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염색은 잘 하는데 파마, 컷은 못하는 미용실

ㅇㅇ 조회수 : 1,565
작성일 : 2016-09-30 07:08:06
미용실을 두 군데 다녀요
한 군데에서는 파마, 컷만
다른 한 군데에서는 염색만 해요
파마, 컷을 하는 곳은 좀 비싸요. 비싸도 스타일이 마음에 들어
계속 이용합니다.
근데 흰 머리 때문에 뿌리 염색을 7주에 한 번은 해야 되거든요.
염색까지 비싼 데서 하려니 지출이 넘 커서 염색은 동네에서
하는데 다행히 머리도 전혀 상하지 않고 머리 색상도 자연스러운 흙갈색으로
해줘서 마음에 들어요.
근데 동네 미용실이라 염색만 하려니 눈치가 보여요
파마 좀 해야겠네.. 머리 좀 잘라야겠네..
염색하면서 이럽니다.
세팅 파마를 하기에 파마한 티가 크게 안 나서
텀을 잘 조절해서 가면 그냥 그냥 넘길 수 있는데
어제는 머리 좀 자르라고 해서 길이만 조금 잘라달랐고 했더니
제가 제일 싫어하는 보브컷으로 해놓았어요

혹시 해서 동네 다른 미용실에서 염색해 본 적 있는데
머릿결이 확 상하더라구요.

돈만 많으면 마음놓고 파마하는 미용실에서 염색도 할 텐데..
IP : 121.168.xxx.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30 7:13 AM (70.187.xxx.7)

    그러면 좋겠으나, 고민하지 마시고
    따로 따로 하삼 지금 그대로.
    혹시 묻는다면, 돈이 없어서 아는 지인한테 야매로 컷이라 파마 한다고 어필하삼.

  • 2. ㅇㅇ
    '16.9.30 7:33 AM (121.168.xxx.41)

    이 동네 오래 살아서 그 동네 미용실에서 예전에는 파마도 하고
    머리도 자르고 그랬어요
    애들도 남편도 거기서 다 잘랐었고..
    또 얌전하게 머리만 하고 오는 스타일이 아니라
    열심히 수다 떨고 와서 뭔가 다 노출된 느낌이에요.
    아흑 좀 뻔뻔해져야겠어요.

    아..사람 많을 때 들어가면 저에 대한 관심이 덜 한 채
    염색만 부랴부랴 하겠군요. 어제는 저 한 명이라 넘 부담스러웠어요.

    근데 그 원장 말로는 월말에는 손님이 없대요.
    월초 되면서 사람이 다시 많아지고..
    신기하죠?

  • 3. ..
    '16.9.30 7:40 AM (70.187.xxx.7)

    신기하군요. 그것도 흐름이 있나봐요. 하긴, 월초되면 모두 으쌰 하는 마음으로 ㅎㅎㅎ

  • 4. ㅇㅇㅇ
    '16.9.30 7:49 AM (211.36.xxx.22)

    동네에 염색방은 없나요?

  • 5. 님 그냥 염색만
    '16.9.30 8:39 AM (118.176.xxx.9) - 삭제된댓글

    님 처음엔 제가 쓴 줄 알았네요.
    전 동네에서 뿌리염색 하고 컷은 청담동 가서 해요.
    저에게 절대 컷 권하지 않아요.아무리 권해도 하지 않았더니, 제가 컷할 사람이 아니란 걸 이젠 알기 때문에요.
    그동안 님이 세세한 얘기 했어도 지금부터 안하면 되고요.
    매번 웃었어도 오늘부터 정색해도 돼요. 아무 일 안생겨요.
    거긴 돈 벌어야 해요. 염색손님만도 고마운 거에요.
    가끔 머리 만지는 손길이 거칠어서 그만 가야하나 하다가도 그냥 염색실력에는 만족하기에 갑니다. 가격도.
    내 손해 날 게 없더라고요.
    그리고 사람이 없어도 많아도, 그냥 꾹 다물고 폰만 보면 말할 일이 안 생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8405 내일 촛불집회 준비물은....? 8 다함께 2016/11/18 972
618404 내년에 국민연금 부담액 오르나요? 1 궁금 2016/11/18 706
618403 최순실만 잡지말고 2 용인댁 2016/11/18 530
618402 거대한 똥통: 이화여대가 정유라고 정유라가 이대 75 똥통대학 2016/11/18 4,952
618401 내일날씨...? 2 나는나지 2016/11/18 785
618400 김진 저 인간은 JTBC 시청률 떨어뜨려고 나왔나봐요. 15 아..저 ㄳ.. 2016/11/18 2,777
618399 나탈리 포트만 하버드간거요 16 레옹 2016/11/18 6,243
618398 조응천님페북글...비유가 좋네요. 9 ㄹㄹ 2016/11/18 2,658
618397 182.209.xxx.107 !!! 14 나도 2016/11/18 759
618396 현재 우리나라 돌아가는 사정이 앞으로 어떻게 돌아갈지... 1 .... 2016/11/18 313
618395 추미애의 유전자 21 예나 지금이.. 2016/11/18 3,087
618394 저 사실은 정의당 이예요 ㅋ 30 .... 2016/11/18 2,684
618393 내가 ㅂㄱㅎ라면 이쯤에서 접을것 같은데 6 중생 2016/11/18 626
618392 차이나팩토리 부페인가요? 7 차이나 2016/11/18 1,611
618391 하야하라)) 긴급! 김장중인데 생새우많이넣으면 비릴까요? 16 김장 2016/11/18 2,631
618390 닥치고 하야> 사돈댁에 조화 개인 이름으로도 보내나요? 5 흐리고늘어짐.. 2016/11/18 640
618389 광장에서도 82에서도 폭력유도자 분탕유도자를 보면 2 ㅇㅇ 2016/11/18 382
618388 내가 이명박이라면 어떻게 할까? 1234 2016/11/18 275
618387 으악!!!!!!!!!!! 손석희님의 20대 풋풋한 모습이네요 20 비옴집중 2016/11/18 4,684
618386 사람만나자고 먼저 말하기 꺼리는 이유가 10 Zz 2016/11/18 3,497
618385 우리의 국민연금은 누가 날로 처먹었나? 5 내돈 내놔.. 2016/11/18 732
618384 정시로 대학갈때 6 정시 2016/11/18 2,390
618383 엑셀 화면이 안보여요 3 .. 2016/11/18 2,394
618382 2세 갖지않기로 한일 14 백만번 생각.. 2016/11/18 4,006
618381 이완배기자가 전해주는 6월항쟁세대 서울대 85학번 543명의 시.. 1 좋은날오길 2016/11/18 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