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안증으로 쫓기는 듯이 숨이 차요
이런 증상은 불안증의 일종일까요? 기본적으로 정서불안이
심한 편인데 산만해요.
주변의 상황이 어수선하거나 소리가 시끄럽게 들릴때,
사소한 거에 견딜수 없이 짜증이 치솟고 그래요.
지금도 버스타고 퇴근하는 중인데 버스정류장에서 탄
사람들이 급하게 걸어들어와서 의자에 박히듯 털썩앉는다거나
다리를 달달 떤다거나 과민할 정도로 의식되고요...
남들이 조금만 불안해보이거나 다급한 행동을 하면
싫으네요 정말.. ㅠㅠ
자꾸 잡생각도 많이 들고, 백미터를 급하게 뛰고
난 사람처럼 숨이 차고 호흡이 가빠요.
그리고 전부터 이상한 증상이 하나 더 있는데요,,
라디오음악방송을 틀어놓은것마냥 머릿속에 반복해서
음악만 생각나요. 늘상 맘이 편치않고 마음이 지옥인양
고통스러운데 이걸 어쩌나요? ㅠㅠ
저만 이런건지...저 같은 분들 또 있으신지요.. ㅜ
1. 저
'16.9.29 7:54 PM (117.111.xxx.145)백미터 뛴것처럼 숨이 차고 곧 죽을것 같이 심장이 두근거리진 않으세요? 그럴땐 불안감이 엄습해 오진 않나요?
2. 그 정도면
'16.9.29 7:56 PM (59.86.xxx.55)병원 가세요.
정신과 투약 경험이 없으면 아마 디아제팜 5mg 정도만 매일 먹어도 금방 좋아질 겁니다.
살아보니 인생 별 것 아니네요.
별 것도 아닌데다 짧기조차 한 삶을 그렇게 힘들게 견딜 필요없습니다.
약 드세요.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하루를 살아도 마음 편하게 살아야죠.3. ...
'16.9.29 8:01 PM (27.117.xxx.153) - 삭제된댓글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신경과약 드세요.
불안증세로 약먹고 있는 1인...^^;;4. 원글
'16.9.29 8:03 PM (175.223.xxx.46)불안감엄습도 아니고 늘상 맘속에 불안이 존재하는거
같고요, 겉보기도 멍하고 맹해보이는게 죄송한 표현이지만
발달장애인 같아요.
집에와서 제방에 조용하게 있는데 아기울음소리가 들리
니 침해받는거 같고 신경이 확 곤두서네요. 왜이런지..
진짜 너무힘들고 감정이 극단적으로 치솟아요ㅠ
윗님 말대로 약 처방받아서 먹어볼게요. 고맙습니다5. 정서가
'16.9.29 8:37 PM (1.176.xxx.64)갑인데도
불안증약 먹어요.
로라제팜
사람이 살다보면
별별일을 다겪으니 정신병이 조금씩은 생기는거 같아요.
드시면 평안해져요.6. 음
'16.9.29 8:44 PM (115.140.xxx.233) - 삭제된댓글예전에 제 모습도 이렇게 늘 불안초조했어요..우울감도 많았구요..지금도 예민한것은 그대로이지만,,성품인것 같아요,,타고나길,,,
그렇지만 불안초조근심은 많이 없어졌어요,,
세상 그냥 흘러가는데로 살자,,마음을 많이 내려놓았더라구요.
예전에 제 모습이 지금생각하니 안타까워요,,그 좋은 젊은 시절에 왜 그렇게 살았는지 ㅠㅠ7. 일단
'16.9.29 8:54 PM (121.154.xxx.40)갑상선 피검사 먼저 해 보시고
그거 아니면 신경 안정제 처방 받아 드시면 좋을거 같아요8. 아줌마
'16.9.29 9:32 PM (122.37.xxx.213)혹시 빈혈 아닌가요? 빈혈수치 낮아도 그래요
9. 갑상선
'16.9.29 10:20 PM (59.15.xxx.165)검사 먼저 꼭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