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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어울리는건 저 뿐일까요?

CC쿠션 조회수 : 1,789
작성일 : 2016-09-30 10:41:36

40중반인데 로션과 썬크림만 바르고 다녔어요. 직장에 다니느라 색조 메이크업은 연한 립스틱만 바르고요.

다행이 타고난 피부가 하얗고 좋은 편이라서 이제까진 괜찮았고

심지어 사람들은 제가 늘 화장곱게하고 다닌줄 알았다고 하네요... ----> 여기까진 작년버전


그런데 올해는 예전과 다르게(나이가 있어 당연하겠지만)

얼굴이 푸석거리고 생기없고, 초췌해 보이는게 완연하네요. 늘 피곤해보이구요.


그런데 파운데이션이나 BB 크림은 너무 누렇고 인위적이며 들뜸, 화장무너지는 느낌이 완연해서

인생템이라는 CC 쿠션을 몇개 테스트해봤는데 CC 크림도 크게 차이가 없는것 같아 절망입니다.


CC 쿠션은 한듯 안한듯 피부 표현을 자연스럽게 해주는걸로 알았는데

시간 지나니 여전히 누런 번들거림과 요철..?? 울퉁불퉁한게 똑같네요 ㅠㅠ


제가 너무 큰 기대를 한걸까요? 아님 제품의 문제일까요?


파데나 BB 같은 누렇고 번들거리는거 없이 정말 한듯 안한듯 조금 생기만 부여하려면 정녕 답이 없을까요?



IP : 210.94.xxx.8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
    '16.9.30 10:48 AM (58.121.xxx.201) - 삭제된댓글

    엄청 힘든거잖아요.
    한듯 안한듯 조금 생기만 부여하는거...
    40중반 넘으니 피부가 화장품을 힘들어?하는거 같아요.
    탄력도 없고 화장이 겉돌거나 칙칙하거나 둘중하나 ㅠ.ㅠ

  • 2. 근데
    '16.9.30 10:55 AM (182.209.xxx.107) - 삭제된댓글

    썬크림만으로도 뽀샤시 해지지 않나요?
    살색 섞인 썬크림하면 그래도 잡티 가려지고
    피부톤 보정되던데요.

  • 3. 파운데이션에
    '16.9.30 10:57 AM (14.42.xxx.217)

    돈 엄청 들이부었는데요
    겔랑 파뤼르골드로 정착했어요
    가끔 여기저기 기웃거리기도 하지만요
    가격빼고는 단점이 없어요
    적당한 커버력과 자연스러워보이는 피부톤
    이게 엄청 커버력 좋고 무거워보이는 파운데이션은 아니에요
    제가 볼때는 비비 씨씨크림/쿠션 보다 더 자연스러웠어요

  • 4. ...
    '16.9.30 10:59 AM (220.72.xxx.168)

    한듯 안한듯 하려면 아주 조금만 얇게 발라야 해요.
    브러시로 바르면 괜찮아요.
    저도 두껍게 발리는게 싫어서 브러시 씁니다.
    cc크림, 파운데이션, 파우더 모두 브러시로 바릅니다.
    여러가지 발라도 절대 두꺼워지지는 않지만, 대신 잡티같은 건 잘 안가려집니다.
    잡티도 옅게 보이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진한 화장처럼 안보이고 자연피부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초췌하고 피곤해 보이는 건 피부톤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저도 40중반인데 전혀 화장안하다가 2년전부터 화장을 시작한 이유가 원글님과 같은 이유였거든요.
    나이가 드니 얼굴 윤곽, 이목구비가 흐릿해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초췌하고 피곤해 보이는것도 있어요.
    아마 파운데이션같은 기초공사만 잘 해도 괜찮지 않을거예요.
    눈매 화장을 하셔야 할 거예요.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필요하면 아이샤도우 적당히 시작하셔야 할거예요.
    저도 평생 만져보지도 않던 눈화장 용품을 이 나이에 새로 시작했어요.

  • 5. 결국은 파운데이션
    '16.9.30 11:05 AM (58.125.xxx.152)

    저도 두껍게 하는 것 싫어하고 바른 듯 안 바른 듯.희고 노란 톤 피부라 사람들이 피부 좋다고 얘길하는데요
    유행하는 쿠션류,비비는 색상톤이 저랑 일단 안 맞아요.
    쿠션류 정말 눈꼽만큼 찍어 전체에 두드리며 피부톤 정리 차원에서 한번씩 씁니다.
    비비는 회색이 베이스라 발림성은 좋아도 시간 지나면 칙칙.
    비비 유행할 때 이것저것 다 써봤는데 누가 저보고 아프냐고.-_-
    쿠션류는 아무리 조금 발라도 끈적한 느낌 찝찝해요.
    그냥 결론은 두껍지 않은 파운데이션 아주 얇게 바르고 파우더 살짝 하는 원래 메이크업 방식이
    제일인 것 같습니다.

  • 6. . .
    '16.9.30 11:22 AM (1.229.xxx.109)

    저도 파데 바르면 누리끼리한 할머니 피부느낌이 나요. 방법 없을까요?

  • 7. 제가맨날추천
    '16.9.30 12:27 PM (182.224.xxx.239)

    이런 글 종종 올라오는데 볼 때마다 제가 추천하는 건 리엔케이 빛크림이에요
    비비나 씨씨 전에 아주 조금 발라주면 나는 잘 모르갰는데 남들이 얼굴이 환해보인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이후로 매일 사용해요
    지난 여름동안 더위에 지쳐 아무것도 안할 때 빼고..ㅠㅠ

    홈쇼핑에서 세트로 사면 번잡스럽고
    인터넷 검색해서 작은거 한번 사보세요
    아니면 의외로 주변에 사용하는 분들 많아서 물어보고 좀 덜어서 써봐도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조금씩 덜어서 많이 나눠줘봤는데
    피부가 검거나 펄매이크업이 안어울리는 분이랑 젊어서 광채따위 필요없는 분들 빼고는 잘 맞는듯해요

    다만 이것만 바르면 안되고 얘는 좀 거들 뿐이라는 생각으로 소량만 사용해야 되더라구요
    저는 현재 큰 걸로 세 통째 사용중이에요

  • 8. 제가맨날추천
    '16.9.30 12:28 PM (182.224.xxx.239)

    빛크림 검색하면 3d 래디언스 어쩌구 하고 나오는데 그거 맞아요
    처음엔 빛크림이었는데 이름 바뀐듯해요

  • 9. 또..
    '16.9.30 1:09 PM (61.79.xxx.88)

    또....또...추천제품 적어놓는 나...아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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