갈까 말까 내적갈등이 심각해요. ㅋㅋㅋ

  • 3. ryumin
    '16.9.30 12:52 PM (124.5.xxx.166)

    윗님 저도 포장배달음식 사랑하는데 잘 먹고 남은 1회용 용기 치우는게 너무 스트레스인거 있죠. 특히 소스나 쌈장용기 같은 거 버리는 것 극혐이예요. 편하자고 시켜먹었는데 설거지 정리는 그대로인듯한ㅜㅜ 그래서 요즘은 되도록이면 바깥에서 해결하고 오는게 좋네요

  • 4. ryumin
    '16.9.30 12:53 PM (124.5.xxx.166)

    ㅇㅇ님 꼭 드세요. 두번 드세요. 저는 덕분에 이틀동안 변비였는데 그것도 직방으로 해결되었어요 ㅎㅎ^^

  • 5. ooo
    '16.9.30 12:54 PM (116.34.xxx.84)

    제 소울푸드 중 하나가 낙지 덮밥인데 아무리 먹고 싶어도 동네에서 안 사먹고
    꼭 무교동 가서 혼자 먹고 오는 사람이라 반갑네요 ㅎㅎ

    요즘 무교동 낙지집들 점심 메뉴에 1인분짜리 낙지 비빔밥이나 낙지 정식이 있어서
    그거 먹을때도 있지만 혼자 1만9천원짜리 낙지 볶음 다 시켜서 먹다가 남겨서 포장해오기도 해요.
    대신 한가할 시간인 오후 2시쯤 가서 혼자 맥주도 한병 곁들여서 아주 제대로 즐겨요^^

    다만 전 유정낙지보다는 실비집 좋아해서 몇 십년째 실비집만 간다는 차이만 있네요.

  • 6. ooo
    '16.9.30 12:58 PM (116.34.xxx.84)

    얼마전 홈쇼핑에서 유정낙지를 팔길래 한번 사봤는데 기대보다 훌륭했어요.
    무교동 가는데 1시간 반이 넘어서 매번 나가기 힘들어 걍 사본건데
    낙지덮밥 미친듯 땡길때 아주 훌륭한 대안이 되더군요.
    유정낙지 좋아하시면 한번 시도해보세요~

    근데 왜 실비집 낙지볶음은 안 파는거야 ㅠㅠㅠㅠ

  • 7. ryumin
    '16.9.30 12:59 PM (124.5.xxx.166)

    ooo님 저도 옛날에 광화문쪽 근무할땐 무교동 자주 갔죠. 그리고 아직 있는지 모르겠지만 서린낙지의 철판볶음과 낙지는 최고였어요. 지금은 무교동에서 너무 멀어 유정낙지 분점에 갔어요. 그래도 훌륭하네요

  • 8. ryumin
    '16.9.30 1:02 PM (124.5.xxx.166)

    유정낙지 홈쇼핑 검색해야겠어요. 정보감사해요

  • 9. ....
    '16.9.30 1:20 PM (211.193.xxx.111)

    매운 것 좋아 하시면..용두동쭈꾸미도 한번 도전해 보세요.
    용두동쭈꾸미촌의 원조 할머니집 쭈꾸미 맛 나요..
    포장도 가능해서 집에서 해 먹어도 돼구요.

  • 10. ㅇㅇ
    '16.9.30 5:33 PM (112.184.xxx.17)

    아까 다녀 오시라고 첫댓글 달았었는데
    다녀 오셨군요. 부럽당.
    아직도 백김치 맛있던가요?
    둘이 먹고 매워서 남긴 양념 싸달랄까 말까 매번 망설였었는데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2464 하루 단식후 식사는 어찌해야하나요? 6 고드름 2016/10/01 4,001
602463 집수리해서 찜질방가야 하는데 잠 잘만한가요? 15 ... 2016/10/01 6,155
602462 40세 꼭 챙겨 먹어야 할 건강식품, 영양제가 무얼까요? 2 40세 2016/10/01 2,709
602461 김장매트 옹가네 제품이 더 좋은가요?? 원글 2016/10/01 1,053
602460 벤자민 나무가 비뚤게 자라는데 3 ... 2016/10/01 614
602459 허지웅이 호르몬 검사 비뇨기과에서 24 fr 2016/10/01 19,458
602458 아이고 철딱서니 없는 엄마같으니라고‥ㅠ 4 미안해 2016/10/01 1,891
602457 여기 힘들게 사는 사람이 많은가요..? 23 마트 2016/10/01 4,918
602456 신영복 교수님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8 책좋아 2016/10/01 1,536
602455 혼자사는 40-50대 여성 1인가구의 노후 불안감 2 // 2016/10/01 5,449
602454 이혼하고 싶습니다. 66 고민 2016/10/01 21,411
602453 분당서울대병원가까운 찜질방 5 분당 2016/10/01 2,617
602452 돌이켜보니 화나는 일들.. 2 뒷북 2016/10/01 958
602451 정관수술? 피임? 4 나는야 2016/10/01 1,523
602450 이혼할 때 재산 분할 문제 4 이혼 고려 .. 2016/10/01 1,981
602449 할라피뇨로 피클 했는데 대만족이에요 호호 6 든든 2016/10/01 1,906
602448 뒤늦게 구르미. 2 2016/10/01 780
602447 이게 무슨 뜻일까요? 14 답답 2016/10/01 2,321
602446 허리디스크라는 말에 병신이라는 남푠 27 서러움 2016/10/01 4,806
602445 된장국 말고 된장찌개를 끓이고 싶어요 ㅜㅠ 29 급질 2016/10/01 5,559
602444 종이달 재미있게 봤어요. 다른책도 추천좀 해주세요~ 10 .. 2016/10/01 1,686
602443 '우리'라고 엮어서 같이 깍아내리는 사람 4 ........ 2016/10/01 1,509
602442 김영란법 때문에 달라진 경기 체감하세요? 28 깡텅 2016/10/01 6,187
602441 송염 치약 대형마트 갖고 갔더니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환불이네요.. 16 ... 2016/10/01 6,945
602440 티비서 광고하는 매*클린 그거 좋은가요? 욕실청소세제.. 2016/10/01 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