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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 - 화신이 소개팅 회상 상면

잼나더라구요 조회수 : 2,739
작성일 : 2016-09-30 10:17:43


화신이 소개팅 할  장소에서

계속 쳐다보고 있는 표나리를 가라고  손짓을 하잖아요..


표나리가 쳐다보거나 말거나 가라고 손짓할 필요도 없는데 자꾸 쳐다보는게 성가시기도 하지만

그게 또 쳐다보는 표나리도 이장면이 못볼 장면이란걸 알기에 가라구 가라구 하는거 아닐까요??



엘리베이터에서도 뒤에서 쑥덕거리는 놈들  듣기 싫어서

표나리씨 나 안좋아하지?라고 멍석깔아주고 안좋아한다고 말하라고 눈으로 찡끗거리면서 신호도 주는데

표나리가 상처를 받을 지언정 차마 본인입으로 안좋아한다고 말을 못하니

상황종료시키려고 나빼고 다른 사람 골라보는 악성멘트를 날리게된거죠...

처음부터 엘베에서 표나리 쪽을 주려고 한게 아니라

표나리가 보통여자완 다르게 발끈 부르르를 안해서...  더 상처입게된 경우...


처음엔 그런 과정들이 질색 팔색이였겠지만

화신이도 점차  상처를 두러워하지않고 우직하게 자신의 짝사랑을 사생팬 수준으로 표현하는

표나리표짝사랑에 믿음을 갖게된게 아닐까 합니다...ㅋㅋㅋ 

( 문뜩 조성석의 "어떻게 짝사랑이 변하니??? " 대사가 떠오르네요...ㅋㅋㅋㅋㅋ)

IP : 220.73.xxx.23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30 10:22 AM (14.33.xxx.135)

    너무 화신을 좋게 보셨네.. 저도 화신이가 좋지만 과거의 그는 표나리에게 너무 했던거죠. 표나리를 사랑하게 된 지금 과거 그녀에게 상처 준 것을 떠올리며 후회하고 괴로워한 걸로 봤어요. 특히 엘리베이터 씬은 자기를 좋아한다는 사람에게 정말 무례한 행동이었음.. 여하튼 그래도 화신과 나리가 잘되면 좋겠어요.

  • 2. 무례한것은 맞는데
    '16.9.30 10:25 AM (220.73.xxx.239)

    그 시작이 그냥 다른 놈들 앞에서 표나리 무시할려구 그랬다기 보다는

    친한관계도 아닌데 남들이 또 그사람에대해 쑥덕거리는건 듣기 싫고

    그 상황을 무마시켜주려고 나름 본인의 위치에서 최선을 행했는데

    상대가 못알아들어서 .... 결론적으로 너무 나갔다.... 제가 말하고 싶은건 이거죠.. ㅋㅋ

  • 3. ㅇㅇ
    '16.9.30 10:38 AM (49.142.xxx.181)

    상식적으로 봤을때 좋은 의도는 아니였죠.
    만약 그게 좋은 의도로 한 행동이였다면 화신이는 최소 정신병자

  • 4. ...
    '16.9.30 10:44 AM (14.33.xxx.135)

    그게 좋은 의도로 했다고 보일만한 상황이... 표나리에게 어떤 배려를 할만큼 관심을 가지지 않은 걸로 보였거든요. 표나리를 무시하려고 그런 게 아니라 그 상황이 자기에게 일어난 것이 싫어서 동료등과 표나리 모두에게 자기를 가만히 두라는? 여튼 지극히 자기 기분을 위한 행동이었죠. 그래서 그게 생각나서 미치게 괴로운 거구요. 왜 그 때 더 잘해주지 못했을까... 그래서 그 상황을 떠올리면서 막 울면서 괴로워하잖아요. 자기가 잘못한 것을 아는 거죠. 후회하고.

  • 5. ㅇㅇ
    '16.9.30 10:47 AM (223.62.xxx.120)

    드라마 캐릭에 너무 의미부여하셨다
    아예 시놉에 나오잖아요
    전형적인 까칠 마초라고ㅋㅋ

    드라마니까 귀엽게봐주지 ㄱㅅㄲ캐릭터예요

  • 6. 조정석이
    '16.9.30 11:01 AM (223.62.xxx.45)

    워낙 연기를 잘해서 호응 얻는거지 이화신 자체는 찌질이 나쁜놈 맞아요. 조정석이 안했음 비호감으로 망했을듯해요.

  • 7. ㅇㅇ
    '16.9.30 11:09 AM (223.62.xxx.11)

    나리는 참 착한데 연기가 좀 그래서 짜증날라그러고
    화신은 진짜 나쁜데 디테일이 쩔어서 공감이 가니..

    8화까지 공효진 연기 참 러블리하게 잘하다가, 왜 갑자기 오바를 하죠?
    조정석에 맞추려는지 페이스조절 망한 듯
    아나운서 응모영상도 너무 실망했음..신경좀 쓰지 조정석이랑 발성이 너무 비교가 ㅡㅡ

  • 8. ......
    '16.9.30 11:33 AM (221.141.xxx.169) - 삭제된댓글

    이번주는 다 별로였어요.

  • 9. 역주행중
    '16.9.30 12:14 PM (114.204.xxx.124)

    뉴스보다 드문드문 클립보고 웃겨서 어제 몰아서 다시보고 있는데 음..이 드라마는 제목그대로 이화신의 드라마네요
    드라마 첫회부터 화신이가 표나리를 좋아하는게 보이네요
    좋아는 하는데 좋아하는지 몰랐던것같아요
    그러다 형 회사 폭로 보도하는 사건 터지면서 3년이란 시간이 흐르고 다시 만났는데 하필 친구랑 만날게 뭔가요
    첫회부터 내내 화신이 모습이 가슴이 아릴정도로 짠하게 나오네요
    의사가 월하노인처럼 표나리가 좋은 사람 만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 병실 엮어주고 수술스케쥴도 맞춰주고 그랬는데 한템포 늦춰서 표현하는것때문에 계속 어긋나는거죠
    그사이 전형적인 키다리 아저씨인 고정원에게 표나리를 양보할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버리구요
    둘이 무심한듯 내뱉는 대사에서 정원이랑 화신이가 정말 마음으로 연결된 소울메이트구나 싶네요
    그래서 동시에 같은 여자를 사랑하고 주변 사람도 좋아하는 사람들에 대한 호불호도 같고 차라리 둘이 결혼하는게 더 맞을것같은데 동성을 좋아하는 성향이 아니어서 거기까진 아니네요
    음 지금 11회 다시보기중인데 여자때문에 친구 배신하냐고 그러는데 저둘은 진짜 자기둘이 서로 사랑하고 있다는것을 모르는것같아요
    내가 다 답답하네
    그냥 니네 둘이 사겨
    아직 드라마가 반절밖에 안와서 대략 짐작으로는 드라마의 흔한 소재처럼 사랑없는 재벌가여서 정원이가 사실 많이 외로운 존재이기도하고 표나리가 자기보다 더 좋은 남자에게 가는게 맞다는 생각에서 표나리를 보내고있는중인데 뭔가 거기에 대한 좀더 다른 이야기들이 앞으로 나올것같네요
    작가가 글도 잟쓰고 피디가 연출 잘하고 배우들도 다들 연기잘해서 드라마가 갈수록 짠해져요
    힝....
    근데 왠지 결말쯤되면 쉐프랑 두여자, 표나리랑 두남자, 그리고 빨강이는 표나리동생에게 마음이 있는것같던데 그러거나말거나 다같이 한건물에서 모여사는 공동체의 삶을 누리게 될것같네요
    최화정과 박여사도 오고..
    근데 그 배트남여잔지 누군지 엄마라는 젊은 여자는 언제쯤 표나리랑 관계가 어떻게 되는지 제대로 설명해줄려나요

  • 10. 아닌데
    '16.9.30 12:51 PM (115.21.xxx.251)

    약간 잘못 이해하셨나봐요.
    그냥 그때는 싫어서 막 대한거에요.
    예전 회상하다가 엘리베이터에서 마지막장면이랑 지금현재랑 오버랩되면서
    후회하면서 눈물쏟는 장면 나오잖아요.
    그때 왜 그랬을까 후회하는 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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