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꿈이 맞는 편이예요.
잡다한 꿈들을 꾸기도 하는데, 뭔가 예사롭지 않은 꿈을 꾸면 귀신같이 맞춰요. 조금 무서울 정도로요.
그러다 어제 복숭아 꿈을 꿨는데 뭔가 느낌이 이상해서 찾아보니 이성관계가 결실을 맺던지, 딸 태몽이던지, 성적이 오르는 꿈이라고 해요.
그런데 저는 이미 결혼했고, 출산할 나이도 아니예요. 40대 후반.
딱 하나 걸리는게 요즘 제가 밤낮으로 신경쓰고 있는 고1 아이의 성적인데 저의 복숭아 꿈이 아이의 성적과 연관이
있을 수 있을까요?
중간고사가 얼마남지 않으니 별 생각이 다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