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에 유정낙지 혼밥 글 올린... 먹고왔어요.
콩나물이랑 밥이랑 낙지볶음은 비벼 싹 비웠는데 계란찜은 도저히 다 못먹고 반이나 남겼어요. 얼마 안지났는데 벌써 눈에 아른거리네요. 매운 음식을 먹은 후에는 달콤한 후식을 먹어야 하기에 지금 달콤한 아이스 캬라멜 마키야또 빨고 있어요.
여러분 혼밥 겁내지 말고 먹고싶은건 먹고 살아요^^
1. 아직은
'16.9.30 12:48 PM (118.37.xxx.5)혼밥보단 포장이 편하네요
잘하셨어요~2. ㅇㅇ
'16.9.30 12:50 PM (14.34.xxx.217)님께서 올린 글 때문에 지금 유정낙지 갈까 말까 내적갈등이 심각해요. ㅋㅋㅋ
3. ryumin
'16.9.30 12:52 PM (124.5.xxx.166)윗님 저도 포장배달음식 사랑하는데 잘 먹고 남은 1회용 용기 치우는게 너무 스트레스인거 있죠. 특히 소스나 쌈장용기 같은 거 버리는 것 극혐이예요. 편하자고 시켜먹었는데 설거지 정리는 그대로인듯한ㅜㅜ 그래서 요즘은 되도록이면 바깥에서 해결하고 오는게 좋네요
4. ryumin
'16.9.30 12:53 PM (124.5.xxx.166)ㅇㅇ님 꼭 드세요. 두번 드세요. 저는 덕분에 이틀동안 변비였는데 그것도 직방으로 해결되었어요 ㅎㅎ^^
5. ooo
'16.9.30 12:54 PM (116.34.xxx.84)제 소울푸드 중 하나가 낙지 덮밥인데 아무리 먹고 싶어도 동네에서 안 사먹고
꼭 무교동 가서 혼자 먹고 오는 사람이라 반갑네요 ㅎㅎ
요즘 무교동 낙지집들 점심 메뉴에 1인분짜리 낙지 비빔밥이나 낙지 정식이 있어서
그거 먹을때도 있지만 혼자 1만9천원짜리 낙지 볶음 다 시켜서 먹다가 남겨서 포장해오기도 해요.
대신 한가할 시간인 오후 2시쯤 가서 혼자 맥주도 한병 곁들여서 아주 제대로 즐겨요^^
다만 전 유정낙지보다는 실비집 좋아해서 몇 십년째 실비집만 간다는 차이만 있네요.6. ooo
'16.9.30 12:58 PM (116.34.xxx.84)얼마전 홈쇼핑에서 유정낙지를 팔길래 한번 사봤는데 기대보다 훌륭했어요.
무교동 가는데 1시간 반이 넘어서 매번 나가기 힘들어 걍 사본건데
낙지덮밥 미친듯 땡길때 아주 훌륭한 대안이 되더군요.
유정낙지 좋아하시면 한번 시도해보세요~
근데 왜 실비집 낙지볶음은 안 파는거야 ㅠㅠㅠㅠ7. ryumin
'16.9.30 12:59 PM (124.5.xxx.166)ooo님 저도 옛날에 광화문쪽 근무할땐 무교동 자주 갔죠. 그리고 아직 있는지 모르겠지만 서린낙지의 철판볶음과 낙지는 최고였어요. 지금은 무교동에서 너무 멀어 유정낙지 분점에 갔어요. 그래도 훌륭하네요
8. ryumin
'16.9.30 1:02 PM (124.5.xxx.166)유정낙지 홈쇼핑 검색해야겠어요. 정보감사해요
9. ....
'16.9.30 1:20 PM (211.193.xxx.111)매운 것 좋아 하시면..용두동쭈꾸미도 한번 도전해 보세요.
용두동쭈꾸미촌의 원조 할머니집 쭈꾸미 맛 나요..
포장도 가능해서 집에서 해 먹어도 돼구요.10. ㅇㅇ
'16.9.30 5:33 PM (112.184.xxx.17)아까 다녀 오시라고 첫댓글 달았었는데
다녀 오셨군요. 부럽당.
아직도 백김치 맛있던가요?
둘이 먹고 매워서 남긴 양념 싸달랄까 말까 매번 망설였었는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