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육관이 너무 다른 엄마, 인간적으로는 좋은데 만나면 제 마음이 힘들어요

rrr 조회수 : 1,410
작성일 : 2016-09-28 20:27:57
아이는 아직 유치원생인데
전 아이교육에 아주 방관적이지도 않고
극성?도 아닌 중간정도인? 엄마예요
학습지랑 예체능 조금.. 등등 해요

아이 친구는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의 스케줄을 하더라구요
날마다 집에 여러과목의 선생님이 오시고
그 이외에도 센터수업도 여러개,,
저녁즈음에서야 일과가 끝나더라구요

아이가 잘 따라주고 받아들이는 것 같아요
그 아이와 엄마가 만족하니 제가 뭐라 평가할 부분이 아닌데

아이 엄마와 만나서 사적인 이야기를 하면
재미있고 잘 통해요
그런데 아이 교육 관련 이야기를 들으면
그날은 제가 너무 심란하더라구요

벌써부터 학습적으로 앞서나가고 뒤쳐지는 게 있다는게
제 마음이 불편해요
많이 시켜서 잘 받아들이면 잘 하겠죠
그런데 저는 그집처럼 많이 시키고 싶지는 않으면서
막상 아직 아이가 모르는? 하지않은 부분이 있음
그게 신경이 쓰이고 ㅠㅠㅠ
뒤쳐진다는 느낌이들어요
우리애도 기본 이상은 하는 아이인데

벌써부터 제 멘탈이 이리 약한데
아이 중,고등학교 가면 더하겠죠 ㅠㅠ



IP : 182.211.xxx.16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9.28 8:38 PM (182.227.xxx.121)

    스칸디식 교육법.. 책 추천합니다 ^^

  • 2. 중딩맘
    '16.9.28 8:51 PM (118.32.xxx.208)

    공부는 아이가 하는거라 결과는 큰 상관 없답니다. 끌고 가는건 어느선까지..........

  • 3. ...
    '16.9.28 9:04 PM (175.211.xxx.218) - 삭제된댓글

    다 소용없어요.
    우리 동네 애기엄마들도 대단했었죠. 프뢰벨은물, 아기한글나라부터 시작해서 ㅎㅎㅎ..
    4살때 아무것도 안가르친 우리아이가 제일 늦된거 같고, 다른아이들은 한글 이미 시작했다 어쨋다 그런말 있더니.. 초딩학교 입학전 그 엄마들 만났는데 4살때 아기한글나라 시작했다던 그 아이들 한글 다 까먹어서 다시 배우고 있다고 한숨 쉬더라구요. 우리애는 6살에 시작해서 그맘때 완벽히 끝냈는데.
    초등학생때.. 그 엄마들 또 어디 학원을 다닌다, 과외를 붙인다, 전집책을 산다 난리난리.. 집에 가보면 정말 온 벽에 책장이 가득가득.. 나더러 애 그렇게 손 놓고 있으면 안된다, 학원 안보낼거면 학습지라도 시켜야한다.. 어쩌구저쩌구.
    지금 고딩인데.. 저희 아이는 이름난 자사고에서 전교권. 그 아이들은 공부 관련해선 소식도 없네요 동네 일반고 다닌다던데.. 예전에 중딩땐 여자애랑 손잡고 데이트하는거 보이더니 얼마전엔 뒷길에서 담배 피고 지나가는거 봤어요.. 그 엄마 참 속상하겠다~ 했어요.
    공부는 아이가 하는거지 엄마가 시켜주는거 아니예욧 ㅎㅎ

  • 4.
    '16.9.28 9:08 PM (175.211.xxx.218) - 삭제된댓글

    다 소용없어요.
    우리 동네 애기엄마들도 대단했었죠. 프뢰벨은물, 아기한글나라부터 시작해서 ㅎㅎㅎ..
    4살때 아무것도 안가르친 우리아이가 제일 늦된거 같고, 다른아이들은 한글 이미 시작했다 어쨋다 그런말 있더니.. 초딩학교 입학전 그 엄마들 만났는데 4살때 아기한글나라 시작했다던 그 아이들 한글 다 까먹어서 다시 배우고 있다고 한숨 쉬더라구요. 우리애는 6살에 시작해서 그맘때 완벽히 끝냈는데.
    초등학생때.. 그 엄마들 또 어디 학원을 다닌다, 과외를 붙인다, 전집책을 산다 난리난리.. 집에 가보면 정말 온 벽에 책장이 가득가득.. 나더러 애 그렇게 손 놓고 있으면 안된다, 학원 안보낼거면 학습지라도 시켜야한다.. 어쩌구저쩌구.
    지금 고딩인데.. 저희 아이는 이름난 자사고에서 전교권. 그 아이들은 공부 관련해선 소식도 없네요 동네 일반고 다닌다던데.. 예전에 중딩땐 여자애랑 손잡고 데이트하는거 보이더니 얼마전엔 뒷길에서 담배 피고 지나가는거 봤어요.. 그 엄마 참 속상하겠다~ 했어요.
    공부는 아이가 하는거지 엄마가 시켜주는거 아니예욧 ㅎㅎ

    애들 어릴때, 길에서부터 따라오는 학습지교사, 프뢰벨영업사원 등 많았는데.. 보면 나이 좀 든 아줌마들인데 그런 아줌마사원들이 젊은 아이엄마 구워삶아먹더라구요. 결국 그 아줌마들 말빨에 못 이기고 집안에 들이게 되는데 그러면 꼭 뭐 하나라도 사게 되죠. 저는 그 아줌마들이랑 막 싸웠어요. 그게 이 어린애한테 왜 필요하냐고 ㅎㅎㅎ 주변에 흔들리지 마시고 원글님만의 가치관을 딱 정립하세요.
    지나고 생각해보니.. 정말 유치원때는 아무것도 필요없습니다. 엄마가 여기저기 데려가주고 보여주는게 제일 좋은 교육.

  • 5.
    '16.9.28 9:10 PM (175.211.xxx.218)

    다 소용없어요.
    우리 동네 애기엄마들도 대단했었죠. 프뢰벨은물, 아기한글나라부터 시작해서 ㅎㅎㅎ..
    4살때 아무것도 안가르친 우리아이가 제일 늦된거 같고, 다른아이들은 한글 이미 시작했다 어쨋다 그런말 있더니.. 초딩학교 입학전 그 엄마들 만났는데 4살때 아기한글나라 시작했다던 그 아이들 한글 다 까먹어서 다시 배우고 있다고 한숨 쉬더라구요. 우리애는 6살에 때가되니 자기가 저절로 떼고 그맘때 완벽히 끝냈는데.
    초등학생때.. 그 엄마들 또 어디 학원을 다닌다, 과외를 붙인다, 전집책을 산다 난리난리.. 집에 가보면 정말 온 벽에 책장이 가득가득.. 나더러 애 그렇게 손 놓고 있으면 안된다, 학원 안보낼거면 학습지라도 시켜야한다.. 어쩌구저쩌구.
    지금 고딩인데.. 저희 아이는 이름난 자사고에서 전교권. 그 아이들은 공부 관련해선 소식도 없네요 동네 일반고 다닌다던데.. 예전에 중딩땐 여자애랑 손잡고 데이트하는거 보이더니 얼마전엔 뒷길에서 담배 피고 지나가는거 봤어요.. 그 엄마 참 속상하겠다~ 했어요.
    공부는 아이가 하는거지 엄마가 시켜주는거 아니예욧 ㅎㅎ

    애들 어릴때, 길에서부터 따라오는 학습지교사, 프뢰벨영업사원 등 많았는데.. 보면 나이 좀 든 아줌마들인데 그런 아줌마사원들이 젊은 아이엄마 구워삶아먹더라구요. 결국 그 아줌마들 말빨에 못 이기고 집안에 들이게 되는데 그러면 꼭 뭐 하나라도 사게 되죠. 저는 그 아줌마들이랑 막 싸웠어요. 그게 이 어린애한테 왜 필요하냐고 ㅎㅎㅎ 주변에 흔들리지 마시고 원글님만의 가치관을 딱 정립하세요.
    지나고 생각해보니.. 정말 유치원때는 아무것도 필요없습니다. 엄마가 여기저기 데려가주고 보여주는게 제일 좋은 교육.

  • 6. 음..
    '16.9.28 9:24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교육관이 다른 엄마를 만나서가 문제가 아니라
    원글님 자체가 아직도 교육관이 철저하기 않아서 문제네요.

    내 교육철학이 분명하고 나아가는 바가 확실하면
    남들이 뭘하든 흔들리지 않거든요.
    그리고 남들 교육에 대해서 참고는 하지만 그것때문에 고민하고 힘들어하지 않는다는거죠.

    지금부터 원글님 교육철학의 원칙을 세우셔야 할 듯합니다.
    그엄마가 문제가 아닙니다.
    원글님 스스로가 문제예요.

    남탓으로 나의 문제를 돌리지 마시구요.

  • 7. 원글
    '16.9.28 9:54 PM (182.211.xxx.166)

    그 엄마 전혀 문제라고 하지 않았어요
    만나고 나서 속상해하는 제 자신이 답답하다고 했구요...
    남탓. 한적 없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0829 박근혜 게이트로 깨달은것 11 ... 2016/11/25 1,999
620828 이거 진짤까요.. 너무무서워요.. 8 ㅇㅇ 2016/11/25 4,380
620827 손학규 웃김ㅎㅎ 14 .... 2016/11/25 3,315
620826 2:30 jTBC 뉴스 좌표 ... 2016/11/25 617
620825 사과가 썩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14 보관 2016/11/25 1,570
620824 한약이 터져서 왔는데요. 17 ... 2016/11/25 1,694
620823 내일 광주 82쿡러도 모집합니다. 14 민이엄마82.. 2016/11/25 880
620822 저번주 토요일 촛불집회에 갔다왔다고 엄마한테 얘기했더니 10 새눌 해체 2016/11/25 1,525
620821 아름다운 손연재, 아름다운 김연아. 55 ... 2016/11/25 6,147
620820 저염김치를 만들겠다고 배추를 절일 때 소금을 적게 썼는데요 4 참맛 2016/11/25 1,231
620819 팔에 화상 병원 어느과로 가야해요 12 2016/11/25 2,824
620818 내일 시위명분이 약하지 않나요?? 38 ㅇㅇ 2016/11/25 3,076
620817 (박근혜 하야)손예진 원피스 어디꺼 일까요 의상 2016/11/25 897
620816 정알못 친구가 내각제도 좋다고해서 4 새눌당해산 2016/11/25 439
620815 노안이 오니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하기도 힘드네요 4 .. 2016/11/25 1,543
620814 전봉준 투쟁단 안성서 막혔어요 17 미디어몽구 2016/11/25 2,227
620813 친구관계 어려움으로 급식안먹는 여고생 어쩜 좋을까요? 28 여고생 2016/11/25 5,635
620812 사회에서 이러 저러한 모임으로 만났을때 3 ㅎㅎㅎㅋ 2016/11/25 910
620811 김종인"노무현 대통령에게 삼성연구소가 정책을 만들어줬다.. 19 dd 2016/11/25 3,176
620810 내일26일 부산82쿡러 참고하세요. 7 뮤즈82 2016/11/25 1,110
620809 11/4째주 지지율 폭망 갤럽 2016/11/25 541
620808 정진석꼼수.. 2 ... 2016/11/25 714
620807 표창원 의원님 트윗 7 촛불집회못오.. 2016/11/25 2,468
620806 닭들이 위험합니다! 2 참맛 2016/11/25 701
620805 항생제 효과 몇시간 후에 나타나나요 3 ㅇㅇ 2016/11/25 2,089