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육관이 너무 다른 엄마, 인간적으로는 좋은데 만나면 제 마음이 힘들어요
전 아이교육에 아주 방관적이지도 않고
극성?도 아닌 중간정도인? 엄마예요
학습지랑 예체능 조금.. 등등 해요
아이 친구는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의 스케줄을 하더라구요
날마다 집에 여러과목의 선생님이 오시고
그 이외에도 센터수업도 여러개,,
저녁즈음에서야 일과가 끝나더라구요
아이가 잘 따라주고 받아들이는 것 같아요
그 아이와 엄마가 만족하니 제가 뭐라 평가할 부분이 아닌데
아이 엄마와 만나서 사적인 이야기를 하면
재미있고 잘 통해요
그런데 아이 교육 관련 이야기를 들으면
그날은 제가 너무 심란하더라구요
벌써부터 학습적으로 앞서나가고 뒤쳐지는 게 있다는게
제 마음이 불편해요
많이 시켜서 잘 받아들이면 잘 하겠죠
그런데 저는 그집처럼 많이 시키고 싶지는 않으면서
막상 아직 아이가 모르는? 하지않은 부분이 있음
그게 신경이 쓰이고 ㅠㅠㅠ
뒤쳐진다는 느낌이들어요
우리애도 기본 이상은 하는 아이인데
벌써부터 제 멘탈이 이리 약한데
아이 중,고등학교 가면 더하겠죠 ㅠㅠ
1. 음
'16.9.28 8:38 PM (182.227.xxx.121)스칸디식 교육법.. 책 추천합니다 ^^
2. 중딩맘
'16.9.28 8:51 PM (118.32.xxx.208)공부는 아이가 하는거라 결과는 큰 상관 없답니다. 끌고 가는건 어느선까지..........
3. ...
'16.9.28 9:04 PM (175.211.xxx.218) - 삭제된댓글다 소용없어요.
우리 동네 애기엄마들도 대단했었죠. 프뢰벨은물, 아기한글나라부터 시작해서 ㅎㅎㅎ..
4살때 아무것도 안가르친 우리아이가 제일 늦된거 같고, 다른아이들은 한글 이미 시작했다 어쨋다 그런말 있더니.. 초딩학교 입학전 그 엄마들 만났는데 4살때 아기한글나라 시작했다던 그 아이들 한글 다 까먹어서 다시 배우고 있다고 한숨 쉬더라구요. 우리애는 6살에 시작해서 그맘때 완벽히 끝냈는데.
초등학생때.. 그 엄마들 또 어디 학원을 다닌다, 과외를 붙인다, 전집책을 산다 난리난리.. 집에 가보면 정말 온 벽에 책장이 가득가득.. 나더러 애 그렇게 손 놓고 있으면 안된다, 학원 안보낼거면 학습지라도 시켜야한다.. 어쩌구저쩌구.
지금 고딩인데.. 저희 아이는 이름난 자사고에서 전교권. 그 아이들은 공부 관련해선 소식도 없네요 동네 일반고 다닌다던데.. 예전에 중딩땐 여자애랑 손잡고 데이트하는거 보이더니 얼마전엔 뒷길에서 담배 피고 지나가는거 봤어요.. 그 엄마 참 속상하겠다~ 했어요.
공부는 아이가 하는거지 엄마가 시켜주는거 아니예욧 ㅎㅎ4. 음
'16.9.28 9:08 PM (175.211.xxx.218) - 삭제된댓글다 소용없어요.
우리 동네 애기엄마들도 대단했었죠. 프뢰벨은물, 아기한글나라부터 시작해서 ㅎㅎㅎ..
4살때 아무것도 안가르친 우리아이가 제일 늦된거 같고, 다른아이들은 한글 이미 시작했다 어쨋다 그런말 있더니.. 초딩학교 입학전 그 엄마들 만났는데 4살때 아기한글나라 시작했다던 그 아이들 한글 다 까먹어서 다시 배우고 있다고 한숨 쉬더라구요. 우리애는 6살에 시작해서 그맘때 완벽히 끝냈는데.
초등학생때.. 그 엄마들 또 어디 학원을 다닌다, 과외를 붙인다, 전집책을 산다 난리난리.. 집에 가보면 정말 온 벽에 책장이 가득가득.. 나더러 애 그렇게 손 놓고 있으면 안된다, 학원 안보낼거면 학습지라도 시켜야한다.. 어쩌구저쩌구.
지금 고딩인데.. 저희 아이는 이름난 자사고에서 전교권. 그 아이들은 공부 관련해선 소식도 없네요 동네 일반고 다닌다던데.. 예전에 중딩땐 여자애랑 손잡고 데이트하는거 보이더니 얼마전엔 뒷길에서 담배 피고 지나가는거 봤어요.. 그 엄마 참 속상하겠다~ 했어요.
공부는 아이가 하는거지 엄마가 시켜주는거 아니예욧 ㅎㅎ
애들 어릴때, 길에서부터 따라오는 학습지교사, 프뢰벨영업사원 등 많았는데.. 보면 나이 좀 든 아줌마들인데 그런 아줌마사원들이 젊은 아이엄마 구워삶아먹더라구요. 결국 그 아줌마들 말빨에 못 이기고 집안에 들이게 되는데 그러면 꼭 뭐 하나라도 사게 되죠. 저는 그 아줌마들이랑 막 싸웠어요. 그게 이 어린애한테 왜 필요하냐고 ㅎㅎㅎ 주변에 흔들리지 마시고 원글님만의 가치관을 딱 정립하세요.
지나고 생각해보니.. 정말 유치원때는 아무것도 필요없습니다. 엄마가 여기저기 데려가주고 보여주는게 제일 좋은 교육.5. 음
'16.9.28 9:10 PM (175.211.xxx.218)다 소용없어요.
우리 동네 애기엄마들도 대단했었죠. 프뢰벨은물, 아기한글나라부터 시작해서 ㅎㅎㅎ..
4살때 아무것도 안가르친 우리아이가 제일 늦된거 같고, 다른아이들은 한글 이미 시작했다 어쨋다 그런말 있더니.. 초딩학교 입학전 그 엄마들 만났는데 4살때 아기한글나라 시작했다던 그 아이들 한글 다 까먹어서 다시 배우고 있다고 한숨 쉬더라구요. 우리애는 6살에 때가되니 자기가 저절로 떼고 그맘때 완벽히 끝냈는데.
초등학생때.. 그 엄마들 또 어디 학원을 다닌다, 과외를 붙인다, 전집책을 산다 난리난리.. 집에 가보면 정말 온 벽에 책장이 가득가득.. 나더러 애 그렇게 손 놓고 있으면 안된다, 학원 안보낼거면 학습지라도 시켜야한다.. 어쩌구저쩌구.
지금 고딩인데.. 저희 아이는 이름난 자사고에서 전교권. 그 아이들은 공부 관련해선 소식도 없네요 동네 일반고 다닌다던데.. 예전에 중딩땐 여자애랑 손잡고 데이트하는거 보이더니 얼마전엔 뒷길에서 담배 피고 지나가는거 봤어요.. 그 엄마 참 속상하겠다~ 했어요.
공부는 아이가 하는거지 엄마가 시켜주는거 아니예욧 ㅎㅎ
애들 어릴때, 길에서부터 따라오는 학습지교사, 프뢰벨영업사원 등 많았는데.. 보면 나이 좀 든 아줌마들인데 그런 아줌마사원들이 젊은 아이엄마 구워삶아먹더라구요. 결국 그 아줌마들 말빨에 못 이기고 집안에 들이게 되는데 그러면 꼭 뭐 하나라도 사게 되죠. 저는 그 아줌마들이랑 막 싸웠어요. 그게 이 어린애한테 왜 필요하냐고 ㅎㅎㅎ 주변에 흔들리지 마시고 원글님만의 가치관을 딱 정립하세요.
지나고 생각해보니.. 정말 유치원때는 아무것도 필요없습니다. 엄마가 여기저기 데려가주고 보여주는게 제일 좋은 교육.6. 음..
'16.9.28 9:24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교육관이 다른 엄마를 만나서가 문제가 아니라
원글님 자체가 아직도 교육관이 철저하기 않아서 문제네요.
내 교육철학이 분명하고 나아가는 바가 확실하면
남들이 뭘하든 흔들리지 않거든요.
그리고 남들 교육에 대해서 참고는 하지만 그것때문에 고민하고 힘들어하지 않는다는거죠.
지금부터 원글님 교육철학의 원칙을 세우셔야 할 듯합니다.
그엄마가 문제가 아닙니다.
원글님 스스로가 문제예요.
남탓으로 나의 문제를 돌리지 마시구요.7. 원글
'16.9.28 9:54 PM (182.211.xxx.166)그 엄마 전혀 문제라고 하지 않았어요
만나고 나서 속상해하는 제 자신이 답답하다고 했구요...
남탓. 한적 없는데...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02964 | 밥먹기 전에 반찬 맛보는 남편 38 | 글쎄요 | 2016/10/03 | 7,102 |
602963 | 중3 아이가 대학에? 6 | 웃자 | 2016/10/03 | 1,323 |
602962 | 아프고나서 가족들에게 정이 떨어졌어요. 8 | 환자 | 2016/10/03 | 5,373 |
602961 | 시골갔다가 모기 30군데 물렸어요. 6 | ... | 2016/10/03 | 1,343 |
602960 | 냉장실에둔 고기에서 쉰내가 나요 4 | 어쩌죠? | 2016/10/03 | 20,188 |
602959 | 행복한 부부를 보면 결혼이 하고 싶어져요 2 | fff | 2016/10/03 | 1,165 |
602958 | 아들이 언제 정신차릴까요? 10 | 걱정맘 | 2016/10/03 | 2,984 |
602957 | 초5부터 특목고 자사고 준비 후회안할까요? 6 | ... | 2016/10/03 | 2,348 |
602956 | 지금 MBC 검은 삽겹살...저건 뭐죠??? 3 | ---- | 2016/10/03 | 3,119 |
602955 | 몽클레어 잘아시는분... 2 | ... | 2016/10/03 | 2,013 |
602954 | 아이는 이쁘지만 육아는 힘들어죽겠네요 . 5 | .. | 2016/10/03 | 1,422 |
602953 | 어제 "역시나 "쓴 사람이에요, 2 | ,,,,, | 2016/10/03 | 820 |
602952 | 대중교통은 원래 이런 건가요? 3 | 대중교통초보.. | 2016/10/03 | 736 |
602951 | 졸업앨범 안찍는다 할수있을까요? 1 | 중3 | 2016/10/03 | 1,075 |
602950 | 수도권에 평당 200만원까지 8 | 말랑말랑 | 2016/10/03 | 1,507 |
602949 | 전주 가는데요.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4 | 당일치기로 | 2016/10/03 | 1,715 |
602948 | 골프한지 얼마안되는 남편옷 ...좀 1 | 골프 | 2016/10/03 | 1,151 |
602947 | 사람 자체가 확 변하기도 하나요? 5 | ㅇㅇ | 2016/10/03 | 1,642 |
602946 | 외국에서 한국 운전면허증 번역/공증 -불가리아 1 | 여행자 | 2016/10/03 | 564 |
602945 | 일주일째 두통 현기증 2 | ... | 2016/10/03 | 1,158 |
602944 | 로드샵브랜드 중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가 뭐세요? 5 | 로드샵 | 2016/10/03 | 2,222 |
602943 | 타임 옷값이 싸진건가요?? 17 | ㅡㅡ | 2016/10/03 | 12,146 |
602942 | 삼성 세탁기 연쇄 폭발 CNN ABC 보도 2 | ... | 2016/10/03 | 2,622 |
602941 | 왠지 요즘 자꾸만 세기 말 분위기가 느껴져요. 5 | ... | 2016/10/03 | 2,423 |
602940 | 써놓고보니 난해한 글. | dma | 2016/10/03 | 4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