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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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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게 아무래도 어려운 일 뭐 있으세요?

누구나 조회수 : 1,933
작성일 : 2016-09-28 20:27:57

반백년 살아왔는데요,


결혼도 했고 남매도 두고, 부부관계도 양호해요.


근데, 참... 저는 아무리 잘해보려고 해도 이런 부분이 참~ 어려워요.


예를 들면   길을 찾아갈 때,   초행길은 그래서 더 어렵고 힘들어요. (운전은 심장이 약해서 못해요)


내일 어디를 가야 한다, 그러면 오늘부터 걱정이 돼요.



나이도 어지간히 먹은 아짐이  ....     이런 거 식구들만 알아요.



살아가면서 이런 일이나 상황을 만났을 때  식은땀이 나요.


극복할 수 있을까요?  


약도를 잘 그리고 잘 찾아가는 '인간네비'인 분들, 저는 참 부럽네요~~ㅠㅠㅠ

IP : 211.216.xxx.21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28 8:32 PM (121.143.xxx.117)

    나이도 많지 않으시고
    외국도 아니고 가까운 데 가시는 데 무슨 걱정을 그리 하세요.
    말도 통하잖아요.
    잘못 가면 다시 돌아가시면 되구요.
    차를 운전한다면 인사사고도 날 수 있다지만
    그럴 일도 없잖아요.
    그냥 돌아서 다시 가면 돼 하고 마음 편히 가지세요.
    좀 늦으시면 또 어때요.
    이 나이에 무서운 것도 없지 않나요?
    용기 내시고
    여기 저기 다녀 보세요.

  • 2. 공간감각 타고나는거예요
    '16.9.28 8:36 PM (223.33.xxx.165)

    저도 공간감각이 워낙 없어서 전인생에 걸쳐 길 찾는데 바친 수고와 시간이 어마 어마해요. 아니, 길 찾는게 힘들어 택시 타느라 바친돈이 많았었죠. 운전은 하고 다니지만 초행길이나 서울은 엄두도 못내요.
    오랫동안 유럽서 살면서는 그럭 저럭 물어 물어 길 찾아 잘 다녔는데 우리나라에선 특히 아파트 대단지의 친구집은 못찾아가서 택시 타요 ㅠㅠ
    보니까 다른건 둔하고 모자라도 공간감각이 뛰어나거나 운전감각이 발달된 사람 따로 있더군요.

  • 3. 원글자
    '16.9.28 8:38 PM (211.206.xxx.180)

    같은 분들을 위해서 구글 길찾기가 나왔죠. 구글 켜두고 주소 입력하고 안내해주는 데로 걸으세요.

  • 4. ====
    '16.9.28 8:42 PM (121.143.xxx.117)

    뭐가 어려우냐고 물으셨는데
    저는....
    뭔가를 결정하는 게 좀 어렵네요.
    제가 책임을 져야 하니까요.
    되돌릴 수 없는 일이 어려워요.
    그래도 쿨한 척 괜찮은 척하고 살아요.
    다 잘될 거야 하고 최면을 걸어요.
    안그럼 나만 피곤하니까요.

  • 5. 감켝
    '16.9.28 8:44 PM (211.216.xxx.212)

    첫댓글님 글에 위로를 받네요~고마워요~~
    전 구글보는것도 부담스러워요
    아, 정말 난 바보같아요~~ㅠ

  • 6. ...
    '16.9.28 8:52 PM (14.32.xxx.83)

    요리가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예요.
    40대 후반인데 이 나이에 할 줄 아는 요리도 별로 없고 하는 것도 겁나요.
    저야말로 바보같아요 ㅜㅜ

  • 7. ====
    '16.9.28 8:53 PM (121.143.xxx.117)

    그러지 마시라니까요~~^^
    이 나이에 뭐가 무서워요~
    전 56이구요.
    아직 고2도 있어요.
    큰애는 아직 결혼 전이고
    할 일은 많고..
    내가 어찌 할 수 없는 일이 더 무서워요.
    원글님 고민은 마음만 편히 가지시면 될 듯
    길 찾아 가는 거 정도야 뭐
    무서울 게 있나요?
    까짓 거~
    이런 마음을 가지세요.
    구글 안보셔도 돼요.
    핸드폰으로 길찾기 하는 거 공부 슬슬 해보시고
    연습도 해보세요.
    뭐 안되면 택시타면 되죠 뭐^^*
    갈 데가 뭐 그리 많은 것도 아니고요.

  • 8. 너트메그
    '16.9.28 8:53 PM (117.123.xxx.42)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 공감해요. 그래서 네이버 길찾기로 미리 동선확인해요. 저번엔 4살 아들 델고갔다 목적지 근처에서 또 헷갈려 한여름에 아들녀석 고생시키고 미안해 아이스바 사주고 에휴~ 그래도 늦지만 찾아는 가잖아요. 힘내세요~~

  • 9. 감사
    '16.9.28 9:02 PM (211.216.xxx.212)

    아~
    고백하는데 전 기차예매 이런거도 잘~ㅠ
    버스는괜찮은데,,
    서울에서 전철타고 지금은 번호가 정해져서 그길로가면
    되지만 예전엔 그것도 헷갈렷고, 특히 지하도빠져나올
    때는 두어번 다시 들어갔다나갔다 하는건 기본이었다요~흑!

  • 10. 순발력
    '16.9.28 9:34 PM (1.228.xxx.136)

    회의나 대화 중에
    이렇게 해야하는 배경이나 상대에 대한 호감 같은 걸 솔직하게 말해가며 대화하면
    내 인상도 분위기도 좋을텐데
    결과적으로 필요한 얘기나 빠뜨리지 않으려 급급

    (친한 사람에게는 안 그러는데 말입니다ㅠㅠ)

  • 11. ..
    '16.9.28 10:56 PM (125.132.xxx.163)

    돈버는거요

  • 12. ....
    '16.9.29 12:02 AM (58.233.xxx.131)

    저도 결정하는거요. 물건 사는것도 인터넷은 안보고 사니까 실패해서 돈버릴까바 아까워서 결정 잘못하고
    그러다가 시간만 가요..
    결정이 어려워요.. 도움구할 주변 사람도 없고.
    말주변 떨어지는것도 아쉬워요.. 하고픈말 술술 순발력있게 놓치지 않고 잘하는 사람이 부러워요

  • 13. aaaa
    '16.9.30 1:14 AM (175.223.xxx.77)

    똑딱 하고 누르면 켜지는거 말고 돌려서 착 하고
    켜야하는 라이터 켜는거요.
    가끔 옷에 실밥 보이거나 단에 박음질한거 약간
    불렸거나 하면 라이터 빌려서 살짝 그을리면 되는데
    라이터 너무 무서워요ㅜㅜ. 토치도 켜고 부루스타
    캠핑용 버너 다 켜는데 저건 못하겠어요.

    춤추는거. 누가 저한테 광화문 네거리에서 십분동안
    막춤출래 아니면 어버이연합 만세 한시간 외칠래 하면
    걍 후자 할래요. 누가 춤추는 내 모습 보고있다
    생각하는것 만으로도 끔찍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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