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중반인데 뭐 배우기가 싫어지네요
그랬는데 지금은 욕구만 있을뿐 막상 시작하면
외워지지도않고 스트래스만 받고 그러네요
운동은 열심히 하겠는데
자격증 따는것들은 공부스트래스 시험스트래스를
엄청받아요 다들 그러신가요?
1. 50
'16.9.29 8:53 AM (221.148.xxx.69) - 삭제된댓글저도 그래요
글씨도 잘 안 보이고 조금만 신경쓰면 머리 아프고
머리 쓰는일 하기 싫고 그래요2. ㅇㅇ
'16.9.29 8:53 AM (49.142.xxx.181) - 삭제된댓글운동을 열심히 하는것만 해도 장하세요... ㅎㅎ
자격증도 종류가 있잖아요. 좀 쉬운 자격증은 딸만한테 공부할 분량이 많은 자격증 많이 암기해야 하는것들은
나이들면서 조금씩 부담스러워지는게 당연하죠.
40대 넘어오면서 너도나도 건망증 하소연하는데.. 암기가 잘 되겠어요..
이해력은 좀 높아져도 암기력이 떨어져서 힘들어짐.3. ㅇㅇ
'16.9.29 8:54 AM (49.142.xxx.181)운동을 열심히 하는것만 해도 장하세요... ㅎㅎ
자격증도 종류가 있잖아요. 좀 쉬운 자격증은 딸만한테, 공부할 분량이 많은 자격증,
암기량이 많은 공부들은 나이들면서 조금씩 부담스러워지는게 당연하죠.
40대 넘어오면서 너도나도 건망증 하소연하는데.. 암기가 잘 되겠어요..
이해력은 좀 높아져도 암기력이 떨어져서 힘들어짐.4. 사회
'16.9.29 8:54 AM (125.129.xxx.185)그래서 밖에서 40대는 전혀 고용하지 않는다우
5. ...
'16.9.29 8:54 AM (114.204.xxx.212)주변에 다들 공부시작...
근데 돈, 노력만 들어가고 돈벌이는 크게ㅡ안됨
에라 난 그냥 놀아야겠다 , 집안일에 운동하고 책보고 봉사하고 남는 시간에 좋아하는거 해요6. 1974
'16.9.29 8:54 AM (111.102.xxx.97)격하게 동감이요...
시간이 많다면 정말 많은데, 뭘 배우고 싶은 마음이 없어요...
다 부질없다는 생각이 강하고...그러다보니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이 그게 편하네요...7. 얼마나
'16.9.29 8:56 AM (59.22.xxx.140)절실하냐에 따라 다르겠죠.
저는 오히려 전업으로 20년 세월 탱자 하다
이제서야 활동에 대한 욕구가 생겨
요즘 자격증 공부에 열을 올리게 되요.
애들 다 컸고 그러니 직장생활도 수월하게 할테고..
역시 어른들 말대로 돈은 나중에도 벌 수가 있다시던데
정말 맘막 먹음 나이 들어서도 돈은 벌수가 있네요.
아이들 돌보면서 살았던 세월 후회 없어요.
다시 돌아가도 애들 어릴 땐 전업하면서 살 것 같네요.8. ㅇㅇ
'16.9.29 8:58 AM (221.148.xxx.69)윗님 무슨 자격증 공부 하세요?
저도 이것 저것 생각해 보는 중이라서요9. ㅇㅁㅇ
'16.9.29 8:58 AM (175.223.xxx.181)그러니 이나이에 공부하며 박사따는 친구들 보면 대단하다는 ...
10. ...
'16.9.29 8:59 AM (202.51.xxx.8)맞아요.
젊은 시절 그 열정은 어디서 왔는지...
지금은
도통 에너지가 없네요.
아예 뒷방 할머니가 되던지해야지 이 시간이 참 애매하고 힘드네요.
아~~옛날이여!!!11. 귀찮아서
'16.9.29 8:59 AM (39.118.xxx.16)중국어,, 영어 ,,방송대공부까지 했는데
저도 희안하게 40중반부터 딱 싫어져요
뭐 새롭게 배운다는자체가 말이죠
인간관계 새롭게 엮이는것도 지치고
저도 시간 무지 많은데도 나가기도 싫고
운동하나 하며 혼자지내네요12. ㅇㅇ
'16.9.29 9:00 AM (49.142.xxx.181) - 삭제된댓글40대 중반 넘어 자격증 따서 갈수 있는곳이 그닥 많지가 않아요.
기껏해야 요양보호사 간호조무사 정도?인데 간호조무사조차 그 나이엔 요양병원아님 갈데가 없고..
그나마 거기도 젊었을때부터 간호조무사 했던 분들에게 밀리죠.
공인중계사도 좋긴 한데 자격증도 어렵고 따도 혼자 사무실 꾸려가려면 힘들어 결국 처음엔 배우러 들어가고..
나이들어 해서 좋을게 없어요. 젊었을때부터 전업 안하고 버틴 분들이 나이들어 직장다닐수도 있다는거
몰라서 버틴게 아니고 그만큼 질적 차이가 있고 생각처럼 좋은 직장이 있지 않다는걸 알기때문이죠.
그게 현명한겁니다.13. ㅇㅇ
'16.9.29 9:00 AM (49.142.xxx.181)40대 중반 넘어 자격증 따서 갈수 있는곳이 그닥 많지가 않아요.
기껏해야 요양보호사 간호조무사 정도?인데 간호조무사조차 그 나이엔 요양병원아님 갈데가 없고..
그나마 거기도 젊었을때부터 간호조무사 했던 분들에게 밀리죠.
공인중개사도 좋긴 한데 자격증도 어렵고 따도 혼자 사무실 꾸려가려면 힘들어 결국 처음엔 배우러 들어가고..
나이들어 해서 좋을게 없어요. 젊었을때부터 전업 안하고 버틴 분들이 나이들어 직장다닐수도 있다는거
몰라서 버틴게 아니고 그만큼 질적 차이가 있고 생각처럼 좋은 직장이 있지 않다는걸 알기때문이죠.
그게 현명한겁니다.14. ..
'16.9.29 9:01 AM (121.138.xxx.73)저도..윗님과 동감.
애들 어릴땐 애들에게 집중해서 살았던 거 뿌듯해요.
지금..좋아하는 일을 하며 경제적 활동을 할 수 있는 일 찾고있는데
쉽진않네요....15. 반성
'16.9.29 9:15 AM (121.174.xxx.129)자격증 필기 시험 함격해놓고 실기 학원 다녀야 되는데 미적거리고 있어요.
제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지만 오후에 잠깐 하는거라 오전에 배우러 가면 되는데도
자꾸 저혼자 이핑계 저핑계 대고 미루고 있고 막상 할려고 하니 자신없다기 보다는
40 중반 되니 머리 회전도 예전 같지 않고 이것 저것 집안 일 외에 신경쓰는 것도 짜증나고
그렇네요.16. /////////
'16.9.29 9:18 AM (1.253.xxx.228) - 삭제된댓글50대 되면 더해요.
하루라도 책을 안읽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고
매일 한 시간이라도 안걸으면 죽을거 같고
최소 1주일에 한 번은 배낭메고 어디라도 여행 안하면 죽은거 같았는데
지금은 6시 내고향,세계테마여행,홈쇼핑여행상품 보면서 즐거워하고
어쩌다 가는 해외여행도 부산에서 배타고 일본여행만 가요. 그것도 최소한의 물품만 챙겨
스포츠백 하나만 달랑 가지고요.
게다가 인간관계도 끝없이 자기 자랑질만 하거나 사람 간보려하거나 꽉막혀서 재미라고는 없는 사람은
몇십년지기 친구라도 만나기 싫어요.
근데 방송에서 이렇게 살면 조기치매 올 가능성 높다고 해서 재수없으면 90까지 살 수 있을지도 모르니
억지로라도 이 생활을 탈출하려고 해요.17. 제가 지금
'16.9.29 9:19 AM (122.153.xxx.162)50대 인데 일하고있는 사람인데요.....
어데선가 봤는데...거짓말이라고할까봐 메모 해놨었는데 어딨더라
암튼
생각외로 20대와 50대의 뇌가동 역량이 크게 차이가 없고(물론 영역에 따른 차이는 있었어요)
이해의 최고치는 오히려 50대여서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모든 사람에게 다 해당되진 않을것 같고...아마도 쭈욱 뇌를 쓰는 사람의 경우가 아닐까 싶긴한데
암튼 뭐든 나이탓하는 이유도 큰것같아요18. 저는 반대에요.
'16.9.29 9:27 AM (211.201.xxx.244)어릴땐 꼭 해야하는 것만 간신히 했어요.
40대된 지금, 대학원가야겠다 느낍니다.
지금 하는 일에 더 전문성이 있으면 좋겠다 싶거든요.
사람마다 때가 다른가봐요.19. ㅇㅇ
'16.9.29 10:58 AM (220.83.xxx.250)이런 저런 이유로 언어 공부를 이십년째 여러개 하고 있는데
위의 말 처럼 이해력은 엄청 올라와 있어요
시간만 있으면 어느나라 말도 쉽게 어찌 공부할지 방향이 잡히고요 맘 먹으면 말도 어느정도 하는데
이게 시험까지 준비 했다 보니 확실히 비교 되는데
어휘암기력 차이가 극과 극이에요
십년전에 하루에 100 단어를 시도 해서 머릿속에 넣고 담날 또 100개 뽑아서 했다면 지금은 20개도 힘들거든요 똑같은 투자 시간에요
더 심해지겠죠
저만 그런걸수도 있지만
꾸준히 공부를 아주 잘 하며 좋아했던 사람으로써 이 사실이 너무 허무해요 .. 늙는건거 싶어서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01184 | 남편에게 화가 납니다 20 | 안녕 | 2016/09/29 | 4,746 |
601183 | 영문기사를 쉽게 읽고 싶은데 독해공부방법좀... 5 | 의욕과다 | 2016/09/29 | 1,018 |
601182 | 미국출장시 브라바 사려는데 ... 11 | 브라바 | 2016/09/29 | 2,685 |
601181 | 임신 중 체중 증가요~~ 4 | ㅇㅇㅇ | 2016/09/29 | 921 |
601180 | 82글을 보고 집을 사거나 투자 하는 게 이상한거 아닌가요? 20 | .. | 2016/09/29 | 2,338 |
601179 | 보일러 언제부터 트세요? 9 | 아 추워라 | 2016/09/29 | 1,656 |
601178 | 기기변경문의드려요 | 휴대폰 | 2016/09/29 | 177 |
601177 | 박은 어디서 살수 있나요? 1 | ... | 2016/09/29 | 312 |
601176 | 피지ㅇ겔이나 세ㅌ필 같은 크림은 5 | ㅇㅇ | 2016/09/29 | 1,478 |
601175 | 한자 공부가 고학년 되서 큰 도움이 되나요?? 14 | 한자공부 | 2016/09/29 | 3,326 |
601174 | 커피 자주 마시고 몸 안좋아지신 분 계세요? 8 | 1ㅇㅇ | 2016/09/29 | 2,420 |
601173 | 어젯밤에 뻘쭘했던일. 25 | .. | 2016/09/29 | 5,514 |
601172 | 한살림 많이 비싼가요 7 | 체리네 | 2016/09/29 | 2,433 |
601171 | 요새 다이소가 많던데 다이소 영업이 어떤가요? 5 | ..... | 2016/09/29 | 1,815 |
601170 | 피아노 선생님이 볼펜으로 찌른다는데요 16 | ... | 2016/09/29 | 1,868 |
601169 | 이기사보셨나요? 시누이가 남편 '후견인' 신청..사망보험금 놓.. 15 | ㅇㅇ | 2016/09/29 | 4,560 |
601168 | 우리나라에서 파는 쌀국수는 왜 이렇게 비싼거에요? 7 | 흠 | 2016/09/29 | 1,703 |
601167 | 얼굴보기 힘들정도로 바쁜 남편을 두신 아내분들 계시나요? 9 | ..... | 2016/09/29 | 2,643 |
601166 | 요리자격증있으면 요리를 뚝딱잘할것 같이 보이나요? 2 | 요리 | 2016/09/29 | 657 |
601165 | 이런 생각들 | 나 정말. .. | 2016/09/29 | 226 |
601164 | 밑에 자유게시판 물으신분 24 | 자유게시판은.. | 2016/09/29 | 1,160 |
601163 | 나도 아파트이야기 2 | 도돌이표 | 2016/09/29 | 1,754 |
601162 | 200만원대 아이리버 AK240를 능가하는 엘지의 v20 12 | 대박 | 2016/09/29 | 1,333 |
601161 | 강아지한테 사람 인공눈믈 써도 될까요? 11 | ... | 2016/09/29 | 2,313 |
601160 | 시급 7000 원짜리 프리랜서 들어보셨어요 9 | 프리랜서 | 2016/09/29 | 2,3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