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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이름 개명하려는데요 이름 좀 봐주세요

머리아픈날 조회수 : 3,805
작성일 : 2016-09-29 02:18:52

늦둥이를 출산했어요

내 팔자에 자식은 하나 뿐인줄 알았는데 마흔 넘어 늦둥이를 낳게 되었네요

출생신고를 해야하는데 첫째 이름이 마음에 안들어서 둘째와 함께 이름 바꿀려고 비싼! 돈 들여 작명을 했는데요

흔한이름이라 마음에 안듭니다


작명소에서 지어준 이름은

첫째는 손영재, 손영진

둘째는 손영우, 손영주


남편은 돈 들여서 지은이름인데 그냥 쓰자고 하고

평생 쓸 이름인데 흔한거 싫다고 둘이 티격태격하다가 인터넷 작명소 이용해볼까 합니다


 1. 작명한 이름 님들 보기엔 어때 보이세요?

 짓는다면 첫째는 손영진 둘째는 손영우


2. 인터넷 작명소 괜찮은 곳 아시면 추천 좀 해주세요


3. 첫째가 이름이 손정완인데

 걍 둘째 손정우로 정하고

개명신청은 하지말까 싶기도 합니다


님들 의견 좀 주세요





IP : 220.123.xxx.4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29 2:30 AM (86.167.xxx.111) - 삭제된댓글

    흔한 이름이 나쁜가요?
    흔한 건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선호한다는 의미이기도 한데요...

    손정완 손정우도 좋구요...

    저는 손영재, 손영우가 좋네요~~~

  • 2.
    '16.9.29 2:36 AM (1.235.xxx.139)

    특별하고 독특한 이름보다 부르기 쉬운 친근한 이름이 좋아요.

    손영재, 손영우 이름 아주 좋은데요.

    첫째아이도 신경써서 지으셨다면 개명하지 말고 그냥 사용하세요.

  • 3. ............
    '16.9.29 2:37 AM (216.40.xxx.250)

    첫째 이름이 왜 싫은지 이유를 모르겠어요. 그냥 무난한데요?
    이미 오래 쓴 이름이고 그때도 작명소든 뭐든 고려해서 지은 이름이잖아요.
    새로 짓는다고 쭉 맘에 들란 법도 없구요. 이름에 싫증나면 정말 해마다 바꿔야할걸요?

    저라면 지금 새로 지은 이름들도 별로라면 그냥 첫째이름 그대로 쓰고 둘째는 작명소에서 받은 이름 쓰겠어요. 어차피 돈주고 지어온 이름인데.

    그리고 요즘 천편일률적으로 유행하는 무슨 율, 서, 빈, 하 이런거보다 백배 낫네요.

  • 4. ㅇㅇ
    '16.9.29 2:39 AM (218.54.xxx.51) - 삭제된댓글

    오행 맞춰 짓는 작명에서 흔한진 안흔한지는 별로 고려대상이 못됩니다.
    이쁘고 멋진이름을 원하는거면 작명소 갈 필요없이 집에서 짓는게 낫죠

  • 5. ....
    '16.9.29 2:51 AM (119.67.xxx.194)

    그냥 의견만 내지
    남의 이름 예를 들어 기분 나쁘게 하진 말죠.
    이름 이야기 나오면 꼭 그러는 분 있어요.

  • 6. 제니
    '16.9.29 3:12 AM (94.197.xxx.7)

    저도 영재, 영우에 한 표 던져요~~

  • 7. 흔한이름이 좋은 이름이에요
    '16.9.29 3:16 AM (115.93.xxx.58)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이름 이런건
    당사자에게도 별로 좋지않던데요.
    연예인 할거 아닌이상......
    연예인 하면 그때 예명 지어도 되는거고
    무난한 이름이 좋은 이름입니다

    영진이 영우
    영재 영우
    둘다 좋네요
    듬직하고 남자답고

    영주도 좋긴 한데 남자아이들은 여자이름 같다고 잠깐 자랄때 싫어할수도 있을듯

    로맨스소설이니 순정만화 나오는 이름 아이돌 이름같은 이름보다
    저런 이름이 반짝 유행도 안타고 진중하고 더 좋은 느낌이에요

    아이의 이름은 어릴때부터 아이가 학생때 중년일때 80세 90세까지도 쓰게되고
    그 이름을 부르는 사람들 역시 남녀노소 연령대도 다양해요.
    무난한 이름이 좋은 이름입니다

  • 8. 머리아픈날
    '16.9.29 3:23 AM (220.123.xxx.42)

    44살에 둘째 임신하고 한동안 심란했었어요
    누가 정 고민스러우면 사주를 보라고해서 철학관 갔더니
    내 사주에 늦둥이가 있다고 올해 임신하겠는데요 이러는거에요
    사주 안믿는데 그 말 때문에 둘째 출산 결정하고 간김에 첫째 사주도 같이 봤는데
    사주에 물이 많아 외롭고 여자가 안붙는다고 불화를 이름에 넣어줘야 한데요
    완전 신뢰가 오면서 꼭 불화를 넣어줘야 할 것 같고
    첫째아이 완자가 완전할, 완벽할 완자인데 아이가 약간의 강박전조증상?
    글자 하나 잘못쓰면 대충 지우는게 아니라 공책 구멍날 정도로 빡빡 지우고
    틀리고 실수하는것에 대한 강박증이 있습니다
    못하게 할 수가 없는... 불안함이 근본에 자리잡고 있는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완자가 영 거슬려서
    다른이름 지어줄려고 하던 참이였어요
    첫째하고 둘째가 같은 항렬로 맞출려니 한자가 별로 없다고 영자를 주셨는데
    어감이 가벼운 느낌이 들어서 마음에 들지가 않습니다
    제 이름이 흔하지 않는데 들을때마다 얼굴과 매치가 안되지만 예쁘고 지어주신 할아버지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어요
    제 아들도 좋은 이름 지어줘서 들을때마다 자신의 존재가 귀하게 느껴지길 바랍니다
    이름 짓기 힘듭니돠

  • 9. ㅡㅡ
    '16.9.29 3:26 AM (216.40.xxx.250)

    어린아이는 사주도 안보는건데....
    엄마 마음이 너무 불안해보이네요.

    이럴거면 사주 작명대로 따르셔야죠. 믿는 사람은 내내 맘에 걸리니까요.

  • 10. 글쎄요...
    '16.9.29 3:43 AM (61.101.xxx.160) - 삭제된댓글

    제 이름이 정말 예쁘고 흔하지 않는 이름이었어요. 아빠가 저 뱃속에 있을때부터 고민하고 만든 이름입니다.
    저 태어나면서 할아버지가 다니시던 절에 스님께서 제 사주상 이런 이름 쓰면 절대로 안된다고 했어요.
    건강하지 않을거라고요. 우리 부모님은 천주교신자라 안 믿었고요. 돌때 심장수술 했고요. 중학교때 한번
    더했어요. 대학가서 또 다른 병으로 힘들었어요. 결국엔 부모님이 개명해주셨어요.
    그 스님께서 돌아가셔서 유명하다는 작명소 수소문해서 이름 몇개 받았어요. 4개중에서 제가 골라서
    개명했어요. 개명한 이름도 엄청 흔한 이름은 아니지만 유명인들도 몇분 계시고 아빠가 지어준 이름보다는
    흔해요. 아빠가 지어준 이름은 저랑 같은 이름 한번도 못 봤어요. 다들 와 이름 예쁘다 했어요.
    건강과 상관없이 저는 아빠가 지어준 이름이 불편했어요. 내옷이 아닌 느낌? 이름은 부르기 편해야하고
    다른 사람에게 기억하기 쉬운 이름도 좋은 이름이라고 생각해요.

  • 11. 머리아픈날
    '16.9.29 3:56 AM (220.123.xxx.42)

    아이가 태어난지 한 달 되었는데 낮밤이 바꿔서 밤엔 영 잠을 안자네요
    오늘도 날 새는 밤입니다
    이 시간에 안자고 뭐하고들 계세요?^^;
    저는 흔하지 않아서 제이름 마음에 드는데 안 그런 사람도 있군요

  • 12. 사주는 안믿어도
    '16.9.29 4:07 AM (115.93.xxx.58)

    이미 화가 부족해서 안좋다는 소리 들은이상 계속 마음에 걸리실거고
    단지 평범한게 마음에 안들어서
    새이름이 싫으시다면 두고두고 바꿔줄걸 그랬나 하실바에는
    좋다는 이름으로 바꿔주세요.

    평범해서 싫다는건 이유로는 너무 ㅎㅎ

    저도 특이한 이름때문에 주목도 받고 놀림도 받은 입장이라
    최소한 이름때문에 한번더 사람들 입에 더 오르내리고
    이름때문에 눈에 띄는 게 서른살되기 전까지는 너무 싫었어요.
    그 후에는 어른이 되다보니 덜 놀림받게 되었지만...

    사람들이 흠잡을 건덕지 없는 무난하고 쉬운 이름이 최고라고 생각해요

  • 13. dd
    '16.9.29 4:23 AM (58.122.xxx.93)

    그렇게 신경쓰이면 원글님이 직접 지어보세요.
    사주풀이가 어려워서 그렇지 성명학은 쉬워요.
    사주에 불이 필요하다. 이걸 판단하는게 사실 힘들거든요.
    사주가 정격이면 쉽게 알 수 있는데 종격이면 판단이 힘들어요.
    철학원에서 불이 필요하다고 그랬으니까,
    한자 부수가 불인 한자로 고르세요.
    날일이나 불화가 부수인 한자들.
    그 다음에 한글오행 맞추고 숫자 맞추고..
    이게 참 힘든데
    원리 자체는 어렵지 않아요.
    성명학 책 읽으시거나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공부하시면
    이쪽을 전혀 모르셔도 2일만 지나면 감이 옵니다.
    성명학 원리는 쉽거든요. 사주가 어려울뿐..
    거기에 맞춰서 한자 찾아서 지어주세요.

  • 14. dd
    '16.9.29 4:26 AM (58.122.xxx.93)

    불이 들어간 손휘경은 어떠세요?
    빛날 휘 빛날 경. 숫자도 다 맞아요.

  • 15. 머리아픈날
    '16.9.29 4:30 AM (220.123.xxx.42)

    시간 없어서 반찬 대충에 청소 대충에 아이 케어만으로 팍팍 늙고 있는 중인데
    어느 세월에 성명학을 볼까요?
    저도 시간 있을때 성명학 책 좀 미리 봐둘걸 후회했네여

  • 16. 손정완
    '16.9.29 6:09 AM (90.214.xxx.113)

    이름 괜찮은데요
    강박성향이라기보다..그런 시기가 있어요

  • 17. 흔한이름이 좋은이름 22
    '16.9.29 6:28 AM (119.198.xxx.152)

    맞습니다.
    작명가가 지어준 이름 전부 괜찮습니다.
    남이 들었을 때 기억하기 쉽고, 발음하기 쉽고, 듣기좋은 이름이 좋은 이름이래요

    다만, 중성적인 이름이 좀 더 좋다하니
    저라면 영진/영주로 하겠어요

  • 18. ...
    '16.9.29 6:52 AM (175.223.xxx.59)

    정완이라는 이름 진짜 좋은데 왜...

  • 19. .....
    '16.9.29 7:09 AM (180.65.xxx.38)

    영진/영주보다 정완/정우가 훨씬 이름이 예쁜데요...
    정 걱정되시면 다른 데 가셔서 돈 더 내고 정완이라는 이름 한 번 보시고요.
    아니면 다른 데서 다른 이름 더 지어달라 해 보세요..

  • 20. 한표
    '16.9.29 7:45 AM (218.52.xxx.26)

    제 이름이 흔하지 않고 한번 들으면 잊지 않는 이름이거든요
    학창시절 전교에 딱한명

    전 흔하고 발음하기 좋은 이름이 좋은 이름 같아요
    정완.정우 좋은데요
    가볍지 않고 아주 흔하지 않은 이름

  • 21. 저도
    '16.9.29 7:51 AM (61.105.xxx.161)

    정완 정우 좋은데요
    제아들래미 이름이 정호입니다 아들 하나 더있음 정완이라 하고 싶네요
    아들 친구중에 도완 주완이 있는데 완자 들어간 이름 괜찮아요

  • 22. 2222
    '16.9.29 8:34 AM (183.97.xxx.177) - 삭제된댓글

    아이 항렬 꼭 같게 해야하나요?
    저도 애 셋 사주에 맞게 작명했습니다. 항렬을 맞추는 건 쓸수있는 한자가 한계가 있어요.
    전 애들 사주에 잘 맞는 이름 지어달라고 했더니 애들 세명 한글자도 안겹치네요.
    그리고 아이들 이름 예쁘네요. 성이 손 씨라 이름이 예쁜것 같아요 ^^

  • 23. 받아온 이름이면
    '16.9.29 8:43 AM (203.128.xxx.77) - 삭제된댓글

    그대로 개명할듯 해요
    영재 영우 좋은데요

  • 24.
    '16.9.29 8:44 AM (1.235.xxx.72)

    일단 반가워요
    저희도 손씨집안이라 ^^
    큰애 이름 좋아보여요.개명하지 않아도 충분히 좋은데요?
    손씨 자체가 많지 않아서 이름 겹치거나 흔한 느낌은 없어요.
    정완.정우 ..추천합니다.
    (시댁조카중 손정우 있는데..공부도 잘하고 넘 멋쩌요)

  • 25.
    '16.9.29 9:17 AM (61.80.xxx.236) - 삭제된댓글

    옛날이름 같아요.
    저는 제이름을 세번만에 이름받아서 골랐어요.
    돈들어가도 맘에드는 이름나올때까지 다시 의뢰해보세요

  • 26. 머리아픈날
    '16.9.29 2:41 PM (220.123.xxx.42)

    저도 영진 영우보다는 정완 정우가 좋습니다
    그리고 엄마 취향엔 손영진 손영우가 마음에 안듭뉘다
    철학관에서 불화와 나무목이 들어간 이름을 쓰라니 무시하기가 찜찜합니다
    사주 안믿는데 늦둥이를 맞췄으니 무시할수가 없네요
    좀 더 고민해봐야겠어요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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