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사하고 지내니 좋네요..
1. zzz
'16.9.30 10:32 AM (211.252.xxx.12)우리 애들은 인사 잘해서 경비아저씨가 이쁘다고 용돈도 주셨어요^^
2. 새침
'16.9.30 10:38 AM (121.174.xxx.129)전 아가씨때 새침하고 내성적이라 인사 잘 안했는데
결혼하고 나서 아이 어릴 때 친하게 지냈던 이웃 언니가 하도 인사를 잘해서 같이 다니다 보니 저도 어느순간 이웃들 엘베에서 만나면 자동적으로 먼저 인사하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자존감 까지 올라가는건 아니고 일상생활에서 자주 보는 분들한테 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예의라고 생각해요3. ..
'16.9.30 10:51 AM (211.41.xxx.58) - 삭제된댓글저는 늘 타는 버스기사님 몇 분이 타는 손님모두에게 한 명 한 명 다 인사를 하새요..그러면 저도 같이 가벼운 목례로 타곤했는데..ㅇ이제 다른 버스타도 그렇게 합니다. 그러면 기사님도 같이 해주세요..전염?인거 같아요..
다들 힘들지만 서로 웃는 사회만들어보자구요^^4. 버스
'16.9.30 11:00 AM (121.174.xxx.129)저도 버스타면 자동적으로 기사님한테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해요.
대부분 기사님들 같이 인사해주시지만 간혹 멀뚱하게 쳐다보는 분들도 있어서 제가 민망할때도 있어요.
이건 해야되나 말아야 되나 탈때마다 생각해요.5. ..
'16.9.30 11:51 AM (118.130.xxx.107)전 안하니까 편하던데요??
너무 개인적인 일까지 물어보고 오지랖쟁이들이 달라붙던데 안하니까 이렇게 좋을수가없어요6. 타면서 인사는 안하지만
'16.9.30 1:15 PM (118.40.xxx.66)내려면서 감사하다고 좋은 하루 되시라고 꼭 덕담해줍니다,
제가 나이가 있어서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있어서 제 삶이 엮어지니
감사하고 고마워서 저절로 인사하게 되요.
작은 가게에서 물건을 사면 꼭 나오면서 대박나시라고 해주죠.
제 마음속으로 기도하듯 늘 주문처럼 외워요.
과일가게에 가도
좌판 아주머니에게 나물 하나를 사도 올해는 꼭 좋은 일 대박 나세요하고
다들 주변에서 제 삶을 도와주고 계신 분들이라 너무 고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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