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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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기농민사망사건과 관련하여 서울대재학생의 글..
1. ...
'16.9.29 12:42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그러게요.
곳곳에 빨간 마티즈들 대기타고 있는거 아닌가 몰라요.
무셔 무셔.2. 길벗1
'16.9.29 12:44 PM (118.46.xxx.145)선배의 글에도 한번 생각해 보심이...
3. 코알라22
'16.9.29 12:51 PM (121.100.xxx.96) - 삭제된댓글/병원과 장례식장 그리고 의과대학은 인간 존엄성의 공간이 아닌 국가권력의 체스판으로 전락했다. 경찰이 병원과 캠퍼스 전체를 빙 둘러싸고, 인간의 아픔과 죽음에 대한 공감과 추모가 있어야 할 자리엔 통제와 은폐만이 자리하고 있었다. 스스로의 치부가 드러나지 않게 하기 위해 문병 온 가족들과 장례식장의 조문객들, 심지어 앰뷸런스까지 막아선 국가권력의 장벽 앞에서, 나는 오늘의 '대한민국'에서 의학을 공부하는 것이 가능한 것일까 하는 회의가 들었다. 의료적 선언이어야 할 고인이 사망한 이유조차 국가권력의 압력 속에서 내려져야야했고, 유족들은 고인을 장례식장으로 모시는 길조차 시신을 빼앗기지는 않을까 불안에 떨어야 했다.
그래서 오늘, 나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앞으로 책 대신 국화꽃을 들고 나선다. 진정한 의학은 인간 존엄성을 지키는 국가 속에서만이 가능하다고 믿기에./ 서울의대본과 2학년, 유기훈의 글 중 발췌4. 그 밑에
'16.9.29 12:56 PM (122.40.xxx.31)달린 서울대학병원 레지던트 댓글이 참 부끄럽네요.
5. 쓸개코
'16.9.29 12:56 PM (121.163.xxx.64)정상적인 국가라면 불이익 받지않아야겠죠..
6. 코알라22
'16.9.29 1:06 PM (121.100.xxx.96) - 삭제된댓글서울의대 '유기훈', 앞으로 훌륭한 의학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7. ....
'16.9.29 1:19 PM (112.153.xxx.171)멋있네요.. 역시 서울대의대생 이네요..
8. ...
'16.9.29 1:28 PM (68.96.xxx.113)인간이라면...누구나 분노할수밖에 없는 상황이지요 ㅜㅜ
말이 안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
이런 상황도 판단못하는 맹한 사람들은 도대체 어떻게..그럴수있는지9. bluebell
'16.9.29 3:04 PM (210.178.xxx.104)흠. . 부검 지 부모라도 한다던 그 레지던트 신상털릴까 두려웠는지 댓글지웠네요. 내가 어느과인지 궁금하다 앞으로 피해하고 싶다했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