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월 450가량..(보너스 별도로 연 1500~3000 정도)...엄청 바쁨..
저 월 250가량..(보너스 별도로 연 700정도)..부서에 따라 다르나 평균 7시 반경에 집에 오나 주1회정도 야근이 있습니다.
미취학 아동 2명..
야간보육이 가능한 어린이집에 다니지만 한달에 시터비 100만원 가량 쓰며
5시전에 하원시켜주시고 식사, 목욕, 간단한 집안일까지 해주세요.
양가 부모님께 나가는 돈 월 40만원.
반전세로 매달 50만원 월세 지출(서울 역세권 30평대 아파트)
맞벌이다 보니 간간히 외식도 주말에 하고, 나들이 다니고 이러다보니 매달 저축액이 얼마 안되네요.
거의 보너스만 모으는 수준...
지금 제가 30대 후반인데 보증금 포함 4억 중반정도 자금이 있어요.
허리띠를 졸라매려면 월세와 시터비를 줄여야할것 같은데...
제가 하원시켜서 밥 먹이기엔 시간이 너무 늦고
어린이집에서 저녁밥도 먹여주는 야간보육이 가능하긴 한데
아이들이 불쌍하다고 애아빠와 친정엄마가 반대가 심하구요.
월세를 줄이려면 이사를 가야하는데
남편이 2년안에는 꼭 집을 사자며 만류하는 중입니다.
지금 전세를 구해도 복비에 이사비 등등하면 2년치 월세만큼 든다고요.
직장인이 돈을 더 벌순 없으니 돈을 아끼는 수밖에 없는데 고민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