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생네 아기(조카) 돌잔치 안가면 어떻게 되나요?

..... 조회수 : 3,523
작성일 : 2016-09-30 12:00:06
저는 미혼 노처녀에요. 남친도 없어요.
직장도 안다니는 취준생이에요ㅠㅠ


동생은 결혼했구요. 아기도 낳았어요.
거의 한달뒤면 동생네 아기 돌잔치에요.

혹시 조카 돌잔치안가면 저는 어떻게 되나요?
형제라고는 저희 둘뿐인데 저없으면 당연히 티나죠ㅠㅠ

조카는 너무 예쁘고 당연히 축하하죠


그런데 문제는요.
제 처지가 안좋고요
그리고 특히 친척들이 어릴때나 커서나 저를 엄청 싫어하고 만만하게봐서 막말을 잘하고 그래서 제가 상처를 많이 받았어요 그리고 또 제처지를 보면 좋아할거라는겁니다.
제 또래가 자식인 사람도 많고요
친척어른이며 사촌들 보고싶지않아요ㅜ-ㅜ
제처지가 안좋고 친척들 보기싫어서 너무 가기싫어요
보는것 자체가 상처에요 트라우마생겨서 그런가봐요


만약 제가 조카 돌잔치 안가고 그러면
조카나 동생네부부나 저 안좋아할까요?
평생 씹히려나요?

그 돌잔치안가면 친척들도 뒤에서 흉보겠죠?


조카돌잔치 안가도 되는거면 안갈꺼고요.
조카돌잔치 꼭 가야하는거라면. .
돌잔치가서 친척들 마주치지않는 방법있나요?? 알려주세요ㅜ-ㅜ
IP : 211.36.xxx.10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30 12:03 PM (70.187.xxx.7)

    미리 동생부부에게 두둑하게 선물하고 양해를 구하세요. 어차피 가나 안 가나 욕 먹기는 마찬가지. 남말하기 좋아하는 친척들이.

  • 2. 따로 만나거나
    '16.9.30 12:05 PM (114.204.xxx.21)

    연락해서 선물 주고 하면 괜찮을듯

  • 3. ...
    '16.9.30 12:12 PM (223.62.xxx.56)

    직장다니는것도아니고
    고시같이 큰시험앞둔것아니면
    찌질하다 찍힐수도 있는데
    이미 그런상태라고하시면.

    전염성 호흡기질환에걸린 척하시면...안될까요?
    아기한테 옮길것같다고.
    선물이나 부조금은 주시고요.

    그럼 동생은 괜찮을듯.

  • 4. 냠냠구름
    '16.9.30 12:20 PM (180.65.xxx.232) - 삭제된댓글

    남 때문에 내 마음 갉아먹을 필요 없지요
    티 내지 말고 계시다가
    전날 독감 걸려서 못가겠다. 미안하다 하시고 나중에 선물 전해주세요.
    아기 축하보다 더 중요한 게 아기 건강이거든요^^
    만약 가족들과 가까이 산다면 며칠 전부터 감기기운 연기하시고 2~3일 전부터 끙끙 앓는 시늉하세요

  • 5. ...
    '16.9.30 12:42 PM (210.217.xxx.81)

    저는 그래도 조카보러 돌잔치 갈것같아요
    동생을 일찍보고 조카 이쁜모습도 사진찍고 제부에게도 축하해주고..

    바빠서 먼저간다고 좀 일찍 나오렵니다. 그날 참석하는거랑 안하는거랑은
    나중에도 두고두고 아쉬울것같아요
    이건 조카에 대한 제 마음같은거라서요..

  • 6. ....
    '16.9.30 12:51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안가도 되죠. 3번째 댓글님 아이디어 좋네요.
    독감 걸려서 애기한테 옮길까봐 못가겠다 해요.

  • 7. ....
    '16.9.30 1:14 PM (175.253.xxx.27)

    하나뿐인 동생이 돌잔치 하는데 안 왔다고 더 욕먹어요...경조사도 못챙긴 다고요...때로는 아무리 싫어도 기본은 해야하는 일들이 있어요...조카 돌 축하해주고 오세요

  • 8. 낮달
    '16.9.30 1:41 PM (210.106.xxx.78)

    가기 싫으면 안 가는거죠
    대신 동생에게 인사는 해야죠

  • 9. ...
    '16.9.30 3:28 PM (122.36.xxx.161)

    저도 안갔어요. 그대신 선물 두둑하게 미리 해주시면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2199 KTX 유아포함 4가족. 어떤 좌석이 좋을까요? 13 KTX 2016/09/30 1,577
602198 이창훈 과천이 어디쯤인가요? 빌라 궁금 2 궁금이 2016/09/30 4,611
602197 파주쪽에 신경과 아시는 분~~ 1 북한산 2016/09/30 721
602196 인테리어 소음 참은 이웃에게 뭘 드리면 좋을까요 12 생각 2016/09/30 3,538
602195 쇼핑왕 루이를 보다가 착한 드라마 또 없나 도움말 청합니다 25 아이들 2016/09/30 4,194
602194 제주방언 잘 아시는 분께 도움 청합니다 8 씁쓸녀 2016/09/30 855
602193 아파트가 세채 있어요 12 하우스푸어 2016/09/30 5,665
602192 좀 골라주세요..i30vs티볼리vs아반떼스포츠 9 첫차 2016/09/30 2,078
602191 백남기 농민이여- 님은 죽지 않았습니다. 4 꺾은붓 2016/09/30 414
602190 허기져서 치킨시켰는데 너무 후회돼요... 17 .,. 2016/09/30 7,043
602189 오빠가 건물을 짓는데 부모님 돈을 가져다 쓴다는데요.. 10 .... 2016/09/30 3,043
602188 3억원으로 서울 아파트 매입 가능할까요? 9 부동산 2016/09/30 3,357
602187 지금 아파트 사지마세요 44 마용성 2016/09/30 23,658
602186 집김밥 산다는 글도 있네요 6 2016/09/30 3,883
602185 남이 사줄 때는 제일비싼거 시키고 1인분 더테이크아웃 요구하는 6 ㅇㅇ 2016/09/30 2,285
602184 알라딘 당일 배송은 몇 시까지 배송이 되나요? 1 알라딘 2016/09/30 422
602183 압구정동 재건축 아파트 1 요즘 2016/09/30 2,183
602182 초,중등 수학 총정리 문제집 추천부탁드려요ㅠ 2 부탁드려요 2016/09/30 1,319
602181 새신발 신고 뒤꿈치 피부가 심하게 벗겨졌는데요 3 아프다 2016/09/30 1,701
602180 1억2천을 모았어요. 16 ㅎㅎㅎ 2016/09/30 8,034
602179 마늘 어디서 빻으세요?? 13 11층새댁 2016/09/30 2,283
602178 청소 도우미 아주머니가 부부욕실에서 샤워하고 가시는데요 75 미친닭 2016/09/30 28,579
602177 Eds 식용개에 대해 방송하는데 13 지금 2016/09/30 1,702
602176 지금 일본인데 백화점에서 가격을 착각해서 결제했어요ㅠ 환불 될까.. 25 ㅠㅠ 2016/09/30 6,819
602175 집선택시 남편직장거리 상관없이 학군위주로 보시나요? 4 샤방샤방 2016/09/30 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