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프다고 징징대면서 병원 안가는거

... 조회수 : 1,722
작성일 : 2016-09-30 02:32:52
대체 왜 그런건가요?
병원도 안가고 약도 안먹어요
열나면 실시간으로 열이 몇도라고 죽겠다고 난리치면서
해열제 죽어도 안먹고요
허리아프면 계속 인상쓰고 끙끙(보란듯이) 거리면서 병원은 죽어도 안가요

날 더러 어쩌라는건가요?
아프면 빨리 고쳐야지 일부러 앓는걸 즐기는건가요
그럼 혼지 앓지 왜 자꾸 아내한테 징징거리는걸까요
뭐 어떻게 해달란거죠?
IP : 115.140.xxx.17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30 2:43 AM (203.226.xxx.186)

    표정에 변화 하나 없이 아주 아무렇지도 않게 평화롭게 일상 생활 하세요.
    아프다 하면 어~
    아프다고! 하면 어~ 들었어~
    그리고 되도록이면 쳐다도 보지 마시고 아픈 걸 물어보거나 관심 두지 마시구요.

    비극의 주인공이 되어 모두의 관심을 받고 싶은 어린애라 그러는 건데 관심을 안 주면 됩니다.
    남편이 아프다는데 어쩜 사람이 그러냐 어쩌고 냉정하다 그러면
    아니 나는 당신이 병원도 안 가고 그래서 아픈 걸 즐기는 줄 알았지???
    아픈 게 좋은 거 아니야, 당신은?
    아주 놀란 듯이 물어보세요.
    열 나는데 해열제 안 먹잖아? 허리 아픈데 병원 안 가잖아?
    먹으라 해도 가라 해도 내 말은 안 듣잖아? 내가 뭘 어쩌겠어? 그냥 둬야지.

    그러고 티브이 보고 과자 먹고 호호호 웃고 저 배우 멋있다 하고 잘 지내세요.
    관심병은 관심 주는 한 못 고칩니다.

  • 2. ???
    '16.9.30 6:47 AM (59.6.xxx.151)

    여기서 늘 그러잖아요
    들어달라고 하는 건데 해결책만 내놓는다구요

  • 3. ???
    '16.9.30 6:47 AM (59.6.xxx.151)

    여기서 그러잖아요
    들어달라고 하소연했더니 해결책만 내놓는다구요

  • 4. ㅇㅇ
    '16.9.30 7:59 AM (121.168.xxx.41)

    제가 아프다고 하면(1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우리 남편이 하는 말이 있어요(이 남자는 아프다는 말 자주 해요)

    어? 나도 아픈데...

    정말 꼴보기 싫어서..
    나도 똑같이 해주려고 하지만
    번번이 까먹어요..

  • 5. ...
    '16.9.30 8:19 AM (119.193.xxx.69)

    나는 아프다...네가 다 해줘라...
    나는 아프다...나한테 뭐 시킬 생각조차 하지 말아...
    나는 아프다...밥 대령, 물 대령....
    나는 아프다...씻어라, 치워라, 일어나라....하지 말아...
    병원에 가면 별로 심각한 증세가 아닌게 드러나니, 안가려고 하는 겁니다.
    약 안먹고 병원 안갈려거든, 아프다는 소리조차 하지 말라고 하고 관심두지 마세요.
    정말 아프면, 옆에서 말려도 본인이 기어서라도 병원 가게 됩니다.

  • 6. 소망
    '16.9.30 5:51 PM (58.141.xxx.47)

    원글님 제가 쓴 글인줄 알았어요. 허리 아프면 병원에 가든지 아프다고 말을 하지 말아야지 도대체 어쩌라고 처음에는 걱정되서 마사지도 해주고 그랬는데 코앞에 병원두고 왜 사람을 갈구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2117 질투의 표나리처럼 착하고 자기 일 열심히 하는 사람들... 5 들마내용은 .. 2016/09/30 1,913
602116 보험회사 직원이 저더러 어머니래요.ㅎㅎ 9 내가어찌 니.. 2016/09/30 1,896
602115 자녀가 잘풀리는 집 특징이 36 ㅇㅇ 2016/09/30 27,340
602114 초6학년..선행...선행할 시간이 있던가요? 26 선행 2016/09/30 4,381
602113 수입갈비찜 일단 실패요.. 22 ㅡㅡ 2016/09/30 2,974
602112 사은품으로 받은 치약도 환불 가능할까요? 7 치약 2016/09/30 1,984
602111 주식 무섭고도 재미나네요.. 6 ㅜㅜ 2016/09/30 3,462
602110 지금 강남 아파트 사도 될까요 10 ?? 2016/09/30 3,736
602109 연세세브란스 병실로 택배 가능한가요? 2 친구 2016/09/30 1,247
602108 제주 올레길 잘 아시는 분께 여쭤요..? 8 와~ 2016/09/30 1,088
602107 나이들면 중요한 것 6 잘 살자. 2016/09/30 3,382
602106 내가 돈낼때..비싼거 시키고 돈 뽕뽑으려는 사람..이해가 안가서.. 25 ........ 2016/09/30 6,657
602105 아이 청약통장에 어느정도 금액 유지하는게 좋나요? 2 데이지 2016/09/30 2,758
602104 학원비 6 환불 가능할.. 2016/09/30 1,020
602103 고승덕이가 다시 방송에 나오네요 4 ..... 2016/09/30 1,912
602102 타고 난 상스러움을 감추고 살라고 2 하하하 2016/09/30 1,854
602101 저 곧 40 되는데 기분이 ..기분이.. 7 이제곧40 2016/09/30 2,095
602100 백남기농민 딸 트윗& 장례식장 풍경 4 ㅇㅇ 2016/09/30 2,028
602099 아파트 처음 세 줄때 입주청소를 집주인이 해줘야 할까요?? 21 입주청소 2016/09/30 28,551
602098 페북 신분인증 2016/09/30 294
602097 국민임대 영구임대 장기전세 공공임대 ..대체 뭐가 달라요? 3 극빈자 2016/09/30 1,890
602096 9월 재산세 다 내셨나요? 8 푸른 2016/09/30 2,108
602095 마용성님..부동산 관련 질문이요 11 ㅡㅡ 2016/09/30 1,456
602094 재산세를 신용카드 결제했는데요. 7 ㅇㅇ 2016/09/30 1,798
602093 [긴급성명] 골목상권 파괴하는 지상파 갑질 분쇄하자ㅡ트윗 3 좋은날오길 2016/09/30 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