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회사에서 키우던 개가 집나갔는데 어쩌죠?

현이훈이 조회수 : 1,514
작성일 : 2016-09-30 09:27:27
4월말쯤 아이들 성화에 못이겨 유기견보호소에 있던 강아지를 데리고와서 남편회사에서 키웠어요..집에서 키울 자신이없어서 밖에서 키울수있는 믹스견으로요..
예방접종 다하고 매달 심장사상충 진드기방지 약발라주고 많이 이뻐해줬는데 어제 회사옆 파밭에서 일하는 아줌마가 데리고 온 암컷과 눈이 맞더니 그 암컷은 있는데 우리개만 없어졌대요..동물등록해놔서 인식칩은 있는데 이럴경우 어쩌면 좋을까요?
그동네가 공장과 농지가 많아서 지나다니는 사람이 없는데 돌아오긴할까요?
하루종일 묶어놓음 불쌍하다고 종종 풀어놨는데 암컷때문에 바람난걸까요?
혹시나해서 담주쯤 중성화수술 생각하고있었는데 돌아오기만을 기다려야할까요?ㅠ
IP : 118.222.xxx.18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돌아올거에요
    '16.9.30 9:32 AM (121.132.xxx.241)

    적당히 시골인 양평에 사는데 이웃이 키우던 커다란 백구가 목줄을 스스로 풀고는 나흘간 집을 나갔다 돌아왔대요. 이런일이 여기서 흔하더군요. 차에 치여 죽거나 보신탕집 쥔 만나지 않는한 결국은 자기가 살던데로 돌아오더군요.
    근데 임신해서 돌아올까 걱정이네요.

  • 2. 기다려보세요
    '16.9.30 9:35 AM (220.76.xxx.116)

    숯놈이 바람나서 암컷따라 가출했다잖아요 각시 데려올려나요 ㅎ ㅎ ㅎ

  • 3.
    '16.9.30 9:37 AM (58.234.xxx.89) - 삭제된댓글

    개장수 눈에 띄기 전에 얼렁 다시 데려와야 할텐데요.
    핸드폰에 포인핸드 깔아서 수시로 확인하시고요.
    생각보다 멀리 갈 수 있기 때문에 사시는 지역만 골라 보지 마시고요. 개가 어느 순간 방향감각을 잃어서 멀리멀리 가버리는 수가 있어요.
    문제는 크기가 작지 않은 믹스견은 그냥 동네개인가보다하고 봐도 대수롭지 않게 넘길 확률이 좀 있네요.
    전봇대에 개 사진이랑 연락처 프린트해서 붙이시고요. 주변 동물병원 같은 데에도 전부 연락하셔서 개 들어오면 전화 달라고 연락처 남기세요.

  • 4. ,,
    '16.9.30 9:38 AM (70.187.xxx.7)

    그러게 왜 애 힘들게 중성화를 미루신 거에욧 ㅋ 호르몬땜에 갸가 얼마나 힘들었겠나요. ㅠ

  • 5. ..
    '16.9.30 9:40 AM (222.234.xxx.177)

    숯놈 - 수놈, 수컷 ^^;;

  • 6. ..
    '16.9.30 9:41 AM (58.142.xxx.203)

    예전 키우던 개가 동네 암컷 보러 간다고 낮에 나갔다 저녁에 들어오더군요 한 보름정도 매일

  • 7. 현이훈이
    '16.9.30 9:55 AM (118.222.xxx.183)

    동물병원의사샘이 추석지나고 날씨 선선해지면 해주라고해서ㅠ 추석지나고도 낮엔 덥고 습하고 그래서 연휴지나서 담주쯤 생각하고있었는데 파밭 아줌마가 갑자기 암컷을 델꼬오는바람에 이렇게됐네요ㅠ

  • 8. ///
    '16.9.30 10:03 AM (61.75.xxx.94)

    개장수가 잡아간 것만 아니면 돌아올건데 살짝 불안합니다.

  • 9. 호롤롤로
    '16.9.30 11:30 AM (220.126.xxx.210)

    가끔씩 풀어주셨다니 집찾아올꺼에요~
    아예 한번도 안풀고 키웠다가 어쩌다 줄끊고 나간개들은
    오기 힘들지만요..
    저희개도 어제 밤에 집나가서 아직안들어왔네요~
    근처에 암컷개찾으러 다니는모양이에요ㅋㅋ

  • 10. 현이훈이
    '16.9.30 3:44 PM (118.222.xxx.183)

    남편 이 그동네를 싹다 뒤지다가 목격자를 만났는데 어제오늘 저희개랑 다른개한마리가 같이 있는걸 봤대요..둘이서 사랑을 나누느라 들어올생각이 없나봐요 ㅠ아직까지 큰일은 안난거같은데 무사히 돌아왔음 좋겠어요..오기만하면 당장 병원델꼬가야겠네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8290 스킨쉽 싫어하는 남자는 왜 그럴까요? 3 이런남자 2016/11/18 3,599
618289 세월호 리본 달고 있는 사람 오랜만에 봤는데 20 .. 2016/11/18 2,574
618288 토요일 집회에 누가 길라임 저주인형 크게 만들어서 세우고 3 ..... 2016/11/18 680
618287 ioc위원장, 박이 계속 대통령직 유지하나? 5 dd 2016/11/18 991
618286 바람들킨 놈이,내연녀 남편과도 잘 아는 사이라는데 5 2016/11/18 2,418
618285 남경필이 박근혜 지키기 위해서 도자사 되겠다고. 8 ㅇㅇ 2016/11/18 1,566
618284 새누리 오늘 특검 반대표 날린 놈들 이름 좀 올려주세요 6 10명 2016/11/18 471
618283 청주대와 대전대..같은 전공이면 어디가.. 9 같은 2016/11/18 2,277
618282 가는데마다 싸우는 남자아이 7 .... 2016/11/18 1,091
618281 삼십중반에 공부병에 걸리기도하나요 10 2016/11/18 3,078
618280 수시 합격한 학생들은 일부러 틀리게 했대요. 받쳐준다고요 36 수능 본 후.. 2016/11/18 17,338
618279 홈쇼핑서파는 네일 젤아트팁(가짜 네일)붙이는 것 사용해보신 분?.. 11 네일 2016/11/18 2,498
618278 엉망으로 학교다녀도 무사히 졸업하는 제2의 정유라 또 나올까요?.. 16 --- 2016/11/18 1,367
618277 조카 초등 연주회인데 꽃다발 준비해도 될까요? 4 ** 2016/11/18 545
618276 채동욱 이정희를 특별검사로 추천하라!! 22 특검 2016/11/18 959
618275 복도식 아파트만 노린 털이범 cctv에도 안찍히게 복면쓰고.. .... 2016/11/18 585
618274 이화여대 교육부 감사발표, 학교는 내분으로 쇠락의 길로 6 오늘 2016/11/18 1,830
618273 좋은 지인이 있는데 19 zz 2016/11/18 4,585
618272 수능...내가 어려웠으면 남도 어려운 겁니다. 6 제나두 2016/11/18 1,419
618271 월간 중앙 정윤회 인터뷰 - 단독보도인데 지금 여기 저기서 받아.. 15 새벽이다 2016/11/18 2,664
618270 겨울에 아웃도어 다운 입을때요 목도리는 어떻게 ㅜㅜ 3 ... 2016/11/18 1,283
618269 하늘색 구두 잘 신을까요? 7 지니 2016/11/18 1,230
618268 수능 논술 질문입니다~ 4 고3 엄마 2016/11/18 968
618267 타지에서 차구입 조언부탁드려봅니다^^ .. 2016/11/18 232
618266 절임배추 20키로에 액젓 2컵 좀 적겠죠? 14 절임배추 오.. 2016/11/18 2,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