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팔고 전세로 가려는데요
여기서만 살아야해요 상황이
지금 사는집은 15년된.아파트인데 옆에 신축아파트보다 몇천이 싸요 그리고.집값도 그대로에요 최저가격에비하면 한 3000정도 올랐나
그리고 내년부터 시작해서 거의7000세대가 입주예정이에요
일산까지 포함하면 더하겠죠
그래서 드는 생각이
이집을 팔고 전세로 살면서 새아파트 입주하는 추이를 보고 매매를 할까 생각중인데
우선 대규모 새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 지금집은 더 안팔릴것이고
집값도 조금 떨어지지.않을까 하는생각이에요
한 2.3년전에.이동네를.지켜보니깐 미분양도 많아서 무이자대출에.할인분양하는아파트 지금.제일비싼 아파트 됐거든요
아이가4살이라서 우선 전세한번 돌고 학교들어가기전에 정착하려는데
제 생각이.맞을까요?
지금 짖고있는.아파트들은 다완판되었는데 피없거나 최소500정도붙어서 분양권 전매기간되니깐 쏟아져나오더라구요
아.도박하는기분이네요
1. 한채
'16.9.29 3:46 AM (78.48.xxx.201)집 한채는 꼭 갖고 계세요. 그걸로 도박을 하려 하시다뇨.
정 헌아파트가 안팔릴까 두려워
새 아파트로 가고 싶으시면 분양권을 사서 완공 기다리셨다 옮기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집값이 떨어질까 두려우면 전세가격을 보세요.
전세가격과 매매가격이 큰 차이가 없다면 전세가격이하로는 떨어지지 않으니
매매 많이 나올때를 지나서 기다리시면 됩니다.
파주 운정 등은 투기 세력이 전혀 없는 곳으로 지금이 최저점으로 보시면 됩니다.
그렇다고 앞으로 많이 오를 지역도 아닙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전히 없어지지 않는 한
정부에서 집값을 위해 수도권 무분별한 개발을 막고 있고요.
세계 최저금리 등으로 화폐가치가 떨어지고 있어요.
가족의 행복한 보금자리를 투기의 장으로 만들지 마시고
살면서 그 지역에서 정말 살고 싶은 곳이 있으면 약간 무리를 하더라도
잡아 두시면 인플레이션율 만큼은 오를겁니다.2. 푸우우산
'16.9.29 8:09 AM (220.80.xxx.165)집한채는 그냥 가지고있어야죠.전세한번돌고오면 그돈으로는 집못사요.
3. ..
'16.9.29 10:13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여기는 집 얘기만 하면 투기네 폭탄돌리기라고 하지만,
이 경우야 말로 말리고 싶네요. 어우 내 몸 들어가 살 한채인데, 왜 그런 모험을 하세요..4. 집한채
'16.9.29 11:31 AM (218.52.xxx.26)동네에 비슷한 생각으로 집팔고 넓은 새아파트 전세로 간집 있어요
집값 계속 떨어질때 전세살면 그가격은 현금으로 가지고 있는거라며 전세로 갔는데요
몇년 지난지금 원래집은 6~7천오르고 전세집은 1억 가까이 전세금이 올랐어요
계속 올리며 전세살다 결국 아파트 포기하고 빌라 전세로 갔네요 아이들 중학생들이라 전학때문에 멀리도 못가고
땅을 치며 후회합니다
집한채면 주변 집값 떨어지면 내집도 떨어지고 오르면 다오르고 그래요
전세로 옮기면 앞으로 집사기 힘들어 집니다
반면 그집과 같은 아파트살던분은 최근에 팔아서 더 좋은곳 새로 샀어요5. 다른 곳이면 모르겠지만
'16.9.29 12:42 PM (211.46.xxx.249)일산 위 쪽이라니까 원글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일산 및 그 부근은 너무너무 집이 많아요. 저도 여기 살다보니 굳이 서울에 집을 살 이유도 없고, 집 사러 다닐만큼 에너지도 열의도 없어서 돈이 있어도 집 안사고 느릿느릿 사는 사람인데요. 남들은 집을 사서 돈을 벌었다지만, 저는 집을 안사서 돈을 벌었는데..그게 일산 얘기에요. 이사왔을때 집 사려했는데, 집 많은거 같아서 전세 살고 있고 거기서 2억떨어져있어요.
지금 사는 집은 고점이 12억에서 천만원 빠지는 11억9000 만원 실거래가 검색되는데. 지금 6억까지 빠졌다가 2-3천 올랐나봐요.
여기는 서울과는 다르게 봐야 하는 그야말로 공급과잉.
아마 일산에서 집 값 높을때 사신 분들은 지금 전국적인 상승세에 더 속이 상하실 듯 합니다.
다른 곳은 잘 모르겟지만, 제가 사는 동네이다보니 원글님 생각이 좋다고 봐요.6. ᆢ
'16.9.30 7:14 AM (114.203.xxx.200) - 삭제된댓글그쪽은 공급이 너무많아요.
얼마전에 대형평형 팔았는데
돌아나오며 보니 백석역 부근에 초고층 아파트도 보이는데 ᆢ잘 팔았다 싶더라구요.
하자보수 계속 해줘야지 진상 세입자 속썩이지
신경쓸일은 늘어나는데 주변집들은 늘어나고
행복주택이니 뭐니 얘기나오고
서울 소형아파트로 바꿔놓기로 잘한것같아요.
전 이래서 돈을 못벌지하는데,
개인적으로 삶의질이 우선인지라
재건축 기다리며 십수년간 살 자신도없고
신축아파트는 너무비싸고 입지적당한 십년정도된 아파트 수리해서 노후에 살 생각이라 요즘 잘 둘러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