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8월말쯤 걷기운동 한달째라고 글을 올렸었어요...
8.1일부터 매일 퇴근길에 1시간 걷기로 한달만에 1.5키로 정도 빠졌다고 올렸는데
그후에도 거의 하루도 안빠지고 퇴근길 1시간 걷기 두달째 접어들고 있습니다...
몸무게는 머 그닥 드라마틱하게 빠지진 않네요 ㅋ 58.7에서 시작했는데 오늘아침 56.1kg
2.6kg 빠졌는데 머 이정도야 며칠 자알 먹음 원상복구 되지요 ㅎ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진 매일 퇴근길에 운동화 갈아신고 중간에 내려서 1시간 가량 걸어오고
토일 주말엔 남편이랑 자전거 두세시간씩 탑니다...저녁에 기운 남아돌면 1시간 걷기 추가하구요
근데 식이조절을 빡세게 안해서인지 몸무게 변화는 그닥 없지만 머 일단 몸은 좀 가벼운것 같고
그냥 운동했다는 자기위안 같은게 생겨요 ㅎㅎ
식이조절은 배부르게 안먹는 정도로만 하고 있습니다...빵, 떡 이런거 안먹구요...
되도록임 고구마, 삶은계란 먹을려고 노력은 합니다만 그렇게 절절히 하고 있진 않아요..
처음 시작할때 목표 몸무게가 55kg 였는데 12월말까지 53kg 만드는걸로 목표수정 했습니다..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한달에 1kg 씩만 뺀다는 각오로 해볼랍니다...
10월부턴 구민회관에서 하는 일주일에 두번가는 파워요가 끊었습니다..
나이먹을수록 유연성도 중요하다고 해서요.... 마음 같아선 1시간 걷고 집에 와서
스쿼트도 하고 플랭크도 하고 훌라우프도 좀 돌리고 막 그러구 싶은데 나름 1시간 다다다
걸어서 집에 옴 맥이 풀리고 쉬고싶단 보상심리가 있나봐요,," 난 오늘 운동했거든" 머 이런...
9월되니까 날씨가 좋아서 퇴근길 걷는게 참좋네요...
10월엔 더 좋으리라 기대해 봅니다..^^
12월말까지 걷기랑 요가로 몸좀 단련시키고 내년부턴 헬스장에 가서 근력운동 위주로
운동해 볼까 합니다...나이먹을수록 운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느낍니다....
우리 82님들도 다들 자신한테 맞는 운동 하나씩
꽉 부여잡고 매일 30분간이라도 운동하는 습관 들이세요...~~~몸이 가벼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