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래도 되나요?

ㅇㅇ 조회수 : 1,700
작성일 : 2016-09-30 04:28:21
저희가 올해 이사했는데,
초등아이들 키우고있고요,

전에 살던데가 사택같은곳이라 징글징글했고 벗어나니 해방된거 같고해서,
이사와서는 부질없는거 같아서 동네지인도 안사겼어요,
아이들도 초등 중간이라서 알아서 하겠지 싶어서 두었고요,

그런데 외롭네요,
그 정서적 외로움을 82에서 풀어요 ㅎㅎ
매일 82보는걸로 시작해서 82로 마무리하고,
궁금한거있으면 묻고,
댓글도 열심히 달고 ㅎㅎ

세상 지혜도 배우기도하지만,
이래도 괜찮은거죠?

조금 걱정이 아이들도 여기 이사와서 학원다니느라 바쁘기도 해서 그렇지만,
제가 동네지인과 아이들과 왕래도 안하니,
예전 살던곳 친구들을 그리워하고, 예전이 좋았나봐요,
아이들 위해서라도 아이친구엄마와 만나야하는지,,

어휴, 자식이 뭔지,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112.148.xxx.7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oony2
    '16.9.30 4:39 AM (67.168.xxx.184)

    먼저 죄송하단말 전하고요
    외롭다는 것 이해를 못하겠어서...
    남들과 교류하는 시간과 정성을 아이들에게...가족과 함께 님의 취미생활을 위해 시간이 모잘라면 모자랐지 남지 않아요
    가정에서 안에서 내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것 너무너무 많아요

  • 2. 원글
    '16.9.30 4:45 AM (112.148.xxx.72)

    매일이 방콕이니 바람쐬고 싶은데,
    혼자서는 잘 못하네요,
    그렇다고 매일 사람을 만나고싶은게 아니라 주1회든 한달에 1회든
    그냥 만나도 되는거 같아서요,

  • 3. 원글
    '16.9.30 4:47 AM (112.148.xxx.72)

    그리고 저는 참을수 있는데 (82가 있으니)
    아이들은 여기와서 친구 베프가 없다고말해요,
    전학이 크게 남아서 소심한지,
    예전에 늘 같이 뛰어놀고 하던 친구들을 그리워해요,
    여기와서 제가 노력하지 않은 탓이라 상각되니 아이들란테 미안한거죠

  • 4. 원글
    '16.9.30 4:47 AM (112.148.xxx.72)

    오타 죄송ㅇ요,
    아이패드라 오타가 잘나요ㅠ

  • 5. moony2
    '16.9.30 4:59 AM (67.168.xxx.184) - 삭제된댓글

    원래 아이들은 전학이 작은 이슈로 남잖아요
    힘들어 하는 아이들은 엄청 힘들어하고
    그래도 아이들을 가정으로 관심을 돌리면 아이들 교육에 훨 이로운 것 같아요
    사춘기도 가정중심으로 자란아이들은 쉽게 넘기고요..뭐 제 경험이 모두 맞다고 할 순 없지만요

  • 6. ..
    '16.9.30 7:02 AM (183.98.xxx.95)

    아이들교우관계를 조금 신경쓰셔야하지 않을까요
    아직 초등이니..
    싫어도 학교분위기를 살필겸 엄마들모임도 나가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1995 아침에 유정낙지 혼밥 글 올린... 먹고왔어요. 10 ryumin.. 2016/09/30 2,066
601994 새누리당 하는 짓은 막장 시댁 행태 1 **** 2016/09/30 448
601993 40대가되니 되니 살이 엄청나게 찌는거 같아요 14 ff 2016/09/30 6,253
601992 아기 첫 외출 보통 언제 하나요? 16 초보엄마 2016/09/30 3,419
601991 가습기살균제 성분이 포함된 치약중에 시린메드 1 치약 2016/09/30 851
601990 중등 아이들이 왜 페북을 할까요? 6 푸른하늘 2016/09/30 1,440
601989 사람 구경하는 저능인 변태들 3 ㄹㄱ 2016/09/30 1,282
601988 디지털펌 15만원 4 ㅇㅇ 2016/09/30 1,845
601987 그냥 가지 마시구 아무거라도 대답 부탁드려요 10 부동산 질문.. 2016/09/30 1,879
601986 며느리한테 시누이 힘들게 산다고 말하는 시어머니 심리는? 16 궁금해요 2016/09/30 5,988
601985 새누리 지지하시는 분들께 6 처음은 아니.. 2016/09/30 807
601984 지인이 사는 1층 아파트 7 경험 2016/09/30 4,354
601983 스벅 무료쿠폰 음료추천부탁드려요 1 오믈렛 2016/09/30 1,160
601982 “미르 재단 청와대가 주관” 대기업 내부문건 입수 7 단독보도 2016/09/30 780
601981 김영란법 1인당 3만원 이하 아니었나요? 9 질문 2016/09/30 3,021
601980 자이글로 고기구우면 냄새가 나네요;; 3 궁금 2016/09/30 2,668
601979 동생네 아기(조카) 돌잔치 안가면 어떻게 되나요? 7 ..... 2016/09/30 3,590
601978 다른초등학교도 오늘휴업인가요? ..ㅠㅠ 4 어휴 2016/09/30 1,606
601977 다시 결혼한다면 이런 남자와는 절대 안한다 20 결혼 2016/09/30 6,284
601976 고3아들 단백질쉐이크 먹여도 될까요 5 2016/09/30 1,456
601975 고려대 면접 전에 묵을 숙박업소 좀 알려주세요. 8 감사합니다 2016/09/30 951
601974 베프 결혼식, 조카 돌잔치 5 ㅇㅇ 2016/09/30 1,461
601973 고리원전 가동 중단 결의가 불발되었네요. 1 원전폐기 2016/09/30 477
601972 누가 제댓글에 욕설을달았어요 12 ㅇㅇ 2016/09/30 1,769
601971 나보다 똑똑한데 월급 적은 우리 남편.. 6 00 2016/09/30 3,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