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차선 도로 강아지땜에 죄책감이 ...

두딸맘 조회수 : 1,057
작성일 : 2016-09-29 10:26:48
모처럼 남편이 휴가를 내서 딸아이둘과 안면도 가는길이에요..
6차선도로에 차들이 빵빵대길래 왜그런가했더니
하얀색 말티즈가 도로위를 미친듯 뛰고있네요
길을 건너는게 아니라 차와함께 뛰고있어요
차들이 너무 많이 지나가서 구할수도없고
제가 미친듯 소리 질러도 차와함께 달리네요
털도 짧게 깎은 말티즈인데 눈앞에서 그러는데 어쩌지도 못하고 지나쳐왔어요
자꾸 맘아프고 죄책감들어서 눈물이나요
IP : 211.36.xxx.11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누가 버린건 아닌지
    '16.9.29 10:33 AM (121.132.xxx.241)

    아...많은차들이 달리고 있으니 얼마나 놀랬을까요? 여기 얀평에서 가장 놀란것중 하나가 너무 자주 도로위에 차에 치여 죽은 강아지를 보는거예요. 보고나면 며칠동안은 마음이 편치 못해요.

  • 2. 누가 버린건 아닌지
    '16.9.29 10:34 AM (121.132.xxx.241)

    안평 -> 양평

  • 3. 그렇게
    '16.9.29 10:50 AM (118.219.xxx.153)

    차가 많은 길에
    차에 태워온 자기집 개를 버리고 갑니다
    그래서 차를보고 미친듯 같이 질주를 하는거죠 ㅠㅠ

  • 4.
    '16.9.29 10:53 AM (61.76.xxx.203)

    ㅜㅜㅜㅜㅜ

  • 5. 강지야
    '16.9.29 11:02 AM (211.36.xxx.114)

    버린거 맞나보네요 ㅠㅠ 도로를 하염없이 뛰더라구요
    주인 천벌받을거에요

  • 6. 아 진짜
    '16.9.29 11:03 AM (211.253.xxx.18)

    저도 6차선 건너편에서 아슬하게 길 건너는 강아지 본 적 있는데
    남편한테 차 세우라고 소릴 지르는데 그냥 휙...아...진짜
    그거 머릿속에 영상이 남아서 지금도 아파요.
    남편은 세울 수도 없고 무사히 건너 갔고
    큰 개고 아마 주위 가게에서 키우는 걸거라고.ㅠ
    우리 강아지 잃어버리면 저는 미쳐버릴거라
    제발 주인한테 버림 받은 강아지가 아니길..ㅠ

  • 7. 제발.....
    '16.9.29 11:22 AM (121.145.xxx.191)

    제발 애견샵에서 분양할때..
    인식칩 의무화 무조건 해서 길에 버리면 벌금 몇백 때려야 해요
    물론 아니라고 발뺌하겠죠.
    씨씨티비나 블랙박스 영상 이런걸로 잡히면 얄짤없이 벌금매겨야 합니다....
    그렇게되면 아예 자기손으로 죽여버리거나 개장수에게 넘겨버리겠지요

  • 8. 나쁜놈들
    '16.9.29 11:25 AM (211.186.xxx.131)

    전 개 버린 사람들 진짜 혐오해요.
    그건 개에게 생명의위협을 주고 큰 절망감과 상처를 주고
    떠돌이 유기견을 보게 되는 일반 시민의 마음에 죄책감과 가슴아픔을 주고........

    아.............
    진짜 너무 싫다.
    진짜 애견샵 다 문닫았음 좋겠고
    그게 안될경우 반드시 의무등록을 꼭 하게끔 해서
    진짜 벌금 몇백 때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2549 네일케어 받으시는 분들.. 2 .. 2016/10/02 1,422
602548 신음식이 너무 땅겨요 2 묵은지 2016/10/02 834
602547 아버지 건강보험료가 월 200이 넘는데 왜 그럴까요 37 200만원 2016/10/02 19,911
602546 돈문제로 가족을 힘들게하는 어머니 금융거래 정지 가능할까요? 25 궁금 2016/10/02 5,989
602545 원래 남친전화받을때 사근사근하게 하나요? 8 ㅇㅇ 2016/10/02 1,549
602544 소울푸드때문에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는 못할 것 같아요 17 아무래도 2016/10/02 5,107
602543 위챗 사용하면 좋은점이 있나요? 6 .. 2016/10/02 2,234
602542 앞으로 만나지 말아야겠죠? 7 ㅇㅇ 2016/10/02 1,959
602541 순간적으로 기분나쁜 말 하는 사람들 23 뭘까 2016/10/02 6,586
602540 이요원이 입은 이런 옷은 어디꺼일까요? 22 너무 이뻐요.. 2016/10/02 7,421
602539 강남 30평 10억 아파트 1채 vs. 4-5억대 인서울 아파트.. 5 ... 2016/10/02 4,060
602538 초등 여아 5학년인데요 2 .... 2016/10/02 737
602537 미운우리새끼에서(음악찾아주세요) 1 겨울 2016/10/02 461
602536 유아 두명데리고 여의도 불꽃축제 보고싶어요 2 .... 2016/10/02 1,393
602535 씻는 걸 싫어하는 습관은 고치기 힘들까요? 8 에고 2016/10/02 2,340
602534 평창 휘닉스파크 아침식사 할만한곳 5 merci1.. 2016/10/02 4,701
602533 사주 따위... 17 만세력 2016/10/02 4,966
602532 천하의 정우성이라지만 32 :: 2016/10/02 20,714
602531 시판 돼지갈비 양념 추천해주세요. 3 dd 2016/10/02 1,091
602530 학부모관계의 헛헛함,, , , 37 2016/10/02 16,420
602529 경주 방폐장이 진앙지 옆 면이네요. 3 지진 2016/10/02 875
602528 중학생 여아 앞으로 많이 클까요? 3 .... 2016/10/02 888
602527 고추가루가 햇고추가루인지 묵은고추가루인지 구별하는법 5 감로성 2016/10/02 4,494
602526 아일랜드 깡시골 포리지... 이야기 59 챠오 2016/10/02 8,861
602525 (펌) 노르웨이는 유기견이 한 마리도 없습니다. 17 2016/10/02 3,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